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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이 28일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홀에서 67차 정기대의원대회(정기대대)를 열고 ▲2018년 사업평가 및 결산 ▲2019년 사업계획 및 예산 등에 대한 안건을 토론했다. 재적 대의원 1,273명 가운데 1,046명이 참석한 역대 최대 규모 정기대대다.이날 안건으로 상정된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참여 여부를 포함 2019년 민주노총의 사업계획에 쏠린 관심을 그대로 반영하듯 대회장은 대의원과 참관인으로 발 딛을 틈이 없었다. 언론들의 관심도 물론 뜨거웠다. ‘태안화력 청년 비정규직 노동자 고 김용
현장기사
조혜정 기자
2019.01.2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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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에서 체육 수업을 지원하고 학내 스포츠클럽을 지도하는 초등스포츠강사 정 모씨는 2008년 스포츠강사제도가 시행된 후 서울에 있는 초등학교에서 11년 동안 일해 왔다. 근무지를 찾기 위해 매년 1~2월이면 수십 개의 학교에 이력서를 내러 다닌다. 12월 단위의 계약을 하기 때문이다. 학교도 마찬가지. 강사를 채용하기 위해 매년 채용공고를 내고 접수를 받아 면접을 보는 등 새 학기 준비시간을 보내야 한다. 서울시내 342개의 학교가 강사 채용을 위해 매년 이 같은 업무를 반복하고 있다.매년 새 학기를 앞둔 1~2월, 교육청 앞에
현장기사
조혜정 기자
2019.01.2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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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최임) 산정기준에 주휴수당·시간을 포함하고 약정휴일수당·시간은 제외하기로 한 ‘최임법 시행령 개정안’ 국무회의 의결, 최임 결정구조를 구간설정위원회와 결정위원회로 이원화하고 결정기준에 기업의 지불능력을 추가한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 연말과 연초에도 최저임금제도에 대한 공방은 여전했다. 입법예고까지 마친 시행령을 다시 수정해 내놓은 ‘개정안’과 ‘결정체계 개편’을 두고 ‘최저임금 인상 속도조절’이라는 비판을 비껴가지 못했다.2019년 최저임금이 시급 8350원으로 적용된 후 이제 곧 한 달. 올해 첫 임금이 지급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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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정 기자
2019.01.23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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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점은 뭐하고 있냐. 노조는 자기 할 거 다하고 있는데, 대리점에서는 그걸 막아설 수 있는 게 있어야 하는데,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데 뭐(하고 있느)냐 이야기지.”지난해 삼성전자의 노조파괴 문건이 공개되며 삼성의 노조탄압 역사가 뜨겁게 여론화 된 후, 삼성전자서비스와 에버랜드 노조파괴·와해 혐의로 강 모 삼성전자 인사팀 부사장을 비롯해 에버랜드 전직 노무담당자들이 줄지어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사업주들의 부당노동행위는 새해에도 계속되고 있다. 노조 설립필증을 교부(2017년11월3일) 받은 후 줄곧 ‘노조탄압’에 시달려온 CJ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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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정 기자
2019.01.2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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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이 저렇게 돼 봐요, 그냥 넘어갈 수 있는 일인지....”“비록 아들은 누리지 못 합니다. 하지만 아들한테 고개를 조금이라도 들 수 있는 면목이 생겨서 정말 감사합니다.”- 산업안전보건법(산안법) 국회 통과 전·후 故김용균씨 어머니 인터뷰 중아들을 먼저 보낸 어머니는 슬퍼할 겨를 도 없이 ‘내 아들 같은 죽음이 또 일어나선 안 된다’는 마음 하나로 거리로 나왔다. 그리고 2018년 12월 27일 산안법이 통과됐다.전면개정 된 산업안전보건법, 그런데 정작 바뀐 것은 없다 산안법은 기본적인 안전장비도 없이 산업화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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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희 기자
2019.01.2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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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이 19일 광화문광장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열어 2019년 첫 투쟁을 시작했다. 이날 민주노총의 요구는 ▲비정규직 철폐, 위험의 외주화 금지 ▲고 김용균 노동자 사망사고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안전인력 확충이다.발전5개사 비정규직 직접고용 등 민간과 공공영역의 상시고용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한 구조적·근본적 대책 마련과 책임자 처벌을 위해 정부-유족-시민대책위원회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진상조사를 벌이고, 발전소 비정규직 작업의 안전 확보와 주52시간제 준수를 위한 인력충원에 대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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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정 기자
2019.01.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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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가 최저임금 결정 과정을 이원화하는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 초안’을 7일 발표했다. 개편안의 핵심은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원회)를 두 개로 나누는 것이다.지난 30여 년간 최저임금은 노동자·사용자·공익위원측 각 9명씩 총27명으로 구성된 최임위원회에서 매년 결정해왔다. 그러나 개편안에 따라 최임위원회는 ‘구간설정위원회’와 ‘결정위원회’로 나뉜다. 전문가로 구성된 구간설정위원회가 시장에 미칠 영향을 분석해 최저임금 인상 범위를 제시하면, 그 범위 안에서 노·사가 포함된 결정위원회가 최저임금을 확정하는 방식이다.이재갑 고용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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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정 기자
2019.01.07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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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이 1일 위원장 신년사를 통해 새해 사업목표와 방향을 제시하면서 “2500만 전체 노동자의 현재와 미래를 위해 민주노총에게 주어진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민주노총의 사업목표는 ‘사업장 담장을 넘어 한국사회 대개혁으로!’라는 으뜸구호로 집약했다. 김명환 위원장은 신년사에서 2019년 새해의 의미를 ‘100’이란 숫자에 빗대 강조했다. “3.1운동 100주년과 대한민국 정부수립 100주년을 돌아보며 이후 평화와 자주통일로 나아가는 ‘한반도 100년’을 설계해야 하는 해이면서, 국제노동기구 설립(1919년) 100주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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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정 기자
2019.01.0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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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산업안전보건법(산안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는 순간을 지켜보며 두 눈을 꼭 감고, 가족들의 손을 꼭 쥐었던 어머니는 29일 다시 광화문광장에 섰다.“비정규직 없는 세상 김용균과 함께 가자. 사람답게 사는 세상 김용균과 함께 가자. 내가 김용균이다. 우리가 김용균이다”를 외치는 아들의 동료들과 시민들과 함께 앉아 아직 다하지 못한 말을 하기 위해서다. 청와대로 가야할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청년비정규직 노동자 고 김용균 군을 추모하는 2차 범국민추모제가 29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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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정 기자
2018.12.3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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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안전보건법(산안법) 전부 개정안이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1990년 일부 개정 이후 28년 만이다. 민주노총과 ‘청년 비정규직 고 김용균 시민대책위원회(시민대책위)’는 27일과 28일 각각 산안법 개정안 통과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민주노총은 27일 성명에서 먼저 “이번 산안법 개정은 30년 전 15살 문송면 노동자 수은중독, 원진레이온 915명 직업병 판정과 231명 사망을 계기로 전면 개정된 이후 낡은 법이 따라가지 못한 현실을 반영한, 노동자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결정이며, 지난 30년의 과제에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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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정 기자
2018.12.2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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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보낸 후에 두 번 다시 이런 사고가 없길 바랐는데, 또 발생하고 말았다.”지난해 음료공장에서 현장실습생으로 근무 하다 목숨을 잃은 고 이민호군 아버지 이상영씨가 범국민추모제 무대에 올랐다. 이어서 이군의 아버지는 “젊은 청춘들의 목숨을 앗아가는 사고가 계속해서 발생하는 이유는 관리 감독해야할 기관의 자세가 잘못 되었기 때문이다”라고 질책하고 “기업체는 사람의 안전보다 이윤을 중시하기에 중대사고가 발생하면 자본금의 90%를 벌금으로 부과해 두 번 다시 사업을 할 수 없게 해야 한다”며 산업안전보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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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희 기자
2018.12.23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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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장기 고공농성’. 경북 구미 스타케미컬 공장 굴뚝에 올라 408일을 싸운 노동자 ‘차광호’가 세운 기록이다. 그런데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는 24일이 지나면 그 씁쓸한 기록이 깨질지도 모른다. 차광호의 동료들이 기록을 경신할 수 있어서다. 지난해 11월12일, 서울 양천구 목동에 있는 서울에너지공사 열병합발전소 75m 굴뚝에 올라 고공농성을 시작한 파인텍 노조원 홍기탁, 박준호씨. 지난 20일 “그들에게 또한번의 매서운 겨울추위를 고공에서 보내게 할 수 없다”면서 금속노조 동료들과 시민사회단체가 목동 스타플렉스 본사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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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정 기자
2018.12.2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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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등 노동계와 한국진보연대, 그리고 진보정당들이 참여한 ‘9호선 안전과 공영화 시민사회대책위원회(시민대책위)가 지난 20일 저녁 촛불집회를 열어 “서울시와 박원순 시장이 책임지고 프랑스 운영사를 퇴출시키고, 9호선 공영화를 실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시민대책위는 이날 집회에서 “지하철 9호선의 다단계 하청구조로 프랑스 위탁운영사가 막대한 수익을 챙겨가면서 일하는 노동자와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촛불집회는 민중당이 주관했다. 9호선을 이용하는 강서구 주민이라고 자기를 소개한 이미선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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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현장기자
2018.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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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대동강인데…, 저 다리는 울산 태화교를 닮았다. 울산과 다르지 않은 평양, 태화강이 흐르는 평양을 만났다.25일까지 울산박물관 전시장에서 열리는 남·북·해외 공동사진전 ‘평양이 온다’는 국내 최초로 북 언론사(조선륙일오편집사)가 직접 찍은 평양 사진과 10년 넘게 평양특파원을 지낸 재일 조선신보사 로금순 기자가 촬영한 평양시민의 일상을 담았다. 너나 할 것 없이 휴대폰을 들고 다니는 평양시민, 마트에 장보러 나온 사람들, 대동강 맥주를 들이키는 이들도 만날 수 있다. 평양 거리를 활보하는 외국인과 자연스레 함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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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정 현장기자
2018.12.1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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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 어묵, 순대, 튀김 등 분식을 파는 노점부터, 붕어빵, 계란빵, 군밤, 호두과자, 과일, 양말, 꽃 등을 판매하는 노점, 사주·운세를 보는 노점까지. 노점 마차에 하늘색 한반도를 품은 ‘단일기 갓등(燈)’이 등장했다.거리에서 노점을 하는 노점상들과 민주노점상전국연합(민주노련) 등 빈민단체들도 ‘서울 남북정상회담 환영’ 사업에 본격 나선 것. 서울 서부지역노점상연합(서부노련) 회원들은 지난 17일 신촌, 홍익대 등 마포지역에 있는 노점 마차들에 손수 ‘단일기 갓등’을 달았다. 갓등엔 “서울 남북정상회담을 기원합니다”라는 글귀
현장기사
조혜정 기자
2018.12.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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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북정상회담이 조속히 열리기를 열망하는 창원시민들의 마음이 창원시청 광장 대형 애드벌룬으로 표현됐다. ‘서울 남북정상회담 창원시민환영단(창원환영단)’은 18일 창원시청 광장에 직경 3m의 애드벌룬 2개를 띄우고 그 가운데에 ‘환영 남북정상회담’ 글귀가 적힌 가로 4m, 세로 6m의 현수막을 달았다. 현수막은 둘레 664m인 창원시청 광장 어느 곳을 지나더라도 잘 보일 수 있는 높이에 올려져 있다. 창원환영단은 또 시청광장 주변에 ‘남북정상회담 환영’, ‘국가보안법 철폐’ 등 한반도 평화시대를 염원하는 요구가 적힌 현수막을 게시
현장기사
정영현 현장기자
2018.12.1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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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해 대통령과 만나고 싶다던 24살 청년. 태안화력발전소에 입사한지 3개월 만에 석탄운송설비를 점검하는 야간근무를 하던 중 연료공급용 컨베이어벨트에 끼어 숨을 거둔 김용균 군을 추모하는 물결이 온·오프라인에서 확산되고 있다. 광화문 세월호광장에서 계속되고 있는 추모의 행동은 ‘중대재해 살인기업 처벌’, ‘죽음의 외주화 중단하라’는 요구를 담고 있다.산안법 위반 기업 처벌 ‘솜방망이’, 외국 사례 보니…우리나라 5개 발전사에서 일하는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는 7800여명이다. 지난 2012년부터 5
현장기사
조혜정 기자
2018.12.1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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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흐르는 강이 대동강 같습니까? 한강 같습니까? 이곳은 서울일까요? 평양일까요? 언뜻 보기에는 구분하기 힘들죠? 여기 과자들이 있는데 우리 거랑 비슷하죠? 평양 시내 상점에 가면 어디에서나 먹을 수 있는, 살 수 있는 과자들입니다. 이름만 조금 다릅니다. 새우맛 튀김과자, 바나나 튀김과자 이름만 조금 다릅니다.” 최근 평양 사진들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남·북·해외 공동사진전, ‘평양이 온다’ 대전 전시가 17일 개막했다. 이번 대전 사진전은 ‘서울 남북정상회담 대전시민 환영위원회’가 주최하고,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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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근 현장기자
2018.12.17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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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지하탄광보다 열악한 게 지금 시대에 있다는 게 믿기지 않았습니다. 정부가 이런 곳을 운영한다는 게 믿기지 않았습니다. 일하는 아이들에게 빨리 나가라고, 더 죽는 거 보고 싶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우리 아들 하나면 됐지, 아들 같은 아이들이 죽는 걸 더 보고 싶지 않습니다.” 지난 14일 고 김용균(24)씨의 어머니가 태안화력발전소 현장조사 결과 공개 기자회견에서 발언 중 일부다. 그리고 다음날인 15일, 광화문 세월호 광장에서는 2차 촛불추모제가 자유발언으로 진행됐다. 첫 발언자인 고 김씨 동료 추영호씨는 고인의 사고는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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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희 기자
2018.12.1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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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노동자 환영단’이 14일 서울지역 조합원들과 함께 강동, 강서, 금천, 남현, 상봉, 신내, 월곡, 하남, 합정 등 9개 점포(매장) 앞에 단일기거리를 조성했다. 지난 11일 영등포점을 시작으로 서울 대형마트 10개의 점포 앞에 단일기가 펄럭이고, ‘서울 정상회담 환영’ 현수막도 내걸렸다.마트노조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조합원들과 통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서울 정상회담을 기다리는 즐거운 마음으로 단일기거리를 만들었다”면서 “다음주에도 점포 곳곳에 단일기 거리를 만들고, 서울의 모든 거리에 단일기가 걸릴 수 있도록
현장기사
조혜정 기자
2018.12.15 1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