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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오 미국 국무장관은 “다음주 북한(조선)을 방문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목표는 외교적으로 북한의 위협을 해결하는 것”이라고 23일(현지시각) 밝혔다.폼페오 장관은 이날 미 국무부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스티븐 비건 포드자동차 국제대정부 부문 부회장이 새로운 대북정책 특별대표로 지명된 사실을 알리곤 “미국의 목표를 향한 추가적인 외교적 진전을 만들기 위해 다음주 비건 특별대표와 북을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미국의소리(VOA)가 전했다. 이어 폼페오 장관은 “비건 특별대표는 포드 자동차뿐만 아니라 20년 가까이 미 의
민족국제
김동원 기자
2018.08.2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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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사
장현정 현장기자
2018.08.2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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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산재협의회가 지난 21일 “한국타이어 노동자 집단사망 사태, 책임자 처벌, 제도개선, 포괄보상을 위한 전국대책위” 구성을 제안했다. ▪ 유해화학물질(복합유기용제 HV-250 등) 취급 노동자들에 대한 특수검진 결과 총질환자(D1, D2, C1, C2) 수가 2017년 4500명 노동자 중 2611명이라고 밝혀▪ 한국한국타이어 15명 집단 돌연사는 2008년 한국타이어 역학조사에서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을 앞세워 허위로 역학조사를 조작해낸 직접적인 결과라고 주장▪ HV-250에 포함된 벤젠, 톨루엔, 자이렌, 즉 다환방향족 탄화수
노동동향브리핑
김장호 기자
2018.08.2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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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실종, 산재 왕국 포스코비리와 부정이 끊이지 않는 부실경영에 이어, 포스코 무노조 경영이 빚은 또 다른 참사는 바로 노동자의 생명을 빼앗는 중대재해의 연속이다. 뜨거운 쇳물과 거대한 철재가 가득한 제철소는 그 자체로 고위험 시설물이다. 안 그래도 산업안전의 필요성이 높은 공장이지만 노동력을 전근대적인 방식으로 착취하는 포스코의 기업문화로 인해 각종 사고는 은폐되기 일수다. 사고가 드러나도 돈으로 해결하면 된다는 포스코의 태도는 인명을 우습게 여기는 포스코의 단면을 여실히 드러낸다. 그래서 현장의 노동자들은 자조적으로 포스코 용
사진기사
김장호 기자
2018.08.2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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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에서 강력한 대북 제재 공조를 확인했으며, “일본인 납치 문제 해결을 위해 트럼프 대통령의 지원을 재차 당부했다”고 22일 교토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통화는 폼페오 미 국무장관의 방북에 앞서 일본 정부의 입장을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인다. 그런데 이날 북의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는 한일병탄 108년을 맞아 발표한 대변인 담화에서 “우리 민족의 수백만 생명을 무참히 도륙낸 대죄악에 대해서는 입을 뻑 씻고 서너명의 ‘랍치자’ 문제를 요란스레 광고하는 것은 상식에도 비례도
민족국제
강호석 기자
2018.08.23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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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이 21일 ‘해직자 원직복직 약속 이행’을 촉구하며 청와대 앞 농성에 돌입했다. 공무원노조는 이날 청와대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어 농성 돌입을 선포하며 ‘공무원노조 해직자 복직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한편 ‘공무원노조 해직자 원직복직 약속 이행’ 요구서를 청와대에 전달했다. 공무원노조는 “노조가 출범한 2002년 3월부터 2016년 12월말까지 노조 설립 및 활동과 관련해 파면·해임 등 공직에서 배제 당한 530명을 포함해 총 2986명의 공무원이 징계를 받았고, 이중 136명의 해직자는 아직도 공직으로
노동동향브리핑
조혜정 기자
2018.08.2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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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전여농)이 22일 광화문광장에서 전국여성농민대회를 열고 “농민도 국민이다. 더 이상 농민의 숨통을 조이지 말라”며 여성농민 전담 정부부처 설치와 농정대개혁 등을 촉구했다. 전여농은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시절 밥쌀 수입만은 안하겠다는 약속을 헌신짝처럼 버리고 명분도, 필요도 없는 밥쌀 수입을 하고 있다. 마늘, 양파, 대파 수급대책은 실패했고, 수박, 호박 등의 가격 폭락에는 무대책이더니 오히려 농업예산을 삭감해버렸다”고 규탄했다. 이어 “지난 20년 동안 끈질기게 요구한 여성농민 전담부서 설치와 여성농어업인육성법
진보동향브리핑
조혜정 기자
2018.08.2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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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16일 헬싱키 미·러 정상회담 : 미국 → 러시아 중동패권 이양식* 내전 후의 시리아 안정화, 이란 핵협정, 팔레스타인 문제 등의 해결사·중재자 역할을 푸틴이 주도 : 정상회담 직전 네타냐후, 이란 고위관리, 팔레스타인 압바스 의장 등 방러* 러-이스라엘 비공식 협상 : 이스라엘의 아사드 정권 인정을 대가로, 시리아에서의 이란계 군사행동이 이스라엘 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도록 러시아가 협력. 미 볼튼도 “이제 아사드는 문제꺼리가 아니다”* 이란·시리아, 미군이 시리아에서 철수하는 조건으로 이스라엘의 요구 수
국제평화브리핑
류경완 KIPF 운영위원장
2018.08.23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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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법안소위원회에서 배제됐다. 이와 관련해 이 대표는 “정의당 빼고, 이정미 빼고, 자기들끼리 짬짜미?”라며 “손흥민을 국가대표에서 제외하는 꼴”이라고 유감을 표했다. 이 대표는 22일 국회 환노위 회의실에서 한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본인의 의사를 파악하지 않은 점, 위원 수를 10명에서 8명으로 줄인점 등을 지적했다. 이어 “2004년 진보정당이 처음으로 원내에 입성한 이후에 심지어 지난 이명박, 박근혜 정부 하에서도 진보정당이 환노위 법안소위에서 배제한 경우는 없었다”며 재고를 요청했
진보동향브리핑
강호석 기자
2018.08.23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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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이 ‘적폐청산, 노조할 권리, 사회대개혁’을 위해 하반기 총파업·총력투쟁에 나선다. 민주노총은 22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철도회관에서 임시중앙위원회의를 열어 하반기 투쟁과 교섭 전략을 논의, 이같이 의결했다. ‘투쟁-교섭 병행전략’을 세워 정부의 노동정책기조에 개입하고, ‘7대 요구안’ 쟁취를 위한 하반기 총파업·총력투쟁을 전개해 2019년 사회적 총파업 투쟁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하반기 총파업·총력투쟁 7대 요구안으로는 ▲적폐청산 ▲비정규직 철폐 ▲노동기본권 보장 ▲사회임금 확대 ▲안전사회 구축 ▲재벌개혁 ▲최저임금 원상
현장기사
조혜정 기자
2018.08.2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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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고용 참사’를 빌미로 수구보수세력이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 폐기를 주장하고 있지만 국민 10명 가운데 6명 가까이는 소득주도성장 정책의 기본 방향이 유지돼야 한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에 대한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 ‘효과는 미흡하지만 겨우 1년 지났으므로 기본방향을 유지해야 한다’는 ‘기본방향 유지’ 응답이 55.9%로 집계됐다. ‘부작용이 크고 앞으로도 효과가 없을 것이므로 전면 폐지해야 한다’는 ‘전면 폐지’ 응답(33.4%)보다 22.
정치
김동원 기자
2018.08.2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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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 개성에 설치할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대북제재 위반이라고 미국이 우려를 나타냈다. 최근 미국의 한 고위관리는 조선일보를 통해 “공동연락사무소 개소를 위해 한국이 에너지(전력), 건설 자재, 기술장비, 기타 물품을 북한(조선)에 공급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움직임은 유엔 대북 제재 위반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자 청와대가 “(대북제재 위반으로 보는 것은) 잘못된 시각으로, 우리정부는 대북제재 위반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반박했지만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남북간 철도와 도로 연결, 금강산 관광과 개
해설/분석
강호석 기자
2018.08.2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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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부가 2년마다 발간하는 국방백서에 표기된 "북한 정권과 북한군은 우리의 적" 문구를 삭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적대행위를 전면 중지하기로 한 판문점선언을 이행하는 후속 조치로 분석됩니다. 북과 합의한 DMZ 내 GP(감시초소) 상호 시범철수에 대해 송영무 국방장관은 "10개 내외로 철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방과학연구원에서 접경지역 지뢰제거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2.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설치를 둘러싼 한미 간 협의 결과에 관심이 쏠립니다
국제평화브리핑
류경완 KIPF 운영위원장
2018.08.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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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9일 북한(조선)이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정권 수립 70주년 열병식 규모가 지난 2월 건군절 때보다 클 것 같다는 분석이 미국에서 나왔다. 21일(현지시각) 북한(조선) 전문매체 ‘38노스’는 정권수립 열병식을 준비 중인 평양 미림비행장 일대를 촬영한 위성사진 분석 결과를 이렇게 밝혔다고 뉴시스가 전했다.38노스는 “열병식 준비는 지난 7월에 최초 관측됐고 지난 12일 위성사진에 따르면 500대 트럭이 동원되는 대규모 (군병력)움직임이 포착됐다”면서 “준비와 훈련의 속도를 보면 9월 열병식 규모는 지난 2월에 열린 건군절
민족국제
김동원 기자
2018.08.2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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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다’민주노총 19기 중앙통일선봉대는 연인원 325명으로 역대 최다 대원 숫자를 기록했다. 판문점선언이 있고나서 통일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높아진 조합원의 인식 변화를 본질적인 이유로 꼽는다. 2007년 창원에서 개최된 뒤로 11년 만에 남북노동자 통일축구대회가 열린 점, 판문점선언과 북미정상회담 이후 첫 번째 남북 민간교류 사업이라는 점도 크게 작용한 것을 보인다.‘4시간’민주노총 19기 중앙통일선봉대의 1일 평균 수면시간은 4시간이었다. 8월 5일 부산에서 시작해 12일 워커힐 북측 대표단과 선수단을 환송하는 일정까지 소
현장기사
이홍준 현장기자
2018.08.2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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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팜 밸리’ 사업 저지 투쟁에 힘을 쏟고 있는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은 지난 17일 중앙상무위원회의를 열고 파프리카, 토마토, 딸기, 오이, 수박, 참외 농가와 함께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지역 토론회와 기자회견 개최 등 투쟁계획을 논의했다. 현재 전북도연맹과 경북도연맹은 지역 농민단체들과 대책위를 구성한 상태다. 전농은 정기국회가 열리는 9월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의원들과 간담회를 추진하고, ‘스마트팜’ 예산 심의가 진행되는 10월엔 국회 앞 농성 등 투쟁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 전농은 다음달 11일 여의도 국회
진보동향브리핑
조혜정 기자
2018.08.2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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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법외노조 직권 취소’에 대해 청와대가 해답을 내놓지 않자 시민사회노동단체들이 본격 행동에 나섰다. 37개 시민사회단체가 모인 ‘전교조 법외노조 취소와 교원·공무원의 노동3권 보장 공동행동(공동행동)’은 21일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출범을 알렸다. 공동행동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농민회총연맹, 한국진보연대, 참여연대 등 시민사회단체들은 물론 노동당, 녹색당, 민중당, 사회변혁노동자당, 정의당 등 진보정당들도 힘을 보탰다. 27일에 걸친 ‘법외노조 직권취소’ 촉구 단식으로 건강이 악화돼 입원치
현장기사
조혜정 기자
2018.08.2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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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없는 국민기업포스코의 무노조 경영이 불러온 첫 번째 결과는 감시받지 않는 경영과 내부고발의 부재로 인한 각종 부패와 부정이다. 언론이 포스코를 가리킬 때 잔혹사라는 표현을 자주 쓸 만큼 역대 최고경영자들은 거의 모두 사법처리를 경험했고, 모든 정권에서 포스코는 수사당국의 표적이 됐다. 입만 열면 ‘국민기업’이라고 외치지만 정작 포스코는 국민과 아무런 상관없이 노동자를 쥐어짜 만든 이윤으로 권력의 사금고 노릇을 하거나 어이없는 사업 실패로 부실을 만들었다. 역대 정권은 포스코를 집권의 전리품 정도로 생각했다. 비자금을 조성하거나
사진기사
김장호 기자
2018.08.2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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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원왕은 고조선의 옛 땅을 완전히 수복하는 역사적 대업을 완수하는 위대한 업적을 남겼다. 하지만 전연과의 전쟁(342년) 중에 일시적 전술적 실수로 환도성을 함락당하고, 태후와 왕비를 납치당했으며, 부왕의 시신을 강탈당하는 수모를 겪어야 했다. 또한 백제와의 전투중에 화살에 맞아 사망하는 비운의 왕이었다. 지난번에 이어 고구원왕의 파란만장한 삶의 기록을 더듬어 가본다. 전연을 멸망시키고, 고조선 옛 땅을 모두 되찾다고구려의 고국원왕은 전연과의 대결 태세를 늦추지 않았다. 하지만 태후를 되돌려 받기 위해 유연한 자세로 임했다. 전연
지난 연재모음
박경순 우리역사연구가
2018.08.21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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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트럼프 대통령은 북이 핵실험장 폭파 외에 다른 구체적 비핵화 조처를 했다고 믿는다며 김정은 위원장과 추가 회담이 곧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탄도미사일이 발사되지 않고 있고, 많은 고요함이 존재한다.... 나는 김 위원장과 매우 좋은 개인적 관계를 갖고 있다. 그것이 힘을 합치게 하는 요인"이라고 말했습니다. 2. 스트레이츠타임스는 시진핑 주석이 김정은 위원장의 초청에 따라 9·9절 기념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최선희 부상이 폼페오 장관의 방북을 요청했으며, 방북시 비핵화에
국제평화브리핑
류경완 KIPF 운영위원장
2018.08.21 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