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절 100주년을 기념하는 ‘3.1 조선독립운동 100주년 2.24 도쿄집회’가 지난 24일 오후 도쿄 분쿄구 구민센터에서 300여 일본 시민단체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올해로 24회째를 맞은 3.1운동 기념 도쿄대회에서 와타나베 켄주 일한민중연대전국네트워크 공동대표는 주최측 인사말을 통해 “일본이 평화국가로 나아가기 위해서라도 역사를 직시하고 과거 청산과 식민지주의로부터의 탈피, 일조국교정상화 실현,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의 길에 기여할 것” 등을 주장했다. 행사
민족국제
류경완 KIPF 공동대표
2019.02.28 18:52
-
하노이 2차 북미회담이 결렬되었다.북은 완전한 제재해제를 요구했고, 미국은 완전한 비핵화를 요구했으나 이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못해 결국 결렬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비핵화 요구만 높이고, 미국이 해야할 초보적 상응조치인 제재완화에 대해서는 거부한 정황이다. 이러한 내용은 트럼프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통해서 나왔다.트럼프 대통령은 "북이 제재완화를 전체적으로 해줄 것을 요구했지만 그렇게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북은 "상당히 많은 비핵화 의지가 있었지만 저희가 완전히 제재를 완화할 준비가 안됐다"고 설명했다. 이
민족국제
김장호 기자
2019.02.28 17:38
-
기대를 모았던 하노이 2차 북미정상회담은 결렬되었다.북미정상은 28일(현지시간)오전 8시55분 베트남 하노이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에서 단독정상회담 이후 9시 44분부터 확대회담 진행 중, 이후 일정을 취소하고, 각 숙소로 복귀했다. 원래는 확대정상회담 이후 확대오찬, 4시 서명식, 6시 트럼프 대통령 기자회견 일정이 예정되어 있었다. 또한 미 트럼프 대통령은 숙소인 멜리야 호텔에서 2시간 앞당겨 진행 예정이었던 기자회견마저 지연되고 있다.
민족국제
김장호 기자
2019.02.28 16:14
-
3.1절 100주년을 기념하는 ‘민족의 자주와 평화, 통일을 위한 해외동포대회’가 ‘3.1절 100주년 해외동포대회 실행위원회’ 주최로 26일 저녁 도쿄 아카바네회관에서 개최되었다.6.15공동선언실천 일본지역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700여 재일동포들과 미국, 유럽을 비롯한 해외대표들, 남측의 각계 인사들이 참가하여 역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 이행, 우리 민족에 대한 일본의 식민지 과거 청산, 민족권리 옹호를 위한 뜨거운 단합의 장이 되었다.행사에는 6.15해외측위원회 부위원장들인 신필영 6.15미국지역위원회
민족국제
류경완 KIPF 운영위원장
2019.02.28 15:43
-
하노이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는 1차 싱가폴 북미정상회담에서 합의한 4개의 의제에 대한 실행안을 합의할 것으로 예상된다.4개항은 1) 새로운 북미관계 수립, 2)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 3) 한반도 비핵화, 4) 유해송환이다.하노이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쟁점이 되고있는 것은 종전선언, 제재해제, 연락사무소 설치, 평화실무협의기구, 풍계리 핵시험장 검증, 동창리발사대 폐기, 영변 핵시설 폐기, 한미연합훈련 중단, 핵전략자산 반입 중단, 유해송환 확대 등이다.1) 북미관계 정상화 관련 의제새로운 북미관계 수립과 관련된 의제는 미
민족국제
김장호 기자
2019.02.27 19:00
-
“언제나 찾을 수 있던, 200만 명이 다녀온 북녘땅 그리운 금강산!이산가족이 기쁨과 눈물을 나누던 만남의 공간, 금강산!대학생 MT부터 남북학술토론회까지 열리던 남북교류의 상징, 금강산!”(사)겨레하나가 16일 오후 창립 15주년 기념식을 열어 200만 명이나 찾았던 금강산을 그리워하는 시민들의 마음을 모아 ‘금강산 1만 2천 운동’을 선포했다. “금강산 관광을 신청하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금강산은 더 빨리 열린다”면서 1만 2천 신청자를 모아 다시 금강산에 가자는 것,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사람이 나서서 금강산 관광을 먼저 준비하
민족국제
조혜정 기자
2019.02.18 14:18
-
“김복동 할머니는 전쟁도 이겨내고, 한국사회의 가부장적인 편견도 이겨내고, 폭력적인 문화도 이겨내고, 지금도 딛고 일어서서 전국 곳곳에, 세계 각지에 다시 희망의 나비로 살아나고 있음이 느껴지나요?” 윤미향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이 김복동 할머니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시민들에게 물었다. 시민들은 “그렇습니다”라고 한목소리로 답했다.‘여성인권운동가 고 김복동 시민장 영결식’이 1일 오전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렸다. 이른 새벽 발인식에 이어 김 할머니는 생전 마지막 안식처였던 서울 마포구 평화의 우리집에 잠시 머
민족국제
조혜정 기자
2019.02.01 16:44
-
재일본 조선학교를 지키기 위한 해외연대 세번째이자 마지막 간담회가 프랑크푸르트 라인마인교회에서 열렸다. 아직도 민족차별을 받고 있는 재 일본 에 대한 간담회라는 제목으로.‘알아야 힘이 되고 그 힘을 모아야 해결됩니다’라는 부제까지 달린 안내문이 교회입구에 붙어있었다.정갈하고 따뜻한 교회안은 빵과 떡 중간쯤의 이른바 '교포떡'이라 불리는 맛있는 떡과 따뜻한차, 과일이 이한나선생님의 정성으로 준비되어 있었다.라인마인교회 강민영목사님과 신도들, 교포신문, '풍경'잡지의 이은희대표와 한민족유럽연대
민족국제
손미희 우리학교시민모임 대표
2019.01.28 11:19
-
재일본 조선학교를 지키기 위한 해외연대 두번째 간담회가 루어지역 복흠에 있는 한국인의 집에서 열렸다.루어지역은 광산이 있어 70년대 독일로 갔던 우리 광부노동자들이 집중적으로 터를 잡고 모여살던 곳이다.파독광부와 간호사들이 돈벌이로 갔던 우리현대사의 산 증인들이 지금도 모여살고 있는 곳이다.먼 이국 타향살이의 서러움을 같이 모여서 노래하고 춤추며 위로하며 먹을 것 나눠가며 보낸 시간만큼이나 끈끈한 정들로 넘쳐나는 곳이다.이전 몇 번의 방문경험상 지역마다 조금씩 특징이 있는데 이 지역은 참 마음이 편안한 곳이다.할머니, 할아버지, 이
민족국제
손미희 우리학교시민모임 대표
2019.01.28 11:03
-
재일본 조선학교를 지키기 위한 해외연대 첫번째 간담회가 베를린 코리아협의회에서 열렸다. 한민족유럽연대, 재도이췰란트동포협력회, 코리아 협의회가 주최하고 재독평화여성회가 후원하였다.이 행사를 알리는 과정에서 언론기고문에 응원도 있었으나 수많은 악플이 달리는 일이 있어서 주최하는 선생님들의 걱정이 많았다. 그러나 의외로 많은 분들이 함께했고 그 분위기는 뜨거웠다.독-일 평화포럼, 쿨투어 튀어(문화의 문), 독일베트남 협회, 일본군 ‘위안부’문제 협의회, 한인교회, 베를린 간호요원회, 베를린 일본여성회, 6.15 유럽지역 과 세계한민족여
민족국제
손미희 우리학교시민모임 대표
2019.01.28 11:00
-
북한(조선)이 지난 23일 정부, 정당, 단체 연합회의를 갖고 남북공동선언들의 철저한 이행과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지대화, 남북 교류협력의 전면적 확대발전, 그리고 전민족적 합의에 기초한 평화적 통일방안 마련 등 4개항의 을 발표했다. 24일자 로동신문을 보면, 북의 정부, 정당, 단체의 대표들은 이날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연합회의를 열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신년사에서 제시한 조국통일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과업에 대해 토의하곤 이같은 내용의 호소문을 채택했다. 정부, 정당, 단체 연합회의는 호
민족국제
김동원 기자
2019.01.24 15:50
-
김정은 북한(조선) 국무위원장이 지난 23일 김영철 로동당 부위원장 등 북미고위급회담 대표단의 방미 결과를 보고받곤 만족을 표시했으며 오는 2월말 예정된 2차 북미정상회담의 실무 준비에 관한 과업과 방향을 제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이날 는 제목의 기사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우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믿고 인내심과 선의의 감정을 가지고 기다릴 것이며 조미 두 나라가 함께 도달할 목표를 향
민족국제
김동원 기자
2019.01.24 10:37
-
‘셧다운(일시 업무정지)’ 장기화 사태에서 보듯 도널드 트럼프 정권과 사사건건 마찰을 빚는 미국 민주당 의원들이 최근 2차 북미정상회담을 성사시키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외교적 접근법에 환영의 뜻을 밝히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2020년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커스틴 길리브랜드 상원의원(뉴욕)은 20일(현지시각) CBS 방송 시사프로그램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조선)에 대한 폭격 대신 외교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도움이 된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접근법을 올바른 접근법이라고 생각
민족국제
김동원 기자
2019.01.22 11:21
-
민족교육에 대한 일본당국의 부당한 탄압을 폭로하고 '고등학교무상화제도'적용에 관한 국제여론을 환기시키기 위한 현지활동을 하기위해 모인사람들!당사자로서 자신의 문제를 알리기 위해 온 학생대표와 오사카, 도쿄, 히로시마 등지에서 온 어머니 대표단, 조선인권협회, 제네바에서 유학중인 조선대학교 졸업생까지.우리아이들의 문제가 일본에서의 문제만이 아닌 민족의 문제, 분단의 문제임을 잘 알기에 연대하고 응원하기위해 함께한 한국과 미국 등지의 해외동포들!우리는 제각각 13시간 이상의 비행기와 기차, 버스를 갈아타며 그렇게 머나먼
민족국제
손미희 우리학교시민모임 대표
2019.01.20 15:25
-
17일(현지시각) 오전10시부터 스위스 제네바 유엔인권고등판무관 사무소에서 유엔아동권익위원회의 전 세계 18세 미만 아동들의 인권에 대한 심의가 열렸다.2010년 이후 8년만에 열리는 심의이다.오늘도 조선학교 어머니들과 학생 대표단, 우리들은 대표 심의의원들에게 일본의 조선학교 차별의 부당성을 알리고, 위원장과의 면담 등 로비활동과 심의회의에 직접 참관활동을 벌인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 심의에서는 전날 조선학교와 관련해 "일본에 있는 조선학교가 고교 수업료의 실질적인 무상화 하는 제도 대상에서 배제
민족국제
손미희 우리학교시민모임 대표
2019.01.19 20:20
-
민족교육에 대한 일본당국의 부당한 탄압을 폭로하고 '고등학교무상화제도'적용에 관한 국제여론을 환기시키기 위해 13시간의 비행 끝에 스위스 제네바에 모였다. 장거리 비행에도 불구하고 우리 아이들의 문제가 일본에서의 문제만이 아닌 민족의 문제, 분단의 문제로 이해하고 연대하고 응원하기 위해 오사카, 도쿄, 히로시마 등지에서 온 어머니 대표단, 학생대표단, 조선인권협회, 그리고 제네바에서 유학 중인 조선대학교 졸업생과 함께했다. 그 자체로 힘이 났다. 지난 17일은 제네바 UN활동 첫날 오전 9시
민족국제
손미희 우리학교시민모임대표
2019.01.18 15:42
-
UN어린이권리조약 일본심사위원회에 제출할 476개의 단체와 1,641명의 개인 연서명이 되어있는 문서를 영어판으로 준비해 갔다. 이번 제네바행은 우리 아이들을 위해 함께하는 연대의 힘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그래서 출발 전 한국의 우리학교시민모임 이은영 운영위원, 미국에 사는 일본 '우리학교'지키는 재외동포 모임의 린다모 선생님, 유럽의 몇몇 선생님들과 함께 무엇을 준비하고 어떻게 연대 할 것인가를 논의했다. 제네바 현지에서는 어머니들의 통역과 안내를 위해 한달음에 달려오신 영국의 대비김선생님과 김지민선생
민족국제
손미희 우리학교시민모임대표
2019.01.17 16:14
-
주일미군이 북한(조선)의 핵무기 보유를 사실상 인정하는 동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우리나라 독도에 대해선 일본과 수십 년간 영토 분쟁이 있는 지역으로 표시해 사실상 친일 행태를 보였다. 지난 14일 뉴시스가 전한 주일미군사령부(USFJ) 홈페이지(http://www.usfj.mil)의 동영상을 보면, 주일미군은 북한(조선)의 핵위협을 지적하면서 북을 중국, 러시아와 함께 동아시아의 3개 핵보유 선언국(3 declared nuclear states)으로 표시했다. 특히 3개국이 보유한 것으로 추정한 핵무기 숫자(nucle
민족국제
김동원 기자
2019.01.15 10:21
-
마이크 폼페오 미국 국무장관은 13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조선) 국무위원장의 2차 정상회담을 성사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세부사항이 논의되고 있다고 말했다.중동지역을 순방 중인 폼페오 장관은 이날 미국 CBS 방송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존 볼튼 백악관 국가안보회의보좌관이 1월 또는 2월에 2차 미북정상회담이 열릴 것이라고 했는데 언제 두 정상이 마주앉는 것을 볼 수 있냐’는 진행자 질문에 “세부사항을 도출하고 있는 중(We're working out the details)”라고 답했다. 하지만
민족국제
김동원 기자
2019.01.14 11:38
-
북한(조선)의 조선사회민주당이 민중당에 새해 인사 편지를 보내왔다고 민중당이 10일 밝혔다. 이번 편지는 지난해 말 민중당이 새해 인사 편지를 보낸 데 따른 답장이다.민중당은 원내정당으로는 유일하게 북의 조선사회민주당(조선사민당)과 교류를 하고 있다. 두 당 실무대표단은 지난해 7월엔 중국 심양에서 만나 민중당 대표단의 평양 방문을 추진키로 한 바 있다. 두 당은 지난해 초에도 새해 인사를 주고받았다. 민중당이 공개한 편지를 보면, 조선사민당은 먼저 “조국통일의 희망찬 미래를 안고 밝아온 새해 2019년을 맞이하여 조선사회민주당은
민족국제
김동원 기자
2019.01.10 1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