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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 전원회의의 핵심 화두는 발표된 결정서들에서 보듯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 병진노선의 승리(결속)’과 ‘사회주의 경제건설 총력 집중’이다.대부분 언론은 핵과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 중단과 북부(풍계리) 핵시험장 폐쇄에 주목했는데 3차 전원회의의 일부를 전체로 확대해석하는 태도라고 하겠다. 확대해석은 다른 부분을 축소하는 편향을 드러낼 수밖에 없어 이해를 왜곡한다. 왜 그런 결과(핵과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 중단)에 이르렀는지는 원인(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 병진노선의 승리)을 제대로 따져야 알 수 있다. 그
민족국제
김동원 기자
2018.04.2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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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중당은 현대중공업 대규모 인원감축 구조조정 중단 촉구! 울산 민주노총 6.13 지방선거 출마 후보단 청와대 항의방문 기자회견과 GM횡포저지! 노동자살리기! 1차 범국민 공동행동을 전개했다.○ 민중당은 4월30일 공약자료집 발간 및 배포 할 계획이며, 노동-비정규직(17일), 청년·청소년·대학생노동(18일), 장애인·소수자(20일), 농업·농민·농촌(24일), 엄마·여성(26일), 의료·교육·주거·보육(5/8), 지방적폐청산(5/10), 평화통일(5/19), 주민자치·지방분권·지방재정(5/21) 각각 발표한다.○ 민중
진보동향브리핑
현장언론 민플러스
2018.04.2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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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노동자들의 목소리가 광화문광장에 모였다.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은 “한반도는 봄이 아니라 여름이다. 한반도가 평화의 기운, 통일의 기운으로 여름만큼 뜨겁다”고 말했다.민주노총이 지난 21일 광화문광장에서 ‘노동자 평화통일 한마당’을 열어 남북정상회담을 환영하고, 평화와 통일을 위한 노동자의 역할을 이야기했다.김명환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일주일 후 있을 남북정상회담에서, 그리고 그 이후 한반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상상하면 가슴이 두근거린다”고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를
사진기사
강호석 기자
2018.04.2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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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정부 수립방도’ 논의한 남북지도자협의회(4월24~30일)김구는 4월26일 남북연석회의 일정이 끝난 다음날인 27일 오전 평양 근교의 대보산에 있는 영천암(일제 때 일본인 장교를 죽인 김구가 승려 신분으로 잠시 피신해 있던 암자)을 방문했다. 김구의 영천암 방문길에는 옛 약혼자 안신호와 그녀의 장남 김아무개(당시 남포시 인민위원회 서기장)가 동행했다.… 대보산 영천암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김구 일행은 만경대의 김일성 생가에도 들렀다. 당시 김일성 생가에는 김의 조부 김보현과 조모 이보익이 살고 있었다. 김구 일행이
민족국제
김동원 기자
2018.04.21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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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 전원회의에서 김정은 당 위원장이 기존 ‘핵·경제 병진노선’의 결속(완료)을 선언하곤 ‘사회주의 경제건설에 총력 집중’이란 새로운 전략노선을 제시했다고 북의 조선중앙통신이 21일 보도했다. 지난 20일 열린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 전원회의는, 지난 2013년 3월 미국과 첨예한 군사적 대결을 벌일 당시 제2차 전원회의를 열어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을 병진시킬 데 대한 전략적 로선”을 제시한 이후 5년 만이다. 중앙통신에 따르면, 이날 전원회의는 안건으로 ▲첫째, 혁명발전의 새로운 높은
민족국제
강호석 기자
2018.04.2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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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노동자를 만나 한 시간이 넘도록 얘기를 나눴다. 밤 근무를 하는 노동자 두 분 중에 한 분이 쉬는 날이면, 혼자 남아 일하는 노동자는 ‘나 혼자 일하다가 쓰러져도 나를 구해 줄 사람 하나 없겠구나’ 하는 두려움에 떨며 일한다고 말씀하셨다. 3월말 이마트 노동자의 죽음에 이어 오늘도 노동자의 안전문제가 심각하다는 걸 피부로 느낀 하루였다.” 김진숙 민중당 서울시장 후보가 20일 새벽 서울시청역 청소노동자를 만나 첫 ‘정책제안운동’을 하면서 느낀 소감이다. 정책제안운동이란 서울지역 노동자와 시민 한 명, 한 명을 직접 만나 정책
사진기사
강호석 기자
2018.04.2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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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된 이명박근혜 전 대통령들이 재임시절 유행시킨 화법이 있다. 유체이탈화법.네이버 국어사전의 뜻풀이는 이렇다. ‘자신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사건이나 이야기를 남의 이야기를 하듯 말하는 화법을 뜻하는 신조어.’ 나무위키는 이렇게 설명한다. ‘자신과 관련된 얘기를 마치 혼이 빠져나간 것처럼 남 얘기하듯 하는 말하기 방식.’ 유체이탈화법이 최근 미국에서도 유행하는 것 같다. 남북에 이은 북미정상회담의 주요 의제로 거론되는 종전(終戰) 문제와 관련해서다.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을 했고 오바마 정부 땐 국방부 수장을 지낸 척 헤이글 전 장관은
민족국제
김동원 기자
2018.04.20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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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현 민중당 울산시장 후보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당원들과 동행 체험에 나섰다. 울산 북구장애인 자립생활센터를 출발해 화봉사거리 버스정류장에서 저상버스를 타고 호계역에서 하차, 식당을 찾아가는 길이다. 이동은 처음부터 쉽지 않았다. 인도에 턱이 많고 보도블럭의 여기저기가 깨지거나 움푹 파여 휠체어가 계속 거꾸러진 것. 동행한 울산북구장애인 자립생활센터 윤여현 소장은 “사람은 이동을 해야 삶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데 장애인에겐 그것조차 제한적”이라며 이동권을 누리지 못하는 장애인 당사자의 고충을 털어놨다. 가까스로
현장기사
윤하은 현장기자
2018.04.2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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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들이 19일 “중형조선소 노동자의 희생 없는 온전한 정상화”를 요구하며 대정부 투쟁을 예고했다.‘노동자 생존권 보장 조선소 살리기 경남대책위원회(경남대책위)’와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 등은 이날 오후 창원시청 광장에 모여 ‘중형조선소 정부 정책 규탄, 노동자 생존권 보장 2차 경남도민대회’를 열었다. 대회는 지난 2월7일에 이어 두 번째로, 금속노조 영남권 지부 조합원과 창원, 통영시민 등 3000여 명이 참가했으며 김종훈 민중당 국회의원, 노회찬 정의당 국회의원 등 경남지역의 진보정당 의원들과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도 함
현장기사
정영현 현장기자
2018.04.2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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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연석회의, 역사적인 평양에서의 8일(4월19~26일)이날(19일 남북연석회의) 예비회의가 오전 11시가 돼서야 소집됐던 것은 이남에서 올라온 정당‧단체들의 일각에서 김구‧김규식측이 연석회의 참가 차 서울을 떠났다는 보도가 있을 때까지 기다리자는 입장을 폈기 때문이었다. 예비회의에 한독당과 민족자주연맹측이 공식으로 참가하지는 않은 상태였지만 이미 평양에 들어와 있던 일부 대표자들은 예비회의에 참가했다. 예비회의에서 김두봉이 사회를 봤는데 주로 회의 일정, 주석단 선정문제, 토론자와 축하단 문제. 회의 진행 절
민족국제
김동원 기자
2018.04.2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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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사태가 주범인 GM에 의해 벼랑 끝으로 가고 있다. 지난달 26일 베리 앵글 GM 해외사업부 사장이 전국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임한택 지부장과 면담 중에 ‘부도’를 운운했다. 급기야 지난 13일엔 댄 암만 GM사장이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산업은행과 한국지엠지부가 각각 GM과 4월20일까지 최종 합의를 않으면 법정관리를 신청하겠다’는 최후통첩성 발언을 하며 사태를 악화시켰다. 댄 암만 사장의 발언에 대해 산업은행을 포함한 정부당국과 한국지엠 노동자들은 모두 열이 받았다. ‘X 싼 놈이 화낸다’고 한국GM을 이 지경으로 만든
현장기사
이성재 금속노조 한국GM지부 조합원
2018.04.2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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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삼승... 소쇄원, 한벽당, 식영정담양은 정자의 파라다이스.스승인 조광조의 귀양사사에 세상을 등지고 양산보가 조영한원림 소쇄원.입구엔 높고 빽빽한 대나무 숲이바람과 함께 연주를 하고흐르는 물가에 술 한 잔 권하던 곳원림의 최고 경지를 보여준 소쇄원.건축가가 아닌 선비가 조성한자연계곡을 중심으로초정, 애양단, 오곡문, 제월당과 광풍각등은사적 304호로 지정되기에 충분한 풍경과 운치를 자아낸다.도심에서의 바쁜 일상을 떠나사색하고 정신을 수양할 수 있는 곳소쇄원.이곳에 머무르는 시간세상은 잠시 멈추어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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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 현장기자
2018.04.2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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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민가협양심수후원회, 범민련 남측본부, 전국여성연대, 통일광장, 한국진보연대 등 진보민중단체들이 지난 18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비전향장기수 2차 송환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꽁꽁 얼어붙었던 분단선에 봄이 오고 있다. 남북의 화해와 단합을 위해 가장 먼저 풀어야 할 일은 단연코 인도적 문제”라며 “6.15공동선언에서 합의했던 이산가족 상봉과 비전향장기수의 송환문제를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회견문에서 “국가기관인 대통령소속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가 비전향장기수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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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석 기자
2018.04.1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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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에서 ‘우리는 하나다’를 함께 외친 615남측위원회 부산본부와 부산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남북정상회담에 기대와 설렘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평창올림픽 이후 남북관계, 북미관계가 급진전돼 높아진 한반도 평화와 통일 기운을 시민들과 어떻게 나눌지가 시민사회의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 달라진 정세, 달라진 사회 구성원들의 정치의식에 맞게 시민들과 함께 남북정상회담 환영 여론을 만들어가야 한다는데 이견은 없다. 그래서 지난 18일 선보인 ‘남북정상회담 대환영 남북은 하나, 우리는 하나 한잔하나? 단일기 대잔치’
현장기사
손인미 현장기자
2018.04.1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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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시민, 사회, 종교계 77개 단체와 각계 인사들이 남북정상회담 성공 개최, 평화와 화해협력 실현을 위한 ‘화해와 평화의 봄’ 국민한마당 ‘촛불, 평화의 봄을 부르다’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 10일 출범한 ‘화해와 평화의 봄’ 조직위원회 주최로 열리는 이날 환영행사는 1부 ‘촛불이 부르는 평화의 노래’를 주제로 각계 발언과 함께 방송인 김미화씨의 시낭송, 방북예술단 평양공연에 참여했던 가수 최진희씨의 공연이 이어지고, 2부는 ‘촛불이 부르는 통일의 봄’을 주제로 ‘평창스노우어린이합창단’ 공연과 연극 꽁
사진기사
강호석 기자
2018.04.1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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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연석회의의 전사(前史)-(2)(북로당에선 김구·김규식이 남북요인회담 제안 서한을 보내오자 긴급대책 수립에 나섰다. 2월18~20일 정치위원회 확대회의를 열어 집중 논의했는데 김구·김규식의 서한발송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가 쟁점이었다. 미군정 개입설 등 갑론을박이 계속되자 이남의 정치상황을 보다 정확히 알아보기 위해 대남연락부장 임해를 서울로 급파했다. 실상을 파악한 뒤 최종 결론을 내리기로 한 것. 2월20일 밤 두 명의 수행원과 함께 평양을 출발한 임해는 서울에서 성시백·백남운·홍명희·김원봉에 이어 김구의 측근인 엄항섭·안우행
민족국제
김동원 기자
2018.04.1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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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제정당사회단체 연석회의 70주년을 맞아 민중당 김진숙 서울시장 후보와 당원들이 지난 18일 종로구 경교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남북정상회담을 환영하고 민족대단결을 호소하는 입장을 발표했다. 회견 참가자들은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불과 열흘 앞둔 지금, 지난 남북 제정당사회단체 연석회의가 개최됐던 역사적 의미를 돌아보고,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남북관계가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민족의 대단결 기운이 상승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창준 민중당 서울시당 공동위원장은 “지금 서있는 경교장은 단정 반대와 통일정부 수립을 외쳤던 김구 선
현장기사
이지영 현장기자
2018.04.1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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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가운데 8명 가까이에 이르는 압도적 다수가 남북한과 관련 당사자들이 평화협정을 체결하는데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오는 27일 남북정상회담에서 1953년 체결된 휴전협정의 종전선언 문제가 논의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tbs 의뢰로 리얼미터가 남북한과 관련 당사자가 평화협정을 체결하는 데 대한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 ‘찬성한다’(매우 찬성 55.5% + 찬성하는 편 23.2%)는 응답이 78.7%로 집계됐다. ‘반대한다’(매우 반대 5.8% + 반대하는 편 8.7%)는 응답은 14.5%에 그쳐, 찬성 의견이 압도적인
정치
김동원 기자
2018.04.1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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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각) 아베 일본 총리와의 공동기자회견에서 “북미정상회담이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도록 뭐든지 하겠다”면서도, “만남의 결실 없으면 회담장에서 나올 것”이라고 말해 트럼프 대통령의 진의에 관심이 쏠린다.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조선)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고 돌이킬 수 없는 방식으로 비핵화를 달성할 경우 북한에는 밝은 길이 있다”고 언급하면서, 그러나 “북미정상회담이 성공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면 (회담에) 가지 않을 것”이며, “만남의 결실이 없다면 회담장에서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북한(
민족국제
강호석 기자
2018.04.1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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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밝으니 우리가 앉은 곳에 있던 자리에 그물이 놓였다고 그걸 쓰라고 했다. 그리고 사람들이 목을 낼 수 있도록 가위로 자르고 파일(?)로 그물과 틀 사이를 묶기도 했다.내가 잠시 자리를 떠났을 때라서 그물에 들어가지는 않았다. 그 사이 경찰이 들어오기 시작했다.6시30분에 원불교 평화기도회가 열렸다. 조용히 경을 읽으며 함께 고개 숙여 절을 했다.김천, 성주와 더불어 투쟁의 선봉에 서서 싸우는 원불교 교무님과 교도들. 내 앞쪽에 앉아 있는 원익선 교무는 참 조용하고 학구적인 분이다. 그분이 조용히 눈을 감고 결연한 자세로 있는
현장기사
구자숙 현장기자
2018.04.19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