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비정규직노동자 1000명, 민중당 집단 입당

▲ 20일 울산시청 정문에서 울산 비정규직노동자 1,000명 민중당 입당 기자회견이 열렸다.

비정규직노동자 1000여명이 20일 울산시청 정문 앞에서 민중당 집단입당을 알리는 기자회견를 열었다. 

지난 9~10월 동안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현대중공업 비정규직, 플랜트건설, 건설기계, 학교비정규직, 마트, 택배기사, 대리기사, 공공기관 및 자치단체 비정규직, 환경미화, 아동복지교사, 아이돌봄교사, 항만특수경비 등 울산지역에서 일하는 1000여 비정규직노동자들이 민중당 당원이 됐음을 선언한것. 

이들은 ‘최저임금119운동’을 진행해 왔고 비정규직 철폐시대를 반드시 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비정규직노동자의 벗 윤종오 국회의원의 무죄 판결을 촉구했다. 

비정규직노동자들의 직접정치를 통해 재벌 적폐를 청산하고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 ‘을’이 없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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