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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국민연금’과 ‘사회 공공성’ 문제는 물론, ‘정치개혁’, ‘미투운동’, ‘차별금지법’, ‘교육개혁’, 그리고 ‘촛불 2주년’과 ‘촛불 이후’, ‘새로운 민주주의 의사결정체계’와 ‘통일’, ‘평화’의제까지. 오는 12~13일 이틀 동안 열리는 공론장에선 모두 19개의 의제를 놓고 활발한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촛불항쟁의 주역들이 새로운 시대에 우리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인 ‘2018 한국사회포럼(포럼)’을 준비했다. 키워드는 ‘성찰’, ‘교차’, ‘전환’이다. 포럼 준비위원회(준비위)는 2
현장기사
조혜정 기자
2018.10.0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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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빅3’ 대형마트(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에서 각각 기업별 노동조합으로 활동해 오던 노동자들은 지난해 11월 ‘마트산업노동조합(마트노조)’으로 뭉쳤다. 흔히 ‘마트노조’라고 하면 대형마트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조직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마트노조는 대형마트에서 일하는 노동자뿐 아니라 “한국의 마트에서 일하는 누구에게나 노조 할 수 있는 권리를 실현하겠다”고 선포했다. 대형마트 직영 노동자만이 아니라 대형마트에 입점해 있는 협력업체 노동자도, 그리고 지역 곳곳의 동네 중소마트에서 일하는 노동자도 ‘노조 할 권리’ 보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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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정 기자
2018.10.0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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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 거리에서, 농성장에서 차례상을 차린 사람들이 있다. 현대기아차 그룹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차례상을 차렸고, 추석 연휴에도 청와대 앞 농성장에서 농성을 이어갔다.명절 연휴를 앞두고 쏟아지는 택배물량으로 더 바빠야 할 택배노동자와, 고향으로 향하는 귀성객들이 늘 마주하는 톨게이트 요금소 노동자도 마찬가지였다. 그들이 추석을 보낸 곳은 CJ대한통운 본사와 더불어민주당 당사였다.노동자들이 집이 아닌 거리에서, 농성장에서 동료들과 함께 추석을 쇨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일까?“문재인 정부에 호소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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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정 기자
2018.09.2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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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지하철이 멈추면. 갑자기 스크린도어가 열리면. 갑자기...”“지하철을 매일 이용하는 시민으로서, 더 이상의 지하철 참사는 보고 싶지 않습니다.”“시민여러분!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에 강력히 항의하여 주세요! ‘시민의 안전’을 함께 지켜주세요!” 지난 20일 서울 시내 지하철역 곳곳에 ‘지하철 무인운전·무인역사’ 정책을 반대하는 손 글씨 대자보가 붙었다. 서울교통공사는 ‘무인운전·무인역사’ 정책을 추진하며, 지하철 무인운전의 단계별 시험운전을 하고 있다. 대자보를 쓴 이들은 무인운전 정책이 공사의 단순한 ‘기술혁신 정책’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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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현장기자
2018.09.2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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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추석이다. 흔히 ‘대목’ 매출을 기대하는 업계가 다반수다. 예외가 되지 않는 곳 중 하나가 바로 ‘대형마트’.대형마트는 추석 매출을 높이기 위해 이미 비상에 돌입했다. 마트에 입점한 협력업체는 추석을 겨냥한 세트 상품을 고객들의 눈에 잘 띄는 곳에 진열을 마쳤고, 뿐만 아니라 행사 품목을 알리는 홍보물에 자신의 물품을 하나라도 더 홍보하기 위해 ‘갑’의 위치에 있는 대형마트의 눈치를 봐야 한다. 대목을 만난 대형마트 안에서 마트노동자들은 “마트 안에 소리없는 전쟁이 시작되었다”고 표현할 정도다. 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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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정 기자
2018.09.1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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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 미 대사관 앞. 상자들이 널려 있다. 상자 표면엔 ‘대북제재’, ‘전쟁연습’, ‘남북철도 연결 방해하는 유엔사’, ‘카누단일팀 무산’이란 글귀가 적혀있다.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 서울 성동구와 광진구에 있는 28개 노동·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은 지난 7일 미대사관 앞에서 ‘대북제재 해제, 종전선언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4.27판문점선언 발표 이후 한반도 통일을 하루빨리 앞당기는 논의를 하기도 모자를 시간에 제3자인 미국이 각종 행태로 판문점선언 이행을 방해하고 있어 동네가 아닌 미대사관 바로 앞으로 나오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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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현장기자
2018.09.1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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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의길과 (사)전국쌀생산자협회는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5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백남기 정신 계승, 문재인 정부 농정 규탄 전국농민대회’를 열었다. 가을 추수철을 맞아 눈코 뜰 새 없이 바쁠 텐데 왜 농민들은 일손을 놓고 여의도에 집결한 걸까? 밥 한 공기, 300원!여의도 농민대회에서 가장 많이 나온 구호는 “밥 한 공기, 300원”이었다. 현재는 200원이라고 한다. 한 마디로 밥 한 공기가 커피값보다 못하다는 것이다. 올해는 5년마다 한 번씩 쌀 목표가격을 정하는 해이며, 국회에서 통과돼야 한다. 정부는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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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 기자
2018.09.12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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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단체들이 11일 문재인 정부에게 쌀밥 한 공기 300원 보장 등 근본적인 농정개혁을 촉구했다.농민의길과 (사)전국쌀생산자협회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5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백남기 정신 계승, 문재인 정부 농정 규탄 전국농민대회’를 열어 “농업을 직접 챙기겠다던 대통령은 농업에 대해 일언반구 말이 없고 농업관료들은 스스로 농업적폐 인줄 모르며 새로 임명된 장관은 농민과의 약속을 헌신짝처럼 팽개치고 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이들은 대회 결의문에서 “지난 13년간 쌀 목표 가격은 고작 10.6% 인상되었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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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 기자
2018.09.1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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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측 선수가 참여하는 세계사격선수권대회가 창원 사격장 일대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자주통일실천단이 지역 곳곳을 돌며 판문점선언 이행의 새바람을 일으켰다.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는 지난달 29일부터 ‘판문점선언 이행과 한반도 종전선언 촉구 경남노동자 선언’을 진행했다. 또한 지난 1일 아리랑응원단을 구성, 북측 선수 환영식과 경기 응원에 힘을 모아 통일취향을 저격했다. 자주통일실천단은 세계사격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창원지역 노동현장과 주요 거점에서 ‘판문점선언 이행과 이를 방해하는 미국의 내정간섭을 뿌리치자’는 현수막을 게시하고, 서명과 캠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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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현 현장기자
2018.09.05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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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STX조선지회와 ‘노동자생존권 보장 조선소 살리기 경남대책위원회(대책위)’, 김종훈 국회의원 등이 정부에게 중형조선소 회생 대책을 강력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 27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채권단의 선별적 수주 허용과 RG(선수금환급보증) 미발급 문제, 선수금 운용 제한 문제 등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정부의 정책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당초 정부의 ‘중형조선소 정상화 방안’에 따라 정리해고가 예상됐지만, STX조선지회는 지난 4월 노사간 자구계획에 합의, 30%의 임금 삭감과 조합원 절반 이상이 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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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현 현장기자
2018.08.3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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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이 ‘적폐청산, 노조할 권리, 사회대개혁’을 위해 하반기 총파업·총력투쟁에 나선다. 민주노총은 22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철도회관에서 임시중앙위원회의를 열어 하반기 투쟁과 교섭 전략을 논의, 이같이 의결했다. ‘투쟁-교섭 병행전략’을 세워 정부의 노동정책기조에 개입하고, ‘7대 요구안’ 쟁취를 위한 하반기 총파업·총력투쟁을 전개해 2019년 사회적 총파업 투쟁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하반기 총파업·총력투쟁 7대 요구안으로는 ▲적폐청산 ▲비정규직 철폐 ▲노동기본권 보장 ▲사회임금 확대 ▲안전사회 구축 ▲재벌개혁 ▲최저임금 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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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정 기자
2018.08.2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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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다’민주노총 19기 중앙통일선봉대는 연인원 325명으로 역대 최다 대원 숫자를 기록했다. 판문점선언이 있고나서 통일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높아진 조합원의 인식 변화를 본질적인 이유로 꼽는다. 2007년 창원에서 개최된 뒤로 11년 만에 남북노동자 통일축구대회가 열린 점, 판문점선언과 북미정상회담 이후 첫 번째 남북 민간교류 사업이라는 점도 크게 작용한 것을 보인다.‘4시간’민주노총 19기 중앙통일선봉대의 1일 평균 수면시간은 4시간이었다. 8월 5일 부산에서 시작해 12일 워커힐 북측 대표단과 선수단을 환송하는 일정까지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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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준 현장기자
2018.08.2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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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법외노조 직권 취소’에 대해 청와대가 해답을 내놓지 않자 시민사회노동단체들이 본격 행동에 나섰다. 37개 시민사회단체가 모인 ‘전교조 법외노조 취소와 교원·공무원의 노동3권 보장 공동행동(공동행동)’은 21일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출범을 알렸다. 공동행동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농민회총연맹, 한국진보연대, 참여연대 등 시민사회단체들은 물론 노동당, 녹색당, 민중당, 사회변혁노동자당, 정의당 등 진보정당들도 힘을 보탰다. 27일에 걸친 ‘법외노조 직권취소’ 촉구 단식으로 건강이 악화돼 입원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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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정 기자
2018.08.2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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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8일 가을느낌 물씬 나는 토요일 오전 10시30분. 울산 북구 오토밸리복지센터 앞 도로에 여성들이 삼삼오오 모였다. 오후 5시 서울에서 열리는 ‘성폭력 성차별 끝장집회’에 참여하기 위한 여성들이다.무엇이 이 여성들을 6시간 버스를 타고 서울집회로 향하게 했는가.8월14일 서울 서부지방법원은 전 충남도지사 안희정에 의한 성폭력 사건 1심 선고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다.안희정 전 지사에 대한 무죄판결로 언론에서는 뉴스속보가 뜨고, 온갖 인터넷 포털검색어와 댓글에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앞다퉈 ‘꽃뱀’, ‘안희정에게 사과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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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현장기자
2018.08.20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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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6일, 한국타이어 특수건강검진 결과표를 확인하면서 가장 먼저 머릿속을 스친 생각은 ‘이것은 재앙이다’였다.”한국타이어산재협의회(산재협의회)와 한국타이어 직업병해결을 위한 공동행동 등이 16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타이어 노동자 집단사망 원인을 조직적으로 은폐한 유관기관들에 대한 국정조사와 ▲한국타이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설정할 것 등을 요구했다. 김종훈 의원(민중당)이 공개한 한국타이어 사망자 현황(2008년~2016년 1월)에 따르면 한국타이어에서 총46명의 노동자가 사망했다(△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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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정 기자
2018.08.1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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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3돌을 맞아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가 13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국주의 항거의 역사를 계승하고 민족적 정통성을 회복해야 할 의무가 정부에게 있다”며 일선 행정기관의 일제 잔재를 즉각 청산하라고 촉구했다.공무원노조가 지난 5월과 7월 각 지역본부와 지부를 대상으로 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6개 기관 90개 읍면동에 일제가 임명한 기관장의 사진이 게시돼 있으며, 1개 기관 2개 읍면동엔 명패가 게시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수의 공공기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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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정 기자
2018.08.16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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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서울본부(6.15서울본부)가 4.27판문점선언 시대의 실현을 앞당기기 위해 천만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서울평양시민마라톤과 서울시민통일박람회 등 평화통일선언운동을 제안했다.6.15서울본부는 15일 프란치스코교육회관에서 소속 단체 70여명과 함께 서울시민평화통일선언대회(선언대회)를 열고 “4.27판문점선언을 서울에서부터 앞장서서 이행시키자”고 호소했다.조원호 6.15서울본부 공동대표는 “서울의 통일운동이 민간교류 중심으로 되기 위한 새로운 결의가 필요하다”면서 “서울이 민간교류협력의 앞장에 서서 판문점선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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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현장기자
2018.08.15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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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용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위원장이 지난 10일 최저임금법 일부 개정안을 발의해 비판을 사고 있다.법안의 주요내용에 ▲사업의 종류별 및 노동자의 연령 등에 따라 최저임금 차등적용 ▲이주노동자에 대한 차등 적용 ▲유급주휴수당 최저임금 산입범위에 포함 ▲최저임금 격년마다 결정 등의 내용이 담겨있어서다.민주노총은 14일 성명을 내고 “최저임금법의 입법취지를 전면적으로 부정하고 무력화시키는 내용이며, 그동안 최저임금위원회에서 사용자단체들이 일관되게 요구해 온 모든 개악요구를 집대성한 악법 발의”라고 강하게 규탄했다.민주노총은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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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정 기자
2018.08.1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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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기간 중 가장 빠듯한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민주노총 19기 중앙통일선봉대는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일본대사관 소녀상 앞으로 향했다. 7월말 통선대 활동을 마친 민주노련 최영찬 위원장의 연대사로 시작해 진보대학생넷, 민주주의자주통일대학생협의회, 한국노총 통일선봉대의 힘찬 발언과 공연으로 결의대회가 채워졌다.권정오 대장은 “평화와 번영의 판문점 선언 시대에 전쟁범죄 사죄 않는 일본과 군사협정은 당장 폐기해야 한다”고 힘주어 발언한 뒤, 소녀상에 통선대 목수건을 걸고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을 폐기하리라 대원들과 다시 한 번 결의했다.이
현장기사
이홍준 현장기자
2018.08.13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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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19기 중앙통일선봉대(이하 통선대)는 촛불항쟁을 국군의 탱크와 총탄으로 짓밟으려 했던 내란음모 범죄의 수뇌 중 하나인 기무사령부 해체를 위해 모였다. 권정오 대장은 “해방 후 미군정부터 일제강점기를 거쳐 군사독재 시절에 이르기까지 항상 민족반역자로 역할한 기무사령부는 당연히 해체해야 한다”며 대원들과 함께 기무사 해체 퍼포먼스를 함께했다. 걸음을 바삐 해 워커힐호텔로 이동한 통선대원들은 1시간 넘게 단일기를 흔들고 노래를 부르며 북측 대표단과 선수단을 기다렸다. “남북노동자들이 어깨 걸고 평화와 번영의 종착역을 향해 자주
현장기사
이홍준 현장기자
2018.08.11 0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