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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와 천안함 사건의 공통점은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이다. 이뿐 아니다. 비판의 표적이 된 정부와 관제 시위에 나선 수구보수세력이 진실규명을 외치는 양심세력에 대해 종북, 반북 공세를 퍼부은 점이다. 박근혜 정권에서 발생한 세월호 참사는 무능한 정부와 탐욕스런 자본에 의해 자행되었다는 비판을 받고 있고, 이명박 정권에서 발생한 천안함 사고의 경우 북한 어뢰 피격이라는 정부 발표에 대해 기뢰설, 내부폭발설, 피로파괴설, 좌초설 등 다양한 의혹이 여전히 제기되고 있다.세월호의 경우 인양과 진상규명을 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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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우 언론사회학 박사
2017.04.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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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이 31일 뇌물수수와 직권남용, 공무상 비밀누설 등 모두 13가지 혐의로 구속됐다. 법원은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여부를 심사한 결과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는 검찰측 주장을 받아들여 이날 새벽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로써 박 전 대통령은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에 이어 구속된 3번째 전직 대통령이 됐다.박 전 대통령이 국회 탄핵에 이어 헌법재판소로부터 대통령 직을 파면 당하고 구속된 것은 대외적으로 국격이 크게 훼손된 불행한 일이다. 다시는 이런 일이 되풀이 되지 않기 위해서 그의 재직 기간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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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우 언론사회학 박사
2017.03.3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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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헬조선’, ‘지옥불반도’라는 말이 인터넷 등에서 회자될 때 경희대, 고대 등 대학가에서 ‘김일성 만세’ 대자보가 등장해 표현의 자유 억압, 국가보안법 폐해 문제를 고발한 적이 있다. 당시 이를 비판, 반대하는 대자보도 나오는 등 논란이 되다가 ‘김일성 만세’ 대자보가 철거되거나 훼손되면서 일단락 됐다(미디어라이솔 2015년 12월17일). 당시 대자보 논란은 고 김수영 시인의 시 ‘김일성 만세’(1960년 작)를 한 대학생이 대자보 형식으로 학내에 게시하면서 시작됐다. 김수영 시인의 이 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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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우 언론사회학 박사
2017.03.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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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안법이 만들어진 시대 상황과 오늘날을 비교하면 이 법이 왜 21세기에 부적절한 것이지 자명해진다. 이 법이 제정된 1948년은 소련이 동구권에 위성국가를 세우는 등 영향력이 비대해지고 중국에서 모택동 혁명이 성공을 목전에 두고 있던 상황이었다. 소련이 원자폭탄 개발에 성공하고 중국 대륙이 홍군으로 가득 차기 직전이었다. 칼 맑스가 제시한 진화론에 의해 자본주의 체제가 사회주의 체제로 전환되지 않나 하는 공포가 전 세계 자본부의 진영에서 지배적이었다. 미국에서 현대판 마녀사냥 '빨갱이 소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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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우 언론사회학 박사
2017.03.2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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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게이트와 관련된 사람들의 공통점은 파렴치하다는 것이다. 파면당한 박근혜는 도무지 부끄럽거나 국민에게 죄송하다는 마음과는 담을 쌓은 모습이다. 친박이나 태극기부대 등도 상식과는 담을 쌓고 수치심이 없는 인물들만 모여 있는 것 같다. 박근혜 게이트의 핵심 인물인 박근혜나 최순실, 그리고 청와대,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 부처 인사들은 한결같이 거짓말을 하고 들통이 나도 사과는커녕 뻔뻔스럽기 이를 데 없다. 박근혜 대신 대통령을 대행하는 ‘미스터 국가보안법’ 황교안도 수치심과 관련해 연구 대상이 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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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우 언론사회학 박사
2017.03.26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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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 국군사이버군사령부는 지난 2012년 종북세력에 대항한다면서 대선 불법개입 사건을 일으켰다. 대통령직을 파면 당한 박근혜 정권도 2017년 유사한 짓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청와대는 특검 수사 등을 통해 좌파를 척결한다며 관제시위를 조직하고 블랙리스트를 만드는 정치공작으로 여론 조작을 시도하면서 19대 대선에 대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기춘 등이 현재 재판을 받고 있고 관제시위 사건은 수사가 진행 중이다.이명박 정권 시절 국정원의 부정선거 범죄가 벌어진 것은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대통령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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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우 언론사회학 박사
2017.03.2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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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의 한국 배치를 놓고 남한을 무대로 군사, 경제적으로 힘겨루기를 벌이고 있으나 남측은 절절히 대응치 못하고 있다. 이는 조선 말기 외세가 한반도를 유린하던 상황을 연상케 한다. 한국은 대통령이 파면돼 대선에 돌입한 상태이고 대선 후보들이 사드에 대해 찬반 태도를 드러내면서 외세에 대해 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다. 조선말 외세를 등에 업고 권력투쟁이 벌어진 것과 차이가 있다 해도 외견상 내부 분열의 모습으로 비춰진다.미국과 중국은 서로 부딪히는 한반도 정책을 공개하는 방식으로 한국 대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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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우 615언론본부 정책위원장
2017.03.1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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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사드) 배치에 대한 보복으로 자국 여행사를 통해 중국인들의 한국 관광을 금지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부는 지난 2일 현재까지 자세한 상황을 파악 중이라는 입장만을 밝히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현지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 하고 있다. 대응방안을 논의 중이다"라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는데 중국의 사드 관련 보복 조치 가능성은 이미 상당 기간 중국 정부와 언론에 의해 예고된 바 있어 정부의 안일한 대처가 논란이 될 전망이다.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은 1720만 명으로 이 중 중국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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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우 615언론본부 정책위원장
2017.03.0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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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로 한반도를 둘러싼 군사, 경제적 구조 변화가 가시화되고 있다.중국이 한국의 사드 배치에 반발해 경제, 문화적 제재를 가속화하고 북한에 대해서 핵과 미사일과 관련해 북한산 석탄 수입을 중단하면서 남북한에 동시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미국은 사드의 한국 배치 정당성을 강변하면서 한미합동군사훈련을 빌미로 최첨단 무기를 다량 한반도에 동원하는 등 중국 등을 상대로 무력과시를 하고 있다.중국이 남북한에 동시에 물리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상황은 이번이 처음으로 중국의 강화된 입지를 드러내는 증표의 하나다.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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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우 6.15언론본부 정책위원장
2017.03.0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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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의 암살에 대량파괴무기(WMD)인 신경성 독가스 'VX'가 사용된 것으로 말레이시아 경찰이 발표하면서 한미 군 당국은 북한의 생화학무기 위협에 대응하는 조치를 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VX 사용이 기정사실화되면서 대북 강경조치가 다각도로 취해질 전망이다.그러나 VX가 사용됐는지에 대한 과학적인 검증이 아직 미흡한 상황인데 이는 말레이시아 경찰이 발표한 사건 수사 결과 등이 미흡한데서 비롯되고 있다. VX는 무색무취로 호흡기, 직접 섭취, 눈, 피부 등을 통해 인체에 흡수되어 수 분만에 목숨을 빼앗을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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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우 6.15언론본부 정책위원장
2017.02.2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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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피살 사건에 대한 방송, 신문의 보도는 국정원과 자칭 대북 전문가들이 내놓은 ‘카더라’ 정보를 액면 그대로 받아쓰는 것이 대부분이다. 사실관계와 담을 쌓은 이런 모습은 ‘이게 과연 언론인가’할 만큼 개탄스럽다. 대부분의 언론은 이번 사건 보도에서 사실관계에 대한 최소한도의 검증이나 고민도 없이 작문 수준의 기사를 쏟아놓는 식이다. 그런 추측성 보도와는 방향이 다른 말레이시아 정부 당국의 발표는 외면 또는 깔아뭉개는 식의 기사를 양산하고 있다.전 세계가 주목한 김정남 피살 사건에 대한 언론 보도는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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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우 6.15언론본부 정책위원장
2017.02.1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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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북극성 2형'의 발사로 한반도의 긴장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한국 등이 북한을 비판하고 유엔안보리는 북한 규탄 성명을 채택하고 추가 중대조치를 경고했다. 국제사회가 북한을 코너로 몰고 있는 형국인데 과연 향후 어떤 일이 벌어질까? 결론부터 보면 유엔 등의 대북 제재가 더 강화되고 한반도 무력 대치 상황은 더욱 가팔라질 전망이다.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후 이틀 만에 김정남 사망 사건이 발생하자 한국 언론이 북한의 암살로 단정짓고 외국 언론이 이를 받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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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우 6.15언론본부 정책위원장
2017.02.1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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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대선이 가시화되면서 정치권, 대권 후보에 초점이 맞춰지고 언론의 경마식 보도가 본격화되고 있다. 여야 모두 대선에 올인 하면서 후보자 여론조사 결과를 쫓아가는 언론 보도가 춤을 춘다. 촛불에 의해 앞당겨진 대선이 모든 것을 삼키는 블랙홀이 될 개연성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촛불이 광장에서 요구하는 해방이후의 적폐 청산에 대한 정치권의 관심이나 실천 노력은 돋보이지 않는다.정치권은 대선에서 당선이라는 과실을 따는 데 정신이 팔려 있는 형국이고 언론도 수구 보수 또는 진보로 갈려 편 가르기 등의 본색을 드러내고 있다. 박근혜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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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우 615언론본부 정책위원장
2017.02.08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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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와 탄핵반대집회가 열린 4일 오후 6시 서울 광화문 동아일보 건물 주변에 걸린 현수막에는 ‘박대통령 만세! 비상계엄 선포하라!’는 글이 적혀있다. 같은 시간 서울 시청 옆 도로에 주차된 경찰 버스 주변 화단에 놓여진 리플릿에는 ‘국민의 명령이다 - 군대여 일어나라’라는 글이 씌여있다. 또한 시청 광장 주변에 주차된 차량의 앞면에 ‘비상시국! 계엄령 뿐’‘종북좌파 인명진 out'이라는 리필릿도 붙어 있다.서울 중심지역에서 발견된 이들 현수막과 리플릿은 모두 군이 나서서 정상적인 헌정 질서를 중단시키라고 요구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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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우 615언론본부 정책위원장
2017.02.0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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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1주일이 지나면서 외국을 자극하거나 인권을 유린하는 정책을 잇달아 내놓으면서 세계 평화 자체가 위협받지 않느냐 하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대해 경제 보복 조치 등을 공언하면서도 러시아와는 관계 개선 표시를 하고 북한 핵에 대해서는 강경 자세를 보여 향후 상황에 따라서는 동북아 정세가 요동칠 우려가 커지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식과 관련해 인종차별, 미국 제일주의를 내세운 취임사로 논란을 빚었고 이어 건강보험개혁법(오바마케어) 폐지 절차 돌입, 멕시코 장벽 건설'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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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우 615언론본부 정책위원장
2017.01.3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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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을 나체로 표현한 풍자화 ‘더러운 잠’의 국회의원회관 전시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이 풍자에 대한 비판은 여야 정치권에서 거의 한 목소리로 쏟아진다. 풍자 그림이 ‘여성 비하’ ‘여성 폄하’ ‘성폭력 수준’ ‘성희롱’‘ ’대한민국 국민 인격과 위상 훼손‘ ’대한민국 국격 추락‘이라며 이 전시회를 주선한 민주당 표창원 의원에게 의원직 사퇴하라는 주장도 나왔다. 표 의원은 소속당과 국회 윤리위에 제소될 것으로 전해진다.‘더러운 잠’ 논란은 박근혜 게이트 정국에서 관심을 끄는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하지만 큰 흐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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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우 615언론본부 정책위원장
2017.01.2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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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폭설과 한파 속에 30만이 넘는 촛불이 광화문 광장에서 민주주의와 헌법 회복을 외쳤다. 박근혜 게이트로 인한 국정 공백 속에 촛불이 활활 지속적으로 타오르면서 70년 적폐를 혁파할 수 있는 계기가 생긴 것은 큰 희망이다.촛불의 희망 속에 목격하는 것은 박근혜 게이트 관련자들의 낯 두꺼운 파렴치함과 조폭과 같은 추악한 패거리 행태다. 청와대가 범죄 소굴로 전락해 벌어진 국정농단과 불법은 세계사에 그 어느 곳에서도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의 엽기적인 막장 드라마다. 지구촌에서 낯을 들고 다닐 수 없을 만큼 창피한 모든 요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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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우 615언론본부 정책위원장
2017.01.2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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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조기 실시가 가시화되면서 대선주자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촛불에 의해 그 문이 열린 새로 뽑을 대통령 선거는 이명박근혜정권의 적폐를 혁파하는 것은 물론 헌법과 하위 법에 미비 된 정치, 경제민주화를 수정 보완하는 실천의 장이 되어야 한다.대선에서 누가 이길지는 지난해부터 세계 관심지역의 의미 있는 투표나 선거가 주류 언론이나 여론조사나 결과와 다르게 나온다는 특성을 주목할 경우 예단키 어렵다. 지난 1~2년 동안 영국, 미국, 필리핀은 물론 한국에서 확인된 유권자들의 반란은 sns 시대의 직접 민주주의가 정착하는 과정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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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우 615언론본부 정책위원장
2017.01.17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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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1천 만 명이 넘게 참가한 촛불 집회, 이는 21세기 세계를 놀라게 한 시민사회운동의 하나로 기록될 만 하다. 2017년 새해 첫 주말 서울에서만 60만 촛불이 박근혜 대통령 퇴진과 세월호 진실 규명을 외치며 어두운 광화문 광장을 가득 메웠다. 촛불이 해를 넘기면서 타오른 것이다.촛불은 직접 민주주의의 한 형태로 이명박근혜 정권 동안 누적된 부정부패의 청산과 새로운 시대의 개막을 요구하고 있다. 촛불은 이른바 헬조선, 흙수저라는 불평등과 양극화 등을 해소할 동력으로 등장했으며 앞으로 얼마나 더 광장을 메울지가 관심사가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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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우 615언론본부 정책위원장
2017.01.1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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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사드) 배치 추진을 저지하려는 중국의 다각적 조치가 노골화 되고 있다. 중국정부가 사드와 관련해 한국을 압박하는 방식은 정치, 외교적인 차원이 아닌 한류와 관광, 경제 분야, 심지어 사드 배치 부지와 관련된 기업을 대상으로 취해지고 있다. 여기에 덧붙여 중국 정부는 사드 배치 반대를 올해 외교의 주요 항목으로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중국 정부의 이런 태도는 한국 대통령 선거와 촛불 시위를 겨냥해 한국이 미국과 합의한 사드 배치 결정을 철회하거나 연기토록 하겠다는 노림수로 풀이된다. 한미 정부는 올 9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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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우 615언론본부 정책위원장
2017.01.06 1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