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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방패 한미 군사연습이 3월 4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었다. 국방부와 우리 언론은 통상적 방어 연습이라고 주장하지만, 자유의 방패 연습은 선제공격, 적 기지 초토화, 수복 지역에 대한 보급, 적 지도부 ‘참수’ 훈련 등을 실시했다.이런 군사 연습을 방어 연습이라고 한다면, 지구상의 모든 사전에서 ‘선제공격’이라는 단어는 사라져야 한다.선제공격 요소 갖는 공대공·공대지 무장 실사격훈련가상의 적 순항 미사일이 발사된다. F-15K·F-35A·FA-50·KF-16·F-16·F-4E가 각각 공대공미사일을 발사해 표적을 요격한다. 공대
전쟁-워치콘
장창준 객원기자
2024.03.22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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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 상업용 부동산 위기 발생올해초 미국 뉴욕커뮤너티방코프(NYCB)의 주가가 연속해서 64%이상 폭락했다. 이후 피치가 신용등급을 낮췄고, 무디스는 투자 부적격 정크등급으로 2단계로 강등시켰다.NYCB가 이렇게 된 것은 상업용 부동산 대출에서 큰 손실을 보았기 때문이다. 작년말 NYCB가 대출손실충당금을 10배 이상 올렸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주가가 급락하면서 파산직전에 몰렸다.미국 상업용 부동산이 어떻다는 것인가?미국 상업용 부동산은 크게 오피스(사무실, office), 임대용 공동주택(아파트, multifamily), 소매
경제
김장호 기자
2024.03.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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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조선로동당 총비서가 19일 신형 중장거리 극초음속 미사일용 고체연료 발동기 지상분출시험을 지도했다고 로동신문이 보도했다.김정은 총비서는 이날 “이 무기체계의 군사전략적 가치는 대륙간탄도미사일에 못지 않게 중요하게 평가된다”라며 “그에 대해서는 적들이 더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김정은 총비서는 18일 중요 화력타격 임무를 맡고 있는 서부지구 포병부대의 사격훈련을 지도했다고 로동신문이 보도했다.훈련은 600㎜ 방사포병 부대의 불의적인 기동과 일제사격을 통해 무기체계의 위력과 실전 능력을 확증하며 방사포병들의 전투사기를 증진시키
로동신문브리핑
편집국
2024.03.21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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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이지 않는 공천잡음으로 국민의힘 내부가 들끓는 가운데, 용핵관(용산 대통령실 출신 핵심 관계자) 상당수가 비례대표에 포진한 것으로 드러났다.비례대표로 공천된 대표적인 용핵관은 강세원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실 행정관과 안상훈 전 대통령실 사회수석비서관이다.골프접대로 자격 논란이 일자 최근 공천 취소된 이시우 전 국무총리실 서기관까지 포함하면 총 3명이 비례공천을 받았던 셈.이에 이들 용핵관의 비례공천은 김건희 특검 방탄을 위한 것이었다는 비판이 나온다.당초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를 장악한 친윤계 인사들은 용핵관들에게 노른자 지역구
정치
정강산 기자
2024.03.21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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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부가 다시 한번 공영방송 장악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김장겸 전 MBC 사장 등 방송장악 한 중심에 있던 이들이 총선에 출마하며 기사회생을 노리고 있다.송파을에 출마한 국민의힘 배현진 후보 역시 과거 정부에서 정권의 나팔수 노릇을 했다는 비판이 나와 이번 총선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여당의 텃밭인 강남 3구 중 하나, 송파구을은 국민의힘 배현진 후보가 2선을 노리는 지역이다. 이에 맞서 민주당에서 출마한 후보는 공익 변호사로 활동한 송기호 변호사다. 송 후보는 공익 변호사로 활동하며 굵직한 사건을 도맡아 왔다. 10,000여
정치
김준 기자
2024.03.21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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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정강산 기자
2024.03.20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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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황상무, 여태 데리고 있은 게 가증스럽다”'회칼 테러 협박'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지 6일 만에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이 사의를 표명했다. 앞서 대통령실은 “언론사 관계자를 상대로 압력을 행사해본 적 없다”며 황 수석을 두둔했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총선 민심이 흔들리고 있다는 우려가 계속 커지자 결국 사의를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이에 이해찬 민주당 선대위원장은 “언론인한테 협박하는 것은 노태우 정권 때도 안 하던 짓”이라며 “그런 사람을 여태까지 데리고 있었다는 게 가증스럽다”라고 일갈했다.같은 당 강민석 대변인은 “(대통
뉴스브리핑
강호석 기자
2024.03.2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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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무 시민사회수석이 20일 아침 돌연 사퇴했다. 이에 발맞춰 이종섭 주호주대사도 귀국 의사를 밝혔다. 여당은 “결국 오늘 다 해결됐다”며 생색냈지만, 야당은 귀국이 중요한 게 아니라며 특검을 촉구했다. 게다가 이 대사는 공관장 회의 참석차 귀국하기 때문에 해결됐다는 주장도 설득력이 떨어진다.정부는 이 대사 귀국 촉구에 “공수처에서 출국 허락받고 호주대사에 부임한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하지만 공수처는 “출국을 허락한 적도 없으며 그럴 권한도 없다”라고 반박했다. 이런 와중에 이 대사 본인이 돌연 귀국 의사를 밝힌 것. 그러나 이
정치
김준 기자
2024.03.20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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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안보전문가 3인을 당선권에 배치했다. 강선영 전 항공작전사령관이 5번, 김건 전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이 6번, 유용원 군사평론가가 12번에 배치된 것이다. 국민의미래는 안보와 외교 전문가라는 이유로 당선권에 배치했지만, 이들의 과거 면모를 보면 극단적 대결주의자라는 평가가 더 적실하다.천안함 당시 ‘인간어뢰 괴담’ 유포자, 유용원2010년 4월 22일 조선일보는 북이 인간어뢰로 천안함을 ‘공격’했을 가능성을 언급한 기사를 1면에 내보냈다. 기사의 제목은 ““북 인간어뢰 조심하라” 해군 올초 통보받았다
뉴스플러스
장창준 객원기자
2024.03.2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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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당 대표 선거 이후 용도 폐기된 듯 보이던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느닷없이 선대위원에 임명됐다. 안 의원 선대위원 임명이 과연 총선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느닷없이 안철수 선대위 임명? 총선 위기감 발로최근 발표된 각종 여론조사에 따르면 수도권 전략 지역에서 여당 후보가 열세를 보이는 상황이다. '김건희 특검 거부', '이종섭·황상무 사태', '친일·막말 공천' 논란 등으로 선거 한 달을 앞두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정권 심판론이 다시 부각된 데 따른 것이었다.이에 지난 12일 국민의힘은 느닷없이 공동선대위원장에 나경원 전
지역 소식
정강산 기자
2024.03.19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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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총선전략 ‘민주당 종북’ 프레임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중앙선대위 발족식에서 더불어민주당을 또 종북세력에 비유했다.한 위원장은 “이번에 지면 윤석열 정부는 집권하고 뜻 한번 펼쳐보지 못하고 끝나게 될 것”이라면서 “종북세력이 이 나라의 진정한 주류를 장악하게 되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에 진보당 홍성규 대변인은 “단 하루도 그 입에서 '종북'이란 말이 나오지 않는 날이 없다”라며 “무한반복 인디언식 '종북 기우제'”라고 폄하했다.이재명, “총선, 국민 vs 국민의힘”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4.10 심판의 날'
뉴스브리핑
강호석 기자
2024.03.19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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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한 명이 또 세상을 떠났다. 제대로 사과도 받지 못한 피해자가 마지막으로 본 세상은 안타깝게도 친일 발언을 일삼은 이들이 국회로 입성하는 세상이었다. 주금용 할머니는 16살이던 1945년 2월 일본 도야마에 위치한 후지코시에 친구들과 함께 강제동원됐다. 군사회사였던 후지코시는 여자근로정신대라는 이름으로 1000명이 넘는 소녀들을 강제동원한 전범 기업이다.주 할머니는 2019년 처음 후지코시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2018년 강제동원 피해자에 대한 일본 전범 기업의 배상 책임이 확정됐기 때문이다.
정치
김준 기자
2024.03.19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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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이 다가오며 윤석열 정부의 역사 왜곡이 도를 넘어 섰다.지난달 12일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은 비대위원장실 일부 관계자들과 함께 이승만 미화로 논란이 된 영화 을 관람했다.이에 질세라 다음날 윤 대통령은 이 “이승만 대통령에 관한 진실을 담아낸 작품”이라 상찬하며 참모들에게 시청을 권유했다.일찍이 이에 앞서 설날을 전후로 국민의힘 의원들을 중심으로 관람 후기들이 쏟아졌던 사실을 돌아보면, 정부·여당이 이승만 미화에 사활을 걸고 있다는 점은 분명해 보인다.이 기세에 올라타 오세훈 서울시장은
해설/분석
정강산 기자
2024.03.18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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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권이 지난해 MBC 조합원들에게 부당노동행위를 한 혐의로 형이 확정된 김장겸 전 MBC 사장을 이번 총선에 내세웠다. 대놓고 MBC를 향한 적개심을 드러낸 것.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MBC를 콕 집어 ‘회칼테러’를 언급한 가운데 ‘언론부역자’ 낙인이 찍힌 인사를 비례대표 당선권인 14번에 배치했다. 21대 총선에서 현 여당의 위성정당이었던 미래한국당은 19번까지 당선됐다.대통령은 김 전 사장에게 사면·복권으로 면죄부를 줬고 여당은 총선에 내세웠다. 그동안 MBC에 비판적인 입장을 견지해온 정부와 여당이 MBC 조합원
정치
김준 기자
2024.03.18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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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조선로동당 총비서가 15일 항공육전병부대 훈련 지도에 이어 강동종합온실 준공 및 조업식에 참석했다고 로동신문이 보도했다.항공육전병부대 훈련을 지켜 본 김정은 총비서는 “용맹한 저 모습들에서 우리 군대의 백승의 싸움 본때와 강용한 기상이 그대로 안겨온다”라며 “우리 군대가 각 방면에서 전쟁에 철저히 준비되어 있을뿐 아니라 투철한 주적관을 새기고 만단의 전투 동원 태세를 확고히 견지하고 있다”라고 높이 평가했다.이어 “한가지 훈련을 해도 그것이 전쟁과 직결된 실전훈련으로 될 때라야만이 군인들을 유사시 생사 판가리의 준엄한 결전장
로동신문브리핑
편집국
2024.03.1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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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제2차 세계대전의 전쟁상태를 종결하고 국교를 회복하기 위해 샌프란시스코 강화 조약을 1951년 9월 체결했는데, 일본에게 40년 가까이 식민지배의 피해를 당한 한국은 이 조약 협상 과정에서 배제되고 서명국에 포함되지도 못했다.미국이 주도한 이 조약은 일본을 반공 진영에 편입시켜 소련과 중국을 견제하려는 정치적 성격이 강했다. 이를 위해 미국은 일본이 신속히 경제적으로 안정, 발전할 수 있도록 일본이 전범국으로 피해국가에 대해 배상 책임을 지는 방식을 베르사유 조약과 크게 다르게, 즉 약하게 규정했다
고승우의 한반도
고승우 언론사회학 박사
2024.03.1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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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월요일 으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한 주간의 소식을 "주간일지 / 주요 뉴스 / 주간민플뉴스"로 담았습니다. 1. 주간일지 2. 주요뉴스한미일 동맹블링컨 미 국무장관, 오늘부터 1박2일 방한···민주주의 정상회의 참석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가 한국에서 연리는 가운데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이 17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함18일 장관급 회의에 참석하고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오찬을 겸한 회담도 진행할 예정이후 필리핀으로 가서 남중국해 관련 문제를 논의할 예정경향신문, 240317 일본
자주통일뉴스
한경준 현장기자
2024.03.1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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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중문 웹사이트는 지난 2개월 동안 중국의 수출 추이를 “강력한 추세”라고 평가하고, “이코노미스트들이 예상했던 3% 증가율을 훨씬 웃돌았다”라고 보도했다. 도 “예상치 못한 수출 증가로 인해 외부에선 중국의 5%대 경제성장 목표를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환구시보는 중국 경제가 회복세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하고, 세계 경제의 중요한 견인차, 기여자로서 역할이 강화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적지 않은 해외 기관과 언론들은 최근 중국 물가지수의 회
중국매체로 중국보기
[번역]김정호 북경대 박사
2024.03.1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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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제르, 미국과 군사협정 파기 "매우 불공평...기지 폐쇄하고 떠나라"* 예멘, 반이스라엘 작전을 인도양으로 확대...마하 8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 성공* 미 당국자 "극초음속 핵미사일·우주 핵무기 개발 계획 없어"* 팔레스타인 저항군, 네타냐후의 '완전한 승리' 꿈 깨뜨려* 하마스-후티 '공동전선' 본격 펼치나...AFP "이스라엘 겨냥한 조치 논의"* "네타냐후, 자신의 정치적 생존을 이스라엘 이익보다 우선시함으로써 길을 잃었다"* 중 "이스라엘의 가자 전쟁과 세계의 무능력은 인류의 비극이자 문명의 치욕"* 변화하는 세계 질
국제평화브리핑
류경완 KIPF 대표
2024.03.1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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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모적인 진보당 지지철회 논쟁을 멈추고 윤석열 정권 심판과 노동자 국회진출을 위한 총선투쟁에 사력을 다하자!2022년 겨울을 기억합니다. 몹시 추운 겨울이었습니다. 대우조선하청 노동자들의 파업과 0.3평 철감옥에서의 절규가 세상을 뒤덮고, 결국 노조법 2조3조가 국회에 입법발의 되었습니다.저는 당사자인 대우조선 하청노동자와 특수고용 택배노동자와 함께 국회앞에서 노조법 2조3조 통과를 위해 30일간 단식농성 투쟁을 벌였습니다.배달호 열사가 분신 항거하신 지 해가 바뀌면 2023년 1월9일, 20주기에는 노조법 2조3조 개정이라는 열사
사설/논평
윤장혁 전 금속노조위원장
2024.03.18 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