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자주통일뉴스_21.08.18]

<한 줄 브리핑>

  • 김정은 위원장, 북·러 친선 '해방탑'에 화환 보내
  • 16일~26일까지 한미 연합지휘소훈련 진행
  • "한미연합훈련 2부 반격 상륙작전도 서해로 대체"
  • 북매체, 한미훈련 비난…"南 평화·신뢰타령 말장난"
  • 한미연합훈련 기간 성 김 방한 가능성에 관심 쏠리는 까닭
  • 연합훈련 시작되자 지상표적 600개 쫓는 美정찰기 서해 떴다
  • 인천 일제 강제동원 흔적, 잇따른 보존 목소리에 철거 유보
  • 미 정찰기, 중 방공식별구역 진입…영해 37㎞ 초근접
  • 중국, 대만 부근서 실사격 훈련…남중국해서도 훈련계획
  • 바이든 "아프간군도 안싸우는데…국익없는 전쟁 반복 안해"
  • 아프칸전쟁에 대한 착각과 오해 1

 

<현장소식>

“다시 대결의 시대로 돌아가서는 안 된다” 광복76주년 한반도 자주평화통일을 위한 815대회 

  • 광복 76주년을 맞아 각계, 시민사회와 국내외 대표들이 모여 8.15대회를 열었습니다.
  • 전세계에 울려퍼진 한반도의 자주평화통일을 향한 외침! 국내외 단체 2,222개 단체, 10,011명이 함께한 한반도 자주평화선언!
  • 광복과 함께 분단된 겨레의 고난을 이제는 끝냅시다!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 주요영상 모음입니다. 많은 구독 바랍니다~ 

광복76주년, 8.14 전국대행진  https://youtu.be/TImyLXxflhY

광복76주년, 8.15대회 / 대회사  https://youtu.be/_ZfZS4oc6rA

-  광복76주년, 8.15대회 / 해외측연대사  https://youtu.be/AnRLph7SC3Q

광복76주년, 8.15대회 / 각계연설  https://youtu.be/QockQlL8EnY

광복76주년, 8.15대회 / 선언운동결과발표  https://youtu.be/Z2jKb-HCd7k

광복76주년, 8.15대회 / 공동호소문발표  https://youtu.be/QHHMo5N9p7M

- <대회 영상 전체 다시보기> https://youtu.be/mRfvcPCUsoE

 

<읽을거리>

두 개의 8.15 경축사와 친일파의 딴지

  • 대통령 경축사가 엉뚱한 주제로 가득찬 메시지 결핍의 경축사가 되고 말았다. 
  • 지금은 중미전쟁과 동맹관계의 대전환기이고, 남북관계의 교착상태가 장기화되면서 심각한 갈등으로 번질 수 있는 위험한 정세이다. 그러나 대통령의 8.15경축사는 미사여구로 가득찼지만, 전환기, 격변기에 걸맞는 한미관계, 남북관계, 전환기적 민족사의 진로에 대한 명쾌한 언급은 하나도 없었다.
  • 김원웅 광복회장 경축사에서는 촛불혁명으로 정권은 바뀌었지만, 친일에 뿌리를 둔 친일반민족 기득권 구조는 아직도 ‘철의 카르텔’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개탄했다. 
  • 김원웅 광복회장은 기념사 마무리에서 “우리가 여기서 무릎 꿇으면, 다시 일어설 수 없다. 우리 운명은 우리 힘으로만 개척할 수 있다. 우리가 우리를 스스로 도울 때에만 세계도 우리를 도울 것이다.”라고 강조하고, “친일파 없는 대한민국, 이런 대한민국을 만들고 싶습니다”라는 말로 마쳤다.
  • 76주년 광복절 경축사는 김원웅 광복회장 경축사로 대신하고 싶다.

민플러스, 210816

 

<뉴스>

김정은 위원장, 북·러 친선 '해방탑'에 화환 보내

  •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8.15해방 76돌에 즈음하여 15일 해방탑에 화환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6일 보도함.
  • 화환 댕기에는 '소련군 열사들의 공적을 우리는 잊지 않는다'고 씌여 있었으며, 참가자들은 조선해방을 위한 성전에 생을 바친 소련군 열사들을 추모, 묵상했다고 통신은 전함. 
  • 앞서 김 위원장은 15일 푸틴 대통령과 축전을 교환해 8.15해방을 축하하고 양국 친선 협조관계를 확인함

통일뉴스, 210816

 

16일~26일까지 한미 연합지휘소훈련 진행

  • 후반기 한미 연합지휘소훈련(21-2-CCPT)이 16일 공식 시작. 
  • 훈련은 주말을 제외하고 26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야외 실기동 훈련 없이 컴퓨터 시뮬레이션 위주로 실시. 
  • 합참은 전날 공식 발표에서 "이번 훈련은 연례적으로 실시해 온 방어적 성격의 컴퓨터 시뮬레이션 위주의 지휘소훈련으로, 실병기동훈련은 없다"고 강조
  • 한편, 유엔군사령부는 이날 현재까지 한미 훈련 일정 등을 북측에 별도로 통보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짐 
  • 유엔군사령부는 과거에는 통상 한미연합훈련 개시에 맞춰 북-유엔사간 직통전화 등을 통해 북측에 훈련 일정과 성격 등을 통보해왔음 

연합뉴스, 210816 

 

"한미연합훈련 2부 반격 상륙작전도 서해로 대체"

  • 후반기 한미 연합지휘소훈련은 개성을 비롯한 수도권 전시 상황을 가정해 진행. 개성 인근에서 확전이 벌어지면 남하를 저지하다 역으로 반격하는 과정. 철원·동해안 상황이나 상륙작전 등 기존 작전계획이 이번에는 생략됨
  • "2부 훈련은 개성으로 반격하는 한미 지상군과 황해도 해안으로 상륙할 연합해병단이 연결작전하는 상황을 끝으로 마무리된다"고 전함 

OBS, 210816

 

북매체, 한미훈련 비난…"南 평화·신뢰타령 말장난"

  • 통일의 메아리는 15일 '침략적 정체를 드러낸 자멸적 망동' 제목의 기사에서 한미연합훈련에 대해 "우리 공화국을 기어이 힘으로 압살하려는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 정책의 가장 집중적인 표현이며, 우리 인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조선반도의 정세를 보다 위태롭게 만드는 위험천만한 북침전쟁연습"이라고 비난
  • "전쟁연습과 평화는 양립될 수 없다"며 "(한미훈련 개최는) 남조선 당국이 기회가 있을 때마다 요란스럽게 떠들어 온 평화와 신뢰 타령이 한갓 말장난에 지나지 않았다는 것을 그대로 보여준 것"이라고 밝힘. 

연합뉴스, 210816 

 

한미연합훈련 기간 성 김 방한 가능성에 관심 쏠리는 까닭

  •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한·미 연합훈련이 진행 중인 오는 21~24일 방한할 것으로 알려짐. 북의 최근 동향을 공유하고 한반도 정세 대응을 논의할 것으로 보임. 
  • 러시아측 북핵수석대표도 비슷한 기간 방한을 추진 중이어서 한반도 문제에 대한 3자 협의가 이뤄질지도 관심
  • 다만 비핵화 협상이 멈춰선 상황에서 국제사회 대북제재와의 관련성이 많은 남·북·러 경제협력 방안을 본격 논의하기는 한계는 있음. 

경향신문, 210817

 

연합훈련 시작되자 지상표적 600개 쫓는 美정찰기 서해 떴다

미군 정찰기 코브라볼(RC-135S)
미군 정찰기 코브라볼(RC-135S)
  • 17일 항공기 추적 웹사이트인 레이더박스 등에 따르면 미 공군 지상 감시 정찰기인 E-8C 조인트스타스(JSTARS)가 연합훈련이 시작된 16일과 17일 태안 앞바다 서해 상공에 출현
  • 16일 항공기 추적 웹사이트 골프나인 등에 따르면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기지에서 이륙한 코브라볼이 이날 한반도에서 가까운 동중국해에 나타남.
  • 미국이 조인트스타스를 한반도에 연속 출격시킨 이유는 북이 한미연합군사훈련에 대응해 취할 수도 있는 행동을 감시하기 위한 것으로 보임

중앙일보, 210817

자주시보, 210817

 

인천 일제 강제동원 흔적, 잇따른 보존 목소리에 철거 유보

  • 일제강점기 일본군 무기공장 '조병창'의 병원으로 쓰였던 인천 부평미군기지(캠프마켓) 내 건물의 보존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르자 관계 기관이 철거를 유보함. 
  • 조병창 병원 건물의 보존을 권고한 적이 있는 문화재청은 지난 3일 재차 인천시와 국방부에 보존 협조 요청 공문을 보내고 "캠프마켓은 역사성, 건축적 내력, 건물들이 가지는 공간적 의미 등에 대한 종합적 검토가 필요하다"며 "병원 건물은 다른 구역(D구역) 조사 시까지 철거를 유예해 달라"고 요청.
  • 한편 일제강점기 일본 육군의 무기 제조공장이었던 인천 조병창은 국내 강제 동원의 대표적 시설

연합뉴스, 210817

 

미 정찰기, 중 방공식별구역 진입…영해 37㎞ 초근접

  • 베이징대 싱크탱크인 남중국해전략태세감지계획(SCSPI)에 따르면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기지를 이륙한 RC-135S 정찰기가 전날(16일) 오전 4시(이하 현지시간)부터 오후 2시까지 정찰 비행을 했으며 중국 영해에서 20해리(37㎞)까지 접근. 
  • 이는 미군 정찰기가 중국 영해에 가장 가까이 접근한 기록임
  • SCSPI는 "통상적으로 미군 정찰기는 (중국) 해안선에서 약 50∼70해리 거리를 유지해왔기 때문에 20해리 거리까지 접근한 것은 이례적"이라고 지적

연합뉴스, 210817

 

중국, 대만 부근서 실사격 훈련…남중국해서도 훈련계획

  • 스이 동부전구 대변인은 동부전구가 작전함정, 대잠초계기, 전투기 등을 동원해 대만의 서남쪽과 동남쪽 등 주변 해·공역에서 실사격 등 실전 훈련을 벌이며 합동 작전능력을 점검했다고 밝힘. 
  • 이번 훈련은 "대만 해협의 안보 상황과 국가 주권 수호 필요에 따라 필요한 행동을 하는 것"이라면서 "외부세력의 간섭과 '대만 독립' 분열세력의 도발에 대한 엄정한 대응"이라고 강조

연합뉴스, 210817

 

바이든 "아프간군도 안싸우는데…국익없는 전쟁 반복 안해"

  •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6일 미군을 철수시켜 아프간 전쟁을 끝내기로 한 자신의 결정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힘. 
  • 바이든은 특히 아프간 정부가 포기한 전쟁에서 미군이 희생돼선 안 된다며 미국의 국익이 없는 곳에 머물며 싸우는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강조
  • 무장세력 탈레반이 예상보다 빨리 아프간을 장악한 것과 관련해선 "아프간 정치 지도자들은 포기하고 국외로 도피했고 아프간군은 때로 싸우려 하지 않는 등 포기했다"며 아프간 정치 지도자들과 군에 그 책임을 돌림.

연합뉴스, 210817

 

아프칸전쟁에 대한 착각과 오해 1

  • 8월 15일 탈레반의 부대들이 수도 카불에 입성함으로서, 미국의 지원과 비호하에 아프칸의 ‘공식정부’ 수반으로 행세해 온 ‘아슈라프 가니’가 나라밖으로 달아남으로써 20년에 걸친 아프칸전쟁은 일단락됨. 
  • ‘아프카니스탄 공식정부’라는 것은 미국이 아프카니스탄을 침공하여 만든 정부임. 미국의 지원에 의해 태어난 정부이며 미국의 비호가 없다면 하루도 버틸 수 없는 정부.
  • 아프칸전쟁은 탈레반과 ‘정부군’과의 대결이 아니라 탈레반과 미군의 전쟁이었음. 이 무대에서 ‘아프칸 정부군’은 대사도 없는 단역중의 단역에 불과한 존재일 뿐.
  • 미군의 패퇴는 미국이 저지른 어떤 전략적, 정책적, 정치적 판단착오나 실수로 인한 것도 아니다. 그냥 전쟁에서 진 것. 
  • 가장 근원적이고 강한 힘은 외세의 침략에 끝까지 굴복하지 않는, 다른 나라의 지배를 절대로 받아들이지 않는 정신이 강한데 있음. 
  • 아프카니스탄의 민중들에게는 숭미사상과 사대주의, 외세의존사상과 민족허무주의가 매우 약하거나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말해주는 것
  • 아프카니스탄 민중들이 가진 강한 반제자주의식은 탈레반이 승리하고 미국은 결국 패퇴할 수밖에 없는 근본적인 이유

민플러스, 210817 

 

<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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