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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 내의 무기계약직인 안전업무직 노동자들이 정규직 전환을 위해 한목소리를 내기로 뜻을 모으고 단일 협의체를 결성했다. 지난 16일 서울메트로 안전업무 직종의 기지별 대표자와 노동자 등 50여 명이 모여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 협의체는 지난 1일 승강장안전문(PSD) 관리단 소속 노조 대의원들이 주도한 ‘안전업무직 행동’이 발단이 됐다. 안전업무직 행동은 처음엔 참가자 대부분이 PSD 소속 노동자들이어서 안전업무직 노동자 전체를 포괄하는 덴 한계가 있었고, 서울메트로 노조 집행부도 “안전업무직 전체의 공통된 입장을 정리해
현장기사
허수영 기자
2017.05.1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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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저녁 부산 서면 쥬디스태화 부근 하트 조형물 앞에선 "나가라 여성혐오!", "우리는 혐오없는 세상을 원한다" 등의 구호를 시작으로 5.17 강남역 여성혐오범죄 1주기 추모제가 열렸다.이날은 지난해 서울 강남역 10번 출구 인근 건물의 화장실에서 20대 초반 여성이 살해된 강남역 여성혐오범죄 발생 1주기로, 사회에 만연해 있는 여성 혐오와 폭력 근절을 위해 부산지역에서 활동하는 여성단체들이 추모제를 공동으로 진행했다.추모제는 유동인구가 많은 서면 중심가에서 개최돼 강남역 여성혐오범죄 피해자를 추모하는 것은 물론, 수많은
현장기사
박진영 현장기자
2017.05.1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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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가시나 궁디 만진 것까지 경찰이 핥아줘야 하나?” 믿기지 않는 이 발언은 성추행 피해 여성의 신고전화에 경찰 입에서, 그것도 총경급인 경찰서장의 입에서 나온 막말이다. 경찰서장이 피해자에게 2차 성희롱 가해를 한 사실에 격분한 부산지역 여성단체들이 17일 오후 부산지방경찰청 앞에서 문제 경찰의 징계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오터 부산 페미네트워크 오터 운영위원은 회견에서 “이 일은 비단 한 사람의 말 실수가 아니라 경찰 관계자들의 성범죄를 바라보는 수준을 보여준다”며 격노했다. 황선영 부산 민중의 꿈 청년운동본부 대표
현장기사
이정아 현장기자
2017.05.17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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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블랙리스트 의혹 진상규명 대책위원회(CJ대한통운 블랙리스트 대책위)는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한 첫날 국가인권위원회에 택배노동자의 기본권을 유린한 CJ대한통운을 제소했다.10일 제소에 앞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CJ대한통운 블랙리스트 대책위는 “CJ대한통운이 대리점을 앞세워 부당 해고를 일삼고, ‘블랙리스트’를 작성해 생계형 택배노동자의 재취업을 금지시켰다”며 제소 이유를 밝혔다.특히 CJ대한통운 블랙리스트는 헌법이 보장한 직업선택의 자유를 정면으로 유린하는 반인권적 해악이라는 점에서 진상이 규명되는 즉시 엄정한 처벌이 뒤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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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석 기자
2017.05.1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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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TK당’ TK(대구·경북) 지역을 제외하면 전국 모든 지역에서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1위 자리를 내줬다. 2012년 대선과 비교하면 상전벽해라 할 수 있다. 1990년대 후반 자민련이 '충청도당'으로 불려 졌던 것처럼 자유한국당은 이제 ‘TK당’이 되고 말았다.PK, 적폐와 결별 투표 PK(부산·경남) 지역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193만4652표(38.0%), 홍준표 후보가 171만4577표(33.7%)를 득표해 보수의 아성이 무너졌다. 내년 있을 지방선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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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석 기자
2017.05.1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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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해 새 정부가 출범한 것과 관련해 한국진보연대는 10일 “문 대통령은 당선 전부터 당선 후인 지금까지 ‘나라다운 나라’, ‘정의, 공정, 상식’, 그리고 ‘통합’을 언급하고 있다”면서 “적폐청산과 사회대개력이 바로 문 대통령이 얘기하는 정의와 공정, 상식이 통하는 나라다운 나라, 정의와 공정, 상식으로 국민이 통합된 나라로 가는 첫 공정일 것”이라고 강조했다.진보연대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적폐청산과 사회대개혁 없는 통합은 통합이 아니라 박근혜 잔당과의 타협이며 정의롭지도, 공정하지도, 상식적이지도 않음은 명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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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 기자
2017.05.1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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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정치지형에서 문화예술정책이 차지하는 비중은 그리 크지 않다. 특히 선거시기가 되면 대부분의 정당들이 수만가지 정책과 공약들을 쏟아내지만 문화예술과 관련한 정책이나 공약은 공약 자료집의 맨 뒤에서나 찾아볼 수 있을 뿐이다. 이번 19대 대선도 크게 다르지 않다. 다섯 번의 TV토론이 진행되는 동안 블랙리스트 문제 정도만이 아주 잠시 거론됐을뿐 문화예술과 관련한 정책이나 공약은 제대로 거론조차 되지 못했다. 문화예술계의 블랙리스트 문제가 도화선이 되어 박근혜 탄핵 이후 치러지는 대선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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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장호 예술인소셜유니온 운영위원장
2017.05.08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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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31일 남대서양에서 침몰된 화물선 스텔라데이지호 실종자 수색과 관련해 정부 기관과 선사들이 책임 떠넘기기에만 여념이 없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스텔라데이지호 한국인 실종 선원 가족들은 지난 6일부터 서울 세종대로에 있는 폴라리스쉬핑 본사 건물 앞에서 노숙농성에 들어갔다. 폴라시스쉬핑은 스텔라데이지호의 운항사로 이번 침몰사고에 대해 1차적인 책임이 있다.실종자 가족들을 지원하고 있는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은 “스텔라데이지호는 무리하게 개조된 25년 된 노후 화물선이고 침몰 원인은 선체균열로 추정된다”라며 “폴라리스쉬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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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영 기자
2017.05.08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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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TV를 틀면 국내외 채널 수백 개를 골라 시청할 수 있다. 외국 채널 가운데는 사회주의권의 것도 있다. 인터넷의 바다를 서핑할 경우 지구촌 어느 곳이든지 인터넷 그물망이 연결되는 곳은 방문이 가능하다. 집에서 중국 TV를 통해 모택동의 대장정 대하드라마를 시청할 수 있다. 중국어만 이해하면 만사 OK다. 그러나 국내에서 북한 TV와 인터넷은 전혀 접할 수 없다. 같은 민족이지만 사상이 다르기 때문에 접촉이나 접근은 원칙적으로 금지사항이다. 국가보안법이 그렇게 되어 있다. 정부가 실질적으로 대북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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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우 언론사회학 박사
2017.05.08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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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가고 평화 오라!’사람들이 정답게 사는 평화로운 성주와 김천을 전쟁터처럼 불안한 마을로 만들어 버린 미국의 사드….하지만 성주와 김천의 할매, 할배, 엄마, 아빠들은 온힘으로 마을을 지키며 전쟁을 위한 사드 배치가 아니라 평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성주 소성리에서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연휴 동안 평화캠프가 진행된다고 해서 평화의 마음을 보태기 위해 우리 가족도 그 곳으로 떠나기로 했다. 여행을 함께 자주 가던 동서에게 이야기 하니 의미 있는 곳에 함께 가고 싶다고 해서 캠핑장비들을 이것저것 실어 평화를 지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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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상선 현장기자
2017.05.0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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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김종훈 의원은 지난 2일 보도자료를 내어 트럼프 미 대통령이 10억 달러를 언급하는 등 ‘사드 세일즈’에 발벗고 나선 이유가 미국 군수업체 록히드 마틴의 이익을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종훈 의원실은 이날 록히드 마틴의 최근 3년간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공개를 통해 록히드 마틴의 경영실적이 전체적으로 좋아졌지만 전체 네 개의 사업부 가운데 사드를 만드는 미사일/화력관제 사업부만 실적이 상대적으로 줄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그 이유로 미국 정부가 록히드 마틴의 미사일/화력관제 사업부가 생산하는 사드 등의 구입을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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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언론 민플러스
2017.05.0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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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와 진보, 좌파와 우파’ 이들 단어는 시대에 따라 지역에 따라 사회적 의미가 다르다. 자본주의, 사회주의 이념이 대립하던 시기에 진영에 따라 이들 단어에 대한 호불호나 사회적 평가가 달랐다. 그러면 오늘날 한국에서는 어떤가? 국가보안법이 전체 환경을 지배하는 사회답게, 과거 독재정권의 악행 등에 의해 사상의 자유가 탄압받았던 사회답게 이들 단어에 대한 이미지는 심각하게 일그러져 있다. 서구의 개념과는 차이가 있는 것이다. 한국에서는 우선 좌파라는 단어에 대한 이미지는 부정적이다. 우파에 대한 것과 비교할 때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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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우 언론사회학 박사
2017.05.0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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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낮 부산 미영사관 앞에 ‘생화학 실험실, 사드배치’ 등이 적힌 소파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 가면을 착용한 한 남자가 등장했다.“낡은 소파는 몸에 좋지 않다, 낡은 SOFA 협정은 전면 개정해야 한다”는 노정현 연제구 구의원의 사회로 시작한 ‘부산 민중의 꿈’ 기자회견 현장에서다. 모인 이들은 ‘폭력을 동원한 불법 사드 장비의 즉각 철거를 명하고, 이를 행하지 않을 시 직접 강제철거를 경고한다’는 내용이 담긴 대한민국 주권자 일동이 보내는 계고장을 낭독하고, 직접 붙이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부산 청년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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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아 현장기자
2017.05.02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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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전쟁설로 지구촌이 긴장한 가운데 실시되던 한미연합독수리 훈련이 지난 30일 약 두 달간의 일정을 마치고 끝났다(YTN 5월1일). 한미연합훈련이 지난 3월 초 시작되면서 북한군 총참모부는 북침 핵전쟁 연습이라고 강하게 비난하면서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이 행사되는 영역에 단 한 점의 불꽃이라도 날린다면 즉시 무자비한 군사적 대응이 개시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북한의 핵 실험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한미 군 당국은 B-1B 전략폭격기와 핵추진 잠수함, 칼빈슨 항모전단 등 전략자산을 총출동시키고 F-35 스텔스 전투기가 처음으로 훈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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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우 언론사회학 박사
2017.05.0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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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주년 세계노동절을 맞아 민주노총은 최저임금 1만원, 비정규직 철폐 등 노동계의 핵심요구를 새롭게 들어설 정권이 즉각적으로 수용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민주노총 노조원을 포함한 전국의 노동자들에게 새 정권에 노동자들의 단결력을 과시할 6.30 사회적 총파업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1일 오후 서울 대학로 수도권 대회에 모인 2만여 명 등 전국 15개 지역에서 열린 세계노동절 기념 민주노총 대회엔 3만여 명의 노동자들이 참여했다. 최종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직무대행은 이날 수도권 대회 대회사에서 먼저 “대선주자들의 우
현장기사
허수영 기자
2017.05.0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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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지루한 하루였다. 아침부터 날아오는 호소, ‘비상비상비상 소성리로 달려와 달라’ 이어지는 사진과 동영상. 미군 유조차 두 대를 막기 위해 비상이 걸린 거다. 오늘은 미리 레커차를 가져온 모양이다. 차를 빼지 않으면 견인하겠다는 방송이 한창이다. 그렇게 방송하면 차 유리를 깨도 되나?맘들이 탄 차의 유리를 깨고 끌어냈다는 보고가 떴다. 놀란 맘은 패닉상태로 후송되고, 몇이 다치고 몇이 연행되고, 소성리는 전쟁터였다. 11시가 넘어 유조차가 후퇴했다는 소식. 달려가지 못하는 동안 애를 태우고 여기저기 퍼나르는 것도 힘들다.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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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숙 현장기자
2017.05.0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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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새벽 주한미군이 기습적으로 사드(THAD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를 배치한 가운데 경남지역 시민사회노동단체들이 도청 앞에서 ‘사드장비 날강도 반입을 전 국민의 이름으로 규탄한다’는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김영만 경남비상시국회의 대표는 “한반도에서 곧 전쟁이 날 것처럼 전쟁위기를 조성한 것은 결국 사드를 기습 배치하려고 책동한 것”이라며 “대선이 끝나면 사드배치가 쉽지 않을 것이라 판단하고, 사드 기습배치를 강행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김 대표는 “전 국민은 새 정부가 사드배치 여부에 대해서 결정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현장기사
정영현 현장기자
2017.04.26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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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에게 파면당해 2주밖에 안 남은 정부가 주한미군에게 사드 부지를 헌납했다. 주한미군은 불법 반입, 기습 반입, 도둑 반입한 사드 장비를 원상 복구하라.” 26일 미대사관 앞에서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과 사드 한국배치 저지 전국행동은 기자회견을 열어 민심을 짓밟고 사드 배치를 못 박으려는 한미 당국을 강력히 규탄했다. 이날 새벽 주한미군은 오산기지와 부산, 경북 칠곡 왜관의 캠프 캐롤에 각각 분산 보관 중이던 X-밴드 레이더와 차량형 발사대, 요격미사일 등 사드 핵심 장비를 기습 반입했다. 기자회
현장기사
강호석 기자
2017.04.26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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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같은 권력형 비리에서 발생한 범죄수익을 환수하기 위해선 다양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26일 오후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열린 ‘국정농단 범죄수익,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에서 발표자들은 범죄수익의 효과적인 환수를 위한 다양한 제안을 내놨다. 김남근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부회장은 먼저 “제도의 미비로 우리나라는 범죄수익 환수율이 2~3% 밖에 되지 않는다”면서 “현행법상 반드시 형사처벌을 받아야만 부가적으로 몰수·추징 절차 진행이 가능한데, 이는 공소시효가 지난 사건이나 비
현장기사
허수영 기자
2017.04.2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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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을 10여일 앞둔 26일, 사드 장비가 기습 반입됐다. 환경영향평가와 시설 공사를 마무리하려면 장비 반입은 차기 정권이 들어선 이후에나 시도될 것이란 예측을 깨고, 사드 알박기를 강행한 것이다. 이날 새벽 4시40분께 오산기지와 부산, 경북 칠곡 왜관의 캠프 캐롤에 각각 분산 보관 중이던 X-밴드 레이더와 차량형 발사대, 요격미사일 등 사드 핵심 장비를 기습 반입했다.이날 주한미군의 사드 장비 반입을 위해 80개 중대 1만여 명의 경찰 병력이 투입돼 군사작전을 방불케 했다. 남김천IC에서 성주방면 도로를 통제하고, 모든 차량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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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석 기자
2017.04.26 1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