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한 자전거여행]

평양과 서울을 비롯 한반도 전역을 쑥대밭으로 만든 한국전쟁 6.25.

세계전쟁사에 유래없는 300여만 전사자.

민간 시설을 가리지 않고 떨어뜨진 폭탄에 가루가 되었다.

천막과 판자로 집을짖고 마치 개미처럼 살아야 했던 서민들.

친일잔재 청산없이 맞이한 민주주의는 부와 삶의 양극화를 양산했고, 개발 우선주의 득세로 도시빈민과 서민들은 최악의 삶으로 밀려나야했다.

자본의 탐욕과 황금만능주의에 오늘도 어디선가 곡소리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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