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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거제 대우조선 정문 앞에 차려진 ‘대우조선해양 동종사매각 반대 지역경제살리기 범거제시민대책위원회’ 천막 농성장이 10일 오후 강제 철거됐다. 대책위는 다음날인 11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농성장 강제 철거 만행”을 규탄하고 대우조선 사장의 사과와 농성장 즉각 원상 복구를 촉구했다.대책위는 “(농성장은) 올해 5월 현대중공업과 산업은행의 현장실사 저지를 위해 설치된 이후 폭염과 태풍, 비바람과 싸우며 시민들이 지켜낸 곳”이라며 대우조선 경영진이 천막 농성장을 탈취한 것은 “시민들의 매각반대 투쟁에 대한 공격이며 회사를 지킬
노동동향브리핑
편집국
2019.11.1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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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이 8일 오전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무원 정치기본권 쟁취’를 위한 헌법소원을 청구했다.공무원노조는 “대한민국 헌법은 공무원의 신분과 정치적 중립성이 보장되도록 했지만, 역대 정권은 헌법을 왜곡하고 법을 악용해 공무원노동자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수단으로 삼아왔다. 공무원에게 보장된 정치적 권리는 약 4년마다 열리는 단 하루의 선거에 투표할 수 있다는 것뿐”이라며 “헌법재판소가 정치적 기본권으로 규정한 ‘정치적 의사를 자유롭게 표현하고, 국가의 정치적 의사 형성에 참여하는 정치적 활동’ 일
노동동향브리핑
편집국
2019.11.0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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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공공운수노조 교육공무직본부·전국여성노조·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가 “3만여 명의 시간제 학교 비정규직노동자에 대한 차별을 중단하라”고 교육당국에 촉구했다. 지난달 15일 교육당국과의 집단교섭에서 합의안을 만든 연대회의는 지난 합의에서 “임금협약 2조에 ‘교통비를 현행 6만원에서 10만원으로 인상하여 기본급에 산입’하고, ‘단시간근로자에 대한 교통비 산입으로 인한 시도 공통대책을 마련한다’는 내용을 합의했”지만, “교육당국이 시간제 근무자에게 교통비 전액이 아닌 시간비례로 지급하겠다는 공문을 이번 주 일방시행했
노동동향브리핑
편집국
2019.11.0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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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여성노동조합 소속 고용노동부 위탁전화상담원들이 4일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직접고용’과 ‘처우개선’을 요구하며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었다.이들은 “올해 6월부터 시작된 교섭에서 노조는 직접고용 전화상담원들과 동일수준의 임금인상을 요구했지만, 위탁사는 1원조차 올려주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를 위해 일하고 있지만 ‘위탁고용’이라는 이유로 임금인상은커녕 밥값조차 받지 못하고 있다”고 알리곤 “이런 상황에서 고용노동부는 위탁사에 책임을 전가하며 차별을 방치하고 있다”면서 “직접고용전화상담원과 동일한 업무를 하
노동동향브리핑
편집국
2019.11.0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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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1일부터 고용노동부장관 면담을 요구하며 서울고용노동청에서 농성중이던 전교조 해직교사들이 농성 9일째인 29일 아침 경찰에 강제 연행됐다.전교조는 긴급 성명을 내 고용노동부를 강력히 규탄했다. 전교조는 “(전교조) 법외노조 조치는 박근혜 정권의 국정농단과 사법 거래의 결과이며, 적폐 중의 적폐”임에도 “잘못된 국가폭력을 사과하고 원상회복시켜야 하는 고용노동부 장관은 면담조차 거부”했고, “촛불로 들어선 정부는 적폐청산의 과업을 아직도 이행하지 않고 급기야 탄압으로 답하고 있다”면서 문재인 정부에게 “적폐를 청산할 것인가,
노동동향브리핑
편집국
2019.10.2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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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동아일보 김재호 사장, 김승유 하나학원 전 이사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자녀 부정입학 의혹에 대해 고발한 것.전교조는 24일 오전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촛불 혁명 이후 지지부진했던 적폐 청산의 열망이 연일 거리로 터져 나오고 있다. 국민의 요구는 단순히 입시 제도 개선을 넘어 불평등과 특권 대물림 해소, 검찰 개혁, 언론 개혁 등으로 표출되고 있다”면서 “지금이야말로 진정한 적폐 청산을 이룰 적기”라고 밝히곤 특권층의 부정과 특혜 의혹에 대한 철저한 수
노동동향브리핑
편집국
2019.10.2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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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이 23일 오후 ‘위험의 외주화 금지 약속파기’ 문재인 정부를 규탄하고 ‘생명안전제도 개악’을 막겠다며 결의대회를 열었다.민주노총은 “매년 2400명이 죽어나가는 죽음의 일터는 더욱 처참해지고 있다. 과로사로 죽는 노동자가 1년에 370명에 달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은 탄력근로제 확대를 주문했다”, “화학물질 문제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 정부는 일본 수출규제를 핑계 삼아 온갖 화학물질 관리 규제까지 통째로 완화해 달라는 자본의 요구를 적극 수용하겠다고 한다”면서 문재인 정부가 “생명안전 정책 약속을 파기하고 경총과 자본의
노동동향브리핑
편집국
2019.10.2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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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정규직 철폐! 직접고용 쟁취! 톨게이트 투쟁 승리 촛불문화제’가 19일 저녁 서울 청계천 파이낸스빌딩 앞에서 열린다.민주노총과 ‘톨게이트 직접고용 대책위’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날 촛불문화제는 지난달 30일 출범한 ‘톨게이트 직접고용 대책위’가 서울 도심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촛불문화제다.주최 측은 “‘톨게이트 요금수납원 전원을 사용자인 한국도로공사가 직접고용해야 한다’는 최근 대법원 판결에도 불구하고, 도로공사는 소송에 참여한 일부 조합원들(대법원 확정판결 대상자 378명)에 한해서만 직접고용하겠다는 방침을 고수해왔다”,
노동동향브리핑
편집국
2019.10.1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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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가 교육당국과의 집단교섭에서 잠정합의하며 집단단식을 해제하고 17~18일로 예정된 총파업 중단을 선언했다.기본급 1.8% 인상(내년 기본급 인상률은 2.8%), 교통비 10만원으로 인상(기본급 산입), 근속수당 34000원으로 인상(2020년 35000원) 등에 합의한 연대회의에 따르면 “교육당국과 막판 쟁점인 ▲임금인상 미적용 직종의 보충교섭 진행 ▲2019년 근속수당 34000원, 2020년 35000원으로 인상 ▲임금협약 유효기간을 8월 말로 정하는 등 큰 틀의 합의를 이뤄”낸 것으로 알려졌
노동동향브리핑
편집국
2019.10.1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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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개 시·도교육청과 집단교섭을 진행하고 있는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공공운수노조 교육공무직본부·전국여성노조·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가 14일 2차 총파업(17~18일)을 경고했다. 지난 주말과 이날 오전까지 이어진 교섭에서도 교육당국이 “2019년 근속수당 동결, 2020년 상반기 교섭 불가 등 불성실한 교섭안을 제출했기 때문”이다.연대회의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사측은 노조가 마지노선으로 던진 근속수당 2500원 인상안을 ‘올해는 수용할 수 없다’면서 ‘2020년부터 2,500원 인상’을 수용하는 대신 ‘2019년 근속수당을 급간
노동동향브리핑
편집국
2019.10.1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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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도로공사와 한국노총 톨게이트노조가 9일 정규직 전환 방안에 합의했다. 을지로위원회가 낸 중재안을 도로공사와 한국노총이 수용하기로 한 것. 합의 내용은 자회사 전환에 동의하지 않은 수납원 중 현재 2심 계류 중인 수납원 116명은 도로공사가 직접고용하고, 1심 계류 중인 수납원 900여명은 일단 임시직으로 고용한 후 1심 판결에 따라 직접고용한다는 내용이다.이에 반해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민주노총 인천일반노조에 소속된 노동자들은 을지로위원회의 중재안을 거부하고, “이강래 도로공사 사장,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
노동동향브리핑
편집국
2019.10.10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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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공사를 감옥으로 만든 경북도경찰청 규탄한다.” 지난 6일 오전 7시경 김천 한국도로공사 본사 농성장 진입구가 전부 경찰펜스로 가로막혔다. 한국도로공사 요금수납 노동자들과 민주일반연맹, 인권단체들은 “공권력은 남용되면 안 된다. 최소한의 인권은 보장되어야 한다”면서 “경북도경찰청장의 사과와 펜스 철거, 물리적 통제와 반인권적 행위에 대한 재발방지”를 요구했다.이들은 7일 경북도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5일 톨게이트 요금수납 노동자들을 응원하기 위한 ‘희망버스’ 참가자들이 티셔츠, 양말, 손수건 등이 담긴 희망보따
노동동향브리핑
편집국
2019.10.0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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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1일, ILO 핵심협약 비준 관련 정부 입법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 노조법, 공무원노조법, 교원노조법 개정안 등 3개 법안을 심의, 의결한 것. 단체협약 유효기간을 현행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하고, 사업장 점거 제한, 노조 조합원과 임원 자격에 대한 제한(기업별 노조 사업장 종사 조합원으로 한정), 노조 전임자 활동과 근로시간 면제 한도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민주노총은 정부 입법안이 “ILO 결사의 자유 협약을 ‘이행하는 입법’이 아닌 ‘역행하는 입법”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노총은 “정부 입법 목적이 ILO와 한-EU
노동동향브리핑
편집국
2019.10.02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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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8일부터 광주교육청 앞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는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공공운수노조 교육공무직본부·전국여성노조·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가 30일 오전, 농성 확대와 총력투쟁을 선포하며 “공정임금제 실현, 교육공무직 법제화, 정규직과의 차별해소”를 요구했다. 연대회의는 7월 초 총파업에 이어 다음달 17~18일 ‘2차 총파업’에 나선다.지난해 지방선거에서 학교비정규직 노동자 임금을 교직원의 80% 수준으로 올리겠다고 정책협약서를 작성했던 교육감과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의 실질적인 임금 결정 권한을 가진 교육부는 연대회의와의 교섭에
노동동향브리핑
편집국
2019.09.3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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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16년 1월21일 법외노조 2심 선고 후 해고된 전교조 교사들이 ‘법외노조 즉각 취소와 해고자 원직복직’을 요구하며 청와대 앞 농성을 시작한지 130일째 되는 26일, 해직교사들이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은 지난 24일 국무회의를 열어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안을 의결한 문재인 정부를 향해 “전교조 법외노조 직권취소를 더이상 유지할 명분이 완전히 사라졌다”면서 “법외노조 통보는 ‘지금 당장’ 행정부 권한으로 취소돼야 하며, 법외노조 탄압으로 해고된 교사들은 원직복직 돼야 마땅하다”고 외쳤다.이들은
노동동향브리핑
편집국
2019.09.2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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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이 23일 오후 김천 한국도로공사 본사 앞에서 69차 임시대의원대회(임시대대)를 열고 톨게이트 투쟁 승리를 위한 총력연대투쟁을 결의하고, 노동개악 저지와 노동기본권 쟁취·비정규직 철폐 총파업 등 하반기 투쟁계획을 확정했다. 민주노총이 실외에서 대의원대회를 진행한 건 2009년 이명박 정권 시절 여의도공원 농성장 대의원대회 이후 10년 만으로, 이날 임시대대엔 민주노총 재적 대의원 1292명 가운데 740명이 참가했다.민주노총은 이날 톨게이트 노동자 투쟁승리를 위한 투쟁기금 1억원 모금, 정부와 여당을 상대로 전면적인 규탄
노동동향브리핑
편집국
2019.09.2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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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이 청와대 앞, 서울톨게이트 캐노피, 김천 한국도로공사 본사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는 톨게이트 노동자들의 투쟁 승리를 위해 총력투쟁에 돌입한다. 시민사회 각계각층의 힘을 모아 톨게이트 투쟁 승리를 위한 지원체계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민주노총은 19일 중앙집행위원회(중집)를 열어 ▲당면 투쟁계획 그리고 ▲하반기 사업계획 등 임시대의원대회에 제출할 안건을 확정했다.민주노총은 톨게이트 노동자 투쟁은 “반노동 정책으로 회귀하고 있는 문재인 정부에 대한 ‘노동기본권 쟁취, 노동개악 저지, 비정규직 철폐 투쟁’ 승리의 기준점이 될
노동동향브리핑
편집국
2019.09.2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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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톨게이트 요금수납 노동자 250여 명이 경북 김천 한국도로공사 본사에서 농성을 벌인 지 10일째가 된 18일, 민주노총이 농성장 앞에서 ‘비정규직 철폐! 직접고용 쟁취! 톨게이트 투쟁승리!’를 위한 영남권 결의대회를 연다.민주노총은 이날 결의대회에서 “대법원 판결 취지에 따른 직접고용”과 “민간 악덕 기업주와 다름없는 행태를 보이는 이강래 사장 파면”을 요구할 예정이다.민주노총은 지난 16일 도로공사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찰의 농성장 강제침탈 반대”, “해고된 1500명 노동자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정부와 공사가 벌
노동동향브리핑
편집국
2019.09.1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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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공공운수노조 교육공무직본부·전국여성노조·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가 9일 오후 광주교육청 앞에서 ‘공정임금제 약속이행, 교육감 직접교섭 촉구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연다.지난 4월부터 교육부 및 17개 시도교육청과 ‘정규직대비 임금수준 80% 공약 이행’ 달성을 위한 2019년 임금교섭을 진행해온 연대회의는 교육당국이 수개월 동안 1.8% 임금인상안만을 주장하자 지난 7월 3~5일 사흘간 총파업을 벌인 바 있다.연대회의는 “총파업 이후에도 여전히 교육당국은 기존 지급받아오던 복리후생비를 기본급에 산입하는 등 조삼
노동동향브리핑
편집국
2019.09.0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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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금수납원은 이미 도로공사의 직원이거나 도로공사가 직접고용해야 할 의무가 있다.’ 29일 대법원 판결 후 당사자인 톨게이트 요금수납 노동자들이 입장문을 냈다.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과 한국노총 한국도로공사톨게이트노동조합은 입장문에서 “대법원 판결을 환영한다”면서 정부와 도로공사에 “대법원 판결 취지대로 해고된 1500명 요금수납원 모두를 직접고용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오늘 판결은 요금수납원 304명에 해당하는 판결이지만 304명에게만 적용된다고 하는 것은 법률가들의 해석일 뿐, 이 판결의 효력은 해고된 1500명 모든 요금수납
노동동향브리핑
편집국
2019.08.29 1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