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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피해에 대한 ‘미투운동’과 ‘위드유운동’을 지지하고 함께 하겠다는 선언이 사회 각계에서 잇따르는 가운데 민중당이 미투운동을 지지하며 “6.13지방선거에서 성인지적 선거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혀 관심을 끌었다. 민중당은 3.8세계여성의 날 110주년을 맞은 8일 오후 광화문에서 ‘위드유 지방선거 행동수칙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창한 상임대표는 회견 모두발언에서 “110년 전 생존권을 요구하는 ‘빵’과 참정권을 요구하는 ‘장미’를 달라고 했던 여성들의 외침은, 여성에 대한 차별과 폭력이 만연한 2018년에도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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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석 기자
2018.03.08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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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는 글북한 김영철 부위원장 방남과 함께 자유한국당이 총체적 이슈메이킹에 나서주는 바람에 ‘천안함 진실규명 및 재조사 요구’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불행한 사건에 대해 오랫동안 외면하다가 최근 관심을 갖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천안함 사고의 원인이 무엇인가? 그에 대해 처음부터 끝까지 답변을 하는 것은 많은 시간과 노력이 요하는 일입니다. 다만, 과거 한나라당이 ‘폭침의 주범’이라는 이슈를 만들어 ‘폭침을 기정사실화’한 꼼수에 포커스를 맞추어 ‘과연 폭발이 있었느냐’ 그 핵심을 지적하는 것이 효과적이라 생각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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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철 전 천안함 민군합동조사위원
2018.03.0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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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우방’ 미국의 본격적인 ‘한국 때리기’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월 30일(현지시간) 취임 후 첫 국정연설을 통해 ‘안전하고, 강하고, 자랑스러운 미국’ 건설을 위한 청사진 제시와 더불어 “지금부터 우리는 무역관계가 더 공정하고 호혜적이기를 기대한다”, “나쁜 무역협정을 고치고 새로운 협정들을 협상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미국 우선주의에 입각한 보호무역 강화, 즉 보복관세 확대를 천명했다.그 중 대표적인 본보기가 삼성·LG세탁기와 태양광 패널에 대해 3년간 연차·물량별로 차이는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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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규협 현장기자
2018.03.03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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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가 된 느낌이예요!”공연을 위해 난생처음 핀마이크를 차는 청소년들의 눈빛이 반짝거렸다. 무대가 있는 정발장군 동상 주변은 각기 공연을 연습하는 사람들, 행사를 준비하는 사람들로 간만에 북적거렸다. 공연 리허설을 마친 친구들의 얼굴에는 긴장이 흐른다. 조금만 짬이 나면 서로 안무를 맞추고, 맡은 파트의 가사를 흥얼거린다. 마침내 무대에 올라간 친구들은 노래 반주가 나오자마자 언제 그랬냐는 듯 안무를 맞추고 노래를 부른다. 마치 요즘 아이돌처럼 말이다.“3.1절은 그전엔 그냥 쉬는 날이었죠.”“3.1운동이요? 사실 그저그런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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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란 현장기자
2018.03.0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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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재개발이란 방법으로 수없이 많은 서민과 거주민들에게 피눈물을 흘리게 하고 삶의 터전에서 몰아내었던 이들. 이젠 국민들의 요구로, 적폐청산이란 이름으로 철거되고 있다. 국정농단, 불법, 비리, 정경유착, 이념논쟁, 반통일 프레임 등대한민국은 철거중이다.적폐에 대한 철거가 확실하게 되어야 튼튼한 기초를 다시 심고 안전한 기둥을 세워역사를 담은 뜻 깊고 아름다운 건물로 다시 지울 수 있는 것이다.지금은 철거중이다.조급하지도 성급하지도 말자.부실한 공사가 되지 않도록 착실하게 진행해 나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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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 현장기자
2018.03.0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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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서울시당과 민중민주당 인권위원회, 양심수후원회, 노동사회과학연구소, 국가보안법 피해자 가족 등이 참여한 ‘배제 없는 양심수 전원석방 및 복권 공동행동’이 3.1절 99주년에 즈음해 문재인 정부에게 국가보안법 위반 등으로 구속돼 있는 양심수 전원 석방을 촉구했다. 배제 없는 양심수 전원석방 및 복권 공동행동(공동행동)은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문재인 정권이 준비된 정부라고 자임하고 촛불정부임을 자랑했지만 출범 직후, 성탄절, 설 명절 등 양심수를 석방할 주요시기 마다 모두 외면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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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 기자
2018.02.2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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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점상전국연합이 오는 26일 오후 서울 대방동 여성프라자에서 제5기 정기대의원대회를 열어 올해 사업계획을 논의하고 새 지도부를 선출한다. 사업계획의 경우 오는 6월 지방선거 관련 방침 논의가 주목된다. 앞서 지난 5일 열린 운영위원회의에선 이번 지방선거에 적극 참여하기로 정하고, 후보 선출 등 세부 대응계획은 5기 지도부가 중앙위원회에 제출키로 했다. 당초 2년 단임제였던 민주노련 임원직은 이번 5기부터 1회에 한해 연임 가능하다. 위원장 선거는 최근 진행된 후보등록 결과, 최영찬 4기 조직위원장이 단독 출마해 찬반투표로 진행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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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 기자
2018.02.2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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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더더기 없는 강렬한 한마디.너 참 이쁘다.그냥 벽 앞에만 서 있어도담벼락의 마음이 느껴진다.맘이 이쁘다삶이 이쁘다오늘 누군가에게 하고 싶은 한마디.오늘 누군가에게 듣고 싶은 한마디.너 참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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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 현장기자
2018.02.2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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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빛 환한 컴퓨터 앞에 멍하니 앉아 시선은 눈부신 모니터에, 두 귀는 청각을 사로잡는 음악에 내맡긴다. 떨어진 혈당에 당분을 보충하듯 지친 몸으로 음악을 흡입한다. 축 늘어진 두 팔은 힘이 다 빠져나간 듯하다. 뻣뻣해진 목부터 척추를 지나 허리까지 맨손 체조를 하자 자연히 얼굴이 찡그려진다. 나흘 야근의 마지막 날 저녁. 드디어 내일은 오프(비번)다.오늘은 중환자실 2번, 3번, 그리고 7번 자리 환자를 돌봤다. 2번 환자는 오늘 기관절개술을 했는데 별문제가 없으면 내일 일반병동으로 옮긴다. 환자가 중환자실에 들어올 때부터 보호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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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심 현장기자
2018.02.1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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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금순 조선신보 평양지국 특파원
2018.02.19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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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무술년이 밝았다.새해벽두 평창올림픽이 평화올림픽이 되어남북이 함께 하나 됨으로써급속도로 남북화해의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고이에 못지않게 주변강대국들과의 긴장된 외교전이 불을 뿜고 있다.명청 관계에서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조선처럼지금 우리는 조국과 민족의 명운을 가를 선택지에 서 있다.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남북이 함께 미래를 열어갈 수 있는우리는 하나라는 정신을 잊지 말아야 한다.주변 강대국과의 복잡한 함수를 풀어야 하지만평화통일의 직접 당사자는 남과 북임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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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 현장기자
2018.02.1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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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부산시당이 지난 13일 부산 동구청 대강당에서 "2018 지방선거 필승 민중당 부산시당 결의대회"를 열었다.같은 날 해운대을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한 고창권 상임위원장의 "적폐청산, 현대판 노예제도 비정규직 철폐, 통일평창 평화통일"의 외침으로 결의대회가 시작되었다."노동자 민중이 집권하면 노동조합이 필요 없다. 노동자 민중이 집권하면 세상을 엎을 수 있다. 자주와 평화 비정규직 철폐당 민중당을 가슴에 새기는 운동을 펼치면 반드시 승리한다."민주노총 김재하 본부장의 축사에 이어 "근무시간 35시간 단축으로 언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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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아 현장기자
2018.02.1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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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서울시당이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 서초사옥 앞에서 ‘삼성 이재용 부회장의 집행유예 석방’을 규탄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서울시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 이재용 부회장의 2심 판결(징역 2년6월 집행유예 4년)이 “정유라 승마 지원 36억원 만이 대통령 직무 관련성과 대가성이 있는 것으로 인정하고, 최소 433억 원의 뇌물죄 혐의를 포함한 5개의 혐의를 졸지에 무죄로 둔갑했다”면서 “백번 양보해 36억원만이 뇌물이라 쳐도, 상대적으로 훨씬 적은 액수의 뇌물로 실형을 선고 받은 다른 사건과 비교할 때 형평성에 맞지 않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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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석 기자
2018.02.1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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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스위스와 남북단일팀 여자아이스하키 조별 예선에서 북 응원단은 "우리는 하나다!" "조국 통일!"등의 구호와 함께 화려한 단일기 응원을 선보였다. 남북공동응원단은 "우리는 하나다"가 적힌 플랜카드로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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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욱 기자
2018.02.1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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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3일 평화올림픽과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위한 단일기 거리조성 운동이 시작되었다.불과 2주일 만에 전국의 50여개 시민사회단체의 1천여 회원과 시민들이 참여해, 평창올림픽 개막식에 맞춰 북측 응원단 숙소 인근과 평창 시내 거리에 2.5km에 달하는 단일기 거리를 조성했다. 평창을 찾는 외국인들과 우리 국민이 단일기의 물결을 볼 수 있다.단일기는 단순한 우리나라의 영토만을 표시한 지도가 아니다.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와 민족의 통일 염원을 상징한다.단일기 거리 조성은, 평창올림픽이 평화올림픽으로 거듭나고 올림픽 이후 남북관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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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호 현장기자
2018.02.1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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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가 둘이 되고 둘이 하나가 된.역사적인 평창동계올림픽이 개막했다.둘인 남북이 한팀이 되었고 하나된 남과 북은 평화의 문을 열었다.육로가 열리고 하늘문이 열렸다.하나였지만 둘이될 수밖에 없었던 남과 북. 하지만 둘이 하나가 되기 위해 다시 손을 잡으려한다.하나였고 둘이지만 하나가 돼야하는 남과 북. 이제는 그 어떤 도전과 저항에도 상호신뢰와 교류를 멈추지 말아야 한다.남북단일팀의 선전과 평화올림픽을 간절한 마음으로 전국민과 함께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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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 현장기자
2018.02.1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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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우리는 욕망의 금도를 넘어선 부패한 권력을 몰아냈다. 헌법적 가치 질서를 가볍게 비웃고, 국민 위에 군림했던 박근혜 대통령과 그가 시키는 일이라면 입안의 혀처럼 굴며 국정농단의 공동정범이 되기를 주저하지 않았던 저열한 세력들에게 강하게 연결된 시민의 힘으로 통쾌한 반격을 가하였다. 침몰해가는 대한민국을 건져 올렸고, 사라져 버린 줄로만 알았던 진실과 정의가 아직 우리 곁에 있음을 모두의 힘으로 확인하였다. ‘이게 나라냐’ 라는 촛불광장 초기의 외침을 ‘이게 나라지’ 라는 안도와 함께 미래를 향한 희망의 기운으로 되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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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사무처장
2018.02.1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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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 8월에나 들을 수 있었던 통일선봉대 찬가가 2월 울려 퍼졌다. “노동자와 자주통일, 노동조합과 자주통일은 우리가 이 땅에 발붙이고 있는 한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조합원들의 정서에 맞지 않다고, 우선 조합일을 잘하는 것이 먼저라고 하면서 자주통일투쟁을 뒷전으로 생각한 적도 있습니다. 이제 모든 것을 자주통일을 위해 자주통일을 중심으로 투쟁할 것을 오늘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굳세게 결의합니다.우리 노동자들이 앞장서서 70년 분단의 사슬을 끊고 분단의 찌꺼기를 몰아내겠습니다. 우리의 생명 같은 당, 다시는 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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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애 현장기자
2018.02.1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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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금순 조선신보 평양지국 특파원
2018.02.0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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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역 부근에서 ‘100만 유권자 정책제안운동’ 선포식을 갖고 정책제안 캠페인을 진행했다. 민중당의 ‘100만 유권자 정책제안운동’은 지방선거에서 공약으로 제시할 정책을 유권자들에게 직접 제안 받는 운동이다. 민중당은 이날 선포식에서 “전국의 5만 당원이 설문조사 형식이 아닌 직접 주민 속으로 들어가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주민과 관계를 맺는 운동을 벌인다”고 알리고, “유권자 스스로의 정치운동이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김종훈 상임대표는 100만 유권자 정책제안운동의 취지에 대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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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은 현장기자
2018.02.06 1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