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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오 미국 국무장관 내정자가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평양을 방문한 건 미국이 김정은 북한(조선) 국무위원장에게서 직접 비핵화 의사를 확인한 것이라고 미국의소리(VOA)가 19일(현지시각) 분석했다.VOA는 이날 ‘뉴스해설’ 꼭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확인한 폼페오 내정자 평양 방문의 의미를 이렇게 짚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담을 위한 준비가 빠른 속도로 진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VOA는 이어 폼페오 내정자의 방북으로 “북의 비핵화 방안에 대해서도 상당한 정도의 조율이 이뤄졌을 수 있다
민족국제
김동원 기자
2018.04.1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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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마이크 폼페오 미국 국무장관 지명자가 북한(조선)을 방문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만난 사실을 직접 확인했다.트럼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각) 자기 트위터에 폼페오 지명자가 지난주 북에서 김정은 위원장을 만났다며, “만남은 매우 순조로웠고 좋은 관계가 형성됐다”고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가 전했다.또 “(북미정상)회담의 구체적인 내용들이 현재 논의 중”이라면서 “비핵화는 세계는 물론 북한(조선)에게도 매우 좋은 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미정상회담 개최 전망을 낙관하는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
민족국제
김동원 기자
2018.04.18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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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27일 롯데이사회는 국방부가 소유한 남양주 땅과 성주 롯데골프장을 교환하는 것을 승인하였다. 국방부는 그 땅을 미군에게 주고 미군은 이 땅에 철조망을 치고 사드를 들여왔다.지난 5월 연휴 기간에도, 아니 대통령 선거 당일에도 사람들이 소성리를 지키러 간 것은 그곳이 미국 땅이 되었고, 저들은 한국의 공휴일과 관계없이 자신들의 시간표대로 움직이기 때문이었다.충격이었다. 저렇게 쉽게 우리 땅이 미국 땅이 되는가? 그런데 어떻게 우리 김천 시민들은, 나아가 대한민국 국민들은 자기네 땅 일부가 미국 것이 되었는데도 그렇게
현장기사
구자숙 현장기자
2018.04.1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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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대기업이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를 직접고용으로 전환하는 데 3일밖에 걸리지 않았다.” “삼성은 떨고 있고 우리는 당당했다.” “조합원들은 오늘 노조 가입서를 들고 출근했다. 조직 확대에 조합원들이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업체에 간접고용돼 일해 온 노동자 전원이 삼성전자서비스에 직접고용됐다. 또 삼성전자서비스 노조(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지회)는 80년 무노조 경영의 삼성에서 노조활동을 인정받게 됐다. 2013년 7월 노조설립 이후 4년9개월 만이다. 삼성전자서비스지회와 삼성전자서비스(주)는 17일 ▲회사는 협력업체
현장기사
강호석 기자
2018.04.1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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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를 57일 앞둔 17일 민중당 부산시당이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부산시당은 이날 회견을 통해 ‘내 삶을 바꾸는 지방자치’를 기치로 시작한 100만 유권자의 유쾌한 ‘정책제안운동’의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회견에서 고창권 상임위원장은 “촛불시대 지방자치, 촛불시대 지방선거는 이전과는 완전히 달라져야 한다. 민중당은 지금껏 어느 정당도, 어떤 정치 세력도하지 않았던 선거운동 방식으로 이번 지방 선거를 치르고자 한다”면서 “노동자, 여성, 청년 등 우리의 얘기가 정치가 되고, 유권자의 삶 속에서 정책을
현장기사
이정아 현장기자
2018.04.1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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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연석회의의 전사(前史)-(1) 1947년 9월 미·소공위 결렬 이후 미국이 ‘유엔 감시하의 인구비례에 의한 남북총선거’를 내걸고 사실상 이남 단독정부 수립을 추진하자 이승만과 한국민주당(김성수)의 일부를 제외하고는 이남의 대부분 우익세력에 미국의 정책에 반대하는 분위기가 팽배해졌다. 미군정 사령관 하지와 깊은 연계를 맺으며 좌우합작운동을 주도한 우익지도자 김규식은 물론, 1946년 이래 줄곧 반탁운동을 전개해온 한국독립당의 김구 등도 미국의 정책을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상당수의 이남 우익세력들이
민족국제
김동원 기자
2018.04.1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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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0일 아침 7시부터 교토에 있는 교탄고 교가곶 미군 X밴드레이더 기지 정문 앞에서 구호가 울려 퍼졌다. 전날부터 현지 숙박으로 준비한 ‘교토 연락회’ 14명은 10일 새벽 5시에 일어나 7시에 기지 옆 신사에 도착했다. 깃대나 현수막을 준비하고 나서 정문 앞으로. 현지 주민 조직인 ‘우려하는 모임’ 5명은 이미 현지에 모였다. 아직 경찰 기동대는 도착하지 않았다. 우리들은 정문 앞에서 현수막과 깃발, 확성기를 갖고 팻말시위를 진행한다.8시가 되자 경찰 기동대가 정문 앞에 도착했다. 우리에게 당장 정문 앞에서 떨어져 가라고 설득
민족국제
오완 무네노리 일본 평화활동가
2018.04.1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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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이 17일 국회 정론관에서 6.13지방선거 노동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민중당은 “‘비정규직’은 사회양극화와 불평등의 가장 핵심적인 문제이며, ‘비정규직의 철폐’는 복지사회, 공정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디딤돌”이라면서 “비정규직 없는 노동존중 지방자치 시대를 열겠다는 것이 민중당의 지방선거 1호 공약”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제대로 된 정규직화 ▲민간부문 비정규직 ‘제로’ 시대 ▲최저임금 1만원, 생활임금 1만원 시대 ▲노동존중 지방자치 시대 ▲일과 삶의 균형(워라벨) 시대 ▲산업재해 없는 나라 ▲비
사진기사
강호석 기자
2018.04.1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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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공무원 노동자들이 17일 국회에 “교원‧공무원의 노동3권과 정치기본권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이날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교원과 공무원들은 노동3권은 물론 정치기본권마저 송두리째 부정당한 채 사실상 노동자도 아니고 시민도 아닌 ‘투명인간’으로 살고 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노조 안에 해고자가 있다는 이유로 법외노조가 되고 설립신고가 반려되는 해괴한 일은 어떤 나라에도 없다”면서 국제노동기구(ILO)가 교원‧공무원의 노동기본권을 보장하
현장기사
강호석 기자
2018.04.1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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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토론토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월의꿈 합창단(April Dream Choir)’이 “못다핀 꽃(Unblossomed Flower)”이란 주제로 제2회 정기공연을 개최했다.2차 대전 당시 일본 정부가 자행한 전시 성노예 만행을 고발하고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로하는 것은 물론, 지금도 세계 각지의 전쟁에서 자행되는 성범죄와 성폭력의 피해 실태를 알리고 전쟁 없는 평화로운 세상에 대한 희망을 노래음악으로 전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고 한다. 공연은 지난 15일 오후 노스욕에 있는 요크우드도서관 극장(York Woods
민족국제
나양일 캐나다통신원
2018.04.17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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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 새 3만5000여 원하청 노동자를 구조조정한 현대중공업에게 인원감축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16일 청와대 앞에서 열렸다. 민주노총과 진보3당(노동당‧민중당‧정의당), 그리고 6.13지방선거에 출마한 울산지역 민주노총 지지 후보단은 이날 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곤 “일자리를 강조한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나서 문제를 해결하라”고 주장했다. 현대중공업은 문재인 정부의 ‘조선산업 발전전략’ 발표 다음 날인 지난 5일, 55세 이상 조기 정년퇴직 및 10년 이상 근무자 2400명에 대한 희망퇴직을 발표했다.
현장기사
강호석 기자
2018.04.1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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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산업노동조합(마트노조)이 16일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에게 공문을 보내 지난달 28일과 31일 이마트에서 발생한 두 노동자 사망 사고에 관한 공식 면담을 요청했다. 마트노조는 공문에서 면담을 요청하며 “정용진 부회장의 책임을 묻는 서명이 일주일 만에 1만 명을 돌파했다”고 알리곤 “정 부회장과의 면담에서 이를 전달하고 해결을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트노조에 따르면, 서명의 대부분은 오프라인에서 이뤄졌다. 마트노조는 서명을 온라인(http://정용진.org)에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앞서 마트노조는 “신세계 이마트에서 거듭
현장기사
강호석 기자
2018.04.1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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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은 16일 세월호 부산대책위원회 회원 10여명이 ‘세월호 납골당 결사반대’를 내걸고 안산시에서 선거운동 중인 자유한국당 지방의원 예비후보들의 사무실 앞을 찾아 “너희가 사람이냐” 등의 글귀가 적힌 팻말을 들고 릴레이 규탄 1인 시위를 벌였다. 이날 오전 8시 안산에 도착한 부산대책위 회원들은 세월호합동분향소에서 마지막 참배를 한 다음 ‘세월호 납골당 결사반대’ 현수막을 내건 장영수, 강광주 후보 사무실 앞으로 옮겨 오전 9시부터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했다. 1인 시위는 17일 오후 8시까지 이어갈 예정이라고
사진기사
강호석 기자
2018.04.1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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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아 지난 14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희생자 추모행사가 열렸다.‘세월호를 기억하는 토론토 사람들(세기토)’이 세월호를 기억하는 4.16해외연대와 함께 진행한 이번 추모행사는 ‘기억과 행동’이란 주제로 진행됐다.얼음비(freezing rain)가 내리는 악천후 속에서도 100명이 넘는 동포들과 캐나다 시민들이 참가해 희생자에 대한 묵념과 헌화, 이어 추모사 낭독과 사월의꿈 합창단의 공연, 그리고 “나에게 세월호란” 주제로 한 자유발언 순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또 김경근씨의 추모공연, 4.16해외연대 공동성명서 채택
기사
나양일 캐나다통신원
2018.04.16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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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중당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유권자가 주인공으로 나와서 당의 정책공약과 지지 이유를 한 줄로 말하는 컨셉의 사진 홍보물을 제작하고, 정당득표 100만 표를 목표로, ‘지방선거특별페이지에 30만 연고자 등록’ 운동을 펼쳤다. 김진숙 서울시장 후보가 출마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민중당 노동자당은 두 노동자의 죽음과 신세계 이마트 투쟁, GM횡포 저지 범국민대책기구 활동,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 문제점과 피해사례를 알리는 활동을 전개했다. 농민당은 오는 24일 전농창립기념식 및 지방선거 승리 결의대회를 진행한다. 여성·엄마민중
진보동향브리핑
현장언론 민플러스
2018.04.14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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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이) 0%대로 워낙 미미하기 때문에 의미가 없습니다.”한 유명 여론조사기관 간부의 얘기다. 정의당을 뺀 나머지 원내외 진보정당들의 지지율 조사여부를 묻자 돌아온 대답이다. 그래서 결과를 발표할 땐 ‘기타정당’으로 분류한다고 했다.사실 이 간부는 민중당이 원내 진보정당인지도 모르는 눈치였다. 모든 원내정당은 지지율 조사 대상에 포함시킨다고 해서 민중당이 빠진 이유를 묻자 ‘원내에 그런 정당이 있었느냐’는 반응이었다. 되레 당대표가 누구인지, 의석수는 어떻게 되는지를 기자가 알려줘야 했다.진보정당 가운데 원내 최다 의석(6석)
정치
김동원 기자
2018.04.1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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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다시는 기업가들에 의해서, 갑들에 의해서 인격살인을 당하는 을들이 없도록 모든 국민들이 힘을 모아서 이들을 처벌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십시오.” 김진숙 민중당 서울시장 후보가 13일 광고업체 직원에게 물을 뿌리는 등 ‘갑질’ 행태를 보인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를 특수폭행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김진숙 후보는 고발장 접수에 앞서 “마트노동자인 본인도 조현아, 조현민에게 당했을 수많은 을들의 또 다른 을”이라고 자신을 소개하곤 “대한항공이 수많은 을들에게 했던 인격살인과 폭행, 국민들에 대한 모독을 더 이상
사진기사
김영욱 기자
2018.04.1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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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평양에서 열린 제29차 ‘만경대상국제마라손경기대회’에 민플러스 나양일 캐나다통신원이 참가한 소식을 북의 조국평화통일위원회 기관지 ‘우리민족끼리’와 민족화해협의회 기관지 ‘려명’이 동시에 보도했다. ‘려명’은 란 제목의 기사에서 나 통신원의 대회 참가를 알렸다. ‘우리민족끼리’는 “우리 겨레의 통일열망을 내외에 보여줄 일념을 안고 통일기를 형상한 마크를 새긴 선수복을 입고 경기대회에 참가한 남조선의 현장언론 《민플러스》해외통신원 재카나다동포
민족국제
강호석 기자
2018.04.1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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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각)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아주 멋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표명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미연방 주지사들과 만나 북한(조선)과 직접 접촉하면서 정상회담을 준비하고 있음을 설명하면서 “지금 나와 김정은 위원장간의 회담이 준비 중이고, 그것은 아주 멋질 것”이라고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우리는 큰 존중심을 갖고 회담에 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어떤 일이 벌어질지 지켜봅시다”라고 주지사들에게 말했다. 한편, 매티스 미 국방장관은 이날 미
기사
김동원 기자
2018.04.1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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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봄봄이 왔어요~흩날리는 벚꽃 잎이울려 퍼질 이 거리를~봄이 되면 누구나 흥얼거리는 리듬이다.벚꽃 축제는 전국 봄 축제의 상징이 되어가고 있다.곳곳이 벚꽃으로 하얗게 밝아졌고 호수에 비친 벚꽃은 실제보다 더 하얗고 아름다워 보이기까지 한다.팝콘 같기도 하고 솜사탕 같기도 한벚꽃이 피는 계절.이 계절이면 언제 어디서나 들려오는벚꽃 엔딩의 멜로디가 성큼 다가 온 생명의 계절을 더욱 달달하게 한다.봄은 따뜻하다.봄은 새 생명이다.봄은 달콤하다.봄은 사랑이다.벚꽃 잎은 어느새 흩날리며 흰 눈으로 변해 버린다. 화려한 봄.봄엔 잊지 말아야
사진기사
김성한 현장기자
2018.04.13 0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