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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트리피케이션’을 막고 임차상인들의 영업권을 보장하기 위해 임대료 인상률 상한을 현행 9%에서 5%로 낮추고 임대인의 계약갱신 요구 제한기간을 현 5년에서 10년으로 늘리는 상가건물입대차보호법 개정안이 입법 청원돼 주목된다.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이란 낙후됐던 구도심이 번성해 중산층 이상의 사람들이 몰리면서 임대료가 오르고 원주민이 내몰리는 현상을 일컫는다. 임차인의 상품 또는 영업 개발 등으로 해당 지역이 명소가 돼 새 소비층이 유입되면 건물주가 임대료를 올려 임차인과 갈등을 빚거나 임차인을 내모는 사례가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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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 기자
2017.11.1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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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이 일본 단바 망간 광산에 강제징용노동자상(像)을 건립한 이래 서울, 인천, 등 전국 각지에서 강제징용노동자상이 건립되었다. 이 상 건립을 통해 일제하 노동자들이 당한 착취와 억압에 대해 자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 상 건립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부산, 전남, 경남, 제주에 이어 평양에도 건립될 계획이다. 그런데 많은 노동자들이 그간 앞으로 실제 일본으로부터의 사죄와 배상을 받기 위하여 어떻게 투쟁해야 하는가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았다. 만만치 않은 문제였다. 해방 이후 대한민국의 과거사에 중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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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경 남북역사문화교류협회 집행위원장
2017.11.1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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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 속 아이들의 자전거 타는 모습이 정겹다. 오누이가 다정하게 활짝 웃는 얼굴에는 기쁨과 행복이 가득해 보인다.어쩌면 저 미소는 깨끗한 공기와 청정환경이 주는 선물일지도 모른다. 대기오염과 환경오염 속에서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탄소 배기량을 줄여야하는 지구. 1도가 올라가는 기후 변화마다 지구는 몸살을 앓게 되고 6도가 올라가면 지구에 인간이 살수 없다고 한다. 현재 지구의 환경시계는 9시30분을 넘었다. 화석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전기, 태양광, 풍력 등 청정에너지 개발과 적용을 보다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기후 변화에 따른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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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 현장기자
2017.11.1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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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호 KBS 이사장이 15일 열린 이사회에서 “공영방송의 사장이 임기 전에 강제로 물러난다는 것은 방송 독립의 종언일 뿐”이라며 고대영 KBS 사장 해임 요구를 거부하자 전국언론노동조합 등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전국언론노조는 16일 ‘이인호와 고대영은 역사의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다’란 제목으로 성명을 내 “궁지에 몰린 이인호와 고대영의 행태가 갈수록 가관이다. 국민의 수신료로 운영되는 국가기간공영방송 KBS가 어쩌다 이 지경에 이르렀는가”고 탄식하곤 “박근혜의 잔당이나 다름없는 방송 적폐들은 입을 열 때마다 망발을 서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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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 기자
2017.11.1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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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형재 현장기자
2017.11.1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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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9기(직선 2기) 임원 선거가 중반전에 접어들고 있다.지난 7일부터 제주, 부산, 울산, 경북, 대구, 경남본부 차례로 합동연설회가 진행됐고, 이제 전남(11/15), 광주(11/16), 전북(11/17), 대전(11/20), 세종(11/21), 충북(11/22), 강원(11/23), 경기(11/24), 인천(11/27), 서울본부(11/28)에서 합동연설회가 진행될 예정이다.또 19일(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진 국민TV가 주관하는 ‘위원장 후보 토론회’가 생중계되고, 25일(토)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진 ‘언론사 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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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 기자
2017.11.1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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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에서 13일(현지시각)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2018. 2.2~3.25) 동안 휴전 결의안을 표결 없이 만장일치로 채택한 가운데 국내에서도 이 기간에 군사훈련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평창올림픽 기간인 2월말엔 해마다 ‘키리졸브’ 한미합동군사훈련이 시작돼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켜 왔다. 그래서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는 15일 ‘개최국으로서 평창올림픽 ‘휴전결의안’ 이행을 위한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는 제목의 논평을 내 “우리 정부가 올림픽 기간 전후로 군사 분쟁을 중단하자는 결의안을 제출한 만큼,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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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 기자
2017.11.1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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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분이 떠나셨다.붉은 피로 물들어 있듯 가을은 붉은 빛으로 물들어 가고 있지만그 역사는 변하지 않고 있다.차마 서서 뵐 수가 없다.토끼도 등을 기대고 앉아버렸다.원주시청 앞 소녀상은 오늘도두 주먹을 움켜쥐고 인권과명예회복의 그날을 기다리고 있다.잊히길 바라는 가해자가 있는 한우리는 잊을 수가 없다. 잊지 말아야한다.진정한 사과와 반성, 피해 보상이이루이질 때 소녀상의 두 주먹과 응어리지고 피멍든 가슴이 풀릴 것이다.가을 단풍 낙엽에 주저 앉았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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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 현장기자
2017.11.15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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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금순 조선신보 평양지국 특파원
2017.11.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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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언론 민플러스
2017.11.1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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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가 ‘블랙리스트 노조파괴 저지, 공정방송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총파업’을 오는 15일 오전 9시부터 잠정 중단한다고 14일 밝혔다.다만 이진숙 사장 퇴진을 요구하고 있는 대전지부는 파업을 계속한다. 앞서 대전지부는 지난 1일 “김장겸 사장 해임시 언론노조 MBC본부가 파업을 잠정 중단하더라도 대전MBC 노조는 현행 전면 파업을 유지한다”고 결의한 바 있다. 이 사장 등 대전MBC 경영진들이 물러나지 않는 한 현업복귀는 불가하다는 판단인 것이다.언론노조 MBC본부(본부장 김연국) 비상대책위원회는 파업 72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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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 기자
2017.11.1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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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과 서울을 비롯 한반도 전역을 쑥대밭으로 만든 한국전쟁 6.25.세계전쟁사에 유래없는 300여만 전사자.민간 시설을 가리지 않고 떨어뜨진 폭탄에 가루가 되었다.천막과 판자로 집을짖고 마치 개미처럼 살아야 했던 서민들.친일잔재 청산없이 맞이한 민주주의는 부와 삶의 양극화를 양산했고, 개발 우선주의 득세로 도시빈민과 서민들은 최악의 삶으로 밀려나야했다.자본의 탐욕과 황금만능주의에 오늘도 어디선가 곡소리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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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 현장기자
2017.11.1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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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정부가 열려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관련 공청회가 농축산 관련 단체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결국 무산됐다. 전국농민회총연맹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공청회가 열리기 앞서 축산관련단체협의회와 한미FTA대응대책위원회는 기자회견을 갖고 “피해 산업에 대한 정확한 분석 없이 진행되는 ‘묻지마 공청회’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며 공청회 중단을 요구했다. 당초 이날 공청회는 산업통상자원부의 한미FTA 개정 추진경과 보고에 이어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한미FTA 개정의 경제적 타당성 검토결과 발표, 그리고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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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 기자
2017.11.1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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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대영 KBS 사장이 방송법 개정을 조건으로 사퇴 의사를 밝혀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전국언론노동조합은 9일 “방송적폐 고대영 체제 연장 절대 안 된다”고 일축했다.언론노조(위원장 김환균)는 이날 성명을 내어 “뇌물수뢰 혐의 피의자 고대영이 정치권 일부 세력과 결탁해 생명 연장을 시도하고 있다”고 고 사장의 조건부 사퇴론을 거론하곤 “적폐 야합이 따로 없다. 당장 사퇴하고 검찰에서 수사를 받아야 할 자가 ‘방송법 개정’ 운운하며 사실 상 임기를 채우겠다며 버티기를 선언한 것이다. 가소롭기 짝이 없다”고 맹비난했다.이어 “공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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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 기자
2017.11.1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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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박근혜퇴진 촛불집회가 열리는데 마중물 역할을 했던 민중총궐기투쟁본부가 4.16연대, FTA대응범국민대책위원회와 함께 오는 18일 여의도 국회 앞에서 범국민대회를 개최한다. 투쟁본부는 9일 오전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촛불 항쟁이 전개된 지 1년, 항쟁으로 새 정부가 출범한 지 반년이 되었지만 촛불 민의가 요구했던 적폐청산과 사회대개혁의 과제는 여전히 답보상태에 머물고 있다”며 ‘적폐청산, 사회대개혁, 반전평화 실현, 촛불헌법 쟁취’ 범국민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회견에서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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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석 기자
2017.11.0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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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정당들뿐 아니라 시민사회단체들도 이번 한미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한반도 위기 해소를 위한 획기적인 조치는 없었다”며 평가절하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참여연대 등 12개 시민사회단체들은 지난 8일 ‘해법될 수 없는 대북 압박태세 강조한 한미정상회담’이란 제목의 공동논평을 발표,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한미 정상은 강력한 대북 압박 태세를 고수하고, 한국이 미국산 무기 구입과 한미 FTA 재협상 등 막대한 동맹의 비용을 지불하기로 합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한미 양국이 원칙적으로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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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 기자
2017.11.09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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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깊어 간다.겨울이 다가 온다.가는 해 오는 해단풍이 드는 것은 나무가 겨울을 나기위해 여름 내내 함께했던 나뭇잎을 동사에서 보호하기 위해 몸에서 떠나 보내는 지혜이자 자연의 섭리이고 몸부림이다.하지만 우리에게는 더할 나위없는 절경이고 자연미의 극치를 만끽하게 되는 환상적 아름다움이다. 이렇듯 같은 현상을 누구의 시선으로 보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를 낳게 된다. 한 중 미 일. 4강 외교가 진행되는 이 시기에 우리는 단풍의 계절을 맞이하듯 누구의 시선으로 트럼프 외교를 봐야 할까? 가을, 나뭇잎은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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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 현장기자
2017.11.0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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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금순 조선신보 평양지국 특파원
2017.11.0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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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방한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경호를 이유로 경찰이 서울 광화문광장 주변을 ㄷ자 형태로 가로막는 차벽을 설치하고 시위 참가자들에게 불법집회를 운운하며 채증 등 강압적으로 대처하자 반전평화행동에 나선 시민사회단체들이 깊은 실망감을 드러냈다. 220여개 시민사회단체들이 이날 트럼프 대통령 방한 반대시위를 함께하기 위해 결성한 ‘NO트럼프 공동행동’(공동행동)은 ‘촛불 이후 처음으로 등장한 문재인 정부의 차벽’이란 제목의 논평을 내 “스스로 '촛불'로 세워졌다고 자임하는 문재인 정부가 차벽을 동원해 전쟁위협과 무기강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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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 기자
2017.11.07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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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결국 방한했다. 7일 오산 미군기지를 통해 입국한 트럼프는 2시반경 ‘NO 트럼프’ 시위대가 있는 광화문 미대사관을 지나 청와대로 이동했다. 앞서 NO트럼프 공동행동은 이날 11시 청와대 인근 청운동주민센터 앞에서 “전쟁위협, 무기강매, 강도적 통상압력, 트럼프는 돌아가라!”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어 광화문 미대사관 앞에 집결한 공동행동 참가단체 회원들은 “트럼프의 방한 목적은 전날 일본과의 회담에서 드러났다. ‘최고 수준의 대북 압박’, ‘한미일 군사협력 강화’, ‘막대한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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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석 기자
2017.11.07 1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