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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수산시장 문제 해결을 위해 진보민중단체들이 30일 대책위원회를 결성했다.구 노량진수산시장 상인단체들과 빈민운동단체들, 그리고 민중공동행동 참가단체들과 진보정당들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함께살자 노량진수산시장 시민대책위원회’ 발족 기자회견을 가졌다.이들은 회견문에서 “신시장은 개설된 지 3년 만에 벌써 애물단지로 전락할 위기에 처해있다. 신시장 곳곳에 배수문제가 발생하여 시장의 위생과 안전이 담보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건전한 도매시장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하고 좁고 폐쇄적인 시장으로 변질되어 기존의 물류시스템을 전혀 반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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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 기자
2019.01.3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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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가운데 6명 가까이는 미국의 주한미군 방위비분담금 대폭 인상요구를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방위비분담금 협상 과정에서 미국이 주한미군 감축이나 철수 카드로 압박한다 해도 국민의 절반 이상은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최근 주한미군 방위비분담금 협상에서 미국이 지난해 대비 무려 17.7% 증액된 1조1300억 원을 요구해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YTN ‘노종면의 더뉴스’ 의뢰로 리얼미터가 미국의 주한미군 방위비분담금 인상요구 수용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해 28일 공개한 걸 보
정치
김동원 기자
2019.01.2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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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농민, 빈민이 하나의 주체로서 한국사회의 불평등과 빈곤의 악순환을 끊어내는 투쟁을 전개하고, 나아가 한반도 분단과 외세지배를 끝내는 투쟁에서도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최영찬 민주노점상전국연합 위원장(빈민해방실천연대 공동대표)은 올 한해 빈민운동의 핵심과제를 질문 받자 “먼저 곳곳에서 탄압에 저항하고 투쟁하는 도시빈민들의 생존을 지키는 투쟁에 적극 결합해 빈민들의 권리를 찾는 싸움을 적극 전개하겠다”며 이같이 답했다.도시빈민의 생존권 지키기도 중요하지만, 우리 사회의 고질인 불평등과 분단체제, 나아가 그 원인인 외세의 지배
사람들
김동원 기자
2019.01.2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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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2019년도 주한미군 방위비분담금으로 최소 10억 달러 이상을 요구해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24일 민중당과 양대노총, 전농, 빈해련, 한국진보연대 등 36개 진보민중정당단체들이 “미국은 방위비분담금 대폭 증액 강요 중단하라”고 촉구해 나섰다. 전쟁반대평화실현국민행동과 SOFA개정 국민연대 회원인 이들 정당단체는 이날 정오 미대사관저가 인접한 서울시 중구 정동길 네거리에서 을 열어 “방위비분담금은 지금까지 너무 많이 책정돼 지출이 완료되지 못한 금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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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 기자
2019.01.2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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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조선)이 지난 23일 정부, 정당, 단체 연합회의를 갖고 남북공동선언들의 철저한 이행과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지대화, 남북 교류협력의 전면적 확대발전, 그리고 전민족적 합의에 기초한 평화적 통일방안 마련 등 4개항의 을 발표했다. 24일자 로동신문을 보면, 북의 정부, 정당, 단체의 대표들은 이날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연합회의를 열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신년사에서 제시한 조국통일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과업에 대해 토의하곤 이같은 내용의 호소문을 채택했다. 정부, 정당, 단체 연합회의는 호
민족국제
김동원 기자
2019.01.2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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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 진보정당들이 24일 한목소리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구속을 환영했다.민중당은 이날 당 이름으로 는 논평을 내 “양승태 구속은 사법적폐 청산의 본격적인 시작”이라고 의미를 부여하곤 “법의 존엄성이 뿌리째 흔들린 흑역사를 청산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필요하다. 검찰은 양승태의 신병을 확보한 만큼 사법농단 진상규명에 속도를 내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어 “양승태 구속에도 불구하고 박병대 전 대법관은 재차 영장이 기각된 걸 보면 사법적폐 청산에 법원의 협조를 얻는 건 여전히
정치
김동원 기자
2019.01.2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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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조선) 국무위원장이 지난 23일 김영철 로동당 부위원장 등 북미고위급회담 대표단의 방미 결과를 보고받곤 만족을 표시했으며 오는 2월말 예정된 2차 북미정상회담의 실무 준비에 관한 과업과 방향을 제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이날 는 제목의 기사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우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믿고 인내심과 선의의 감정을 가지고 기다릴 것이며 조미 두 나라가 함께 도달할 목표를 향
민족국제
김동원 기자
2019.01.2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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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외 7개 정당과 전국 57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정치개혁공동행동이 23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1월 내 선거제도 개혁이라는 국민과의 약속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7개 정당(노동당, 녹색당, 민주평화당, 민중당, 바른미래당, 우리미래, 정의당. 가나다순)과 정치개혁공동행동은 이날 국회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12월15일 원내 5개 정당의 합의라는 이름으로 국회는 국민들에게 선거제도 개혁을 약속했다.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비례대표 확대·의원정수 확대·지역구
정치
김동원 기자
2019.01.2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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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셧다운(일시 업무정지)’ 장기화 사태에서 보듯 도널드 트럼프 정권과 사사건건 마찰을 빚는 미국 민주당 의원들이 최근 2차 북미정상회담을 성사시키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외교적 접근법에 환영의 뜻을 밝히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2020년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커스틴 길리브랜드 상원의원(뉴욕)은 20일(현지시각) CBS 방송 시사프로그램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조선)에 대한 폭격 대신 외교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도움이 된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접근법을 올바른 접근법이라고 생각
민족국제
김동원 기자
2019.01.2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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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진보민중진영은 무엇을 할 것인가?4.27시대연구원이 지난 9일 ‘2019년 정세전망과 진보민중진영 운동방향’이란 주제로 연 정치포럼의 주된 관심사다. 해서 노동, 농민, 진보정당과 연대단체 관계자들이 소속 단체의 한해 주요 구상과 사업계획을 공유하면서 해답을 모색했다. 이날 포럼 발표내용은 발제자들의 개인 의견임을 밝혀둔다. 차례는 발표순이다. ■ 노동 = 윤택근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민주노총의 2019년 사업계획에 관한 현장토론안을 요약 소개했다. 민주노총은 올 한해 ▲200만 조직화와 노동기본권 전면 확대 투쟁 ▲재벌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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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 기자
2019.01.1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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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 진보정당들이 15일 황교안 전 국무총리의 자유한국당 입당을 두고 “도로박근혜당이 됐다”고 비난을 쏟아냈다.민중당 이은혜 대변인은 이날 란 제목의 논평에서 먼저 지난 2016년 촛불시민들이 광장에서 외쳤던 “황교안이 박근혜다!”란 구호를 상기시키곤 “자유한국당이 오늘 황교안 전 총리의 입당으로 도로박근혜당이 되었다. 자한당이 사라져야 할 이유가 더 확실해졌다”고 힐난했다. 이어 “대한민국을 가장 어둡게 후퇴시켰던 자가 국민 앞에서 희망을 말하다니, 낯짝도 참 두껍다”면서 황 전 총리를 “박근
정치
김동원 기자
2019.01.1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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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미군이 북한(조선)의 핵무기 보유를 사실상 인정하는 동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우리나라 독도에 대해선 일본과 수십 년간 영토 분쟁이 있는 지역으로 표시해 사실상 친일 행태를 보였다. 지난 14일 뉴시스가 전한 주일미군사령부(USFJ) 홈페이지(http://www.usfj.mil)의 동영상을 보면, 주일미군은 북한(조선)의 핵위협을 지적하면서 북을 중국, 러시아와 함께 동아시아의 3개 핵보유 선언국(3 declared nuclear states)으로 표시했다. 특히 3개국이 보유한 것으로 추정한 핵무기 숫자(nucle
민족국제
김동원 기자
2019.01.1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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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이 올 한해 동안은 내년 총선에서 승리할 태세를 갖추는데 힘 쏟기로 했다. 이를 위해 우선 오는 4월에 있는 창원성산 보궐선거에서 손석형 후보를 당선시킨다는 전략이다.민중당은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 중앙위원회의를 열어 2019년 사업계획 등을 논의, 이같이 결정했다. 민중당이 말하는 내년 총선 승리란 당 소속 의원의 재선을 포함한 지역구 당선자 배출과 정당명부 100만표 이상 득표를 통한 비례후보 당선이다.이를 위해 먼저 창원성산 보선 후보로 손석형 창원시위원장을 공식 확정했다. 손석형 위원장은
정치
김동원 기자
2019.01.1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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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오 미국 국무장관은 13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조선) 국무위원장의 2차 정상회담을 성사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세부사항이 논의되고 있다고 말했다.중동지역을 순방 중인 폼페오 장관은 이날 미국 CBS 방송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존 볼튼 백악관 국가안보회의보좌관이 1월 또는 2월에 2차 미북정상회담이 열릴 것이라고 했는데 언제 두 정상이 마주앉는 것을 볼 수 있냐’는 진행자 질문에 “세부사항을 도출하고 있는 중(We're working out the details)”라고 답했다. 하지만
민족국제
김동원 기자
2019.01.1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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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가운데 7명 이상의 대다수는 지방의회 의원들의 해외연수 전면금지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경북 예천군의회의 해외연수 추태로 촉발된 비난여론이 좀 채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리얼미터가 14일 공개한 지방의회 의원들의 해외연수 전면금지에 대한 여론조사(CBS 의뢰) 결과, ‘찬성(매우 찬성 51.4% + 찬성하는 편 19.0%)’ 응답이 70.4%로 집계됐다. ‘반대(매우 반대 15.0% + 반대하는 편 11.3%)’ 응답(26.3%)의 두 배 이상이었다. ‘모름/무응답’은 3.3%.세부적으로는 모든 지역, 연령,
정치
김동원 기자
2019.01.1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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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외 진보정당인 노동당이 9기 대표단 선거전에 돌입했다.일반명부와 여성명부 각 1명을 뽑는 대표 선거에 후보가 2명씩 출마해 경선이 진행 중이다. 마찬가지로 일반명부와 여성명부 각 1명을 뽑는 부대표 선거엔 3명이 출마했다. 일반명부가 경선이다.대표 일반명부 기호 1번 신지혜 후보는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경기도 비례후보로 출마했으며 2016년 총선 고양시갑 후보, 2014년 지방선거 경기도의원 후보를 지냈다.신 후보는 란 제목의 출마의 변에서 “우리에게는 두 가지의 과제가 있다. 첫 번째 절박한
정치
김동원 기자
2019.01.1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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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조선)의 조선사회민주당이 민중당에 새해 인사 편지를 보내왔다고 민중당이 10일 밝혔다. 이번 편지는 지난해 말 민중당이 새해 인사 편지를 보낸 데 따른 답장이다.민중당은 원내정당으로는 유일하게 북의 조선사회민주당(조선사민당)과 교류를 하고 있다. 두 당 실무대표단은 지난해 7월엔 중국 심양에서 만나 민중당 대표단의 평양 방문을 추진키로 한 바 있다. 두 당은 지난해 초에도 새해 인사를 주고받았다. 민중당이 공개한 편지를 보면, 조선사민당은 먼저 “조국통일의 희망찬 미래를 안고 밝아온 새해 2019년을 맞이하여 조선사회민주당은
민족국제
김동원 기자
2019.01.1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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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조선) 국무위원장이 북중 외교관계 수립 70주년이 되는 올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편리한 시기에 공식 방북해달라고 초청했으며 시 주석은 이를 흔쾌히 수락하고 그에 관한 계획을 통보했다고 북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10일 보도했다. 또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국가주석은 한반도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 입장을 계속 견지하는데 대해 합의했다고 한다.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위원장과 시진핑 주석이 지난 8일 오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회담한 사실을 전하면서 “조중 두 당, 두 나라 최고령도자 동지들께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
민족국제
김동원 기자
2019.01.1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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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각) 김정은 북한(조선) 국무위원장과 2차 정상회담을 위해 북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7일 뉴시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캠프 데이비드 회의 참석차 백악관을 떠나기 전 AFP 등 언론사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제2차 북미 정상회담) 장소를 논의하고 있다”면서 “아마도 머지않은 미래에 (정상회담 일정이)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또 “그들(북)은 만나고 싶어 하고, 우리도 만남을 원한다”며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게 될 것”이라고 해,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낙관하는
민족국제
김동원 기자
2019.01.0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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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이 사망할 경우 국립묘지에 묻히는 데 대해 국민 10명 가운데 6명은 관련법을 개정해서라도 막아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나타났다.12.12사태와 5.18내란죄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가 특별 사면된 전두환이 사망할 경우 국립묘지 ‘현충원’에 묻힐 수 있다는 게 최근 알려져 논란이 인 가운데 CBS 의뢰로 리얼미터가 7일 공개한 전두환의 국립묘지 안장에 대한 국민여론 조사 결과를 보면, ‘법 개정을 해서라도 막아야 한다’는 반대 입장이 61.5%로 집계됐다. ‘특별사면이 됐으므로 허용해야 한다’는 찬성 입장은 26.8%에 그쳤다.
정치
김동원 기자
2019.01.07 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