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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부산시당은 지난 4일 김창한 상임대표가 참가한 가운데 ‘내 삶을 바꾸는 지방자치’를 기치로 100만 유권자의 유쾌한 ‘정책제안운동본부’를 발족했다. 부산시당은 앞으로 당원 4천명-부산시민 10만 유권자를 만나 촛불시대에 걸맞게 ‘여의도정치’가 아닌 광장정치 직접정치가 구현되는 정책제안운동 ‘민생GO’ 활동으로 내년 지방선거에서 선거혁명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부산시당 고창권 상임위원장과 주요 당직자들, 그리고 청년당원들이 학교비정규직노동자 당원 1200명 만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정책제안운동 ‘민생GO’ 활동에 곧
현장기사
박정애 현장기자
2017.12.0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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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손에는 노사타협 사회적 대화, 다른 손에는 의회주의 정치세력화이번 민주노총 선거에서는 두 가지 주요 쟁점이 있다. 하나는 사회적 대화, 즉 (신)노사정위원회 복귀를 둘러싼 논란과 ‘진보대통합’ 노선을 내건 “노동자 정치세력화”와 “사회세력화”를 둘러싼 논란이다. 우리는 그 동안 노사정 협조주의, 노사정 상생을 기본으로 하는 서구 사회민주주의 노선인 사회적 협조주의(corporatism) 노선을 일관되게 반대하고 이에 맞서 투쟁해 왔다.역사적으로 유럽을 중심으로 하는 전 세계 사민주의 노선은 노동조합을 노자 간의 투쟁기구가 아닌
사진기사
백철현 노동운동가
2017.12.0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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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지도부 선거가 한창이다. 촛불혁명 이후 노동운동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택하고 지도부를 새롭게 선출한다는 점에서 그 파장과 무게감이 결코 가볍지 않다. 국민적 투쟁으로 이전보다 민주적 권리가 확장되었고, 동시에 노동조합에 대한 국민적 기대가 모이고 있는 현 시점에서의 선거. 이 선거는 그리 머지않아 민주노총의 미래를 크게 결정했던 계기로 평가받게 될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이 선거에서 심상치 않은 주장이 등장했다. 노동자들의 정치세력화와 진보대통합은 ‘실패’했고 ‘가능하지도 바람직하지도 않다’는 것이다. 이른바 ‘사회세력화
사진기사
정준모 마트노조 교육선전국장
2017.11.2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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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노동자 1000여명이 20일 울산시청 정문 앞에서 민중당 집단입당을 알리는 기자회견를 열었다. 지난 9~10월 동안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현대중공업 비정규직, 플랜트건설, 건설기계, 학교비정규직, 마트, 택배기사, 대리기사, 공공기관 및 자치단체 비정규직, 환경미화, 아동복지교사, 아이돌봄교사, 항만특수경비 등 울산지역에서 일하는 1000여 비정규직노동자들이 민중당 당원이 됐음을 선언한것. 이들은 ‘최저임금119운동’을 진행해 왔고 비정규직 철폐시대를 반드시 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비정규직노동자의 벗 윤종오 국회의원의 무죄
현장기사
정경영 현장기자
2017.11.2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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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스스로 우리 임금을 책정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내 생애 첫 파업은 두려웠지만 하면 할수록 자신감도 생기고,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노동조합이라는 든든한 ‘백’이 있다는 생각만으로도 큰 위안입니다.”2013년 3월 홈플러스노동조합이 창립했을 때를 떠올리며 조합원들이 밝힌 소감이다. 2012년 10월 이마트노조와 2013년 3월 홈플러스노조, 그리고 2015년 10월 민주롯데마트노조가 출범한 이래 이들 국내 ‘빅3’ 대형마트 노조들이 하나의 산업별노동조합으로 거듭난다. 마트산업노조는 오는 12일
현장기사
강호석 기자
2017.11.1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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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은 비정규직과 청년들의 당이란 정체성에 맞게 내년 지방선거에서도 비정규직과 청년 후보들이 대거 출마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김종훈·김창한 공동상임대표과 장지화 공동대표 등 민중당 지도부는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당의 기치인 ‘민중의 직접정치 실현’과 관련해 “그 어떤 당보다 비정규직, 청년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에선 이분들이 가장 많이 후보로 출마할 것이다. 이분들을 통해 직접정치를 실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김종훈 상임대표는 모두발언에서 “민중당은 한국 정치사에선 처음으로 ‘비정규직과 청년
정치
김동원 기자
2017.10.26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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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신고리 5, 6호기 공론화위원회가 건설재개 의견을 담은 정부권고안을 발표하자 민중당은 깊은 유감을 표명하곤 문재인 정부에게 탈핵-에너지 전환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을 요구했다.민중당 김종훈 상임대표와 윤종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숙의기간 생업을 마다하고 참여해 주신 시민참여단의 결정을 존중한다. 결과를 떠나 공론화가 민중 직접정치를 확대하는 새로운 발판이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이렇게 밝혔다.민중당은 이어 “시민참여단은 건설재개를 권고하면서도 원전축소 의견 53.2%를 제시하며 탈핵
정치
김동원 기자
2017.10.20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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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울산시당(위원장 김창현)이 16일 시의회 기자실에서 창당 기자회견을 갖고, 민중의 직접정치로 자주평화통일시대,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이 존중받고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어 갈 것을 약속했다. 이어 2018년 지방선거에서 전 지역구 후보 출마와 울산시민 10만 명에게 정책공약을 받아 시장 당선 및 진보울산을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민중당과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의 3파전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 울산시 지방선거에서 민중당이 바람대로 울산지역의 제1당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현장기사
이재일 현장기자
2017.10.16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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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민중당이 출범했다. 1만여 명의 당원이 모여 우리나라 정당 최초로 광장출범식을 진행하고 보신각까지 주제가 있는 정치퍼레이드를 펼쳤다. 민중당은 촛불혁명 이후 새로운 원내 진보정당이 되었다. 새로운 민중당의 출범에 축하와 더불어 몇 가지를 당부한다.무엇보다 민중의 직접정치를 실현하는 참된 대안진보정당으로 전진하길 바란다.출범하자마자 등록당원만 5만이 넘는다 하니 중요한 자산이다. 노동자, 농민, 빈민, 청년학생, 여성, 시민 속에 뿌리내리고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헌신적인 분회장을 비롯한 간부대열을 지닌 것도 다른 정당들은
사설/논평
현장언론 민플러스
2017.10.16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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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사
강호석 기자
2017.10.15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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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없는 세상, 전쟁 없는 나라!”, “민중에게 권력을, 민중에게 행복을!”새민중정당과 민중연합당이 자주와 민주, 평화통일과 평등을 지향하며 손 맞잡은 ‘새로운 대중적 진보정당’, 민중당이 15일 오후 1만여 당원과 지지자들의 환호 속에 공식 출범했다.박근혜 국정농단 적폐세력을 권좌에서 끌어내린 1000만 촛불항쟁의 심지였던 ‘10만 민중총궐기’의 집결지, 서울시청 광장에서 “민중의 직접정치시대를 여는 첫 출발”을 알린 것이다.특히 민중당은 출범의 역사적 의미를 이렇게 새겼다. “민중은 우리가 지향하는 정치의 터전이다. 민중
정치
김동원 기자
2017.10.1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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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임금, 중노동, 감정노동의 삼중고에 시달리는 마트 노동자들의 처지를 개선하고, 당당한 사회의 주인으로 나서기 위해, 홈플러스 노동자 1천명은 새민중정당에 집단 입당한다.”10일 국회 앞에서 민주노총 서비스연맹(위원장 강규혁) 홈플러스 노동자 1천인 집단입당 선포 기자회견이 열렸다.지난 6월 ‘최저임금 1만원! 재벌적폐 청산 국회 앞 농성’을 한 달여간 전개했던 홈플러스 노동자들은 4,50대 여성 비정규직이 대부분이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기완 홈플러스노조 위원장은 “집단입당을 시작으로 당당한 정치세력으로서 노동자
정치
강호석 기자
2017.08.1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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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민중정당 건설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25일 경남에서도 새민중정당 경남도당 창당준비위원회가 발족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새민중정당은 ‘대중적 진보정당’ 건설을 바라는 사람들이 모여 창당을 논의했으며 △하나의 진보를 실현하는 진보대통합당 △당과 노동조합, 당과 대중조직의 전략동맹으로 상호 발전하는 당 △당의 기초조직인 분회가 살아 움직이는 당원의 당 △현장과 광장, 여의도를 연결하는 새로운 정치 실현 등을 활동방향으로 잡고 있다. 경남도당 창당준비위원회는 오는 8월 중순 경남도당 창당대회에 이어 하나의 진보를 실현하는 진보대통합을 위해 각
현장기사
정영현 현장기자
2017.07.2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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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민중정당 부산광역시당 창당준비위원회 출범식이 지난 20일 부산일보사 대강당에서 열렸다.일하는 사람들이 정치의 주인으로 나서는 노동정치•직접정치 실현을 기치로 내건 새민중정당(준)은 앞서 지난 9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창당 발기인대회와 창당 준비위원회 발족식을 갖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창당 발기인대회에서 창준위 상임대표로 김종훈 의원이 선출됐으며, 강규혁 민주노총 서비스연맹위원장, 김영표 빈민해방실천연대 공동대표, 이영순 전 국회의원이 공동대표로 선출됐다.발기인대회 이후 농민을 대표할 공동대표로 김기형 전농 정치위원장이 선출
현장기사
박진영 현장기자
2017.07.2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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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 조합원 1만 당원시대 연다” 강 위원장은 상대에게 확신을 주는 저력 있는 목소리를 가졌다.“노동조합과 당의 전략동맹은 정치동맹, 조직동맹, 투쟁동맹이다” 강 위원장은 새로운 단계에 접어든 노동자 진보정치를 생생하게 전했다.“내가 노동조합 일을 하고 있는지, 당 일을 하고 있는지 헷갈릴 정도로 서로 섞어버려야 일이 된다” 강 위원장은 정반합의 색다른 진보 변증법을 설파했다.“상대가 이제 너는 그만 내려놔도 된다고 할 때까지 사정없이 내려놔 보자” 강 위원장은 단결은 ‘솔선’이자, ‘살신’이라고 어필했다.다음은 강규혁 위원장과
사람들
강호석 기자
2017.07.1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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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의정활동에 이어 2부 창당준비위원회로 이어진다. “새민중정당은 민중이 가장 유능한 정치인임을 입증하기위해 창당했다”- 새민중정당(준) 상임대표가 되셨는데, “가장 유능한 정치인은 민중이다”라는 슬로건이 인상깊었습니다. 어떤 의미를 담고 있나요?“국민 이기는 권력은 없다는 것을 촛불혁명이 깨우쳐줬잖아요. 결국 우리 민중이 나설 때만 세상이 변하고 발전되는 거죠. 사람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 좋은 정치잖아요. 그러니 투쟁하는 민중이 가장 유능한 정치인이죠. 새민중정당은 민중에게 정치를 배우고, 민중이 가장 유능한 정치인임을 입증해
사람들
김장호 기자
2017.07.1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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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활동과 관련한 다양한 질문을 통해서 김종훈 상임대표는 민중의 삶과 자신의 활동을 동일시하는 하는 것이 몸에 배인 국회의원이라는 인상을 받았다.“백남기 농민에 대한 아픔이 컸다. 그 분의 삶이 저한테 투영된 느낌”“낮에는 백남기 농민 시신을 지키고, 밤에는 서울 곳곳에 ‘#최순실 나와라’라고 현수막을 붙인 사람들의 마음을 그대로 피켓에 담았다”“조선에서 회사는 46년간 급성장했는데, 노동자들은 몸만 댄 것이 아니라 목숨을 걸고 일을 했다”, “사람이 없는 산업정책, 노동자의 삶이 들어가 있지 않은 기업윤리가 문제”“지금 팔순 노인
사람들
김장호 편집국장
2017.07.1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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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1987년 6월항쟁을 계기로 한국사회가 민주화되었다고 기록한다. 그러나 30년이 지난 지금 우리가 다시 민주주의를 외치고 있는 것은 민주화는 ‘되었다’고 표현할 수 있는 정적인 상태가 아니라 지속적인 변화를 요구하는 동적인 것이라는 점을 말해 준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가 요구하는 민주주의는 1987년 6월의 광장이 요구했던 것과 동일한 것일 수 없다. 도대체, 민주주의가 무엇이길래?6월항쟁을 계기로 탄생한 이른바 ‘87년체제’는 우리에게 진보정치의 제도화라는 성과를 가져온 동시에 진보정치의 궤멸적 타격과 주변화라는 한계 또한
지난 연재모음
손우정 성공회대 사과연 연구위원
2017.07.1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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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민중정당 창당준비위원회”가 출범했다.새민중정당 창준위의 출범을 축하하며, 촛불혁명이 개척한 직접민주주의시대를 한 단계 더 전진시키고, 민중의 직접정치혁명을 힘있게 조직하는 견인차 역할을 당부한다.촛불혁명은 새로운 출발점에 선 진보정치 세력의 알파이자 오메가이다. 촛불혁명은 민중총궐기에 뿌리를 두고, 민중의 집단지성이 가장 높은 수준으로 발현된 위대한 항쟁이었고, 직접민주주의 시대를 열어낸 인류사적 대사건이다. 기성정당들은 촛불혁명의 수혜자였지, 촛불혁명의 조직자가 아니었다. 그 깨달음이 “가장 유능한 정치인은 민중이다”라는 구호
사설/논평
현장언론 민플러스
2017.07.10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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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민중정당 창당준비위원회가 떴다.김종훈 의원 등 250여명은 9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새민중정당 창당 발기인대회에 이어 창당준비위원회 발족식을 갖고 새민중정당(준)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새민중정당 발기인들은 이날 창준위 발족 선언문을 통해 “우리 사회 곳곳에 켜켜이 쌓여 있는 낡은 적폐를 청산하고 일하는 사람들이 정치의 주인이 되는 노동자 정치시대, 일하는 사람들의 정치시대를 열겠다”며 “‘함께 살자’, ‘노동존중의 사회로 가자’는 기치 아래 불평등 사회를 청산하고, 전쟁위험이 상존하는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에서 자주와 평등의 나라
정치
김동원 기자
2017.07.09 1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