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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마지막 날, 광화문광장에 민중의 분노가 모였다.민주노총, 전여농, 전농, 빈해련, 전빈련, 한국진보연대 등으로 구성된 민중공동행동은 이날 오후3시 2019 전국 민중대회를 개최하고, “민중생존권 쟁취!”, “재벌체제 청산!”, “한반도 평화 실현!”을 요구했다.특히 대회 시작 직전 최근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연장과 기존의 6배가 넘는 방위비분담금 인상을 강요하는 미국을 규탄하며, 미 대사관을 애워쌌다. 참가자들은 한미동맹을 종료하고 한반도 평화체제 수립을 촉구했다.본 대회에서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은 연설을 통해, “인간을 차
정치
강호석 기자
2019.11.3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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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공동행동은 ‘넘치는 곳간 여는’ 재벌의 이윤착취구조 청산을 위한 법안에 ▲사내유보금에 대한 과세와 노동자기금 설치 ▲일감몰아주기 금지 ▲‘불공정거래 행위’ 규정의 개정 ▲소소 주주의 감시·견제 권한 강화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사내유보금’ 과세율 높이고 과세범위 확대… ‘노동자기금법’ 제정으로민중공동행동이 지난달 5월 발표한, ‘2019년 재벌 사내유보금 현황’에 따르면, 올해 5대 재벌(삼성·현대·SK·롯데·LG)의 사내유보금은 665조 5688억 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48조 5482억 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30대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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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정 기자
2019.11.2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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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미국 측에 ‘4월 총선 전 북미정상회담을 열지 말아달라’고 요청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자 비난 여론이 빗발쳤다.청와대는 강력 반발했다. 고민정 대변인은 27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 안위와 관련된 일조차도 ‘정쟁의 도구’로 바라보고 있다는 것에 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나경원 원내대표의 머릿속에는 오로지 선거만 있고 국민과 국가는 존재하지 않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이재정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경악할 일”이라며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 국가와 민족 앞에 통렬한 반성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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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석 기자
2019.11.2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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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212일 만에 국회 본회의에 자동 부의됐다.자유한국당의 거센 반발 속에 선거법 개정안은 법사위에서 전날까지 체계·자구 심사 기한 90일을 꽉 채웠으며 국회법에 따라 이날 0시에 본회의로 자동 부의됐다.한국당은 표결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것과 상관없이 '패트 법안'을 결사 저지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한국당 일각에서는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은 막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도입은 수용하자는 '협상론'이 대두됐으나, 패스트트랙 무효라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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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석 기자
2019.11.2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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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체제청산 입법요구안을 마련한 민중공동행동 워킹팀에서 활동하는 노종화 변호사(금속노조 법률원)는 재벌의 ‘세습-전횡을 틀어막는 소유지배구조’를 청산하기 위해 ▲자사주에 대한 분할 신주 배정금지와 ▲지주회사 행위제한 강화 ▲순환출자 구조 해소, 그리고 ▲공익법인 의결권 제한이 담긴 법안에 대해 설명했다.모든 주주의 돈을 대주주 지분으로 간주한다?… 자사주에 의결권 제한해야‘세습-전횡을 틀어막는 소유지배구조’를 청산하기 위한 민중입법안엔 먼저 지주회사 전환 시 ‘자사주에 대한 분할 신주 배정금지’ 자사주에 대한 의결권을 제한하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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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정 기자
2019.11.26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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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 천막에 당직자 밤샘 근무를 지시해 논란이 일었던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이번엔 청와대 앞에 대형 몽골식 텐트로 천막농성장을 만들자, 법을 무시한 ‘황제 단식’이란 비난이 또 쏟아졌다.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26일 “수많은 시위와 농성이 이어지고 있는 자리지만 법을 어기면서 감히 몽골 텐트를 친 것은 황교안 대표가 처음”이라며 “단식 농성을 하는 데까지 차별이 있어서는 안 된다. 황 대표는 텐트 철거 요청을 즉각 수용하기 바란다”고 힐난했다.심 대표는 이날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청와대 앞 단식 당시 “국법에 따라 몽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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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석 기자
2019.11.2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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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미아 연장을 요구해 ‘친일단식’ 논란을 빚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이번엔 ‘갑질단식’ 논란에 휩싸였다.‘당대표님 지시사항임’이라는 표시가 붙은 ‘단식 투쟁 천막 근무자 배정표’에 따르면 11월20일부터 28일까지 한국당 당직자들을 주간과 야간 각각 4명씩, 국회 본관 앞 천막 근무에 배치했다.해당 근무자들은 정해진 장소에 근무하며 ▲30분마다 황 대표의 건강상태 체크 ▲거동수상자 접근 제어 ▲대표 기상시간(오전 3시30분) 근무 철저 ▲취침에 방해 안되도록 소음 제어 ▲미근무시 불이익 등의 수칙을 인지해야 한다.이 사실이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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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석 기자
2019.11.2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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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팀에서 활동하는 노종화 변호사(금속노조 법률원)가 입법요구안 발제를 맡았다. 노 변호사는 먼저 ‘재벌체제청산 민중입법요구안’의 구성에 대해 설명하며 ‘포괄성’, ‘필요성’, ‘대중성’을 강조했다.법안 내용이, 재벌체제의 문제점으로 나타나고 있는 ▲소유지배 구조 ▲이윤착취 구조 ▲다면 고용 구조 등의 영역을 포괄하고 있으며(포괄성), 수많은 재벌체제청산 입법요구 중 현실에서 우선해 제기되고 있는 쟁점을 중심으로 추출했고(필요성), 대중들에게 이미 그 모순과 폐해가 잘 드러난 사안을 선별해 대중적으로 접근(대중성)했다는 설명이다.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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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정 기자
2019.11.2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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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폭력 사건 관련 검찰 소환에 불응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또다시 패스트트랙 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총력 저지하겠다고 밝혔다.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엄중한 국회의 마지막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며, “(법안 통과를 시도할 경우) 우리 의원들도 결의를 모으고 투쟁에 한 마음으로 가야한다”고 말했다.이어서 마이크를 잡은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정점식 의원은 “지금 국회의장이 주장하는 12월3일 본회의 부의 주장은 아무 근거가 없다”고 밝혔다.앞서 문희상 국회의장은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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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석 기자
2019.11.19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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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방위비 분담금 인상 압력이 높아지는 가운데 국회의원 47명이 15일 공동성명을 내고 “트럼프 행정부는 거짓 협박을 멈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 성명에는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민주평화당, 대안신당(가칭) 의원들이 이름을 올렸고,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의원은 단 한명도 참여하지 않았다.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동성명을 발표하면서 “ 미국의 ‘블러핑(Bluffing. 속칭 공갈 또는 뺑끼)’이 정도를 넘었다”고 비판했다.성명은 “지난 28년간 한국은 약 16조2767억원의 방위비분담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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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석 기자
2019.11.15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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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이 12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법안을 12월 3일 이후 국회 본회의에 상정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날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문 의장은 “국회가 아무 일도 하지 않을 수는 없다. 이것은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따라서 부의한 이후에는 빠른 시일 내에 국회법에 따라 상정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문 의장의 이날 발표에 따라 이르면 다음 달 3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포함된 선거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문 의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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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석 기자
2019.11.1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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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을 앞두고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보수대통합’을 선언한 가운데, 보수 통합에 대한 당 대표들의 입장이 나왔다.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이번 선거가 한국 현대사에서 명운을 가르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고 전제하면서, 황 대표의 보수통합 논리는 ‘자가당착’이라고 비판했다.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8일 보수 통합에 열을 올리고 있는 자당의 유승민 의원을 향해 “제발 그 알량한 소신과 원칙을 내세우며 독단과 아집에 빠져서 갈등을 조장하고 결국 분열로 이끄는 악순환은 없었으면 좋겠다”고 쏘아붙였다.우리공화당은 더욱 강경한 입장
정치
강호석 기자
2019.11.0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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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관병 갑질’로 논란이 된 박찬주 전 육군대장을 자유한국당 정미경 최고위원이 옹호하고 나섰다.정 최고위원은 6일 당 최고위원회에서 인재영입 대상이던 박 전 육군대장에 대한 논란에 대해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이 왜곡해 국민들을 속인 논란들”이라며 여론 반등을 노리는 모양새다. 박 전 육군대장이 1차 인사 영입 명단에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한국당내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계속됐다. 특히 최근 기자회견에서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을 향해 “삼청교육대에 다녀와야 한다”고 말하면서 반발이 더 커졌다.급기야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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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석 기자
2019.11.0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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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지소미아는) 계속 유지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정 장관은 4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과 관련 견해를 묻는 김중로 바른미래당 의원에게 “안보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이런 것을 계속 유지돼야한다는 게 제 입장”이라고 말했다.23일 종료되는 지소미아는 일본이 먼저 안보상 문제를 이유로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한데 따른 조치다.이처럼 한일 관계가 단순한 무역마찰을 넘어 역사전쟁·안보전쟁으로 번졌다는 점에서, 이날 정 장관의 발언은 군
정치
강호석 기자
2019.11.0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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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8일 공정사회를 위해 검찰개혁, 특히 공수처 설치를 강조하면서, 국회본회의 장에서의 격돌을 예고했다.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과거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와 새누리당 국회의원들의 공수처 설치 추진을 언급하며 “그런데 지금 대한민국에서 오직 한국당만 검찰개혁의 핵심인 공수처 설치에 반대한다”고 비판했다.이어 “공수처가 설치되면 검찰특권이 해체된다. 검사도 죄를 지으면 처벌받는 세상이 온다. 그래서 국민 절대 다수가 공수처 설치에 찬성하고 있다. 심지어 윤석열 검찰총장까지 공수
정치
강호석 기자
2019.10.2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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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이 22일 ‘방위비 분담금 인상 저지 운동본부(상임본부장 김선경 공동대표)’를 발족한데 이어 오늘(23일) 전국 600여 곳에서 ‘미국의 방위비 분담금 인상압력 규탄한다’라는 1인 피켓 시위를 벌였다. 앞서 21일 부산에서, 그리고 23일엔 경남, 대구경북, 전남, 강원에서 각 시도당이 주관하는 규탄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민중당은 “23, 24일 미국 하와이에서 열리는 11차 방위비분담금 협정 체결을 위한 2차 협상 시작에 맞춰 전국 당원이 나섰다”고 전했다. 김선경 상임본부장은 당원 600여 명이 동참한 것에 대해 “미국의
정치
강호석 기자
2019.10.2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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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으로 지정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을 둘러싼 공방이 격화되고 있다.나경원 원내대표는 21일 열린 당 사개특위 간담회에서 “공수처법은 찬성할 수 없다. 공수처는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나 원내대표는 공수처를 ‘은폐처’, ‘공포처’라고 몰아 부쳤고,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친문 보위부’라고 매도했다.반면 고위공직자 수가 더 많은 여당과 문재인 정부는 공수처가 당장 필요하다는 입장이다.문 대통령은 이날 종교 지도자들과 간담회를 하는 자리에서 “불법적인 반칙이나 특권뿐만 아니라 합법적인 제도 속
정치
강호석 기자
2019.10.21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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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의 남해화학이 비정규직을 집단해고하며 한국노총 조합원은 고용승계하고 민주노총 조합원만 대량해고했다. 회사의 민주노조 파괴 공작이 계획적이었다는 것이 녹취를 통해 확인되고 있다. 해고된 노동자들은 공장에서 파업농성 중이다.민중당 전남도당 등이 참여하는 ‘남해화학비정규직 집단해고 철회와 노동기본권 쟁취를 위한 전남대책위‘는 17일 정론관에서 국회 국정조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회견 참가자들은 “‘생존권 보장’, ‘노동존중과 노조할 권리’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방향이며, 누구도 막아 나설 수 없는 국민의 기본권이자 노
정치
강호석 기자
2019.10.1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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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7일 조국 장관 사퇴와 관련해 “문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 노영민(대통령 비서실장)·이해찬(민주당 대표)·이낙연 국무총리의 사퇴로 매듭지으”라며 정치공세를 멈추지 않았다.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진작 설치됐다면 조국 수사는 어림도 없었을 것이다”며 공수처 설치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조 전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에 대해서는 “뇌종양·뇌경색 진단을 받았다는데 진료과는 정형외과이고 의사 면허번호가 없는 종이 한 장 내밀었다고 한다”며
정치
강호석 기자
2019.10.1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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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이 14일 “검찰개혁을 위한 ‘불쏘시개’ 역할은 여기까지”라며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검찰개혁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특히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으로 고발된 한국당 의원 59명의 소환 여부가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검찰이 조국 장관까지 사퇴한 조건에서 패스트트랙 수사를 뭉그적댈 경우 ‘정치검찰’이란 오명에서 벗어나지 못한다.청와대의 반응도 심상치 않다. 문재인 대통령은 조 장관의 사퇴 직후 “검찰개혁에 대한 조국 장관의 뜨거운 의지와 이를 위해 온갖 어려움을 묵묵히 견디는 자세는 많은 국민
정치
강호석 기자
2019.10.14 1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