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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가 지난 9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사업장 내 비정규직 노조인 사내하청지회, 그리고 일반직지회와 단일조직으로 통합하는 ‘조직통합 시행규칙안’을 의결해 주목 받고 있다. 이로써 현대중공업엔 정규직과 하청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단일노조 깃발 아래 뭉치게 됐다. 당초 현대중공업 하청지회와 일반직지회는 금속노조 울산지역지부 소속이었다. 현대중공업지부는 이날 의결한 시행규칙을 통해 ▲하청·일반직지회 조합원의 현대중공업지부 가입 ▲임금·단체 협약 공동요구안 마련 ▲노조활동으로 인한 해고시 1년치 생활비 지원 등을 결의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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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정 기자
2018.07.1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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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청와대 앞 농성돌입→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과 ‘법외노조 직권 취소’ 관련 면담→ 다음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직권 취소 불가’ 발표. ‘전교조 법외노조 철회’를 둘러싸고 지난달 18일부터 20일까지 불과 사흘 동안 벌어진 일들이다. 전교조는 ‘직권 취소에 대한 법률적 검토, 청와대와 협의’를 약속한 주무 고용노동부 장관의 입장을 하루 만에 뒤집은 청와대를 향해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사퇴 ▲대통령 면담 요구 수용 ▲전교조 법외노조 통보 직권 취소를 요구했다. 그러나 청와대는 그 이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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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정 기자
2018.07.0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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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체의 고용현황은 다음과 같다.① 직접고용(기간제·임시직·무기계약직) : 판매, 판촉, 배달, 운전, 계산② 파견·용역(불법) : 계산, 백룸(수산물), 카트, 락커(보관물) 용역·도급(진성) : 청소, 식당, 주차안내, 보안 경비, 시설관리③ 원청에 상품을 납품하는 기존 사외하청(판촉 등 파견해 원청에서 판매)④ 원청의 고유 브랜드(PB)를 납품하는 사외하청(물건만 넘김) ⑤ 입점 협력업체 : 유통업 내에 입점해 자사 상품을 판매하면서, 백화점이나 할인점에 수수료를 내고 있음 · 화장품 판매사원 : 샤넬/ 제조식품 판매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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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찬 서비스연맹 마트노조 수석부위원장
2018.07.0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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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34일 만에 부산 동구청에 빼앗겼던 강제징용노동자상을 되찾았다. 강제징용노동자상은 지난 4월30일 밤 10시께 부산시 초량동 일본영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에서 50여m 떨어진 인도에 옮겨져 한 달간 있다가 5월31일 부산 동구청의 행정대집행으로 강제 철거 당했다. 철거된 동상은 일제강제동원역사관 대기실에 갇혀 있었는데 지난 4일 되찾은 것. 적폐청산·사회대개혁 부산운동본부 강제징용노동자상 건립특별위원회(건립특위)는 이날 일제강제동원역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드시 건립"할 것이라는 의지를 거듭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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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 기자
2018.07.0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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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동차 다단계 하청체계는 곧 ‘다단계 임금체계’구로구 오류, 고척동 일대엔 자동차 카시트커버를 재단 및 봉제하는 업체들이 있었다. 이들 업체들 중 현재 남아있는 업체는 한군데(세일○○)로 금속노조에 가입한 사업장이다. 이 업체의 임금조건은 최저임금+상여금 연600% 수준이었다. 금속노조에 가입하게 된 계기는 회사가 경영상 어려움을 이유로 상여금을 삭감하려는 시도 때문이었다. 물론 금속노조 가입 후 상여금 삭감은 취소됐고, 급여수준도 최저임금을 차후년도 1월1일 적용하는 것에서 당해년도 4월1일부터 적용하는 것으로 바꾸었다.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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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다윗 금속노조 서울남부지회 수석부지회장
2018.07.0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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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갈수록 높아지는 대통령 지지율과 달리, 대통령에게 할 말이 많은 노동자들. 광화문광장에 모인 10만 노동자들은 “광장의 약속이 희미해지고 있다”면서 문 대통령을 향해 “‘노동존중세상’ 약속을 지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재인 정부 이래 최대 규모의 집회가 광화문광장에서 열렸다. 민주노총은 30일 광화문광장에서 ‘최저임금개악법 폐기, 총파업·총력투쟁 선포, 2018 비정규직 철폐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하반기 총력투쟁을 선포했다. 10만 참가자들(주최측 추산)은 한 목소리로 “문 대통령이 말한 ‘노동존중 사회’는 오간데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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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정 기자
2018.06.3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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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미군기지인 캠프 험프리스(K-6)는 해외 주둔 미군기지 가운데 단일 규모로는 최대다. 약440만여 평으로 서울 여의도 면적의 5.5배이며, 부산 영도구보다 넓다. 서울 용산과 경기 북부에 흩어져 있던 미군기지들이 평택으로 모이는 중이다. 29일 주한미군사령부 개청식이 열린 동창리게이트 앞에서 용산미군기지 온전한 반환을 위한 대책위원회와 평택평화시민행동 회원들이 기자회견을 열어 “전쟁기지 캠프 험프리스를 반대한다”, “용산기지 오염시키고 도망간 주한미군사령부를 규탄한다”, “우리는 완전한 평화를 원한다”고 주장했다. 회견에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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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복 현장기자
2018.06.30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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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이마트의 노조탄압 문건이 폭로될 당시, 저희들은 이마트와 고용노동부와의 유착 의혹을 강하게 질책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마트는 아니라고 발뺌했습니다.” “이마트는 지점-권역별로 고용노동부와 경찰 담당자를 모아놓은 명단일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지난 2013년 ‘노조대응팀’을 꾸리고 수년간 직원을 사찰, 폭행, 미행하는 등 노조를 탄압했던 사실이 폭로돼 지탄을 받았던 이마트. 당시 노조가 제기했던 이마트와 고용노동부 관료들의 유착 의혹이 지난 26일 언론보도를 통해 사실로 드러났다. 이마트가 해명한 ‘명단’의 실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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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정 기자
2018.06.29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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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들이 몸을 던져서라도 끝내 진실의 문을 열겠다.” 양승태 대법원의 사법행정권 남용에 대한 수사가 더딘 가운데 진상규명과 처벌, 원상회복을 촉구하는 피해단체들의 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28일 오후 통합진보당 전 의원단과 이석기 의원 내란음모사건 만기출소자 등이 참여한 ‘통합진보당 명예회복과 이석기 의원 석방을 위한 공동행동(공동행동)’이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농성에 돌입했다. 공동행동은 농성 돌입 회견에서 대법원 특별조사단 조사결과, 대법원이 통합진보당 지방의원의 의원직 박탈 소송을 기획하고, 국회의원 5명의 지위확인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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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정 기자
2018.06.2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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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 중인 사항이라 직권취소가 어렵다고 판단했으나, 법률 검토를 해 가능하다고 하면 청와대와도 협의해 진행하겠다.” 지난 19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간부들이 “양승태 대법원의 노조파괴 공작이 드러난 만큼 노동부가 법외노조 통보 행정처분을 이달 말까지 즉각 취소하라”고 요구한 데 대한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의 답변이다. 그러나 김 장관의 입장은 한나절 만에 뒤집혔다. 다음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정부가 일방적으로 직권 취소를 결정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했다. 그런데 이런 청와대 브리핑의 핵심 사유가 나중에 수정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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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정 기자
2018.06.2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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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레일의 부속품이 될 수 없다.”택배노조가 “7시간 공짜노동 ‘분류작업’ 개선, 단체협약 쟁취”를 위해 오는 30일 총파업에 나선다.택배노조는 “지난 18~23일 진행된 위탁대리점별 총회 결과, 97.5%에 달하는 조합원이 쟁의행위 참가를 결의했다”면서 “전국 15개 지회 소속 500여 조합원이 이날 하루 파업을 결의하고 상경투쟁을 벌인다”고 예고했다.택배노조는 “CJ대한통운과 각 위탁대리점주들에게 ‘7시간 공짜노동 분류작업 개선’ 등을 위해 교섭을 제안했지만, 수개월이 지나도록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 이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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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정 기자
2018.06.2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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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노동자들이 택배박스를 들고 청와대 앞에 섰다. 청와대에 전달할 택배가 있는 모양이다.“빵 2개와 콜라 한병. 제가 먹던 한 끼분의 점심식사를 보냈습니다. 항상 배송시간에 쫓기다 보니 이렇게라도 점심을 떼워야 했습니다. 대통령께는 예의가 아닐지 모르겠으나 제 생활이 그러하다 보니... 있는 그대로 보냈습니다.”(남희정씨. 강남구 논현동 택배기사) 아침 7시에 출근해 오후 2시까지 7시간 동안, 택배물량을 분류해 담당 구역별로 나눠 차에 싣는 작업(분류작업)을 마치고 나서야 배송을 시작하는 택배노동자. 7시간 동안 아무런 대가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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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정 기자
2018.06.2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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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23일까지 평양에서 개최되는 ‘6.15민족공동위원회 남북해외위원장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방북을 신청한 20명의 6.15남측위원회 대표단 가운데 15명만이 20일 아침 심양을 거쳐 평양으로 향했다. 통일부가 노동, 여성, 민족단체, 범민련 대표 등 5명을 선별 불허한 탓이다. 통일부는 방북불허 명단을 통보하면서 명확한 사유도 밝히지 않은 채 ‘재량권’이라고만 강변했다. 민플러스가 통일부 대변인실에 직접 확인한 결과도 마찬가지. 대변인실 관계자는 “방북 목적, 행사성격, 관계기관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다”는 공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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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정 기자
2018.06.2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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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개악 최저임금법(최저임금삭감법)이 “헌법이 국민에게 보장하는 재산권, 근로권, 노동기본권,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 평등권을 침해한다”며 양대노총이 19일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 심판청구서를 제출했다. 양대노총은 헌법소원 청구서에서 먼저 최저임금삭감법이 헌법을 위반한 근거로 ‘적정임금 및 최저임금보장요구권 침해(헌법 제32조 제1항 위반)’를 제시했다. “정당한 근거 내지 합리적 이유 없이 최저임금 산입범위를 확대함으로써 ‘근로자 임금의 최저수준을 보장해 근로자의 생활안정을 꾀한다’는 최저임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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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정 기자
2018.06.1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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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선거운동에 여념이 없는 진보정당들도 12일 열린 북미정상회담과 두 정상이 서명한 공동성명에 대해 ‘소중한 만남’, ‘기적 같은 일’, ‘역사적인 선언’ 등으로 표현하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 노동당 류증희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우여곡절 끝에 이루어진 소중한 만남”이라는 의미를 부여하곤 공동합의문에 대해선 “북한(조선)과 미국이 그동안의 적대적 관계를 청산하고 평화와 번영을 위한 새로운 관계를 수립하며 평화체제 구축과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는 점에서 환영의 뜻을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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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정 기자
2018.06.12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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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2시간 노동제’에선 노동을 위한 대기시간은 노동시간에 포함될까? 거래처 접대시간은 노동시간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까? 회식시간은 노동일까 아닐까? 주말 워크숍이나 세미나는?...다음달 1일부터 300인 이상 사업장에 적용되는 ‘주52시간 노동제’를 앞두고 고용노동부가 11일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사용자의 지휘·감독 아래 종속된 시간’을 기준으로 ‘노동시간에 포함되는지’ 여부를 제시한 것.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사용자의 지시에 따른 ‘대기시간’과 사용자가 의무적으로 실시하는 ‘교육시간’, 사용자의 지시 또는 최소한 승인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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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정 기자
2018.06.1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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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를 앞둔 요즘 서울시민들의 가장 큰 걱정거리는 무엇일까? 민중당 서울시당과 김진숙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 7일 발표한 서울시민의 가장 큰 걱정거리는 ‘취업 및 일자리’ 문제였다. 민중당 서울시당과 김진숙 후보는 이날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5개월 동안 서울시민 3만1158명을 만나 설문으로 진행한 유권자정책제안운동 결과를 발표했다. 이 회견엔 민중당 김진숙 시장 후보와 최나영 서울시당 공동위원장, 그리고 직접 정책제안운동을 진행한 민중당의 서울지역 지방선거 후보들이 참가했다. 또 노동현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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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현장기자
2018.06.0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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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당사자인 저임금 노동자는 물론, 각계각층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최저임금삭감법’이 결국 5일 국무회의에서도 통과됐다. 이날 의결된 법률공포안은 대통령 재가를 거쳐 관보에 게재된다.“사람이 먼저라더니 그 사람이 나는 아닌가보네”“이거 통과 되면 실제로 10년은 동결이라고 봐야한다. 살맛 나겠나?”“당신네들부터 적용해라. 그럼 내가 당장이라도 당신들 편 들어줄라니까.”“사람이 먼저라더니 그 사람이 나는 아닌가보네.”정기상여금 25% 초과분과 복리후생비 7% 초과분을 최저임금에 산입하는 내용의 최저임금법 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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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정 기자
2018.06.0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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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권의 총체적 국정농단 한 가운데서 이땅 수많은 노동자, 민중들을 위해 맨 앞에서 의연하게 투쟁했던 한상균 위원장. 우리 민중들의 투쟁이 옳았고, 진실이었음을 온몸으로 확인해 준 한 위원장과 오늘 이렇게 같은 자리에 앉을 수 있어 감격스럽다.” 김명환 위원장이 그를 환영했다. 이어 한 전 위원장이 감옥생활의 소회를 전했다. 촛불혁명, 정권교체라는 승리의 감동을 노동자, 민중에게 돌렸다. “주말마다 광장에 나온 촛불을 보고 가슴이 벅찼다. 금요일 밤만 되면 창살 밖의 하늘을 보면서 ‘내일은 날씨가 좋아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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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정 기자
2018.05.31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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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미만 270만 명을 보호하기 위해 최저임금 개정했다?”“최저임금이 올라서 고임금 노동자들이 혜택을 보기 때문에 안 된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30일 울산시의회에서 진행되는 민주당 울산시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 참여했다. 민주노총 울산본부는 최저임금 삭감에 대한 홍영표 원내대표의 입장을 듣기 위해 기자회견장을 찾았다. 기자회견이 시작되기 전, 울산본부 간부들과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최저임금 개악에 대해 성토하며 항의 행동을 시작했다. 기자회견을 마치고 나오는 홍 원내대표에게 학교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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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수 현장기자
2018.05.31 1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