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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로동당 제9차 대회를 앞두고 강원도가 추진한 중소형 수력발전소 건설을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회양군민발전소 준공식이 20일 진행됐다고 21일 로동신문이 보도했다.회양군민발전소는 이천·문천·세포·평강·고성군민발전소에 이어 강원도에서 여섯 번째로 완공된 수력발전소로, 도가 제시한 중점 건설 과업 가운데 마지막 대상이다. 지방 전력 생산을 확대하기 위한 이번 발전소 건설로 강원도는 향후 지역 경제 발전과 주민 생활 개선에 필요한 전력 공급 여건을 강화하게 됐다고 로동신문은 전했다.준공식에는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을 비롯해
로동신문브리핑
편집국
2025.11.2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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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조선)이 ‘지방발전 20×10 정책’ 필수 대상 건설의 시범사업으로 진행된 강동군병원이 19일 준공됐다고 로동신문이 20일 보도했다. 김정은 총비서는 준공식에 참석해 보건 현대화를 ‘사회주의 국가의 미래’라고 강조하며 향후 지방 보건 기반 확대를 예고했다.김정은 총비서는 준공식 연설에서 “착공 후 280여 일 만의 성과”라며 “착공 당해에 준공을 선포하는 것이 우리가 지향하는 표준 속도이며, 이는 국가 중흥이 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고 신문은 전했다.또한 “현대적인 지방병원의 첫 실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지방
로동신문브리핑
편집국
2025.11.2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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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총비서가 국가보위성과 사회안전성, 최고재판소·최고검찰소 창립 80주년을 맞아 잇달아 방문해 축하했다고 로동신문이 19일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김정은 총비서는 18일 국가보위성과 사회안전성, 최고재판소와 최고검찰소를 각각 찾아 관계자들을 만나 축하문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이 자리에는 조용원 조선로동당 중앙위 비서, 김형식 조선로동당 중앙위 부장, 강윤석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동행했다.김정은 총비서는 국가보위성을 찾아 국가안전보위기관 창립 80주년을 축하하고, 간부와 군무자들을 격려하며 “당은 첫걸음부터
로동신문브리핑
편집국
2025.11.19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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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조선)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지낸 김영남 전 위원장의 장례가 5일 평양에서 국장으로 엄숙히 거행됐다고 로동신문이 6일 보도했다.신문은 고인의 영구가 안치된 서장회관이 당과 국가의 강화·발전사에 특출한 공적을 남긴 노세대 혁명가를 잃은 비애에 휩싸여 있었다고 전했다.장의식장에는 조기가 게양됐으며, 조선인민군 명예의장대가 도열한 가운데 국가장의위원들을 비롯한 당·정부·군 관계자와 유가족 등이 참석했다.추도곡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발인식이 진행됐으며, 수도 평양 시민들도 영구차가 신미리애국열사릉으로 향하는 길목마다에서 조의를 표했
로동신문브리핑
편집국
2025.11.06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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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총비서가 교육부문의 전국적 수요를 보장할 핵심 시설인 학용품공장과 교구비품공장 건설 현장을 찾아, 연말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중 조업을 시작할 것을 지시했다고 로동신문이 5일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김정은 총비서는 11월 4일 해당 공장을 방문해 공사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현장을 둘러봤다. 이 자리에는 조용원 당 중앙위원회 비서가 동행했으며, 노광철 국방상과 군부대 지휘관, 설계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김정은 총비서는 “학용품공장과 교구비품공장, 교육기자재 공장은 우리나라 교육 부문의 물질적 토대를 강화하고 교육 환
로동신문브리핑
편집국
2025.11.0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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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조선)의 대표적 외교·정치 원로인 김영남 전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3일 낮 12시 암성중독(패혈증)에 따른 다장기부전으로 서거했다고 로동신문이 4일 보도했다.김영남 전 위원장의 장례는 국장으로 치르며, 김정은 총비서를 위원장으로 하는 국가장의위원회를 구성했다. 장의위원에는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조용원 조선로동당 비서, 박정천 비서, 김덕훈 내각총리, 리병철 비서, 최선희 외무상, 김여정 당 부부장 등 당·정·군 고위 인사들이 포함됐다.신문에 따르면 김정은 총비서는 4일 새벽 1시 평양시 보통강구역 서장회관에 안치된
로동신문브리핑
편집국
2025.11.0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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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총비서가 지난 1일 조선인민군 제11군단 지휘부를 방문해 특수작전 부대의 작전태세를 점검하고, 군의 핵심 전력 강화와 조직 개편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로동신문이 2일 보도했다.조선인민군 제11군단은 ‘폭풍군단’으로 불리는 특수작전부대로, ‘쿠르스크 파병부대’로 알려진 부대다. 북(조선) 내에서도 주요 특수전 임무를 담당하는 핵심 전력으로 평가된다.신문에 따르면 김정은 총비서는 이날 박정천 당중앙위원회 비서(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와 함께 군단 지휘부를 찾았다. 현장에는 국방성 지휘관들도 참석했다.김정은 총비서는 작전연구실을
로동신문브리핑
편집국
2025.11.0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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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총비서가 완공 단계에 이른 강동군병원을 방문해 매년 20개 시·군에 현대식 병원을 건설하겠다는 보건 현대화 구상을 제시했다.로동신문 보도에 따르면, 30일 김정은 총비서는 강동군병원의 지하주차장과 입원실, 수술실, 의사실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시공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에서 의료 설비 조립 및 설치를 11월 중 완료하고 병원 운영 준비를 철저히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김정은 총비서는 “강동군병원 건설 과정에서의 경험을 전국 지방건설 단위에 확대 적용해 보건 현대화 사업을 본격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병원 건
로동신문브리핑
편집국
2025.10.3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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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조선)이 평양 화성지구에서 ‘해외군사작전 전투위훈기념관’ 건설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김정은 총비서는 연설에서 “평양은 언제나 모스크바와 함께 있을 것”이라며 조러 친선의 ‘혈연적 유대’를 강조했다. 로동신문은 23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참전영웅들의 영생을 기원하는 전투위훈기념관 건립 착공식이 평양 화성지구에서 숭엄히 거행되었다”고 보도했다. 행사에는 김정은 총비서를 비롯해 당과 정부, 무력기관 간부들, 해외군사작전 참전자 및 열사 유가족, 조선주재 러시아대사 알렉산드르 마체고라와 대사관 성원들이 참석했다
로동신문브리핑
편집국
2025.10.2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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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총비서는 조선로동당 창건 80주년 경축행사 참가자들에게 “여러분들이 정말로 수고가 많았으며 당과 국가의 위상을 떨치는데서 중대한 기여를 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북(조선)은 조선로동당 창건 80주년을 맞아 축하사절로 방문한 중국, 베트남, 러시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등 각국 정부대표단과의 외교일정을 비롯하여 9일 경축대회와 대집단체조·예술공연, 10일 열병식, 11일 군중시위와 햇불야회 등 경축행사를 연이어 진행했다.김정은 총비서가 12일 경축행사 참가자들과 보장성원들을 격려하며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조선로동당 만세’
로동신문브리핑
편집국
2025.10.1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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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로동당 창건 80주년을 맞아 10일 밤 김일성광장에서 열병식을 개최했다고 로동신문이 11일 보도했다. 이날 열병식에는 전략무기체계들인 극초음속미사일, 극초음속중장거리전략미사일과 새로운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포-20》형이 공개되어 이목을 집중시켰다.열병식에는 김정은 총비서와 함께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또 럼 베트남공산당 서기장과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을 비롯한 각국의 당 및 정부관계자들이 주석단에 자리했다.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기게양과 21발의 예포가 발사된 뒤, 김정은 총비서의 연설이 진행되었다.김정은 총비서
로동신문브리핑
편집국
2025.10.1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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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로동당 창건 80주년을 맞아 9일 평양에서 경축대회와 대집단체조·예술공연이 진행됐다고 로동신문이 10일 보도했다. 이날 경축연설에서 김정은 총비서는 “조선로동당의 80년사는 인민과 함께 걸어온 승리의 역사이며, 인민이 위대하기에 당도 위대하다”고 강조했다.평양 5.1경기장에서 열린 경축대회에는 김정은 총비서와 함께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또럼 베트남공산당 서기장과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이 주석단에 자리했다.박태성 내각총리,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최선희 외무상 등 당과 정부, 무력기관의 간부를 비롯해 당
로동신문브리핑
편집국
2025.10.1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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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조선)이 조선로동당 창건 80주년을 맞아 ‘위대한 당의 영도는 주체조선의 힘이며 승리이다’라는 제목으로 《로동신문》과 《조선인민군》, 《청년전위》 공동사설을 발표했다.공동사설은 "당 창건 80돌은 최장의 사회주의집권당 역사이며 백전백승으로 걸어온 조선로동당의 권위와 영도력을 과시하는 대정치 축전"이라며 "장장 80년의 여정은 혁명적 당의 세기적 공적이 빛나는 페이지에 기록된 역사"였다고 평가했다.조선로동당의 80년 역사에 대해서 "주체사상을 지도적 지침으로 삼고 승승장구해온 역사"이며 "사회주의는 과학이며 그 승리도 과학임을 시
로동신문브리핑
편집국
2025.10.10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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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총비서가 8일 조선로동당 창건 80주년을 앞두고 당창건사적관을 참관하며 연설을 했다고 로동신문이 9일 보도했다.연설에서 김정은 총비서는 “오늘 우리는 창당의 사변을 안아올린 역사적인 집을 찾았다”며 “이 수수한 집에서 조선로동당의 백전백승사가 시작됐다”고 밝히며, 창당의 뜻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온 당원들과 인민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김정은 총비서는 “새로운 발전과 번영을 마주한 분수령에서 당창건 80돌을 맞는 시각에 창당과 계승의 연대기를 돌이켜보게 된다”며 “선열들이 시작하고 전진시킨 사회주의 위업의 종착점에 반드시
로동신문브리핑
편집국
2025.10.09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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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조선)이 평양종합병원 준공식을 갖고 11월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또한 제2의 평양종합병원 건설과 각 도급 종합병원 확충 등 보건현대화에 관한 추가 계획을 제시했다.로동신문은 6일 열린 평양종합병원 준공식에 김정은 총비서가 참석해 준공 테이프를 자르고 기념연설을 했다고 7일 보도했다.김정은 총비서는 연설에서 “우리 당이 결행한 보건혁명 수행에서 첫 결실로 ‘병원다운 병원’이 생겼다”며 “평양종합병원은 인민들에게 고스란히 바치는 지성 어린 선물이자, 조선로동당 정책의 인민적 성격을 가장 뚜렷이 보여주는 결실”이라고 말했다.김정
로동신문브리핑
편집국
2025.10.0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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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총비서가 5일 무장장비전시회 ‘국방발전-2025’ 참관 일정의 하나로 구축함 ‘최현호’를 방문했다고 로동신문이 6일 보도했다.신문은 김정은 총비서가 “새로 등장한 강력한 군함은 주체적 국방력 강화의 성과이자 자위적 국방노선의 정당성을 입증하는 실례”라고 밝히고, 해군 전력의 확대와 현대화를 강조했다고 전했다.김정은 총비서는 구축함 곳곳에 항일투사 최현의 이름과 형상을 반영한 것은 “그의 용맹과 정신을 새 세대 해병들에게 이어주기 위한 것”이라며 “해군의 진정한 힘은 전함의 무장장비에 앞서 선열들의 정신을 계승하는 데 있다”고
로동신문브리핑
편집국
2025.10.0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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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는 4일 무장장비전시회 ‘국방발전-2025’ 개막식에서 전시회의 성격, 국방공업 성과, 대외 정세, 대미·대남 메시지, 향후 과제를 제시했다고 로동신문이 보도했다.김정은 총비서는 전시회를 “핵 억제력을 근간으로 군사력 구조를 현대화·고도화해온 최근 결실이 집결된 장”으로 규정하고, “국방 현대화의 발전 성과로 10월의 혁명적 명절을 더 뜻깊게 해준 국방과학기술 집단과 군수 노동계급에 감사”를 표했다.당 창건 80돌과 관련해선 “전시회가 당 창건 80돌의 역사적 의미를 뚜렷이 부각”하며 “최근 1년이 못 되는
로동신문브리핑
편집국
2025.10.0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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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총비서가 중국 건국 76주년을 맞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축전을 보내고 양국 간 전통적 친선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10월 1일 로동신문이 보도했다.김정은 총비서는 축전에서 “새 중국 창건 후 76년간 중국 인민은 중국 공산당의 영도 아래 도전과 시련을 헤치며 주권과 영토를 지켜냈고, 현대화된 사회주의 국가 건설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룩했다”고 평가했다.이어 “앞으로도 중국 인민이 시진핑 주석을 핵심으로 하는 중국 공산당의 두리에 굳게 단결해 국가 발전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나가며 중화민족의 부흥의 꿈을 실현
로동신문브리핑
편집국
2025.10.0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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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총비서가 핵무기 연구소를 비롯한 핵 관련 분야 과학자·기술자들을 만나 핵물질 생산과 핵무기 제조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고 로동신문이 27일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김정은 총비서는 지난 26일 핵 관련 중요 협의회를 주재하고 2025년도 핵물질 생산 능력 확장 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보고를 통해서 “우리 당이 제시한 두 가지 전략적 과업이 철저히 관철돼 핵 능력 고도화의 중요한 고리들이 풀렸다”고 평가했다.김정은 총비서는 “강한 억제력, 핵무력을 중추로 한 힘에 의한 평화 유지와 안전 보장은 절대불변한 입장
로동신문브리핑
편집국
2025.09.2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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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총비서가 9월 23일 준공을 앞둔 평양종합병원을 찾아 내부 시설과 준비 상황을 점검하며 병원 건설의 지연 원인에 대해서도 강도 높게 비판했다고 로동신문이 24일 보도했다.로동신문에 따르면 김정은 총비서는 화상진단과, 구급과, 치과, 종합수술실, 입원실, 학술토론회장, 직승기(헬기) 착륙장 등 여러 시설을 둘러본 뒤 “병원 내외부는 건축학적으로도 독특하고 세련되었으며, 가시성을 높이고 조형미가 잘 결합돼 현대적이면서도 편안한 감각을 준다”고 평가했다.또 “병원의 기능성과 전문성이 높고 공간적·기능적 연계성이 훌륭히 보장된 데
로동신문브리핑
편집국
2025.09.24 1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