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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선제타격이 포함된 전쟁을 거론할 때는 미국 헌법 수정조항 2조와 대통령의 '무력사용 권한(AUMF)' 두 개를 법률적 근거로 제시하고 있다. 미국은 북한에 대해서도 이 두 가지 근거를 제시하는데 상황에 따라서 미국의 조치를 합법화하려는 그런 조치라 할 수 있다.미국 헌법 수정조항 제2조의 원문은 “잘 규율된 민병대는 자유로운 주(State)의 안보에 필수적이므로, 무기를 소장하고 휴대하는 인민의 권리는 침해될 수 없다(A well regulated Militia, being necessary to the security
고승우의 한반도
현장언론 민플러스
2024.02.2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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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 핵잠수함 SLBM 시험발사 실패 '망신'..."미국 미사일은 날지 않는다"• 트라이던트 미사일 발사 실패, 미국과 영국의 핵 능력에 의문 제기• 푸틴 "러 전략 핵전력에서 현대 무기·장비 비율 95% 도달...해군 요소는 거의 100%"• 서방과 국내 언론의 '나발니 히스테리'..."나발니는 CIA와 MI6 첩보자산"• 조·러 주도 하에 '민족들의 자유를 위하여' 만들어져• "지연요인 있지만 탈달러 추세 지속"...러 무역결제 85%가 탈달러• "자국 이익 내던진 집단서방 지도자들"...우크라 전쟁 2주기, 불편한 진실들•
국제평화브리핑
류경완 KIPF대표
2024.02.2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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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4일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 발발 2주년을 맞이하였지만, 미국과 유럽이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를 준비 중인 가운데 세계는 여전히 휴전의 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그것이 마치 갑자기 발발했던 것처럼, 지난 20년간을 통틀어 가장 큰 규모라 할 수 있는 이 지역 전쟁은 지속성, 영향력의 범위, 결과와 파장의 심각성과 장기성 등의 측면에서 세계 대다수의 예상을 계속해서 뛰어넘고 있다. 안타깝게도, 지난 2년간의 유혈 충돌은 여전히 관련 당사자들의 깊은 반성을 끌어내지 못하고 있다.오늘날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은 국제 정치의 비
중국매체로 중국보기
[번역]김정호 북경대 박사
2024.02.2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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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조선로동당 총비서가 23일 평양 화성지구 3단계 1만 세대 살림집 건설 착공식에 참석했다고 로동신문이 보도했다.김덕훈 내각총리가 착공식 연설을 했다. 그는 “해마다 2월이면 당해년도 대건설의 착수를 알리는 장쾌한 포성이 울려퍼지고 4월에는 새집들이 경사로 온 나라가 흥성이는 것은 우리 국가특유의 생활이 되었다”면서 “우리의 수도는 강국의 위상에 걸맞게 날로 일신되고 인민의 행복은 더해지고 있다”라고 강조했다.이어 “인민들과 한 약속은 아무리 힘든 고비에 맞다들려도 무조건 지키는 것이 우리 당과 정부의 본태이고 본도”라며 “반
로동신문브리핑
편집국
2024.02.25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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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과 현역의원 ‘컷오프’의 함수관계국회는 오는 29일 본회의를 열고 이른바 쌍특검법(김건희 주가조작·대장동 50억 클럽) 재표결을 처리한다. 하지만 가결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이 국회 재표결에서 통과되려면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하기 때문이다.민주당은 내심 국민의힘 이탈표를 노리는 분위기다. 공천 파열음에 불만을 품은 여 의원이 나올 수 있다는 점에서다. 25일 현재 국민의힘은 전국 지역구 253곳 가운데 110곳(43.5%)의 후보를 확정했다. 그런데 지역
뉴스브리핑
현장언론 민플러스
2024.02.25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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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임시국회가 한창이다. 오는 29일 ‘김건희 주가조작 특검법’이 재의결에 부쳐진다. 국회의원 과반 출석에 2/3가 찬성해야 가결된다. 그르려면 국민의힘 소속 의원의 이탈표가 나와야 한다.과연 국민의힘 이탈표는 얼마나 될까? 대놓고 찬성표를 던질 간 큰 국회의원은 기대하기 힘들다. 결국, 공천에 탈락한 국민의힘 의원이 앙심을 품고 국회 본회의에 출석하지 않아야 한다.24일 현재 국민의힘은 전국 지역구 253곳 가운데 110곳(43.5%)의 후보를 확정했다. 이날까지 지역구 현역의원 가운데 컷오프(공천 배제)된 이는 한 명도 없다.
정치
강호석 기자
2024.02.24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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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은 지 채 두 달이 되지 않았음에도 윤석열 정권의 실정과 반민생 기조는 어김없다.시민의 요구에는 입을 막고 끌어내면서, 총선을 앞두고 전국을 순회하며 졸속으로 선심성 공약을 남발하고 있다. 대주주 양도소득세를 완화하고, 금융투자세를 폐지하는 등 재벌 대기업을 위한 정책도 거침없이 시행 중이다.이에 맞서 민주노총은 올해도 윤석열 정권 퇴진 투쟁의 최선두에 설 것을 결의했다.4월 총선, 정권 심판으로 만든다23일 오후,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2024년 투쟁선포대회’에서 민주노총은 “4월 총선을 윤석열 정권에 대한 민중의 심판
사회
정강산 기자
2024.02.23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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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이 22대 총선을 앞두고 ‘정책 요구안’을 발표했다.코로나 시기, 무분별한 집회금지 통고를 뚫어내면서 ‘불평등 세상을 뒤집자’는 구호로 총파업에 나섰던 민주노총, 윤석열 정권의 반노동·반민중 정책에 총파업으로 맞섰던 민주노총이 내놓은 ‘정책 요구안’엔 한국사회 위기가 그대로 담겨있다.그리고 윤석열 정부에서 거부된 ‘노조법 2·3조’와, 장시간 노동을 확대하는 ‘노동시간제’를 비롯해 ‘부자증세’, ‘의료·돌봄·에너지 국가책임제’ 등 노동자 서민을 위한 요구들이 총선 요구안에 고스란히 드러난다.“불평등·양극화 해소”.. 6대 핵
정치
조혜정 기자
2024.02.23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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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 노동시민사회단체들이 박진 전 외교부장관의 서대문 지역 출마를 규탄했다. “대일굴욕 외교에 앞장섰던 박진 전 외교부장관이 독립운동의 역사가 살아숨쉬는 서대문구에 출마를 선언한 것은 후안무치한 일”이라는 것.서대문을 지역 출마를 선언한 박진 전 장관은 지난해 윤석열 정부가 ‘강제동원 굴욕해법(제3자변제안)’을 발표하자 이를 앞장서 추진한 외교부장관이었다. 당시에도 식민지배에 대한 사죄배상 없이 역사왜곡을 지속하는 일본에 면죄부를 주는 것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던 인물이다. 서대문겨레하나, 서대문주민대회 조직위원회, 서부지역노점상연합
정치
장창준 객원기자
2024.02.23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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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강성희 의원 선거구인 전주을은 더불어민주당과 단일화 없이 총선을 치르게 됐다. 호남을 민주개혁진보연합 단일화 예외지역으로 지정했기 때문이다.민주당은 23일 전주을 출마설이 계속됐던 이성윤 전 고검장을 영입했다. 강 의원은 “실력으로 승부하자”며 완주 의사를 밝혔다.전북은 민주당의 텃밭이지만,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국민의힘) 정운천 의원이 당선된 바 있는 지역이다. 이번 총선에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이 출마를 선언함으로써 3파전이 예상된다. 민주당의 내홍도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민주당은 이성윤 전 고검장을 2
정치
김준 기자
2024.02.2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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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한동훈, 여의도 사투리 절여진 팔도사나이”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를 향한 ‘보조금 사기’ 공방이 계속된다. 정당 보조금 지급 전날 양정숙 의원을 영입해 6억6천만 원을 수령한 개혁신당을 향해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보조금 사기가 적발됐으면 토해내는 것이 맞다”라며 국고 반납을 주장했다.이에 이 대표는 과거 국민의힘이 위성정당을 만들어 86억원 보조금을 수령했던 사실을 언급하며 “위헌 정당을 만들며 당당한 한동훈 위원장은 이제 여의도 사투리에 절여진 팔도사나이일뿐”이라고 비판했다.공수처, ‘고발사주’ 사건 윤석열‧한동훈 입건공수처
뉴스브리핑
강호석 기자
2024.02.22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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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정당의 공천 결과가 하나둘 발표되면서 4.10총선 대진표가 완성 단계에 들어서고 있다.충북 ‘청주 상당’은 국민의힘 5선 정우택 의원(국회 부의장)의 지역구로, 각 당 공천 결과에 따라 본선에서 정 의원과 민주당 노영민 전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과의 거물급 맞대결 여부가 관심이다.그러나 여야 빅매치가 성사되기도 전, 당내 공천 경쟁에서 집안싸움을 벌이는 지역구도 바로 ‘청주 상당’이다. 정우택 의원의 ‘돈봉투’ 의혹이 불거졌기 때문. 정치 경험을 경쟁력으로 앞세울 심산인 중진의원도 의혹 폭로와 난타전을 피해 갈 수 없다.“정치공
지역 소식
조혜정 기자
2024.02.2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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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 70주년을 맞아 한미 정상회담에서 채택된 워싱턴 선언은 한미 정상 차원에서 확장억제 운영 방안을 적시한 최초의 합의 문서이다. 이 선언은 ▲미국이 한국의 안보 상황에 따라 전략자산 전개나 배치를 추진하고 한미연합훈련을 강화해 미래 전쟁 시나리오에 대비한 훈련을 실시하며 미국은 한국의 첨단 방위력 획득을 지원한다 ▲북한의 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한미 간 확장억제 협력을 강화한다 ▲한국이 확산금지조약(NPT)을 준수, 자체 핵무기 보유를 시도하지 않는다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워싱턴 선언은 ‘미국이 한국에 핵우
고승우의 한반도
고승우 언론사회학 박사
2024.02.2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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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정강산 기자
2024.02.2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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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 ‘민주개혁진보연합당’ 탄생의 배경공직선거법에서는 지역구 국회의원 253명과 비례대표 국회의원 47명을 합하여 300명으로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국회의원 지역구를 선거일 전 1년까지 확정할 것, 비례대표 국회의원의 배분 관련 계산식까지 정해두었다.선거는 선거구 획정이나 선출방식 결정에서 시작된다. 국회의원들이 4년마다 왜 자기들이 만든 법을 지키지 않냐고, 한두 달 남겨두고 선거 규칙을 못 정하냐고 욕먹으면서도 규칙을 못 정하는 이유는 선거제도나 선출방식 결정 자체가 선거에서의 유불리를 결정하기 때문이다.비례대표제는 정당에 투
정치
이희종 서비스연맹 정책실장
2024.02.22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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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진보‧새진보, 비례정당 합의‥울산북구 진보당 윤종오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새진보연합이 비례정당인 ‘민주개혁진보연합(가칭)’ 창당에 합의했다.비례후보에 진보당 3명, 새진보연합 3명, 시민사회 4명을 추천하기로 했다. 울산 북구 지역구 후보를 윤종오 진보당 후보로 단일화하기로 했다. 호남과 대구경북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여론조사를 통해 민주당 후보와 단일화하기로 했다. 민주개혁진보연합을 다음 달 3일 공동 창당한다.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는 “거부권 폭주와 이념전쟁, 삼권분립을 무너트리는 국정운영 기조를 바꾸어 내야 한다”면서,
뉴스브리핑
강호석 기자
2024.02.21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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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총비서가 ‘대남정책을 대적 투쟁으로 근본적 전환’ 방침을 밝힌 지 두 달이 지나가고 있지만, 미국과 대한민국에서는 아직도 그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미국의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방향전환을 두고 '전쟁을 결심'하였다느니 뭐니 하는 분석을 내놓아 위기를 고조시키자, 미국과 서방의 다른 전문가들이 그 분석을 부인하고 있으며 논쟁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이런 속에서 지금까지 미국의 바짓가랑이 붙잡고 '확장억제'를 부르짖으며 미친 듯이 전쟁위기를 부채질하는데 미처날뛰던 윤석열 정부는 미국 전문가들의 분석에 얼마나 급했는지
칼럼/기고
현광 코리아뉴스 편집장
2024.02.2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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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인과 혐오 정치 답습 VS 이제 일을 하겠다개혁신당 이낙연 이준석 두 공동대표가 통합 11일 만에 결별을 선언했다.이낙연 대표는 “(이준석 대표가) 특정인을 낙인찍고 미리부터 배제하려 했다”면서 “낙인과 혐오와 배제의 정치가 답습됐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통합을 깨거나 저를 지우기로 일찍부터 기획했던 것으로 보인다”라며 다시 ‘새로운미래’로 돌아갔다.이에 이준석 대표는 “참담한 마음으로 국민들께 사과드린다”면서 “할말이야 많지만, 이 자리에 서서 누군가를 비판할 생각은 없다.”라며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이제 일을 하
뉴스브리핑
강호석 기자
2024.02.20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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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부실에 대한 해결책으로 토지수매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0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 ‘부동산 PF대출 부실 방지를 위한 현실적 대안은 무엇인가’에서 광수네복덕방 이광수 대표는 위와 같이 밝혔다.토지수매제도란 부동산 안정을 위해 정부가 직접 부동산을 수매하는 제도다. 식량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가 실시하는 추곡수매제도와 비슷하다.한편 부동산 PF는 부동산 사업에서 발생할 미래 수익을 담보로 돈을 빌려 부동산을 개발하는 금융기법이다.경기가 좋을 때는 문제가 보이지 않았으나, 최근 장기
경제
정강산 기자
2024.02.20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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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국회의원 ‘오염수5적’이 선정됐다.1위는 김기현(국민의힘, 울산 남구을) 의원이다. ‘오염수 말바꾸기’ 행보를 보인 그는 국민투표에서 75.5%를 득표해 독보적인 1위를 차지했다.‘오염수5적’으로 뽑힌 의원 모두가 국민의힘 소속이다. 2위는 58.9%를 차지한 박대출(경남 진주시갑) 의원이며, 3위는 태영호 의원(서울 강남구갑, 58.3%), 4위는 김영선 의원(경남 창원시의창구, 56.8%), 5위는 김미애 의원(부산 해운대구을, 49.4%) 순이다.‘오염수5적 국민투표’를 주관한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공동행동
정치
조혜정 기자
2024.02.20 1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