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8시께 사드부지 지질조사 공사차량 진입 시도, 경찰병력도 배치

29일 오전 사드부지 공여 절차의 일환으로 보이는 지질조사 공사차량이 소성리 진입을 시도, 이를 온몸으로 막은 긴박했던 상황을 알리는 영상이 공개돼 소개한다.

08:38 사드부지 공사차량이 들어와 마을 주민들과 원불교 교무, 평화지킴이들이 도로를 막고 연좌 농성에 돌입. 

08:39 진입을 시도하던 공사 화물차량과 조사차량이 돌아감. 용봉쪽과 초전쪽으로 각각 2대, 3대씩 빠져나갔고, 경찰차는 마을 쪽으로 진입. 

08:41 경찰 병력이 마을회관 주위를 둘러싼 상태에서 ‘언제 다시 마을 주민을 가로 막고 차량이 들어올지 모르기 때문’에 경찰력을 뺀 뒤 연좌를 풀겠다고 통고. 

08:42 경찰 병력 빠지는 중이나 일부 병력이 남아 있는 관계로 연좌를 풀지 않음. 

08:50 경찰 병력 철수하자 연좌 농성자들은 마을회관 앞에서 대기 중. 장비가 완전 철수된 것을 확인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음. 

12:07 지질조사 차량 마을 근처에 다시 진입 시도. 마을 주민들과 평화지킴이 농성 재개 함.

13:26 지질조사 차량 철수 후 용봉쪽 고가인근에 정차. 경찰, 진밭교 방향으로 철수. 수요집회 참석을 위해 마을 회관으로 결집.

▲ 12:00 현재 공사차량이 재결집하고, 경찰병력도 다시 증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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