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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가 오는 13일 전국적인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선언했다. 금속노조는 9일 보도자료를 내고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2018년 중앙교섭 및 기업·지역지부교섭, 단위사업장 보충교섭 결렬에 따른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 79.7%의 압도적인 찬성률로 가결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금속노조는 “지난 4월10일 중앙교섭을 시작으로 지역지부 집단교섭과 기업지부 교섭을 시작했고, 금속사용자협의회의 무성의와 기업지부 사용자측의 불성실한 태도로 인해 난항을 겪었다. 특히 현대자동차는 교섭 시작부터 임금동결을 선언하는 등 도발적인 태도로 일관했
노동동향브리핑
조혜정 기자
2018.07.0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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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한국지엠 비정규직 3개 지회(군산·부평·창원)가 9일 아침 ‘불법파견 중단, 정규직화 실시’를 요구하며 한국지엠 본사 항의농성에 돌입했다.이들은 농성에 돌입하며 “한국지엠의 모든 비정규직은 불법파견이므로 정규직으로 전환하라는 법원판결을 받았지만 한국지엠은 대법원 판결조차 무시하고 불법으로 2000여명의 비정규직을 고용해 지금까지 수천억 원의 부당이득을 취했다”고 비판했다.앞서 지난 2016년 5월10일 대법원은 창원공장 비정규직노동자들이 낸 근로자지위확인소송에서 원고 승소(정규직 인정) 판결을 내렸으며, 지난 2월13일 인
노동동향브리핑
조혜정 기자
2018.07.0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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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9일(월) 10시, 아셈타워 앞에서 55일차 파업결의대회 예정 김명환 위원장 파업현장 찾을 예정이름만 들어도 다 알 수 있는 오라클 회사에서 장기파업이 벌어지고 있다. 세계 소프트웨어업계 2위로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IT회사인 한국오라클노조가 지난 5월16일 전면파업에 들어가 50일 넘게 파업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00년 한국후지츠노조의 18일 파업 이후 외국계 IT업체에서 최장기 파업기록을 경신했다.“한국오라클은 외국계 IT회사의 민낯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민주노총은 주장했다. 민주노총에
노동동향브리핑
김장호 기자
2018.07.0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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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직원연대(직원연대)가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공공운수노조)에 가입했다.공공운수노조는 5일 보도자료를 내 “직원연대가 대한항공조종사노조, 아시아나항공노조, 아시아나항공조종사노조가 속해 있는 우리 노조에 가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공운수노조 대한항공직원연대지부는 조종사를 제외한 대한항공의 전체 정규직, 비정규직 노동자가 가입대상이다. 한국노총 소식이던 직원연대는 지난 4일 확대운영위원회의와 새 노조 결성을 위한 발기인대회를 잇달아 열어 공공운수노조 가입을 결정하는 한편, 지금껏 100명의 대의원이 위원장을 뽑던 간접선거
노동동향브리핑
조혜정 기자
2018.07.0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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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현대기아차그룹사 노동자들은 자본의 이익추구, 언론의 덧칠, 정권의 방조 아래 사회양극화의 주범으로 내몰렸다. 오히려 금속노조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최상위 사슬에 있는 현대기아차 자본을 향해 사회양극화와 차별해소를 끊임없이 요구했다. 그러나 이는 모두 돌아오지 않는 메아리로 끝났다.”금속노조가 오는 13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금속노조는 2018년 현대기아차그룹사 단체교섭 핵심요구안으로 ▲원하청 불공정거래 해소 및 하후상박 연대임금 인상 ▲금속산별 노사공동위 참여 확약을 내걸었다. 금속노조는 “첫번째 요구안
노동동향브리핑
현장언론 민플러스
2018.07.03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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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노조가 ‘4만 건설노동자 총파업’을 선언했다. 오는 12일 광화문광장에서 총파업결의대회를 여는 건설노조의 핵심요구는 ▲건설근로자법 개정 ▲노동기본권 쟁취 ▲안전한 건설현장 ▲임금 인상(임금 교섭 승리) ▲고용안정 보장 등이다.지난 2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총파업을 선언한 건설노조는 회견문에서 “특수고용직 건설기계 노동자에 대한 노동기본권 보장 공약은 노동법 사각지대의 건설현장을 밝혀줄 것 같았다. 일자리위원회에서 ‘건설현장 일자리 개선대책’이 발표됐을 때 드디어 건설산업을 개선할 의지가 있는 정부를 만났다는 기
노동동향브리핑
현장언론 민플러스
2018.07.03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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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가 지난 2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의 사퇴 ▲대통령 면담 요구 수용 ▲전교조 법외노조통보 직권 취소를 요구하며 오는 6일 전조합원 연가투쟁을 벌인다고 밝혔다.전교조는 지난달 20일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의 법외노조 직권취소 불가 브리핑에 대해 “법외노조 재판이 어디까지 가있는지도 파악하지 못한 채, 결론부터 내놓고 근거를 엉성하게 짜 맞춘 한심한 논평이 진정 청와대가 내놓은 입장이란 말인가”라고 따져 묻곤 “자신의 실수에 대해 시인도, 정정도, 사과도 하지 않는 김의겸 대변인을 청와대는 즉
노동동향브리핑
현장언론 민플러스
2018.07.03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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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는 지난 6월 30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본관 앞에서 ‘재벌 적폐 청산, 비정규직 철폐, 삼성 직고용 약속이행 촉구 금속노조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금속노조 집회는 민주노총 ‘비정규직 철폐 전국노동자대회’에 앞서 사전대회로 열렸다.김호규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법원은 다퉈야 할 쟁점이 많아 삼성 자본의 노조 파괴자들을 구속할 수 없다고 한다. 노조파괴에 관여한 자본과 경찰, 검찰, 법원 등 모든 당사자 구속을 18만 금속노조의 이름으로 명령한다”고 밝히고, “이 선언은 선언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노동동향브리핑
현장언론 민플러스
2018.07.02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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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주업)은 30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중구 파이낸스 빌딩 앞에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교섭투쟁 승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민주노총 6.30집회 사전집회로 열린 이날 집회에는 공무원노조 조합원 2천여 명이 참석했다.공무원노조와 정부 간 단체교섭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열린 이날 집회에서 공무원노조는 "조합원의 힘으로 교섭투쟁 승리를 이끌겠다"며, “교섭과 투쟁을 통해 단일노조의 토대를 강화하고 20만 조합원 시대를 열어나가겠다”는 결의를 과시했다.공무원노조는 올해 3월 말 설립신고 후 법외노조에서 벗어난 상태
노동동향브리핑
현장언론 민플러스
2018.07.02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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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은 오는 30일 광화문광장에서 10만 명이 참가하는 ‘2018 비정규직 철폐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하반기 총파업·총력투쟁을 선포한다. 민주노총은 28일 투쟁선포 기자회견에서 “노동자가 살맛나는 세상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산산이 깨버린 대통령과 청와대, 집권여당은 절망을 넘어 분노한 노동자의 요구를 들어야 한다”면서 “비정규직 없는 세상, 최저임금개악법-취업규칙 불이익변경 폐기, 표준임금체계 분쇄, 민간위탁 철폐-제대로 된 정규직 전환, 재벌체제 해체, 노조법 2조 개정-모든 노동자의 노조 할 권리, ILO핵심협약 비준
노동동향브리핑
현장언론 민플러스
2018.06.29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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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쌍용자동차에서 정리해고된 뒤 복직을 기다리던 한 노동자가 27일 목숨을 끊었다. 쌍용차 정리해고 뒤 해고자와 가족 등 벌써 서른 번째 죽음이다.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는 “①2009년 8월 이명박 정권의 살인진압 ②대한민국 정부의 24억 원 손해배상 청구 ③대법원의 재판거래로 인한 정리해고 패소 ④쌍용차 사측의 해고자 복직 약속 위반이 그를 죽음으로 내몰았다”면서 ▲고인을 비롯한 해고자 전원 복직 ▲대한민국 정부 사과, 살인진압 책임자 처벌, 손해배상 취하, 고인 사면복권 ▲보상을 요구했다.○ 금속노조는 추도성명을 내
노동동향브리핑
현장언론 민플러스
2018.06.29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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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속노조가 지난 20일까지 진행한 10기 임원선거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기호1번 남택규-강오수-김성열 후보조와 기호3번 김호규-신승민-황우찬 후보조를 놓고 2차 결선투표를 진행한다. 결선투표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이뤄진다. 금속노조 전체 유권자 16만8487명 가운데 12만7733명이 참여한 1차 투표에선 기호1번 남택규 후보조가 4만9377표(38.7%), 기호2번 하상수조가 3만3222표(26%), 기호3번 김호규조가 4만651표(31.8%)를 각각 획득했다. 함께 진행된 부위원장 선거엔 모두 8명
노동동향브리핑
정연수 현장기자
2017.09.2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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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장진수) 발표에 따르면 위원장-수석부위원장-사무처장 세 개 후보조와 일반명부 부위원장 후보 여덟 명, 여성명부 부위원장 후보 두 명이 등록을 완료했다. 비정규 할당 부위원장은 등록한 입후보자가 없었다.민주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 10기 임원선거 후보등록이 8월 28일 오후 5시 마감되었다. 금속노조는 위원장 후보조의 경우 위원장, 수석부위원장, 사무처장 런닝메이트로, 일반명부 부위원장은 5명, 여성명부 부위원장 1명, 비정규직 할당 부위원장 1명을 전체 조합원 직선으로 뽑는다.위원장-수석부위
노동동향브리핑
김장호 기자
2017.08.2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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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주년 세계노동절을 맞은 1일 오후 민주노총이 대회 장소인 서울 대학로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여드레 앞으로 다가온 19대 대선에서 심상정, 김선동 후보를 지지한다는 대선 방침을 발표했다.민주노총은 회견에서 “역사적인 광장투쟁의 승리로 열린 조기 대선은 수구보수세력의 쇠락과 동시에 진보정치의 새로운 등장을 알리는 서막이 돼야 한다”면서 지난 20일 열린 6차 중앙집행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19대 대선에서 기호 5번 심상정 후보, 기호 10번 민중연합당 김선동 후보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히곤 “이런 민주노총의 결정에 민주노총 80만 조합
노동동향브리핑
김동원 기자
2017.05.0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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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성향의 13개 광역시도 교육감들이 24일 정부의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법외노조화 후속 조치인 미복귀 전임자 직권면직 사태를 “우리 사회의 바람직한 발전방향에 전적으로 반하는 것”이라며 사실상 철회를 촉구했다.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등은 이날 오전 서울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발표한 성명에서 “우리 교육감들은 전교조 미복귀 전임자들에 대한 직권면직을 강요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참담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이같이 밝혔다.교육감들은 이어 “정부는 전교조가 법외노조라는 이유로 미복귀 전임자들에 대한 직권면직이라는 극단의 조치를 교육감들
노동동향브리핑
김동원 기자
2016.05.2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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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가 강행하려는 이른바 ‘공정인사’를 명분으로 내세운 사실상의 ‘쉬운 해고’ 지침과 취업 관련 불이익을 임의로 추가할 수 있게 한 ‘취업규칙’ 지침이 국제노동기준에 위반한다며 양대노총이 박근혜 정부를 국제노동기구(ILO) 결사의자유위원회에 제소하겠다고 23일 밝혔다.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이날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ILO 결사의자유위는 정부가 강제적인 수단으로 단체교섭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단체교섭의 기본적인 성격을 변경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정부가 단체교섭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하는 것을 금지하
노동동향브리핑
김동원 기자
2016.05.2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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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위원장단이 법외노조 판결에 따른 업무복귀 명령에 불응한 전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교육청들의 잇단 직권면직 조치에 반발, 18일부터 철야농성에 돌입했다.전교조는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뒤 곧바로 농성에 돌입했다. 전교조는 회견문에서 “전교조에 대한 국가폭력이 그칠 줄을 모른다. 교육부에게서 이 나라 교사 노동자의 권리를 존중하는 태도는 조금도 보이지 않는다”며 농성 이유를 밝혔다.교육부는 오는 20일까지 전교조 전임자에 대한 직권면직 절차를 완료하지 않은 교육감은 직무
노동동향브리핑
허수영 기자
2016.05.18 1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