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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기간에 한 권의 책을 읽는다면 어떤 책이 좋을까? 요즘 서점엔 휴가철 추천 도서로 20종이 넘게 나와있다. 자연스럽게 이란 책에 손이 갔다. 아무래도 문정인 교수 이름 때문일 것이다. 이미 7월6일 출판 기념 기자간담회를 마쳤으니 너무 늦게 손에 잡은 책일 수도 있다. 통일뉴스 김치관 편집국장이 진행을 맡고 대통령 외교안보특보 문정인 교수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개월 동안 진행한 대담을 엮은 이 책은 가장 최근의 상황을 담고 있으면서도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담자들은 4.27판문점
사회
김장호 기자
2018.08.0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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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태 사법농단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며 한 달째 농성을 벌여온 ‘통합진보당 명예회복과 이석기 의원 석방을 위한 공동행동’과 민중당은 1일 196건의 법원행정처 문건이 추가 공개된 것과 관련,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구속수사와 김명수 대법원장 면담을 촉구했다.이들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96건 법원행정처의 문건 가운데 이석기 전 의원과 통합진보당 관련 문서가 22건에 이르는 사실을 알리곤 “양승태 대법원은 반대여론이 적지 않은 상고법원 설립 추진을 위해 박근혜 청와대가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진보동향브리핑
김동원 기자
2018.08.0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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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부가 이르면 8월 중에 남북미중 4자 ‘종전선언’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8월 초 싱가포르 아세안지역안보포럼에서 4자 외무장관간 실무 조율이 이뤄질 거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청와대는 “4자 종전선언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8월말 문재인 대통령 방북설’에 대해서는 “알 수 없고 얘기된 바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2.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정치국위원이 7월 중순 극비리에 한국을 찾아 종전선언에의 중국 참여를 포함한 비핵화 이슈와 사드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30일 확인됐습니다. “한국이
국제평화브리핑
류경완 KIPF 운영위원장
2018.08.0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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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태 법원행정처가 상고법원을 도입하려 청와대와 국회, 언론 등을 상대로 전방위 로비와 공작 등을 펼친 사실이 31일 추가 공개된 196건의 문건에서 드러나자 ‘양승태 사법농단’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해선 특별재판부를 설치해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전날 법원행정처의 추가 문건 공개 사실을 거론하곤 “사법농단에 대한 명명백백한 진실규명이 필요하다”면서 “국민이 더 이상 인내하지 못할 상황이다. 법원에 이 사건과 관련해 특별재판부를 도입하는 것
정치
김동원 기자
2018.08.0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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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기업‧대기업집단 역시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의 공동 주역으로 나서게끔 하는 경제전략기획이 필요하다.우리나라의 민간기업 R&D 투자의 80%를 대기업‧대기업집단이 수행하는 현실에서, 혁신성장 정책을 이야기하면서 대기업‧대기업집단의 기술혁신 leading 역할을 적극적으로 고려하지 않는 경제정책 담론은 한계에 직면한다. 대기업‧대기업집단의 실물투자‧혁신투자=좋은 일자리 투자를 더욱 강화‧확대하는 것을 비전‧내용으로 하는 사회적 대화와 경제민주주의가 필수적
칼럼/기고
정승일 새사연 연구이사
2018.07.3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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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평화의 첫 걸음은 종전선언2018년 4월27일 남북 정상이 합의 발표한 판문점선언에서는 ‘올해에 종전을 선언’하기로 하였다. 선언에서는 ‘정전상태를 종식시키고 확고한 평화체제를 수립하는 것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역사적 과제’라고 지적하고 ‘한반도의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 구축’을 위하여 남과 북이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하였다.이에 대한 과제로서 불가침 합의 준수, 단계적 군축 실시, 핵 없는 한반도 실현 등을 제시하였다. 더불어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고 남북미 3자 또는 남북미중 4자회담을 개최하는 전 단계
민족국제
안호국 시사평론가
2018.07.3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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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가운데 8명 이상은 남북통일이 가능하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은 통일이 되면 이익이 클 것이라고 봤다. 국민 상당수가 통일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가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31일 공개한 ‘남북관계에 대한 인식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83.5%(장기적으로 가능 79.6% + 이른 시일 내 가능 3.9%)가 남북통일이 가능하다고 답했다. 또 ‘통일로 인한 이익이 클 것’이란 응답은 64.6%(대체로 이익이 클 것 42
민족국제
김동원 기자
2018.07.3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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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는 지난 7월 19일부터 ‘포스코의 새로운 전환을 요구한다’는 내용으로 , , 를 진행했다. 노동자 선언에는 2,042명의 노동자가 참여했고, 768명의 노동자들이 직접 인증샷을 찍어 보냈다. 지난 7월 19일부터 26일까지 8일간 총 686명의 포스코 원․하청 노동자들이 설문조사에 참여했다. • 소속감 느
사진기사
김장호 기자
2018.07.30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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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국내 첫 영리병원으로 알려진 제주 ‘녹지국제병원’ 찬반 토론회를 시작으로 영리병원 제주 공론조사위원회의 공식 일정이 시작되면서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의료민영화 저지와 무상의료 실현을 위한 운동본부와 의료영리화 저지와 의료 공공성 강화를 위한 제주도민운동본부는 공론조사위 토론과 관련, 제주도가 영리병원 유치업자처럼 토론회를 강행, 중국 녹지자본의 이해를 대변하는 발제자로 나서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제주도 내 국내 첫 영리병원 허가가 바람직한가에 대한 도민 찬반 토론회임에도 불구하고 ‘녹지국제병원’ 유치 관련 토론회인 것처
노동동향브리핑
김장호 기자
2018.07.3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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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2015년 말 한일 ‘위안부’합의 발표 직후 법원행정처가 일본군성노예 피해자들의 일본정부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소송 각하 계획을 세운 사실이 드러나자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정의기억연대)’가 30일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인권 유린, 사법농단을 철저히 수사하고 책임자를 처벌하라”고 촉구했다.정의기억연대는 이날 언론보도를 통해 당시 법원행정처가 일본군성노예 피해자들의 손배소송을 무력화 시도 사실이 드러나자 성명을 내 이같이 주장했다.이어 “일본군성노예 피해자들의 재판청구권을 보장하고 인권을 보호해야 할 최후의
진보동향브리핑
김동원 기자
2018.07.3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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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언론 민플러스와 4.27시대연구원이 8.15광복 73주년을 기념해 재일총련 기관지 조선신보사와 ‘Web통일평론’과 함께 다음달 9일 일본에서 을 주제로 공동토론회를 갖습니다. 국내 언론이 재일 조선신보사와 공동으로 토론회를 개최하기는 4.27판문점선언 이래 처음입니다. 9일 오후 일본 도쿄 중앙구민센터에 열리는 공동토론회는 1, 2부로 나눠 진행됩니다. 1부에선 리정만 조선신보사 사장과 조헌정 민플러스 발행인이 대회사를, 그리고 6.15공동선언실천 일본지역위원회 손형근 의장이 축사를
민족국제
현장언론 민플러스
2018.07.3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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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부 특별수사단이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 계엄문건 작성 의혹을 수사 중인 가운데 기무사가 면회차 군부대를 방문한 민간인 등 일반인 수백만 명의 개인정보를 수집, 불법 사찰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그뿐 아니라 기무사가 노무현 전 대통령과 당시 국방부 장관 간 통화내용을 감청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최근 기무사 계엄문건 작성 사실을 폭로해 온 군인권센터(소장 임태훈)는 30일 서울 마포구 이한열기념관에서 다시 긴급 기자회견을 이같은 사실을 공개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 “경찰망 회선 활용해 민간인 개인정보 무단열람”센터는 기무사가 일반인
정치
김동원 기자
2018.07.3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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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니카라과앞에서 쿠바 혁명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쿠바 혁명은 농촌의 게릴라전과 도시의 대중운동을 결합한 양면 전략이라는 특성을 지녔습니다. 쿠바 혁명의 전략을 니카라과의 산디니스타나 멕시코의 사파티스타가 반복합니다.산디니스타나 사파티스타는 신자유주의 시대 출현한 게릴라 운동입니다. 두 운동 모두 정치적 측면에서 민주주의와 자율성을 상당히 강조합니다. 이는 서구의 자율운동과 같이 신자유주의 이후 등장한 거의 모든 저항운동이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측면이죠. 이를 통해 산디니스타와 사파티스타는 새로운 사회주의 모델을 수립합니다.먼저 산
지난 연재모음
이병창 동아대 명예교수
2018.07.3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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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북은 조미정상회담 합의에 따라 미군 유해 55구를 송환했지만 이를 대내외 매체에 언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비핵화와 대북 안전보장의 교환을 둘러싼 ‘본게임’에 앞서 미국의 흐름을 주시하는 상황으로, 조미 간에 물밑 신경전이 이어지는 형국입니다. 미 국무부가 송환에 따른 대가 요구가 없었다고 밝혀 신뢰구축과 협상 진전의 동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 트럼프 “김 위원장 약속 이행 고맙다.”☞ 그레이엄 “대북 군사옵션 사용해야... 전쟁 일어나도 중국 뒷마당이지 미국 아냐” 유해송환에도 망언성 발언 거듭2. 김정은 위원장
국제평화브리핑
류경완 KIPF 운영위원장
2018.07.30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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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정권 때 양승태가 대법원장으로 있던 대법원이 판결을 정권의 요구에 맞게 하거나 정권의 입맞에 맞춰서 했다는 의혹 KTX 해고승무원 사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법외노조 사건, 이석기 내란음모 재판, 부산고법 스폰서판사 사건, 원세훈 전국정원장, 김용판 전서울경찰청장 재판, 그리고 성완종사건을 비롯한 정치인이 연루된 정치자금법·공직선거법 소송과 특정 언론사의 명예훼손 소송 등이 이와 관련 있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실제 이 사건들에 대해 대법원은 하급심의 판결이나 일반의 예상, 그리고 상식과는 달리 박근혜정권이 요구하는 판결 또는
특집기획기사 모음
현장언론 민플러스
2018.07.3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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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사
안호국 시사평론가
2018.07.3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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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7일 오후 1시 30분부터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사)코리아국제평화포럼(KIPF)과 민중당 김종훈 의원실이 주관하는 코리아 종전선언, 평화체제 이행에 즈음한 국제토론회가 열렸다.“미제국, 전쟁의 세계화”라는 주제 아래, “인류에 맞선 긴 전쟁”이라는 부제로 열린 이날 토론회 참가자들은 한반도, 중동, 베트남, 남미에 이르는 미 제국의 전쟁범죄가 인도주의에 어긋난 미제국의 대량학살로 점철되었다고 폭로 규탄하였다.위기를 기회로 – 새로운 평화의 지대로첫 번째 순서로 최근 방한 중인 미국 인권운동가이자 대선
민족국제
김장호 기자
2018.07.2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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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협정 65년을 맞아 광화문광장에서는 300여 명의 참가자들이 각계 종전 선언과 종전퍼포먼스를 진행했습니다.
영상뉴스
김영욱 기자
2018.07.27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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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혁명’ 덕에 집권한 문재인 정부가 우리사회의 경제사회적 문제를 해결 내지 완화하려면 무엇에 힘을 쏟아야 할까?장하준 케임브리지대학 경제학 교수는 “더 과감한 정책들이 필요하다”면서 “산업정책의 부활과 복지국가의 획기적인 확대” 두 가지를 꼽았다. 새경제규칙포럼(준) 등이 지난 24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연 포럼에서 한 주제발표에서다. 특히 이날은 복지정책을 더 많이 강조했다. 이명박 국방부가 불온도서로 지정해 외려 판매부수가 급증했던
정치
김동원 기자
2018.07.2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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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지난 24~25일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책임국방’ 실현을 위한 군사적 역량 확보와 국방개혁 추진 등을 이유로 2019년 국방예산을 작년 대비 8.6% 증가된 46조9000억 원을 요구하자 참여연대가 26일 논평을 내 “한반도 평화 정세를 역행하는 무리한 증액 요구”라고 비판했다. 참여연대는 “작년 7% 증가에 이어 아무런 정책 변동 없이 또다시 국방비를 대폭 증액하겠다는 것은 남북관계 개선, 북미 정상회담 등으로 변화하고 있는 한반도의 평화 정세에 맞지 않는 무리한 요구이며, 의 단계적 군축 합
진보동향브리핑
조혜정 기자
2018.07.27 1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