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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1번 어뢰’ 하면, 구멍 안에서 발견된 가리비가 가장 먼저 떠오르실 거예요. 동해안에만 사는 붉은 멍게도 나왔고…, 또 녹슬고 부식된 어뢰 위에 매직팬으로 쓴 ‘1번’…”“이것은 민플러스에 최초로 공개하는데 1번이라고 쓰인 곳 말고 다른 부분에, 파란색 매직팬으로 콕콕 찍어보고 몇 군데 테스트 한 흔적을 찾았습니다.” 1. 백색물질의 분포 어뢰에 백색물질이 분포돼 있다. 국방부는 어뢰 폭발 때 생긴 3000℃ 온도 때문에 폭약 속 알루미늄 성분이 산화하면서 생성된 하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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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석 기자
2018.04.12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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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이나 6월 초 개최가 예상되는 북미정상회담 장소가 어디일지 주목되는 가운데 미국의소리(VOA)가 “김정은 위원장이 워싱턴을 방문하는 것보다는 트럼프 대통령이 평양행을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많다”고 보도했다.VOA는 지난 11일(현지시각) ‘뉴스해설’ 꼭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정상회담을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던 것처럼, 회담 장소에 관해서도 파격적인 결정이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면서 이렇게 내다봤다.왜냐면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과의 역사적인 회담을 통해 ‘피스메이커’로 각광 받는 것을 바
민족국제
김동원 기자
2018.04.1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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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국회의원 시절 행적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김 원장의 출신 단체인 참여연대 핵심 간부가 12일 “지금까지 확인된 사실 중에는 (김 원장이)비판받아 마땅한 부적절한 행위가 있었고, 누구보다 공직윤리를 강조하며 제도개선을 촉구했던 당사자였기에 매우 실망스럽다”는 입장을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참여연대 박정은 사무처장은 이날 발표한 에서 “임명 직후부터 김기식 금감원장의 국회의원 시절 행적에 대해 야당과 언론이 많은 의혹들을 제기하고 있고, 제기되는 의혹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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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 기자
2018.04.1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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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계단 앞에 때 아닌 카트가 등장했다. 마트에서 일하는 최저임금 노동자들이 카트를 밀었고, 그 뒤엔 택배, 건설, 학교 급식실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와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노점상들이 함께했다. 민중당 서울시당은 100여 노동자 당원이 참여한 가운데 이날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저임금을 받는 여성비정규직 마트노동자인 김진숙 후보가 6.13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비정규직 노동자가 서울시장 선거에 입후보하긴 김 후보가 처음이다. 김 후보는 “일하는 사람들의 직접정치 시대를 열겠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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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석 기자
2018.04.11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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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지난달 말 북중정상회담이 전격적으로 열린 것은 “조미대화의 결렬에 대비한 것이 아니라 협상의 극적인 타결을 념두에 둔 외교공세의 일환”이라고 11일 주장했다.조선신보는 이날 는 제목의 기사에서 북중정상회담을 통해 “조미간의 대화와 협상에 앞서 반제, 반침략의 공동전선에서 피로 맺어진 조선과 중국의 친선관계가 재확인되였다”면서 이렇게 밝혔다.이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조선) 국무위원장에게 “중국이 조선반도 문제에서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할 데
민족국제
김동원 기자
2018.04.1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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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재개발조합의 ‘예고 없는 강제집행’에 반발하고 있는 강남향린교회가 이를 허용한 서울동부지방법원의 최규홍 법원장에게 공식 사과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예고 없는 강제집행 사태’ 강남향린교회 비상대책위원회(강남향린교회 비대위)는 10일 ‘최규홍 서울동부지방법원장에게 보내는 항의 서한’을 발표, “재개발사업과 관련해 ‘예고 없는 강제집행’은 초유의 사태”라며 “그 사악함으로 인해 현재 구속되어 있는 박근혜와 이명박 정권에서도 없었던 일이다. 심지어는 살인정권 전두환 독재 때도 없었던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강남향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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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 기자
2018.04.1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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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조선 노사가 10일 오후6시 자구계획안과 확약서를 작성해 채권단인 산업은행에 제출했다. 자구계획안 제출 시한인 9일 자정을 넘겨서까지 협상을 진행한 노사는 희망퇴직, 아웃소싱 등 인력 구조조정 대신 임금삭감과 무급휴직 등 인건비를 절감하는 방향으로 합의를 이뤘다.노조는 이날 비상대책위원회와 조합원 보고대회를 열어 경과를 보고하는 등 조합원 동의 절차를 마치고 확약서에 서명했다.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와 ‘노동자생존권 보장 조선소 살리기 경남대책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내 “인적 구조조정만은 절대 안 된다는 STX조선지회 조합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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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석 기자
2018.04.1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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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조선)은 지난 9일 김정은 위원장 주재로 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회의를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0일 보도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선 최근 한반도 정세발전에 관해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보고했다고 한다.중앙통신은 “최고령도자 동지께서는 보고에서 이달 27일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에서 개최되는 북남 수뇌 상봉과 회담에 대하여 언급하시면서 당면한 북남관계 발전방향과 조미대화 전망을 심도 있게 분석 평가하시고 금후 국제관계 방침과 대응방향을 비롯한 우리 당이 견지해나갈 전략 전술적 문제들을 제시하시였다”고 밝혔다.또 “최고령
민족국제
김동원 기자
2018.04.1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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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9일(현지시각) “북한(조선)과의 만남은 5월이나 6월 초 이뤄질 것이며 양국 관계가 과거와 달라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만남에서 북의 비핵화라는 합의를 이뤄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각료회의 모두발언에서 최근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북측과 접촉이 있었음을 확인하면서 “양측이 서로를 매우 존중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렇게 말했다고 미국의소리(VOA)가 전했다.또한 비핵화 문제와 관련해 북도 이런 입장을 밝혔고 미국도 그렇게 말해왔다고 덧붙였다.트럼프 대통령은 아울러 “
민족국제
김동원 기자
2018.04.1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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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두 나라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회담 개최를 위해 비밀리에 직접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CNN이 지난 7일(현지시각)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이를 두고 CNN은 “높은 기대를 모으는 북미정상회담 계획이 실제 진전을 보이고 있다는 신호”라고 분석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CNN이 북미정상회담 관련 내용을 잘 아는 트럼프 정부 관리들을 취재한 데 따르면, 신임 국무장관 지명자인 마이크 폼페오 중앙정보국(CIA) 국장과 CIA의 관련 팀이 정상회담을 준비하기 위한 정보 백채널(back-channels)을 통
민족국제
김동원 기자
2018.04.0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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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중당은 디지털, 정보화시대를 맞이하는 민중당 디지털 10대 정책 발표했다. ‘제주4.3 미국의 책임을 밝혀야 한다’고 논평했다. 지난 3일, 포항 조사리해변에서 “남북정상회담 환영, 한미군사훈련중단촉구 민중당 자주평화통일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민중당은 남북·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남북고위급 회담(4.18)까지 종전선언·한반도 평화협정 체결 의제운동 지속하기로 했다. 남북정상회담 지지환영 운동 ‘남북·북미정상회담에 바란다’를 광역시도별·지역별로 거점을 형성하고 정당연설회를 진행하기로 하였다.◯
진보동향브리핑
현장언론 민플러스
2018.04.0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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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땅에 발 딛고물고기는 강물과 바다에서새는 하늘을 난다.자전거와 자동차는 땅에서 달리고배는 물 위를 잠수함은 바다 속을 질주하며 비행기는 하늘을 가른다.항상 당연한 것이 깨지고 일상이 무너지면 그것은 재난이 되고화가 되고 만다.당연하고 일상인 생각과 일들.있어야할 곳에 있고다와야할 행동과 생각들.달리던 자전거를 세우고 하늘을 나는 비행기를 보며 당연함에 감사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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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 현장기자
2018.04.07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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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로동당 기관지 로동신문은 6일 최근 개최된 한미일 안보회의와 한미 통합국방회의를 비난하면서 “남조선당국은 민족의 지향에 배치되게 외세와의 공조책동에 계속 매달리면서 북남관계 개선을 바라는 내외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고 주장했다.로동신문은 이날 ‘외세와의 공조는 대결과 전쟁의 길’이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제10차 한미일 안보회의에서 미사일 경보 훈련과 대잠수함전 훈련을 지속하기로 한 것은 반공화국(반북)대결 공조를 모의한 것”이라며 군사적 대결과 제재압박 공세를 멈추라고 촉구했다.특히 일본과 진행한 ‘안보정책협의회’와 미국과 진
민족국제
강호석 기자
2018.04.0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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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김창현 울산시장 후보가 6일 마트산업노동조합과 정책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엔 김진석 남구청장 후보와 마트노동자 후보인 손상희(마트노조 울산본부장), 김영옥(마트노조 울산부본부장), 이혜경(민주롯데마트노조 진장지회장) 후보와 마트노조 조합원들이 함께했다. 손상희 본부장은 “목숨마저 지킬 수 없는 열악한 마트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를 대표해 민중당과 정책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며 “꼭 당선돼 마트노동자 현장의 어려운 실정을 함께 해결하자”고 밝혔다. 김창현 시장 후보는 “노동현장에서 벌어지는 일은 고용노동부가 알아서 할 일이라는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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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은 현장기자
2018.04.0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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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오후 부산 민주공원 중극장에서는 남북정상회담을 환영하는 부산시민 100인 대표 선언대회가 열렸다.지난 평창올림픽 때 ‘평화올림픽 통일 평창 부산시민 환영단’을 꾸리고, 여러 활동을 주도해온 6.15남측위 부산본부가 지역 시민사회에 제안해 개최된 행사다. 목표였던 100인을 훌쩍 넘어 148명이 함께 하겠다고 뜻을 밝혀, 최근 달라진 정세를 그대로 반영했다. 참가자들은 이미 며칠 전부터 100인 대표 선언대회에 함께하겠다는 인증샷을 찍고 알리며 분위기를 돋웠다. 낮 시간대 교통이 다소 불편한 민주공원에서 열린 행사였음에도
현장기사
반송남 현장기자
2018.04.0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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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김정은 북한(조선) 국무위원장의 파격적인 외교 행보를 두고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이 거의 완성 단계에 도달했다는 신호로 해석해 눈길을 끌었다.지난 5일(현지시각) 미국의 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게리 세이모어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대량살상무기 조정관은 “무기 개발에 열을 올렸던 북이 이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고 평가했다.세이모어 전 조정관은 VOA와 전화통화에서 “국제적 고립 속에 도발을 반복해왔던 북이 ‘매력 공세’로 노선을 변경한 것은 지난 2년간 실험을 거듭하며 개발해 온 수소탄, 장
민족국제
김동원 기자
2018.04.0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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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년 침몰한 천안함에 폭발 흔적이 없다는 문제제기로 다시금 북한(조선)이 쏜 어뢰에 의한 폭침 주장은 이명박 정부의 조작이란 의혹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미국에서 천안함 관련 소식이 연일 보도돼 눈길을 끈다. 미국 관영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5일(현지시각) “최근 북한(조선)이 한국의 조작극이라고 주장한 천안함 침몰 사건은 미 의회에서 2010년 이래 거의 매년 북한의 대표적 도발로 지목돼 왔다. 미 의회는 그 동안 법안과 결의안에서 천안함 폭침을 25차례 넘게 거론하며, 역내 안보와 한국과의 동맹, 대북 제재
민족국제
강호석 기자
2018.04.05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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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린 옆 김정은, 100% 의도 담긴 배치”지난 3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홈페이지에 뜬 이른바 ‘탈북 피아니스트’ 김철웅 서울교대 연구교수 인터뷰의 제목이다.이틀 전 방북 예술단이 평양 단독 공연을 마친 뒤 김정은 북한(조선) 국무위원장과 함께 찍은 기념사진을 두고 한 얘기다. 짐짓 자리를 배치한 ‘연출사진’이란 거다.김철웅 연구교수는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항상 자기는 세련된 지도자다, 그리고 정상적인 지도자고 여유 있는 지도자다, 이런 것을 피알(PR)을 하고 싶어 하는 정치 스타일이고
민족국제
김동원 기자
2018.04.0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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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겨레하나) 사무총장으로 100여 차례 방북하면서 남북교류사업의 획을 그었던 김이경 역사문화교류협회(역문협) 상임이사를 만났다. “2004년 룡천역 폭발사고, 그때부터 시작해서 2011년 박근혜가 집권하기 직전 마지막으로 북을 다녀왔으니….”이미 6.15시절의 감회에 젖은 김 이사는 겨레하나에서 활동하던 때를 이렇게 떠올렸다. “겨레하나가 인도지원을 매개로 시작했지만 실제로 사회문화교류와 개발협력사업도 같이했어요. 북에 빵공장, 콩우유공장, 국수공장을 건립하고 남북 학자들과 문화예술단
기사
강호석 기자
2018.04.0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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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꽃 한 송이가 영업방해라니 해도 해도 너무합니다.”“돈에 환장한 신세계이마트, 노동자 천시가 불러온 죽음입니다.”지난달 31일 이마트 구로점에서 계산업무를 보다가 쓰러진 뒤 구급차가 도착할 때까지 10여분의 시간 동안 제대로 된 응급조치를 받지 못하고 사망한 권모씨. 고인이 사망할 당시 계산업무를 봤던 24번 계산대에 놓인 국화꽃은 삼우제(4일)가 채 되기도 전에 모조리 치워졌다. 이마트는 권씨의 동료들과 추모객들이 놓고 간 추모 메시지까지 모두 철거한 상태다. 권씨 사망 뒤 이마트는 연일 사고 현장을 감추기에 급급한 모습이다
현장기사
조혜정 기자
2018.04.04 1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