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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땅에 발 딛고물고기는 강물과 바다에서새는 하늘을 난다.자전거와 자동차는 땅에서 달리고배는 물 위를 잠수함은 바다 속을 질주하며 비행기는 하늘을 가른다.항상 당연한 것이 깨지고 일상이 무너지면 그것은 재난이 되고화가 되고 만다.당연하고 일상인 생각과 일들.있어야할 곳에 있고다와야할 행동과 생각들.달리던 자전거를 세우고 하늘을 나는 비행기를 보며 당연함에 감사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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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 현장기자
2018.04.07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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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금순 조선신보 평양지국 특파원
2018.04.04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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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국내 오지 중 오지였던 곳.지금은 고인이 되신 정기용 건축가에 의해리모델링된 등나무 운동장은따뜻한 건축의 모범이 되었고무주구천동이란 천연의 자연계곡을 품고 있으며반딧불 축제로 이름 난 곳.청정지역.칠흑 같은 암흑에서도 샛별처럼 보석처럼 날아다니는 반딧불.꺼진 듯 깜박이듯 자유로이날아다니는 반딧불을 보고 있노라면동심의 세계에 온 듯 이내 내 마음도함께 날아다니게 된다.화창한 봄을 느낄 수 없는 잿빛하늘을 봐야만 하는 시간에반짝반짝 반딧불은 더욱 마음을 설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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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 현장기자
2018.03.3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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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노동조합 전 위원장들이 지난 26일부터 사흘 동안 여의도 금융감독원(금감원) 앞에서 “금감원이 한국지엠에 대한 특별감리를 실시하라”고 요구하며 1인시위와 노숙농성을 했다.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추영호, 이보운, 이성재, 민기 전 위원장(지부장)은 “글로벌지엠이 철수설을 흘리면서 한국 정부에게 자금 지원을 요구한 것에 대해 정부는 제대로 된 실사를 한 후 지원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했지만 실사의 기준과 범위, 기간, 실사 자료(내용)에 대한 합의 없이 실사가 시작되면서 제대로 된 실사가 이뤄질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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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석 기자
2018.03.2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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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헌법개정안에 피력했듯이 ‘인간의 존엄과 가치, 가정의 평화와 행복추구권’을 진정으로 보장해야 합니다. 김련희 평양시민은 7년이라는 모진 세월을 겪으며 가족에게 보내달라고 절절히 호소하고 있고, 북 해외식당 종업원들의 가족들은 남쪽으로 납치되어 실종된 자식들을 애타게 찾고 있습니다.” 평양시민 김련희 송환촉구모임은 28일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련희 평양시민과 북 해외식당 종업원들을 동포애와 인도주의 정신에 입각해 하루빨리 송환해 줄 것”을 촉구했다. 기자회견에서 권오헌 양심수 후원회 명예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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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석 기자
2018.03.2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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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오 울산 북구 전 국회의원이 이번 보궐선거를 앞두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저는 노동자 국회의원으로서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제 할 일 했습니다. 노동자와 영세상인들의 생존권을 지키다 짤린 것을 저는 결코 후회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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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욱 기자
2018.03.2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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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장자연씨 죽음의 진실을 밝혀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23일 20만 명을 넘겼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20만5404명이 청원에 서명했다. 이 국민청원은 오는 28일 마감 예정이다.최초 청원자는 지난달 26일 ‘고 장자연의 한 맺힌 죽음의 진실을 밝혀주세요’란 제목으로 올린 청원 개요에서 “힘없고 빽 없는 사람이, 사회적 영향력 금권 기득권으로 꽃다운 나이에 한 많은 생을 마감하게 만들고 버젓이 잘살아가는 사회 이런 사회가 문명국가라 할 수 있나요. 어디에선가 또 다른 장자연이 느꼈던 고통을 받지 않는다라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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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 기자
2018.03.2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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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위의 잠수함.전투기는 하늘에구축함은 바다 위에탱크는 땅 위에잠수함은 바다 속에전쟁을 하기 위한 모든 첨단무기들은인간과 인류, 그리고 자연을 위협하고 있다.무기가 없는 세상전쟁이 없는 세상평화가 있는 세상모든 무기를 박물관에서만 볼 수 있는 날을 꿈꿔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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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 현장기자
2018.03.2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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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헌정 전국예수살기 상임대표, 명진 스님, 신성국 신부, 김원웅 전 국회의원, 신상철 전 천안함 민군합동조사위원 등 각계 인사와 시민사회단체들이 지난 22일 천안함 사건의 진실규명을 촉구하면서 범시민사회공동대책협의회를 결성했다.이들 인사와 단체는 이날 오후 서울시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 계단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는 즉각 천안함 사건 재조사에 나서 명명백백하게 그 진실을 밝혀 우리 민족의 염원인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대통로를 열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출범선언문에서 이렇게 요구하곤 “이명박 정권이 발표한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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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 기자
2018.03.2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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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노동당·민중당·정의당(가나다순)이 6.13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선거를 앞두고 전국 최초로 진보단일화에 합의했다. 3당의 울산시당 위원장(노동당 이장우·민중당 김창현·정의당 김진영)은 22일 오후 울산시의회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어 “6.13선거를 앞두고 적폐청산과 사회대개혁의 목표 아래 진보단일화를 추진해왔다. 진보단일화의 절박성과 진보정치의 통큰 대단결에 3당이 한 뜻을 모으게 됐다”면서 1차로 34명의 단일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울산시장 단일후보는 김창현, 남구청장 후보는 김진석, 동구청장 후보는 이재현 민중당 예비후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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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석 기자
2018.03.2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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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양국이 다음달 1일부터 독수리훈련과 키리졸브연습을 진행한다고 발표해 시민사회단체들이 규탄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전국농민회총연맹, 한국진보연대, 한국청년연대 등 4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전쟁반대 평화실현 국민행동’은 21일 오전 광화문 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4월말 남북정상회담, 5월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한미합동군사훈련은 평화로 가는 길의 걸림돌이 될 뿐”이라며 중단을 촉구했다. 이들은 회견문에서 ‘예년과 유사한 규모로 진행’, ‘방어적 성격의 연례적 연습’이라는 군 당국의 발표에 대해 “예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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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석 기자
2018.03.2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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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은 현장기자
2018.03.1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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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에서 저 길을 바라본다.현대적 감각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건설되어자동차들이 쌩쌩 달리는 첨단의 도로를 본다.나는 느리고 투박스러운울퉁불퉁한 길을 가고 있다.저 길은 천천히 사방팔방을 느끼며 달릴 수 없는 길이다.과정은 없이 결과만 생각하며 가는 길이다.이 길은 쉬엄쉬엄 갈 수 있다.강도, 길도, 풍경도 즐길 수 있다.언제나 쉬었다 갈 수 있다.누구나 길을 간다.지금까지 주위도 보지 않고 오로지 앞만 보고 달려왔던 길.달리지 않으면 불안하여 계속 달리려 하던 길.이제는 걷고 쉬고 누웠다 가도 괜찮은 길을 만들고 함께 걸어보자.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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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 현장기자
2018.03.1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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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최저임금 문제로 민주노총이 거리투쟁에 나섰다.지난 3월6일 최저임금위원회 소위원회 결렬 이후 국회가 법안처리 일정에 돌입하자 민주노총이 "최저임금법안 일방 강행처리를 즉각 중단하라"며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성투쟁에 들어갔다.급격한 최저임금 상승으로 기업의 비용부담이 급증하는 조건에서 정기 상여금 정도는 최저임금에 산입할 필요가 있는데 민주노총이 몽니를 부리는 것일까? 아니면 더 깊은 고민이 있는 것일까?최저임금문제는 촛불항쟁 이후 한국사회 개혁에서 핵심과제이며, 문재인 정부의 공약 중 공약이다. 실제로 최저임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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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 기자
2018.03.15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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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금순 조선신보 평양지국 특파원
2018.03.1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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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현 검사의 폭로로부터 마치 들불처럼 번지기 시작한 미투(me too)가 문화예술계를 거쳐 정치권을 강타하고 있다. 이른바 386세대의 대표주자로 민주주의와 인권을 옹호하던 안희정 전 지사의 성폭력 사건은 수많은 사람들을 깊은 자괴감과 충격에 빠뜨렸다. 서 검사의 폭로는 우리사회 지도층에 있는 여성조차 성폭력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취업준비생, 비정규직 여성노동자, 정규직을 앞둔 인턴 등 권력의 주변부에서 성희롱과 성폭력을 겪으면서도 숨조차 제대로 쉴 수 없을 수많은 여성들을 보게 해주었다.‘어떻게 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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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현숙 경남여성연대 상임대표
2018.03.1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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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가 순풍을 맞이하고, 북미대화까지 이야기되는 지금. 이 분위기의 시작에는 평창올림픽 남북공동응원단이 있었습니다.남과 북이 함께한 가슴 벅찬 두 주간의 기록을 영상으로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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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욱 기자
2018.03.12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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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민중당 부산시당 예비후보들이 “세균무기실험실 없는 남구! 전쟁훈련 없는 남구! 차별 없는 남구!”를 만들겠다며 9일 오전 주한미군 세균무기실험실이 있는 부산 남구 8부두 앞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회견에 참가한 배지영 예비후보(남구청장)를 비롯한 시·구의원 후보들은 “우리 남구에 위험천만한 세균무기실험실이 있지만 그 어떤 정당과 정치인도 관심을 갖고 있지 않다”고 지적하며 “부산시당의 모든 후보들이 미 세균실험실 폐쇄를 공통공약으로 내걸고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들은 회견문에서 “국제법은 탄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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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석 기자
2018.03.0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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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조선) 국무위원장의 방북 초청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응해 정전협정 체결 65년을 맞는 올해 상반기 한반도 평화 실현의 분수령이 될 첫 북미정상회담이 추진되자 진보정당·단체들이 9일 잇따라 환영의 뜻을 밝혔다.민중당은 이날 신창현 대변인 논평을 통해 “제3차 남북정상회담에 이어서 사상 최초로 북미정상회담까지 열리게 되었다. 한반도 긴장완화와 평화를 갈망하는 마음을 담아 열렬히 환영한다”고 밝혔다. 민중당은 이어 “과거에도 북미정상회담 직전까지 갔지만 무산된 전례가 있는데, 이번에는 김정은 위원장의 초청에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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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 기자
2018.03.0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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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성심과 정성이 있어야 한다.어떤 병이라도 환자와 의사 사이에 신뢰가 있을 때 그 효과는 배가 된다.환자의 병환이 낫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탕약을 달이듯이현재의 남북관계는 물론 북미관계를 풀기 위한 마음도 같을 것이다.불씨가 꺼지지 않게 하고, 불길을 지속적으로 유지시켜남북정상회담을 넘어 한반도의 평화체제가 정착되기를 위해함께, 간절하고 절실한 마음을 모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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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 현장기자
2018.03.09 0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