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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시민들이 정신 바짝 차리고 촛불항쟁 시즌2, 새로운 민주공화국 건설, 민주와 평등과 공공성이 꽃피는 새로운 민주공화국 만드는데 함께합시다!”박근혜 대통령이 구속된 뒤 첫 주말인 1일 늦은 오후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 적폐청산특별위원회가 서울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사드 저지 및 세월호 진상규명, 적폐청산의 날’ 집회를 열었다.1000여 시민들이 참여한 이날 집회에선 먼저 인양된 세월호가 목포신항에 도착한 것과 관련해 안순호 4월16일의 약속 국민연대(4.16연대) 공동대표가 유가족들의 입장을 소개했
현장기사
김동원 기자
2017.04.01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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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CJ대한통운 신경주 대리점의 택배노동자 이진성씨는 대리점 사장에게 다음달 3일부로 계약해지 된다는 내용증명을 통보받았다. 계약해지 사유는 이씨가 사업자등록증을 교부받지 않아 대리점이 ‘막대한 손해와 손실’을 입었다는 것이다.이에 전국택배노동조합은 31일 경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씨는 지난 7년간 사업자등록증 없이 계약관계를 유지해 왔다”며, 갑작스런 해지통보는 부당하다고 반발하는 한편, “이씨가 ‘대리점 수수료 인하’를 주도한 데 대해 보복한 것”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앞서 지난해 11월까지 신경주 대리점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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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석 기자
2017.03.31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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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KG로지스(대표 장지휘)가 강원도 원주 택배 노동자들에게 내린 일방적 계약해지 통보를 철회했다. 이들써 대량해고 위기에 내몰렸던 택배노동자 40여명이 전원 복귀했다.앞서 지난달 6일 KG로지스는 KGB택배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동일한 구역을 집배송하는 택배 노동자 100명에게 '계약해지 내용증명서'를 발송했다. 이번 대량해고는 경기 일산, 서울 금천, 강원 원주, 경북 봉화, 충북 청주, 대전 등 전국적으로 진행됐다.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택배노조) 원주지역 조합원들은 택배차량에 ‘부당해고’를 알리는 현수막을
현장기사
강호석 기자
2017.03.3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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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정권퇴진부산운동본부가 다음달 5일 저녁 부산 황령산 봉수대에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저지 산상문화제 ‘봉화를 올려라’ 행사를 개최한다. 부산에서 첫번째로 타오르는 ‘사드저지’ 봉화사드저지 산상문화제가 있을 황령산은 부산의 중심에 위치한 산이며 선조들은 조선시대 때부터 여기에 봉수대를 세워 외적의 침입을 막아왔다.봉수대에는 5개의 연굴(烟屈)이 있다. 연굴은 낮에는 연기로 밤에는 불을 피워 소식을 알렸는데 평상시에는 1개, 적이 해상 혹은 국경에 나타나면 2개, 왜적이 해안 가까이 오거나 변경에 가까이 오면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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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위봉 현장기자
2017.03.3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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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반입 차량을 막기 위해 매일 밤 불침번을 서고 있는 평화지킴이들 모습을 담았습니다.29일 공사차량 기습 반입 시도가 있어, 밤새 칼 근무를 설 예정입니다. 전국민이 함께 사드와 관련된 차량을 감시하여 제보해, 배치 저지에 힘을 실어주신다면 대한민국에 미국 사드는 절대로 들어올 수 없습니다.소성리 평화지킴이도 사드배치 저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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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성리 종합상황실
2017.03.3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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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왜 이렇게 여전히 쌀쌀한지 모르겠다. 조금 한기를 느끼며 평화광장에 이르렀다. 오늘의 사회자는 김동기 YMCA 이사다. “오늘 실전에 투입됐다. 비상연락을 받고 달려가고 5대 차량을 막았다. 연락해 준 것은 우리 청년들이었다. 마을 주민들 모이는 데 15분, 김천에서 25분. 두 번에 걸쳐 막아냈다.이런 하루의 작은 승리가 모여 큰 승리를 가져오는 것이고, 우리 대오가 강건해지리라.사드는 무작정 이뤄지는 불법행위이다. 평화가 아닌 화약고를 만들은 그들은 점령군이다. 진정한 우국이라면 화약고를 강요할 것이 아니라 평화를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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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숙 현장기자
2017.03.3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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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2008년 광우병 촛불집회 마지막 수배자로 알려진 김광일(43)씨를 수배령을 내린 지 9년여가 지난 지금에서야 연행해 반발을 사고 있다. 29일 서울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 집회기획팀장으로 일하던 김씨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김씨는 이날 오전 8시45분쯤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 있는 거주지에서 광진경찰서 수사관들에게 체포된 뒤 종로서로 인계됐다. 김씨는 지난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촛불집회 당시 야간 행진을 주도했다는 혐의 등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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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영 기자
2017.03.2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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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배치 저지와 세월호 진상규명 등 시급한 적폐가 대선 이슈에서 사라지고 있는 데 대해 시민사회가 유감을 표하면서 대선후보들과 정치권이 이들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주기를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농민회총연맹, 한국진보연대 등 시민사회단체 대표자들은 29일 오전 정동 프란치스코회관에 모여 ‘사드 저지 및 세월호 진상규명, 적폐청산 개혁입법 해결 촉구 시국선언’을 발표했다.대표자들은 선언문에서 “박근혜가 실제 퇴진했음에도 국회는 박 잔당들의 버티기에 입으로 비난만 할 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그 결과 개혁으로 하루를
현장기사
허수영 기자
2017.03.2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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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사드부지 공여 절차의 일환으로 보이는 지질조사 공사차량이 소성리 진입을 시도, 이를 온몸으로 막은 긴박했던 상황을 알리는 영상이 공개돼 소개한다.08:38 사드부지 공사차량이 들어와 마을 주민들과 원불교 교무, 평화지킴이들이 도로를 막고 연좌 농성에 돌입. 08:39 진입을 시도하던 공사 화물차량과 조사차량이 돌아감. 용봉쪽과 초전쪽으로 각각 2대, 3대씩 빠져나갔고, 경찰차는 마을 쪽으로 진입. 08:41 경찰 병력이 마을회관 주위를 둘러싼 상태에서 ‘언제 다시 마을 주민을 가로 막고 차량이 들어올지 모르기 때문’에
현장기사
강호석 기자
2017.03.29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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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의 간첩 조작 사건을 다룬 영화 ‘자백’은 지난 60여 년에 걸쳐 무고한 사람들이 한국 정부에 북한 간첩 혐의로 체포되어 구타, 허위 자백 강요, 징역살이, 심지어 처형을 당하기까지 한 100여 건의 사건을 파헤친 다큐멘터리 영화다. 이 작품은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최고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큰 파문을 일으켰으며 국정원이 국가보안법을 흉기로 휘두르면서 안보라는 이름으로 “간첩 제조”에 앞장서 혹독한 인권유린을 자행한 것을 적나라하게 고발했다(뉴스프로 2016년 9월 20일). ‘자백’에 대해 뉴욕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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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우 언론사회학 박사
2017.03.29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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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성리 마을길이 경찰에 가로막혔다. 군용차량과 경찰차량만이 수시로 마을을 가로지르지만, 평화지킴이들은 오늘도 경찰 저지선을 넘고 산을 가로질러 평화교당으로 간다.사드반대 탄저균추방 평택시민행동은 지난 20일 기자회견 당시 국방부 관계자가 교차로 기자를 사칭하고 민간인을 사찰한 불법행위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접수하고 오늘도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대구백화점 앞에서는 사드철회 캠페인을 진행했다.국회 정론관에서는 사드 배치 강행에 대한 국회 권한행사 촉구 기자회견이 열렸다. “지금이 사드 배치를 중단시킬 골든타임, 국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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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숙 현장기자
2017.03.2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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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성리종합상황실] 길을 막는 경찰 병력에 아랑곳 하지 않고 사드반대를 외친 소성리 평화지킴이 활동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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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성리종합상황실
2017.03.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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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미수습자로 추정되는 유해와 유류품이 발견된 것과 관련해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4.16연대)가 유실 방지와 미수습자 수습을 위한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4.16연대는 28일 오후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다’는 제목의 긴급논평을 내어 “해수부는 세월호 인양 과정에서 263개의 모든 개구부에 대하여 유실방지를 지속적으로 보강해야 했으나, 그러하지 않았다. 또한 유실방지가 제대로 되지 않았던 선체 좌현의 유실방지망이 훼손되지 않았는지 등에 대하여 확인하지도 않았다”고 해양수산부의 졸속 인양의 문제점을 비판하곤 이같이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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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 기자
2017.03.28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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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동조합이 27일 대전역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본사 앞에서 “차량 정비업무 외주화를 중단하라”며 무기한 집단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철도노조에 따르면, 코레일은 노조의 대화 제의도 거부한 채 KTX 핵심 정비업무를 위탁(외주화)하려고 입찰공고 절차에 들어갔는데, 오는 5월10일 이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노조는 ‘정권교체 전 역진불가식 외주화 알박기’로 규정하고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한 것이다.노조는 “코레일 기술본부장과 간담회를 통해 외주화 중단을 요구하려 했지만 사측이 대화를 거부했다”며 “KTX 정비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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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 기자
2017.03.28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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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이 27일자 “교사 2명의 전교조 전임 휴직을 인정한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했다. 아울러 대법원에는 “전교조 법외노조에 대해 전향적 판결”을, 국회에는 “법외노조 갈등을 해결할 법률개정”을, 그리고 교육부에는 “휴직 철회 압박 중단”을 각각 촉구했다. 서울시교육청의 이런 결정은 강원도교육청에 이어 두 번째로, 전교조가 법적 지위를 다시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는 대목이다. 전교조는 서울시와 강원도교육청이 노조 전임을 인정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 “교육부의 외압에 굴하지 말고 끝까지 소신을 지켜 달라”고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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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석 기자
2017.03.2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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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세월호 인양작업을 졸속으로 진행해 선체 보존과 미수습자 유실 방지에 심각한 문제점을 발생시켰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4.16단체들(4.16의 약속 국민연대와 4.16가족협의회, 4.16국민조사위원회)은 2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세월호 미수습자 수습의 원칙과 방안’ 세미나에서 긴급 공동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브리핑을 진행한 전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조사관은 “대국민 사과가 필요한 수준”이라고 격한 감정을 감추지 못할 정도로 이번 인양작업에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해양수산부는 “263개의 개구부(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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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영 기자
2017.03.2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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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백남기 농민이 경찰 물대포에 맞아 쓰러진 지 500일째인 27일 ‘백남기 투쟁본부’가 국가폭력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했다. 백남기 투쟁본부는 이날 오전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600만 촛불로 박근혜를 파면했지만, 백남기 농민 국가폭력 사건은 해결된 것이 아무것도 없다”며 “500일이 되도록 죽은 사람만 있고 죽인 사람은 없다. 검찰은 경찰 진압책임자 7명 가운데 누구 하나 기소하지 않고, 국가손해배상 소송에서도 정부측은 무성의한 대응으로 재판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정현찬 투쟁본부 공동대
현장기사
김동원 기자
2017.03.2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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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관 장날 왜관분도수도원 황동환 신부와 대구경북평통사 회원들이 불법사드 원천무효 선전홍보 활동을 했다고 한다. 소성리 지킴이들은 마을 앞에서 결의를 다지기도 하고, 성주읍, 혹은 율곡동으로 홍보활동을 나가기도 한다.그런 가운데 우리 김천 시민들은 김천역 앞 평화광장으로 오늘도 짐을 챙겨 나온다. 어제의 감동이 아직 남은 듯 광장은 훈훈하다. 부지런히 서울을 오가면서 사드반대를 외치면서도 사람들 가슴 한 구석에 남아 있던 찜찜함은 어째 우리 외침이 덜 절실한 듯한 아쉬움이었다. 전국적으로 문제가 차고 넘치고 억울한 사람이 너무 많아
현장기사
구자숙 현장기자
2017.03.27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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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기사
김장호 기자
2017.03.2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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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는 감옥으로, 사드는 미국으로”“인양은 시작이다, 세월호 진상 규명하라”“황교안은 퇴진하고, 우병우도 구속하라”“성과연봉제 폐기하고, 재벌총수 처벌하라”‘촛불은 멈추지 않는다’ 광화문광장에서 한 주를 쉰 촛불이 다시 타올랐다.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25일 '21차 범국민행동의 날' 촛불집회를 개최했다. 주최 측 추산 10만명. 이날 집회에서는 촛불이 대통령을 파면시켰는데, ‘진실’운운하며 오리발 내밀고 있는 박근혜를 향해 “법 앞에 평등하다. 박근혜
현장기사
강호석 기자
2017.03.25 2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