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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아시아에서 불운한 운명의 패권 추구보다 균형전략으로 선회해야"• 러 학자들 "라브로프 뿌리치면 쇼이구 상대해야...다극화에 맞서면 충돌 뿐"• '다극화 체제' 부각하는 조선...신냉전 구도 활용한 새 외교 전략 구사• '2개의 전쟁' 와중에..."조선, 미국에 새 골칫거리 안겨"• 조선, 새로운 쓰나미 수중 핵무기 '해일-5-23' 공개• 조선, 마하 10 이상 극초음속 고체연료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성공• 미군, 노후 핵미사일 교체 비용 껑충...미니트맨3→센티넬 미사일 교체 작업 난항• "바이든, 미 핵무기 현대화 실패
국제평화브리핑
류경완 KIPF 대표
2024.01.23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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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연동형 선거제를 그대로 유지하고, 민주당을 비롯한 진보정당은 ‘비례연합정당’에 모여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자는 시민사회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총 234명으로 구성된 ‘정치개혁과 연합정치를 위한 시민회의’는 23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발족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날 기자회견에서 조성우 전국비상시국회의 공동운영위원장은 “지금 한 줌의 검찰 패당들이 나라를 크게 망가트리고 있다”면서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비상한 행동에 나서야될 때”라고 비장한 각오를 밝혔다.박석운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는 “윤석열 정권 출범 2년도 안돼 나라꼴 말이 아
정치
강호석 기자
2024.01.2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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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서 진보당 강성희 의원(전주을)이 대통령 경호처에 의해 폭행당한 사건에 시민사회의 분노가 높다. 윤석열 대통령에게 직언을 했다는 이유로 지역 행사에 참여한 지역구 의원 입을 틀어막은 채 행사장 밖으로 내동댕이친 것은 도를 지나쳤다는 판단에서다.시민사회는 이 사건이 대통령 경호처의 우발적인 일탈이 아니라 윤석열 정권의 본질이 드러난 것이라 보고 있다. 지난해 6월 열린 서울국제도서전에도 대통령 경호처에 의해 똑같은 일이 발생했기 때문이다.당시 대통령 경호처는 행사에 참석한 김건희 여사 경호를 명목으로
사회
정강산 기자
2024.01.23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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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역린’일까? ‘약속대련’일까?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한 것과 관련해 논란이 거세다. 한 위원장은 “제가 사퇴 요구를 거절했기 때문에 구체적인 내용은 말씀드리지 않겠다”라며 대통령실의 사퇴 요구가 사실임을 인정했다.조국 전 법무부장관은 “이준석 대표를 ‘체리 따봉’ 신호로 목 자르고, 용산이 만든 김기현 대표도 밀어냈다.”라며 “1년에 두 번 당 대표를 갈아치운 것도 모자라 한 달도 안 된 비대위원장도 갈아치우려 한다.”라고 일갈했다. 이어 “헌법 제8조가 규정하는 정당 민주주의의 정면 위반
뉴스브리핑
강호석 기자
2024.01.22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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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북 전원회의와 시정연설, 통일을 지우다새해 1월15일, 북(=조선)이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0차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시정연설이 있었다. 이 연설은 지난해 12월 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제8기 9차) 결과에 이어 북의 국가차원의 주요 정책변화를 좀 더 세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조선로동당 전원회의와 시정연설의 많은 부분이 북 사회주의 건설에 관한 내용이지만, 한국과 미일중러 등 주변국에게 더 큰 관심을 끈 부분은 대남, 통일정책에 관한 부분이었다. 한국 진보에게 가장 충격
이정훈 칼럼
이정훈 통일시대연구원
2024.01.2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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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처가 강성희 의원의 사지를 들어 행사장 밖으로 쫓아낸 사건의 파문이 커진다. 진보당은 ‘대책위원회’를 구성했고, 강 의원이 제안한 ‘민주 수호 공동행동’이 조직돼 야 4당의 총의가 모였다.지난 18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서 대통령 경호처가 강성희 진보당 의원을 강제로 끌어내리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후 20일 강 의원은 이틀동안 입원 치료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22일 진보당은 전문가를 포함해 대통령 경호처 난동 진상규명을 위한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야당 또한, 22일 아침 원내대표 회동을 통해 의견을 모았다. 야
정치
김준 기자
2024.01.2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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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월요일 으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한 주간의 소식을 "주간일지 / 주요 뉴스 / 주간민플뉴스"로 담았습니다. 1. 주간일지 2. 주요뉴스한미일 동맹한미일 올해 첫 연합 해상훈련...제주해역서 역대 최대규모, 美 핵항공모함 칼빈슨함 전개한미일 3국 해군이 역대 최대규모 해상훈련을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함. 미국의 니미츠급 핵(원자력) 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함(CVN)도 참가하는 해상훈련은 이번이 처음. 합참은 이번 훈련이 대량살상무기 해상운송 등 해양 안보 위협에
자주통일뉴스
김지혜 현장기자
2024.01.2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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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구시보는 미국의 외교전문지 에서 일대일로의 중요성을 인정하는 글이 게재된 것을 환영하며, 일대일로 같이 협력하고 상호연결하여 공동발전을 이루는 것이 지구적 도전에 대처하고 세계 평화와 번영을 유지하는 방법임을 강조한다."홍해 위기는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 공동 건설이 모든 국가에 있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Foreign Policy)가 1월 20일 자에 게재한 글의 제목이다. 이는 홍해 지역의 분쟁으로 인해 아시아ㅡ유럽 해상 운송 가격이 두 배로 상승함에 따라, 미국과 서방 지역
중국매체로 중국보기
[번역]김정호 북경대 박사
2024.01.2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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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자에 도움 되겠다는 한동훈, 이태원 참사 유족에겐 왜?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김종생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를 만난 자리에서 “말씀처럼 나도 소금이 되고 싶다”며 “약자를 위해 도움 될 수 있는 삶을 살면 좋겠다.”라고 말했다.이에 김 총무는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과의 소통을 당부했고, 한 위원장은 “살펴보겠다”, “더 노력하겠다”고 답했다.하지만, 한동훈 비대위가 출범하고 처음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기로 당론을 모았다.이에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국민을 위한
뉴스브리핑
강호석 기자
2024.01.19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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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심판’ 대 ‘야당심판’, ‘기득권 양당심판’까지 총선을 앞두고 이른바 ‘심판론’으로 곳곳이 뜨겁다.'창원의창'은 용산출신과 현역 검사가 나란히 출마하면서 검찰독재정권 심판의 상징으로 떠오르고 있다.현역 검사에 용산 출신 후보까지 등장경남 창원은 울산 못지않은 노동자의 도시이자 권영길·노회찬·여영국 의원 등을 배출한 전통적인 진보정치 도시로 통한다. 하지만 의창구에서 진보정당은 번번히 고배를 마셨다.이 지역 현역 의원은 김영선 국민의힘 의원이다. 5선 의원이면서 의창구에서 재선을 노리는 김 의원은 현재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수
지역 소식
조혜정 기자
2024.01.1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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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정강산 기자
2024.01.18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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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경호원, 현역의원 내동댕이쳐‥거짓 해명까지대통령실 경호원이 현역 국회의원의 입을 틀어막고, 사지를 들어 행사장 밖으로 내동댕이치는 사태가 발생했다.강성희 진보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과 악수하며 “국정기조를 바꿔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국민이 불행해진다.”라고 말하는 순간 이 사태가 발생했다.대통령실은 경호상 위해 행위로 판단해 퇴장 조치했다며 “강 의원이 악수했을 때 길을 막고 소리를 지르며 대통령 손을 놓아주지 않았다”고 설명했다.그러나, 공개된 영상에는 강 의원은 바로 손을 놓았고, 심지어 윤 대통령이 웃으며 지나간 직후
뉴스브리핑
강호석 기자
2024.01.18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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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정부가 재정 65%에 달하는 350.4조 원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한다. ‘서민 체감경기 개선’을 명분으로 역대 최고 수준의 신속집행 계획을 발표한 것이다. 지난해는 62.5%로 281.5조 원에 그쳤다. 이로써 노인·저소득층·소상공인 등 약자 복지와 일자리, 도로·철도·항만·공항 등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이 상반기 총선 전으로 몰리게 된다. 총선용 포퓰리즘이라는 비난이 쏟아진다.2.한편 정부는 금융투자소득세를 폐지하고, 증권거래세는 내리기로 결정했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 적용되는 비과세 한도도 대폭 올린다. 또 기
사설/논평
강호석 기자
2024.01.1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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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이 8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각 선거구마다 예비 후보 등록과 후보 활동도 점차 달아오르는 모양새다.윤석열 정부의 폭정에 대한 ‘정권심판’을 외치는 야당과, 국정안정이 필요하다며 ‘야당심판’을 외치는 여당. 후보들은 출마 선언부터 심판의 대상을 선명히 하고 있다.상반된 심판의 ‘대상’을 놓고 거대양당이 대결하고, 특히나 접전을 보이는 지역에선 진보정당의 후보 출마도 뜨거운 이슈가 된다.초접전 낙동강벨트 ‘양산시을’.. 진보당 출마 선언경남 김해시와 더불어 흔히 낙동강 벨트라 불리는 양산지역도 마찬가지. 거대양당이 늘 접
지역 소식
조혜정 기자
2024.01.1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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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경호원이 현역 국회의원의 입을 틀어막고, 사지를 들어 행사장 밖으로 내동댕이치는 사태가 발생했다.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오전 11시 전라북도 특별자치도 출범식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앞자리에 앉은 김관영 전북도지사를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에게 악수하며 인사를 나눴다. 전주을 강성희 진보당 의원 차례가 왔다. 강 의원이 윤 대통령과 악수하며 “국정기조를 바꿔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국민이 불행해진다.”라고 말하는 순간 이 사태가 발생했다.입이 틀어막힌 채 끌려나간 강성희 의원은 이후 경호원을 향해 “초청받은 사람이다, 다시
정치
김준 기자
2024.01.1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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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죽지 않아 vs 망상흉기 피습 15일 만에 당무에 복귀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첫 일성으로 윤석열 정부를 타격했다.이 대표는 “법으로도 죽여보고, 펜으로도 죽여보고, 그래도 안 되니 칼로 죽이려고 하지만, 결코 죽지 않는다.”라며 “세상 모든 사람들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고통에 비한다면 제가 겪은 이런 일들은 어쩌면 사소한 일”이라고 밝혔다.이어 “상대를 제거하지 않으면 불안하고, 내가 모든 걸 다 가지겠단 생각 때문에 정치가 전쟁”이라며 “국민 삶도 전쟁터가 되고 있다. 누구도 관심 두지 않고, 버려진 각자도생의 세
뉴스브리핑
강호석 기자
2024.01.1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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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노동운동의 메카(성지)’로도 불리지만, ‘진보정치의 출생지’라는 명성도 갖고 있다. 특히 2004년 민주노동당의 첫 지역구 의원을 배출한 울산 북구는 ‘1번지’라는 별칭에 손색이 없다.하지만, 2017년 윤종오 민중당(현 진보당) 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한 이후 지난 7년 동안 진보정당은 당선자를 내지 못했다. 오는 4.10총선에서 울산 북구는 잃어버린 ‘주소지’를 되찾을 수 있을까?윤종오 출마에 지역 정가 술렁북구에서 구청장과 국회의원을 지낸 윤종오 후보가 총선 출마를 선언하자, 지역 정가가 술렁이기 시작한다.윤 후보는 이
정치
강호석 기자
2024.01.1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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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준연대’ 가능성은?이낙연 신당과 이준석 신당의 연대 가능성을 두고 회의적인 반응이 대부분이다.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개인적인 정치적 목적이 다를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그렇게 쉽게 용해가 되지 않는다.”(CBS 김현정의 뉴스쇼)라고 했고,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도 “지지 기반이 이질적이고 이념과 노선이 지금까지 완전히 달랐는데 ‘화학적 결합’이 있을 수가 없다”고 내다봤다.당사자인 이준석 전 대표도 “연대는 국민의 뜻에 달렸다”며 한발 빼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한편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낙-준 연대가 성사되면 이
뉴스브리핑
강호석 기자
2024.01.16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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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창당 준비 중인 ‘개혁신당’의 당원 자격 조항이 더불어민주당의 당헌과 똑같다고 밝혀졌다.이에 개혁신당이 의원 자리를 위해 내실 없이 졸속으로 급조된 당임을 입증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인다.16일 현재 개혁신당 홈페이지에 공지된 당헌은 ‘당원’에 관한 것과 더불어 ‘당비규정’ 등에 관한 것이 전부다.그런데 이 조항은 더불어민주당의 당헌 ‘제2장 당원’ 부분의 ‘제4조 자격조항’과 표현과 글자 수까지 모두 똑같다.정치권에서는 이준석 신당의 본질이 드러난 것이라는 반응이다.당초 이 전 대표는 ‘반윤’을 명분으로
정치
정강산 기자
2024.01.16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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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 승리 후 국회의원 250명으로 줄이겠다”는 정치개혁안을 1호로 내놨다. '학계의 상식을 뒤엎는 퇴행'이라는 지적과 또다시 '정치혐오에 기댄 포퓰리즘 정치'라는 비판이 따라붙는다.한 위원장은 16일, 인천시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국민의힘이 이번 총선에서 승리해 국회의원 수를 250명으로, 50명 감축하는 개정안을 가장 먼저 발의하고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국회의원을 줄여야 한다는 여론은 꾸준히 존재했다. 하지만 국회의원 입장에서는 의원이 적을수록 자신의 권력은 강해지고 견제는 적어진다. 이에
정치
김준 기자
2024.01.16 1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