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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조선학교차별 중단을 요구하는 국제캠페인에 나섰다.이들 시민단체는 4월 3일 12시 일본대사관 소녀상 앞에서 “일본정부는 조선학교 차별을 중단하라! 국제캠페인 선포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날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우리학교와 아이들을 지키는 시민모임, 한국YMCA전국연맹, 한국YWCA연합회, 코리아국제평화포럼(KIPF) 등 시민단체 대표와 회원들은 ‘일본 정부와 지자체는 조선학교에 대한 차별을 당장 멈춰라!’, ‘유아교육·보육의 무상화 제도를 재일조선학교 유치원에도 공평하게 실시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고, 피켓을 흔
민족국제
강호석 기자
2020.04.0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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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이 2016년 시작한 제2차 '국가우주개발' 5개년 계획을 소개하면서 '평화적 이용'이 목적임을 재차 부각했다. 대외매체 '내나라'는 2일 '우주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제목의 기사에서 국가우주개발국(NADA)이 2016년부터 우주개발 5개년 계획을 수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기사는 우주개발발전과정을 간단히 개괄하고, “첨단수준의 위성화상자료처리 및 지리정보체계쏘프트웨어들을 개발하고 정지위성의 응용을 위한 광대역정보통신망구축사업이 예견성있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 : 우주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한다주체102(2013)년 4월
민족국제
현장언론 민플러스
2020.04.0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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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국제평화포럼, 한국진보연대, 평화통일시민연대 등 100개 시민사회단체들은 지난달 31일 오후 12시 30분 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이란에 필요한 의약품 구입마저 제재하는 미국을 규탄하고 제재 해제를 촉구했다.이날 기자회견은 코리아국제평화포럼(KIPF)이 이란대사관과 면담한 결과, 이란이 미국의 제재로 인해 코로나19 퇴치에 필요한 의약품과 진단키트, 의료장비 등의 인도적 물품을 구입할 수 없다고 밝힘에 따라 이란에 대한 미국의 제재 해제를 촉구하고 한국 정부에 이란으로의 의약품 수출을 요청하기
민족국제
류경완 KIPF 공동대표
2020.04.03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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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베를린 거주하던 이영준 선생이 2020년 3월 30일 저녁 79세로 별세하였다.고인은 1940년 서울에서 태어나 자랐고 1965년 광산근로자로 독일에 와서 루우르 지역광산에서 근무하였으며 보쿰대학에서 수업하였다.이영준 선생은 광산과 병원에 근무하는 한인 근로자들의 권리와 이익을 위해 동료들과 함께 재독한인노동자연맹을 결성하여 열성적으로 활동하였다.또한 박정희 유신독재를 반대하는 조국의 민주주의와 남북으로 갈라진 한반도의 화해와 통일은 위하여 많은 노력을 바치었다.슬하에 딸 둘이 있다.재도이췰란트동포협력회는 “고인은 생전에 분단
민족국제
선현희 기자
2020.04.03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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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소속 권영진대구시장이 긴급생계자금을 4월15일 총선 후 지급하겠다는 안에 대해 시민들의 반발이 고조되고 있다. 3월25일 시의회에서 이 제안을 내고 결의하는 과정에서 민주당 이진련 시의원이 의사진행 발언을 얻어 즉각 현금을 지급하지 않는 이유가 정치적 의도가 담겨있지 않느냐는 날 선 비판에 말없이 퇴장하고 말았다. 3월 26일 시의회 의결 뒤 퇴장하는 과정에서 또 다시 김의원과 입씨름 중 졸도하는 이상 행태를 보였다. 분노하는 시민일동은 긴급생계지원자금을 카드로 제작해 발송하는 안에 대해 왜 현금지급하지 않느냐며 연
민족국제
전국진 객원기자
2020.03.29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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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목: 유럽이 행동에 나섰다. 마크롱을 칭찬한다. 출처: 환구시보 사설. 2020-03-17 19:16 (현지시각)번역자주영국에서 잘못된 ‘집단방역론’이 나오고 복지국가 스웨덴조차 방역을 최소한으로 축소하려는 등 사실상 코로나19에 백기투항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그런 가운데 젊은 대통령이 이끄는 프랑스가 10만 경찰을 투입해 도시를 봉쇄하는 과감한 조치에 나섰다. 이는 칭찬받을 만하다. 본문에서 전염병의 꽁무니를 쫓지 말고, 한발 앞서는 단호한 조치만이 ‘지구전’을 피해 속전속결할 수 있다는 충고는 우리가 귀 기울일 만 하다. 세
민족국제
김정호 북경대 박사
2020.03.1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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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일본 사이타마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유치원과 노인시설 등에 총 18만 장의 마스크를 배포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마스크 배포에서 조선학교 유치원은 배제됐다.일본 정부의 조선학교에 대한 차별정책은 하루 이틀 일이 아니다. 유일하게 조선학교를 고교무상화 정책에서 배제했고, 지난해 10월엔 유아교육·보육 무상화 정책에서도 배제했다. 모든 아이들에게 평등해야 할 교육권에서의 차별도 모자라 건강권에서도 조선학교 아이들과 동포들에 대한 차별이 자행되고 있는 상황.전 세계가 코로나19가 가져온 재난과
민족국제
조혜정 기자
2020.03.1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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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재일조선인들”(Koreans in Japan): (재일)조선-미국 대학생들 친구되기교육프로그램동경 조선대학 - 인디애나 드퍼대학 2차 국제학생교류프로그램(ISEP)2020년 2월정기열 박사(동경 조선대 초빙교수, 원장, 발행인/편집인). 들어가는 말: 일본의 ‘조선민족차별정책’은 자가당착(自家挡着)이다. 이율배반(二律背反)이다.‘재일동포민족교육’(이하, 민족교육)을 말살하기 위한 역대일본정부의 ‘조선민족차별정책’은 아베 때 더욱 극심해졌다. 2012년 12월 ‘고교무상화제도에서 “조선학생들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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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열 동경 조선대 초빙교수, <21세기 연구원> 원장, <21세기> 발행인/편집인
2020.03.06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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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번역문은 2016년 3월 17일 푸틴의 소치 연설내용을 러시아 유명 블로거 드미트리 올로프(Dmitry Orlove)가 요약정리한 것을 "러시아 인사이드"가 보도한 것이다. 좀 시간이 지났지만 푸틴의 철학과 세계관을 압축적으로 보여주고, 최근 세계 분쟁 조정자로서의 러시아의 역할과도 연결되는 측면이 있어 번역 소개한다.[편집자 주]영어권 대다수가 몇일 전 소치 발다이 컨퍼런스(Valdail conference)에서 행한 푸틴의 연설을 놓쳤고, 또 그 연설을 들었던 사람들이라도 읽지는 못했을 가능성이 높아, 대부분 그 중요성을 놓
민족국제
박영태 코리아국제평화포럼 운영위원
2020.02.2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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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IA가 2차 세계대전부터 반세기 넘게 전 세계 정부를 상대로 암호장비를 팔아온 스위스 회사를 소유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워싱턴포스트(WP)는 지난 2월 11일(현지시각) 독일의 ZDF 방송과 함께 CIA 기밀문서를 입수해 미국과 서독이 당시 세계 최고의 암호장비 업체였던 스위스의 '크립토AG'라는 회사를 운영했었다고 폭로했다.WP는 CIA와 서독 정보기관 BND가 크립토AG라는 회사를 통해 암호장비를 판매해왔다고 전했다. 문서로 확인된 국가만 한국을 포함해 62개국에 달했는데, 전체 세계 120개국 정부가 고객인 것으로
민족국제
이승규 4.27시대연구원 연구위원
2020.02.24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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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된 두 개의 기사를 동시에 번역하여 올립니다.첫째 기사는 2020년 2월 4일자 RT(아르티, 러시아 국제 보도전문채널 방송. 전에는 러시아 투데이라고 하였음) 기사입니다.둘째 기사는 RT에 실린 2020년 1월 22일자 바네사 베일리(Vanessa Beeley)의 기사입니다. [기사1]시리아에서 화이트헬맷이 공동제작한 사전에 완성된 가짜 화학공격 비디오 - 모스크바4 Feb, 2020러시아 국방부는 화이트 헬멧이 시리아 이들립에서 새로운 '아사드의 화학 공격'이란 가짜 비디오를 촬영했다고 밝혔다. 악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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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규 4.27시대연구원 연구위원
2020.02.13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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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자 주: 얼마 전 미중 간의 1단계 무역협상 결과가 발표되었다. 겉으로는 무승부인 것처럼 보이지만 국유기업에 대한 보조금 문제, ‘중국제조 2025’ 과 같이 사실상 근본 문제에서 양보 없이 원칙을 견지한 중국의 승리로 끝났다고 할 수 있다. 이 글은 미중 무역전이 수습 단계에 들어서던 2019년7월 경 중국 인터넷 선상에서 개인 블로그 등을 통해 전파되면서 화제가 되었던 글이다. 본문 내용 중 중국 특색의 핵심 요소는 다름 아닌 ‘거국체제’ 즉 사회주의라는 점, 그 요체는 ‘국유기업이 주도하는 시장경제’라는 점을 명확히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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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북경대 박사
2020.01.31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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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아델 압둘 마흐디 이라크 총리는 바그다드에서 이란의 카셈 솔리마니 장군을 살해한 미국의 드론 공격 직후 미국에 병력을 철수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발표했다. 압둘 마흐디는 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장관에게 “이라크에서 군대를 안전하게 철수시키기 위한 이라크 의회 결정을 이행하기 위한 방법을 (적소에) 마련하기 위해 대표단을 이라크에 파견할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총리는 이라크가 이웃과 친구들과 가능한 최고의 관계를 유지하고 외국 대표들과 이 나라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포함하여 몇 가지 이유를 언급했다. 그는 또한
민족국제
이승규 4.27시대연구원 연구위원
2020.01.1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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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솔레이마니 이란혁명수비대 사령관 암살에 대해 이란 내 반발과 국제적 비난이 일고 있는 가운데, 지난 14일 이란 사태와 관련 시민사회단체 토론회가 열렸다.사단법인 코리아국제평화포럼(이사장 최병모) 주관으로 열린 '이란 사태에 대한 시민사회단체 반전평화토론회' 행사는 한국기독교평화연구소, (사)다른백년, 민주노총통일위원회, 서울대학교민주동문회, (사)양심수후원회, (사)통일의길, 한국진보연대, 4.27시대연구원, 6.15서울본부, Action One Korea 등 10여개의 시민사회단체가 긴급하게 공동주최했다.손
민족국제
선현희 기자
2020.01.15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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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가 신년회를 개최하고 신년사를 발표했다.6.15 남측위(상임대표의장 이창복) 신년행사는 2019년 1월 8일(수) 11시, 프레스센타 국제회의장에서 ‘자주와 평화번영, 통일의 새 시대를 여는 2020 신년회’라는 제목으로 열렸다.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희인 대전본부집행위윈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각계대표들의 결의발언으로 시작했다. 이홍정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는 “희년을 향한 출구를 찾지 못한 상황이 안타깝다”면서,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 “대북제재 철회”를
민족국제
김장호 기자
2020.01.0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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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이 조선노동당 7기 5차 전원회의 이후 사설을 발표했다. 5차 전원회의 보도가 2020년 신년사를 대신하는 형식을 띠고 있는 조건에서 노동신문사설은 5차 전원회의 보도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자료로 판단된다. 이에 전문을 소개한다.
민족국제
편집국
2020.01.0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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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이 많은 것을 잃는다고? 고장난 레코드 판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북의 김영철 아태평화위원회 위원장이 대판 붙었다. 싸움판을 만든 건 북이었다. 지난 7일 북이 동창리 발사장에서 한 대단히 `중대한 시험’을 한 것이다. 싸움은 트럼프 대통령이 먼저 걸었다. 중대한 시험과 관련 “김정은 위원장이 적대적으로 행동하면 잃을 것이 너무 많고, 사실상 모든 것을 잃을 것”이라고 했다. 그에 대해 “우리는 잃을 것이 없는 사람들”이라고 김영철 위원장은 맞선 것이다.많은 사람들이 싸움에 뛰어들었다. 언론은 주로 트럼프 편 드는 사람들 입
민족국제
한성 자주통일연구소 소장
2019.12.13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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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여년 전 스페인 사람들에 맞섰던 아이마르(Aymar)족 원주민 지도자 츄팍 카타리(Tύpac Katari)처럼 에보 모랄레스(Evo Morales)는 지난 200년 이상 우리 지구를 지배해온 가장 파괴적이고 범죄적이며 살인적인 어둠의 세력, 즉 ‘미국’의 기관원들에 의해 고용된 자신의 국민들에 의해 배반당하고 찢겨졌다. (미국은) 폰지 사기같은 가치없는 돈, 즉 근거없이 만들어진 미화(달러)를 가지고 전세계에 가난을 만들어내고, 자기 사회를 향상시키기 위해 오랜 기간 노력해온 지도자들을 쫓아내기 위한 음모에 취약하고
민족국제
박영태 코리아국제평화포럼 운영위원
2019.11.2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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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이른 아침, 경남 창원종합운동장. 2007년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가 펼쳐졌던 그 장소, 같은 자리 관중석엔 한반도기 모양이 그대로 걸려있다.올해로 19회를 맞은 창원 통일마라톤 대회가 열리는 날이다. 올해 대회 명칭은 “달리고 싶다 백두산까지”이다. 19회라는 횟수가 말해 주듯, 해를 거듭할수록 마라톤대회 참가자가 느는 것은 물론이고, 평양을 지나 백두산까지 달리겠다는 염원도 높아지긴 마찬가지다. 류조환 마라톤대회 조직위원장은 “작년에 비해 신청자가 700명이 늘었다. 창원에서 평양을 거쳐 백두까지 달리겠
민족국제
조혜정 기자
2019.11.18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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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임채원교수는 최근 자신의 경향신문 기고문 “시진핑의 헛된 꿈 중국몽”에서 중국정부가 홍콩시민의 민주주의와 자치 요구를 무시한 채 강경대응을 지시함으로써 ‘일국양제’를 스스로 부정하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필자가 보기엔 임교수는 지금의 홍콩 정세를 완전히 거꾸로 이해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완강한 폭력적 저항을 계속하고 있는 일부 홍콩시위대야말로 행정수반에 대한 완전한 ‘직선제’를 요구함으로써 사실상 ‘홍콩독립’으로 나아가고 있기 때문이다.]지금 6개월째 계속되고 있는 홍콩사태가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
민족국제
김정호 북경대 박사
2019.11.18 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