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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서울 남북정상회담’ 성사를 위한 활동에 본격 나섰다. 민주노총은 지도위원 및 전직 위원장들의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서울 남북정상회담 환영을 위한 노동자 통일선봉대’ 구성, 전국 동시다발 환영 현수막 및 단일기(한반도기) 달기 등 “남북정상회담 성사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지도위원과 전직 위원장단은 1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서울 남북정상회담 환영 입장과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했다. 회견엔 박순희 민주노총 지도위원과 이수호 5대 위원장, 조준호 6대 위원장, 그
노동동향브리핑
조혜정 기자
2018.12.1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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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12차 전체회의에서 국제노동기구(ILO) 기본협약 비준을 위한 최소한의 입법사항으로 ‘단결권’ 관련 논의를 마무리한 노사정대표자회의 산하 노사관계제도관행개선위원회(위원회)가 20일 ‘ILO기본협약 비준을 위한 노사관계 제도 개선에 관한 공익위원 합의안’을 발표했다. 노사가 추천한 공익위원 전원은 “정부와 국회는 결사의 자유에 관한 ILO 기본협약 제87호, 단결권과 단체교섭에 관한 ILO 기본협약 제98호 비준을 위한 법 개정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는 내용에 합의했다. 이와 관련해 민주노총은 이날 논평을 내고 “공익위
노동동향브리핑
조혜정 기자
2018.11.2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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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출범 후 평일에 일손을 놓는 첫 총파업입니다.” “해야 할 일은 하지 않고 하지 말아야 일에 몰두하고 있는 문재인 정부를 더 이상 지켜볼 수만 없어 결단한 총파업입니다.” “2018년 마지막 정기국회마저 빈손 국회로 끝내게 할 수 없다는 절박함으로 결단한 총파업입니다.” 오는 21일 ‘적폐청산·노조 할 권리·사회대개혁’을 위한 총파업을 벌이는 민주노총이 14일 청와대 앞에서 ‘총파업투쟁 승리 지도부 시국농성’에 돌입했다. 농성은 오는 20일까지 진행된다.민주노총은 이날 시국농성 돌입 기자회견을 열어 “정권과 여야가 바
노동동향브리핑
조혜정 기자
2018.11.1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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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이 지난 17일 성원부족으로 개회하지 못한 임시(정책)대의원대회 유회에 사과하고 “승리하는 11월 총파업을 만들겠다”는 입장을 담은 담화문을 발표했다.김 위원장은 먼저 담화문에서 “위원장으로서 무한한 책임을 느끼며 (대대 유회에)깊이 사과드린다”면서 “이를 계기 삼아 내년 1월 정기대의원대회에서 민주노총 내 소통과 토론을 더욱 적극적으로 전개해 힘 있는 결정을 이뤄낼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이어 “대의원대회 유회를 악용해 노동법 개정과 국민연금 개혁,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 민주노총 요구 의제의 사회적 논의
노동동향브리핑
조혜정 기자
2018.10.2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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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이 17일 강원도 영월 동강시스타에서 500여 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적폐청산·노조 할 권리·사회대개혁’을 위한 11.21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었다.총파업을 추진하는 배경에 대해 민주노총은 노동자들이 처한 현실과 정부의 노동정책, 그리고 노동자를 기만하는 정치환경을 지적했다. 민주노총은 “문재인 정부가 친재벌-규제완화 기조를 유지하며 노동정책은 후퇴하고 있고, 노동법은 노동자를 보호하지 못하고 있으며, 국회 역시 재벌세력들의 보수야합으로 반노동자적 국회로 변해가고 있다”면서 “평화와 민주주의 진전에도 불구하고 민중의
노동동향브리핑
조혜정 기자
2018.10.1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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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운송업체 GU상사와 계약을 맺고 음료를 운송해 온 화물노동자들이 한 달 넘게 ㈜코카콜라 광주공장 앞에서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노조활동에 대한 사쪽의 보복성 해고에 반발해 나선 것이다. 코카콜라 화물노동자들은 지난 8월17일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에 가입했다. 화물연대는 “노조 가입 후 부당한 운송료 체계 개선을 요구했지만 사측은 묵묵부답이었다. 지난달 12일 조합원들이 차량에 ‘코카콜라는 운송료를 현실화하라’고 쓴 현수막을 게시하자 회사는 당일 밤11시 ‘9월13일 배차없음’이란 문자로 조합원들에게 사실상
노동동향브리핑
조혜정 기자
2018.10.1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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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가 오늘 지난 24일 포스코의 부당노동행위 움직임과 관련, “두려워 할 것은 노동조합이 아니라 변하지 않는 포스코 자신이다”, 부당노동행위 중단하고 노조와해 음모 사과하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아래는 성명 전문이다.이에 앞서 포스코 지회는 공개질의서 형식의 “회사측의 민주노조 무력화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금속노조 포스코지회의 입장”을 발표했다. 이 역시 전문을 아래에 게재한다.
노동동향브리핑
김장호 기자
2018.09.2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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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13일 적폐청산과 노조 할 권리 보장, 사회대개혁을 위한 11월 총파업을 앞두고 핵심요구인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과 노조 할 권리 전면보장을 위한 노동법 개정 요구안을 발표했다.ILO 핵심협약은 ‘결사의 자유 및 단결권 보호 협약(제87호)’과 ‘단결권 및 단체교섭 협약(제98호)’을 일컫는다. 사회적인 의제로 적극 수용하고 그 비준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 정부는 지난 1998년부터 ILO 협약 87호와 98호 비준을 공언했으나 여태껏 이뤄지지 않고 있다.민주노총은 이날 청와대
노동동향브리핑
김동원 기자
2018.09.14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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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노조 경영’으로 악명 높은 포스코에서 최근 정규직 노동자들이 노동조합을 결성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30대 청년 노동자들이 주축인 ‘포스코의 새로운 노동조합 준비위원회’(포스코 새노조준비위)는 지난 1일 ‘국민기업 포스코의 새로운 노동조합 설립선언문’을 발표했다. 이어 6일 금속노조는 온라인상에서 조합원 가입을 받기 시작했다. 포스코의 노조와해 공작에 대비해 현재 비공개로 활동하고 있는 새노조준비위는 금속노조 포항지부를 통해서도 조합원 가입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민주노총이 10일
노동동향브리핑
김동원 기자
2018.09.1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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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종에서 일하는 정규직·비정규직 노동자들이 ‘3대 요구’(▲불법파견 비정규직 정규직화 실시 ▲건강하게 일할 권리 보장, 5조3교대제 실시 ▲포스코 및 중소하청비정규직 노동자 노조 할 권리 보장)를 내걸고 한자리에 모여 총력투쟁 결의를 다졌다.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 철강업종분과 노동자들은 5일 광화문 세종로공원에서 ‘2018 철강노동자대회’를 열고 “24시간 멈춤 없이 돌아가는 철강업종 특성상 안정적 임금체계와 교대제의 개선, 건강하게 일할 권리가 보장돼야 한다”면서 “문재인 정부의 올바른 노동·산업정책 집행”을 요구했다.
노동동향브리핑
조혜정 기자
2018.09.0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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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이 5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 사무실을 방문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와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엔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과 김경자 수석부위원장, 유재길 부위원장, 백석근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으며, 민주당에선 이해찬 대표, 설훈 최고위원, 김태년 정책위 의장, 이용득·전현희 의원(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등이 참석했다. 김명환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소득주도성장, 노동존중, 최저임금 인상 정책기조의 후퇴와 적폐청산이 정체되고 있는 것에 우려를 표한다”면서, 하반기 국회일정에서 ▲ILO 핵심협약비준과 노동법 우선개정 ▲노후소득
노동동향브리핑
조혜정 기자
2018.09.06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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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스원노동조합(에스원노조)이 지난 3일 서울 중구 삼성에스원 본사 앞에서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열고 ‘단체협약 쟁취, 삼성에서 노조 할 권리 보장’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했다. 지난해 7월 출범한 에스원노조는 지난 1월부터 ▲노동조합 활동 보장 ▲탄력적 근로시간제 개선 ▲성과연봉제·임금피크제 폐지 ▲기술팀 복원 등의 요구를 내걸고 회사쪽과 19차례에 걸쳐 교섭을 진행해왔다. 에스원노조는 “회사는 마지막까지 쟁점사항에 대한 변화된 입장을 제시하지 않고, 노조의 요구를 외면했다. 지난 7월26일 조정이 결렬된 이후에도 조정안을 내
노동동향브리핑
조혜정 기자
2018.09.0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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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이 덜덜 떨리는 혹한이 밀려오기 직전 올라간 굴뚝에서, 희망이 없는 봄과 유례없는 무더위를 보내고, 태풍도 겪었다. 이제 가슴 서늘한 가을이다. 이렇게 300일을 채운다.” ‘고용 보장, 노동조합·단체협약 승계’를 요구하며 서울시 양천구 목동에 있는 서울에너지공사 열병합발전소 75m 굴뚝에 올라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는 금속노조 파인텍지회 홍기탁, 박준호 조합원. 오는 7일 굴뚝 농성 300일을 앞두고 있다. 금속노조는 3일 목동 스타플렉스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세권 스타플렉스 대표가 직접 교섭에 나오라”고 촉구했다.
노동동향브리핑
조혜정 기자
2018.09.0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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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법원 판결에 따른 불법파견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현대기아차와 직접교섭 등을 요구하며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에서 파업 농성에 돌입한 기아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기아차 원청 관리자들이 집단폭력을 가해 물의를 빚고 있다. 이 폭력사태로 1명의 비정규직 노동자는 척추 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다. 민주노총은 31일 성명을 내 “기아차 원청의 막무가내 폭력은 파업파괴 폭력일 뿐 아니라 불법파견 범죄행위 즉각 중단과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고 있는 비정규직지회에 대해 자신의 불법을 가리기 위한 보복폭력”이라며 죄질이 결코 가볍지
노동동향브리핑
조혜정 기자
2018.08.3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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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청와대가 개각을 단행하며 새 고용노동부 장관에 이재갑 전 고용노동부 차관을 지명하자 민주노총이 “재벌과 유착한 부패와 농단이 횡행했던 이명박-박근혜 정권 시기 거수기를 자임했던 고용노동부의 고위관료를 장관으로 발탁한 것은 두말할 것 없이 퇴행인사”라고 강력 비판했다. 이재갑 지명자는 지난 2012년 이명박 정권 당시 고용노동부 차관을 지냈으며, 2013년 박근혜 정권에선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을 역임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낸 논평에서 “문재인 정부 노동정책이 지속적으로 퇴행하고 있는 조건에서 이에 대한 반전인사가 아니라 적폐정당
노동동향브리핑
조혜정 기자
2018.08.3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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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산재협의회가 지난 21일 “한국타이어 노동자 집단사망 사태, 책임자 처벌, 제도개선, 포괄보상을 위한 전국대책위” 구성을 제안했다. ▪ 유해화학물질(복합유기용제 HV-250 등) 취급 노동자들에 대한 특수검진 결과 총질환자(D1, D2, C1, C2) 수가 2017년 4500명 노동자 중 2611명이라고 밝혀▪ 한국한국타이어 15명 집단 돌연사는 2008년 한국타이어 역학조사에서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을 앞세워 허위로 역학조사를 조작해낸 직접적인 결과라고 주장▪ HV-250에 포함된 벤젠, 톨루엔, 자이렌, 즉 다환방향족 탄화수
노동동향브리핑
김장호 기자
2018.08.2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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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이 21일 ‘해직자 원직복직 약속 이행’을 촉구하며 청와대 앞 농성에 돌입했다. 공무원노조는 이날 청와대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어 농성 돌입을 선포하며 ‘공무원노조 해직자 복직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한편 ‘공무원노조 해직자 원직복직 약속 이행’ 요구서를 청와대에 전달했다. 공무원노조는 “노조가 출범한 2002년 3월부터 2016년 12월말까지 노조 설립 및 활동과 관련해 파면·해임 등 공직에서 배제 당한 530명을 포함해 총 2986명의 공무원이 징계를 받았고, 이중 136명의 해직자는 아직도 공직으로
노동동향브리핑
조혜정 기자
2018.08.2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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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이 지난 16일 15차 중앙집행위원회(중집위)를 열어 하반기 ‘적폐청산·노조 할 권리·사회대개혁을 위한 민주노총 총파업·총력투쟁’ 계획을 심의하고, ‘노사정대표자회’ 복귀를 결정하는 한편 정부에 신뢰회복 조치를 위한 ‘노-정 교섭’도 병행 추진하기로 했다.민주노총 중집위는 이날 하반기 한국사회를 바꿔나갈 핵심요구(▲적폐청산 ▲비정규직 철폐 ▲노동기본권 보장 ▲국민연금 등 사회임금 확대 ▲안전사회 쟁취 ▲최저임금 원상회복 등) 쟁취를 위한 총파업·총력투쟁 계획을 논의하며, ‘투쟁과 교섭을 병행 추진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노사정
노동동향브리핑
조혜정 기자
2018.08.1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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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원래 근로기준법상 노동자였다. IMF 이후 자동차판매 대리점이 생기고 비정규직이 됐다. 기본급도 없고 퇴직금도 없다. 그래서 노동조합을 만들었다. 그랬더니 돌아온 건 탄압이었다. 대리점주들은 매일 폭언과 폭행을 가했다. 노조에 가입하면 해고했다. 이렇게 노동권을 부정당했다. 심지어 대리점주들은 교섭도 거부했다. 원직복직 판결을 받아도 대리점주들은 복직을 거부했다.”서울행정법원이 16일 “자동차판매 대리점 ‘노동자’ 지위에 의심이 없다”면서 “판매노동자들의 노조법상 노동자성을 인정하고 교섭을 시작하라”고 판결했다. 또, 현대
노동동향브리핑
조혜정 기자
2018.08.16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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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외노조 직권취소’를 요구하며 청와대 앞에서 단식을 하던 조창익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위원장이 단식 27일 째인 지난 11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조 위원장은 현재 입원해 검사와 치료를 받는 중이다.전교조는 13일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원장에 이어 박옥주 수석부위원장과 전국 17개 시·도 지부장들이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전교조는 “위원장 단식 17일차였던 지난 1일, 박근혜 노동적폐 청산을 위해 설치되었던 고용노동행정개혁위원회가 수개월의 활동 끝에 전교조 법외노조 통보를 직권취소할 것을 권고했지만
노동동향브리핑
조혜정 기자
2018.08.14 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