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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과 전국쌀생산자협회는 문재인 정부에게 벼 수매가 환수 중단과 대북 쌀 교류를 시작으로 농업부문 적폐청산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김영호 전농 의장 등은 1일 오전 서울 세종로공원에 마련된 광화문 1번가 국민인수위원회에 이런 내용을 담은 제안서를 제출했다. 전농의 제안서는 문 정부의 인수위원회를 대신하는 국정기획위원회에서 농식품 분야를 담당하는 경제2분과장 이개호 의원이 직접 수령했다. 이 의원은 “새 정부의 농정 최우선 과제는 쌀값 안정이다. 이를 위해 쌀 수입 체계를 재점검하고 대북 쌀지원을 검토할 것”이라고
현장기사
허수영 기자
2017.06.0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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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노총 최저임금위원회 노동자위원들은 지난 31일 전체회의를 열고, 6월1일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노동자위원들은 지난해 7월 사용자·공익위원들의 일방적인 최저임금 결정에 항의해 위원직을 사퇴했다. 노동자위원들은 또 공익위원 선출방식 변경을 비롯한 제도개선을 요구하면서 지난 4월7일 열린 1차 전원회의에 불참했다. 노동자위원들은 “정부와 국회에게 최저임금위 재구성, 최저임금법 개정과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적극적으로 내놓을 것을 촉구”하기 위해서라고 불참 이유를 밝혔다. 국회에는 ‘공익위원 선정의 중립성·공
현장기사
김장호 기자
2017.06.01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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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부산여성행동 수요시위가 31일 낮 부산 동구 초량동 정발장군 동상 광장과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진행됐다.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부산여성행동이 주최하고 부산여성단체연합이 주관한 이날 자리는 김지영 여성인권지원센터 살림 부소장의 사회로 진행됐다.부산여성행동 수요시위는 지난 2015년 12월 28일 한·일 양국 정부가 발표한 일본군 '위안부' 합의에 반대성명을 발표한 데 이어 이듬해인 2016년 1월 6일 여성·시민단체가 일본 영사관 앞에서 수요집
현장기사
박진영 현장기자
2017.05.3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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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행보에 부산교육청도 나설 것을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촉구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전국학비노조) 부산지부는 31일 오전 부산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교육청도 비정규직 제로화에 나서라!'며 위탁돌봄교실 직영 전환을 요구했다. 이필선 전국학비노조 부산지부장은 회견에서 "부산교육청 640여개 학교 중 116개의 돌봄교실이 영세한 민간업체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다며 "김석준 교육감은 후보시절 직영 전환을 강력히 말하며 직영이 답이라고 했는데, 아직 이렇다 할
현장기사
현장언론 민플러스
2017.05.3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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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북촌 한옥마을에서 삼청새마을금고에 쫓겨난 임차상인이 국민인수위원회 ‘광화문 1번가’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북촌에서 생활한복점을 운영하다 지난해 강제집행을 당한 김영리씨는 30일 오전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임차상인의 권리보장을 호소하는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이후 세종로공원으로 이동해 이곳에 설치된 국민소통부스 ‘광화문 1번가’에 탄원서를 제출했다.김씨는 삼청새마을금고로부터 권리금을 돌려받기 위해 같은 건물에서 수제 공예품점을 운영하던 김유하씨와 함께 9개월 넘게 철거당한 옛 점포 앞에서 노숙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현장기사
허수영 기자
2017.05.3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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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법외노조 철회, 교원노조법 개정, 노동3권 쟁취’를 위해 29일 농성에 돌입했다.전교조(위원장 조창익)은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외노조 철회는 교육적폐 청산과 새로운 교육체제 수립을 향한 문재인 정부 교육개혁의 첫 관문”이라며 “우리는 정부의 발표만 바라보고 기다리지 않을 것이며, 사회를 바꾸고 교육을 바꾸는 새 역사의 길목에서 구경꾼으로 머물지 않고 주체로 나설 것”이라고 농성 시작을 알렸다.전교조는 이날부터 다음달 말까지 간부들을 중심으로 농성을 지속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기사
김동원 기자
2017.05.2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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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정부 각 기관의 국가인권위원회 권고 수용률을 높이라고 지시한 것에 인권단체들은 환영 의사를 밝히면서도 조속히 차별금지법을 제정하고 독립성 있는 인권위원 인선절차를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가인권위 제자리찾기 공동행동’ 등 전국의 56개 인권단체들은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문 대통령의 인권위 관련 지시사항을 발표한 지난 25일 ‘인권위 권고 수용률 높이겠다는 새 정부의 국정운영을 기대하며’란 제목으로 공동성명을 발표, 먼저 “국가에 의한 인권침해를 최소화하고 인권정책을 수립하는데 중요한 방향이 될 것”이라며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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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 기자
2017.05.28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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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특정 집회나 특정 단체 후원주점에 참석했다는 이유로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소환조사를 벌여 당사자와 시민사회가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서울지방경찰청 보안수사대로부터 소환통보를 받은 인천지역 시민단체 회원들과 이들의 동료 활동가들은 26일 오후 서울 옥인동 보안수사대 앞에서 항의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에 따르면 보안수사대의 소환통보를 받은 4명은 지난해 인천 자유공원에서 열린 평화관련 집회나 다른 통일운동단체를 후원하기 위한 주점행사에 참여한 것도 혐의 사실에 포함돼 있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이런 행위에 보안법을 적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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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영 기자
2017.05.2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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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에서 승강장 안전문(PSD)을 정비하다 숨진 김모군 1주기(5월28일)가 다가오고 있다. 김군의 안타까운 사고 이후 사회적으로 논란이 커지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근본적 대책마련을 약속했다. 이후 PSD 관리 직원들이 하청업체에서 서울메트로 직속으로 전환되는 등 표면적으로는 적지 않은 변화가 있었다. 그렇다면 실제 김군이 했던 PSD 관리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서울메트로 안전업무직 직원들이 몸으로 느끼는 변화는 무엇일까? 애석하게도 본질적으로는 크게 나아진 게 없다는 것이 대체적인 반응이다. PSD 관리 업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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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영 기자
2017.05.2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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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평화와 군축을 위한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부산지역 여성단체들이 미국 영사관 앞에서 사드 배치 반대와 미 8부두 생화학실험실 폐기 등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정화 부산여성단체연합 사무처장은 "5월24일은 또 2010년 이명박 정부의 '대북재제 5.24조치'가 내려진 날이기도 하다. 한반도의 평화와 남북의 만남을 간절히 기원한다"며 회견의 시작을 알렸다.이어 배지영 남부산민주단체협의회 공동대표는 "우리 국민의 주권과 생명을 위협하는 미 8부두 주피터 프로그램을 폐기하라"고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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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아 현장기자
2017.05.2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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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 기자
2017.05.2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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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역 참사 1주기를 맞아 "최저임금 만원 공동행동"이 진행하는 만원버스가 지하철 2호선 구의역에서 추모기자회견을 열었다. 지난해 5월28일 19살 청년 김군이 스크린도어를 수리하다가 사망한 사고는 ‘위험의 외주화’, ‘공공부문의 민영화’, ‘정규직와 비정규직’, ‘갑과 을’이라는 우리 사회의 의 민낯을 보여주었다. 구의역 사고 말고도 삼성전자 하청업체 공장에서 메탄올 중독으로 시력을 잃은 청년 노동자는 물론, 게임업체 넷마블에서 과로로 인한 자살과 돌연사한 3명의 청년 노동자, LG U+ 콜센터 현장실습생 사망, 경북 경산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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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 기자
2017.05.2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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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속노동조합이 24일 오후 여의도 국회 앞에서 재벌개혁, 제조업발전, 노조파괴금지 등 3대 입법을 촉구하는 전국집중 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는 19대 대선을 앞두고 부산,창원,울산,대구,천안,청주,인천등 전국을 순회하면서 가졌던 재벌개혁 입법화 문화제를 결산하는 것으로 금속노조 확대간부 3000여명이 참가해 진행됐다.김상구 금속노조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집회는 재벌개혁, 제조업발전, 노조파괴금지를 위한 입법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이다. 문재인 정부의 최우선 과제는 재벌개혁이어야 한다. 지난 겨울 광장에서 노동자들이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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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수 현장기자
2017.05.24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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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여성혐오범죄 1주기를 맞아서 민중의꿈여성운동본부는 23일 울산에서 여성혐오의 원인과 대책을 찾아보는 #나가라 여성혐오!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민중의꿈 여성운동본부 이영순 본부장은 "우리 사회에 드러나 있지 않은 여성혐오범죄까지 하나씩 살펴보면서 우리사회가 좀 더 나아지기 위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공동주최 한 김종훈(울산동구. 무소속) 의원은 "근본적으로 우리 사회를 어떻게 바꿀까에서 개인(대통령)의 철학도 중요하지만 사회구성원의 철학과 가치가 바꿔야 사회적 구조가 바뀐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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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차리 현장기자
2017.05.2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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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평화연대라는 사뭇 거창한 이름으로 대학민주동문회, 전대협동우회, 10.28건대항쟁계승사업회, 한청협동지회, 통일의길 등 단체들의 6월항쟁 세대들이 코리아국제평화포럼(KIPF) 참가단 소속으로 오키나와에서 열리는 ‘복귀 45년 제40회 5.15평화행진’에 참가하기 위해 인천공항을 출발했다. 4~50대의 아줌마, 아저씨들로 구성된 ‘외인부대’, 이른바 6월항쟁 세대들이 오키나와를 간 이유는 촛불항쟁을 넘어 동아시아의 평화도 지켜보자는 담대한 뜻은 전혀 아니었고 일상을 탈출해서 미국의 동아시아 전초기지인 오키나와, 제주와 같은 아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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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호 현장기자
2017.05.24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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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른바 ‘박근혜 게이트’에 반발한 2300여 개 시민사회단체들이 결집해 ‘촛불혁명’을 이끌었던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이 24일 해산선언과 함께 적폐청산·촛불대개혁 100대 요구안을 제시했다.퇴진행동 대표단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근혜 정권 퇴진이라는 소임과 역할을 다했기에 국민들께 해산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퇴진행동은 회견문에서 “23차에 이르는 범국민행동은 정의를 열망하는 민심이 최고의 권력임을 유감없이 보여준 역사였다”며 “퇴진행동은 촛불시민과 함께한 모든 날이 행복
현장기사
허수영 기자
2017.05.2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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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가 협력업체 소속이었던 초고속인터넷 및 IPTV 설치 및 AS 기사 5200명이 정규직으로 근무하게 되는 자회사 홈앤서비스의 설립 승인을 이사회에서 의결했다.SK브로드밴드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초고속인터넷과 IPTV 설치, AS기사 외주 용역을 정규직으로 직접 고용하기 위한 자회사 설립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자회사 홈앤서비스주식회사(가칭)는 상법상 주식회사 형태로, 100% 지분투자를 통해 자본금 460억원이 투입된다.홈앤서비스주식회사에는 5200명의 홈센터 직원들뿐 아니라 SK브로드밴드에서 협력업
현장기사
김장호 기자
2017.05.23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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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최저임금 1만원 국민발안운동 보고 기자회견"이 국회 정문 앞에서 진행되었다. 민중의꿈 상임대표인 윤종오 의원, 이경자 공동대표, 김창현 공동대표, 민주노총 김경자 부위원장 등이 회견에 참여했고, 최저임금 노동자로 살며 투쟁하시는 정미화 홈플러스노동조합 서울본부장, 정철우 서울 청년민중의 꿈 회원 등이 함께했다.기자회견을 마친 뒤엔 윤종오 의원이 정세균 국회의장을 찾아 6만여 국민의 의지가 담긴 서명용지를 전달했다. 윤 의원은 정 의장에게 국회가 최저임금 1만원법 제정과 국민발안제 도입에 나서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현장기사
김장호 기자
2017.05.2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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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가 대통령 직속으로 신설되는 일자리위원회를 통해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머니투데이가 보도했다.현재 최저임금 결정방식은 근로자·사용자·공익위원 동수로 구성된 최저임금위원회가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식이어서 대폭 인상이 구조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머니투데이는 분석했다. 이와 관련해 정부 고위관계자는 18일 "근로자 기본소득의 문제인 만큼 최저임금도 일자리 문제를 총괄하는 일자리위원회에서 (결정)하는 게 당연하다"고 말했다고 한다. 현재 독립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가 갖고 있는 최저임금 결정기능을
현장기사
김장호 기자
2017.05.1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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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가 일자리위원회 설치를 업무지시 1호로 발표한 데 이어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의지를 밝힌 것과 관련, 비정규직 문제 해결과 노사관계 변화의 물결이 공공부문에서 시작되는 게 아니냐는 전망이 나서고 있다. 양대노총 공공부문노조 공동대책위원회(공공노련·공공연맹·공공운수노조·금융노조·보건의료노조 참가)는 지난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에서 '공공부문 개혁과 좋은 일자리 확대 실현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에게 노정 협의테이블 구성을 제안했다. 공대위는 "노조도 국민을
현장기사
김장호 기자
2017.05.19 1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