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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요지한국사회의 총부채는 5000조 원 규모로 지난해 GDP 1900조 원의 260%를 넘는 수치이다. 그럼에도 코로나사태를 계기로 민간의 과도한 부채가 점차 국가부채의 빠른 증가를 유발하면서 그 부담이 사회전체로 전가되고 있는 실정이다. 민간부문의 붕괴를 피하기 위한 정부 조치는 애초 의도와는 달리 ‘고금리’를 초래하여 한국경제 전반을 붕괴로 이끌 수 있다. 고금리 시대의 도래는 한국은행의 ‘본원통화’ 증가에 따른 인플레이션 유발, 국제적 신용등급 하락, 그밖에 개발도상국 외채위기 등 코로나사태와 관련된 예기치 않은 수많은 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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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북경대 박사
2020.07.02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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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요지종전 후 성립된 전기 국가독점자본주의 세계체제가 금-달러를 연계시킨 고정환율제에 기초하였다면, 1980년대 이후 성립한 후기 국가독점자본주의 세계체제는 금 태환이 필요 없는 ‘세계화폐’ 창출과 관련이 있다. 그 핵심은 자국 내의 통화팽창과 재정적자 문제를 세계경제에 전가시킬 수 있는 독점적 권한을 누가 갖느냐는 것이며, 이런 관점에서 볼 때 달러패권의 종식은 좁게는 미국패권의 종식을 뜻하지만 넓은 의미에서는 후기 국가독점자본주의 세계체제의 해체를 뜻한다.6. 후기 국가독점자본주의 세계체제의 해체와 미국 패권의 종식(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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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북경대 박사
2020.06.2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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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요지종전 후 성립된 전기 국가독점자본주의 세계체제가 금-달러를 연계시킨 고정환율제에 기초하였다면, 1980년대 이후 성립한 후기 국가독점자본주의 세계체제는 금 태환이 필요 없는 ‘세계화폐’ 창출과 관련이 있다. 그 핵심은 자국 내의 통화팽창과 재정적자 문제를 세계경제에 전가시킬 수 있는 독점적 권한을 누가 갖느냐는 것이며, 이런 관점에서 볼 때 달러패권의 종식은 좁게는 미국패권의 종식을 뜻하지만 넓은 의미에서는 후기 국가독점자본주의 세계체제의 해체를 뜻한다.6. 후기 국가독점자본주의 세계체제의 해체와 미국 패권의 종식(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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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북경대 박사
2020.06.2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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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문제인가발단은 삐라였다. 4월부터 5월 말까지 세 차례 ‘대북전단’이라는 명목으로 삐라가 살포되었고, 이것이 북측의 감정을 건드렸다.지난 5월 31일 《탈북자》라는 것들이 전연일대에 기여 나와 수십만장의 반공화국 삐라를 우리측 지역으로 날려보내는 망나니짓을 벌려놓은 데 대한 보도를 보았다. 문제는 사람값에도 들지 못하는 쓰레기들이 함부로 우리의 최고존엄까지 건드리며 《핵문제》를 걸고 무엄하게 놀아댄 것이다.그러나 삐라 살포 문제만이었다면 사태가 이만큼 악화되지 않았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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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창준 정치학 박사
2020.06.2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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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요지 향후 코로나 경제위기와 관련하여 중국은 다음 세 가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첫째, 경제상황이 크게 위축된 미국을 대신하여 국제 ‘소비중심’의 역할이다. 둘째, 국제 ‘공급중심’의 역할인데, 국제 분업의 중심축이 미국에서 중국으로 이전하게 될 것이다. 셋째, 달러패권의 종식자 역할이다. 중국의 시장과 공급 양 측면에서의 이상과 같은 부상은 필연적으로 이에 수반하는 국제통화질서의 근본적 재편을 가져올 수밖에 없다. 5. 중국변수 (2)(6회에 이어 계속) 그렇지 않아도 중국은 4차 산업혁명을 계기로 세계 선진국 대열로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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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북경대 박사
2020.06.2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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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혁의 시대에 진입하다! "- 코로나사태와 국내외 정세분석 -코로나19 위기 관련, 김정호 박사의 새연재를 시작합니다. 포스트코로나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와 관련하여 의미있는 인사이트를 줄 것입니다. [목차]1. 코로나사태의 장기화2. 2008년 금융위기와 차이점3. ‘양화정책’ 이번에도 통할까?4. 미국 국채의 소화문제 5. 중국변수6. 후기 국가독점자본주의 세계체제의 해체와 미국 패권의 종식7. 한국경제에 대한 영향8. 노동운동과 변혁진영의 과제편집자주 : 목차 중, 내용이 긴 경우 2차례 나누어 올립니다. 본문요지향후 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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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북경대 박사
2020.06.2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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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884년 긴박했던 한반도 정세개화파는 수구파를 척결하기 위한 본격적인 무장정변 준비에 들어간 것은 1884년 봄이었다. 왜 이 시기였을까? 임오군란 진압을 핑계로 조선에 군사력을 몰고 들어온 청나라의 내정간섭이 극에 달하여 조선이 독립국가로서의 존립까지 위기로 몰리고, 청나라와 결탁한 집권 수구세력의 부패는 극에 달하던 상황이었다. 집권 수구파들에게는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던 개화파들의 애국적인 개혁 활동에 대한 경계심과 방해가 극에 달하였다. 미국과 일본은 조선의 근대화를 적대시하고 바라지 않았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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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경 남북역사문화교류협회 상임이사
2020.06.1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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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 주제별 기사 내용이 길어 같은 주제라 할지라도 나누어 편집합니다. 양해바랍니다.본문요지이번 코로나사태로 전 세계 국가들이 ‘동시타격’을 받기 때문에 미국 국채는 대부분 국내적으로 소화될 수밖에 없다. 그렇지 않아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연방정부 부채는 이 때문에 더욱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이다. 하지만 미 연준은 시중은행을 거치지 않고 직접 국채를 매입하면서 ‘무제한’의 통화 공급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또한 그러한 조치는 지금과 같은 ‘경기침체’ 하에서는 즉각적으로 인플레이션을 불러일으키지는 않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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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북경대 박사
2020.06.1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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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요지 이번 코로나사태로 전 세계 국가들이 ‘동시타격’을 받기 때문에 미국 국채는 대부분 국내적으로 소화될 수밖에 없다. 그렇지 않아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연방정부 부채는 이 때문에 더욱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이다. 하지만 미 연준은 시중은행을 거치지 않고 직접 국채를 매입하면서 ‘무제한’의 통화공급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또한 그러한 조치는 지금과 같은 ‘경기침체’ 하에서는 즉각적으로 인플레이션을 불러일으키지는 않는다는 점을 고려되어야 한다. 4. 미국 국채의 소화문제 1) 누가 미국 국채를 사줄 것인가?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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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북경대 박사
2020.06.15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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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혁의 시대에 진입하다! "- 코로나사태와 국내외 정세분석 -코로나19 위기 관련, 김정호 박사의 새연재를 시작합니다. 포스트코로나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와 관련하여 의미있는 인사이트를 줄 것입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목차]1. 코로나사태의 장기화2. 2008년 금융위기와 차이점3. ‘양화정책’ 이번에도 통할까?'4. 미국 국채의 소화문제 5. 중국변수6. 후기 국가독점자본주의 세계체제의 해체와 미국 패권의 종식7. 한국경제에 대한 영향8. 노동운동과 변혁진영의 과제편집자주 : "3. ‘양화정책’ 이번에도 통할까?"편은 양이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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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북경대 박사
2020.06.12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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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혁의 시대에 진입하다! "- 코로나사태와 국내외 정세분석 -코로나19 위기 관련, 김정호 박사의 새연재를 시작합니다. 포스트코로나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와 관련하여 의미있는 인사이트를 줄 것입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목차]1. 코로나사태의 장기화2. 2008년 금융위기와 차이점3. ‘양화정책’ 이번에도 통할까?4. 미국 국채의 소화문제 5. 중국변수6. 후기 국가독점자본주의 세계체제의 해체와 미국 패권의 종식7. 한국경제에 대한 영향8. 노동운동과 변혁진영의 과제편집자주 : "3. ‘양화정책’ 이번에도 통할까?"편은 양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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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북경대 박사
2020.06.10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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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혁의 시대에 진입하다! "- 코로나사태와 국내외 정세분석 -코로나19 위기 관련, 김정호 박사의 새연재를 시작합니다. 포스트코로나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와 관련하여 의미있는 인사이트를 줄 것입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목차]1. 코로나사태의 장기화2. 2008년 금융위기와 차이점3. ‘양화정책’ 이번에도 통할까?4. 미국 국채의 소화문제 5. 중국변수6. 후기 국가독점자본주의 세계체제의 해체와 미국 패권의 종식7. 한국경제에 대한 영향8. 노동운동과 변혁진영의 과제 “세계역사는 코로나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코로나19 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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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북경대 박사
2020.06.0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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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화파가 부딪친 장벽, 청,일과 손잡고 자신들의 기득권만 노리는 조선의 수구파 낡은 제도를 새로운 제도로 교체하기 위한 부르주아 개혁이 순조로울 수는 없다. 서양에서도 힘든 과정이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자본주의의 싹이 자라나기도 전에 서양 열강의 수탈을 당해야 하는 조건에서 외세와 결탁한 수구파의 반대와 탄압은 서구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치열하였다. 처음에는 수구파들은 근대화를 그저 신식 서양문물을 도입하려는 것 정도로 생각했을지 모르지만, 개화파가 무시할 수 없는 영향력을 나타내고 그들의 지향이 봉건제도의 청산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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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경 남북역사문화교류협회 상임이사
2020.06.0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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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은(康成銀) 조선문제연구센터장의 는 15회로 1년간의 연재를 마칩니다. 성원해 주신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바쁜 일정에도 훌륭한 원고를 꾸준히 보내주신 강성은 필자에게도 감사드립니다.1950년 일본 오사까에서 2세로 태여남1973년 조선대학교 졸업그후 조선대학교에서 교원을 함.조선대학교 역사지리학부 학부장, 도서관장, 부학장을 역임2017년 정년퇴직, 현재 조선대학교 조선문제연구쎈터 쎈터장으로 있음전공은 조선근대사주요 저서『一九〇五年韓国保護条約と植民地支配責任―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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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은 조선문제연구센터 센터장
2020.06.02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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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혁적인 정권기관의 설치 임오군란 후 대원군이 청군에게 납치되고 민씨 일족이 다시 집권하는 혼란스러운 시기에 개화파들은 국가정치기구의 설립을 서둘렀다. ≪통리기무아문≫은 대원군이 잠시 집권하자마자 바로 해산시켜 버린바, 수구 정권이 안정되기 전에 개혁을 추진할 기구부터 서둘러 설치하는 것이 급선무였다. 1882년 7월 25일 새로운 국가기구인 ≪기무처≫가 경복궁 내에 설치된다. ≪기무처≫의 성원 7명 중 5명이 개화파로 협의제 기관이면서도 개혁에 관한 사안을 개화파의 의도대로 결정하기에 유리한 구조였다. ≪기무처≫는 개혁과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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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경 남북역사문화교류협회 상임이사
2020.05.2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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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베르투 아제베두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이 14일(현지시간) 중도 사퇴를 발표했다. 브라질 출신인 아제베두 총장은 2013년 9월 현직에 처음 오른 뒤 2017년 9월 재임했다. 그의 정식 임기는 내년 8월까지임에도 중도사퇴를 발표했다. 아제베두 사무총장은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현재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있다. 협상도 없고 모든 것이 멈췄다"고 털어놓았다.WTO 중도사퇴는 단순 개인사정인가, 미국식 거대한 신자유주의 세계화가 조종을 울리는 또 하나의 신호인가.WTO체제는 왜 무력화되고 있는 것일까? 그것도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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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혁 서비스연맹 정책연구원장
2020.05.1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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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뉴딜정책’에 대해홍남기 부총리가 한국형 뉴딜정책의 대강을 발표했다. 용어들이 매우 추상적이고 게다가 영어가 많아 구체적인 내용을 확실히 알기 어렵고 의도 또한 파악하기 어렵다. 왜 이렇게 말을 어렵게 하는 걸까. 뭔가 구린 구석이 있으니 그러는 거 아닐까....말이 어렵고 애매모호하면 나는 이런 의심을 하게 된다.원래의 뉴딜정책은 미국에서 나온 것이다. 만성적 과잉생산, 상대적 수요부족으로 인해 발생된 1929년의 대공황을 루즈벨트 정부가 인위적 유효수효를 창출하여 돌파하려 했던 정책이다. 루즈벨트 정부는 마음껏 이윤을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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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주 4.27시대연구원 연구위원
2020.05.13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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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피약탈문화재 반환문제의 시점1) 일본에 산재하는 조선문화재일본에 산재하는 조선문화재에 대해서는 한국문화재관리국・문화재연구소나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조사, 리홍직・리구렬・남영창 등의 조사가 있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조사에 의하면 일본의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 확인된 조선문화재는 2만 9천 점이 된다. 그러나 이외의 개인수집가에 의하여 소장되고있는 조선문화재는 실로 30만 점에 달한다고 한다. 이러한 조선문화재의 대부분은 근대일본에 의한 조선침략・식민지지배기에 불법적으로 약탈된 것이고 아직도 약탈의 경위나 현재의 소재지가 불명한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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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은 조선대학교 조선문제연구쎈터장
2020.05.1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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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근대화를 위한 국가정치기구, ≪통리기무아문≫의 설치조선은 ‘절대 왕정의 신분제 사회- 봉건국가’였다. 조선 시대는 언론과 기록이 투명했던 것으로 유명했지만, 모든 정책이 국왕을 정점으로 한 봉건제 사회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었지 백성의 삶을 위한 것이 아니었다. 국정을 토의 결정하는 ≪의정부≫가 있지 않냐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의정부≫는 사실상 국왕의 자문기관에 불과했으며 국왕의 결정을 집행하는 곳도 인・의・예・병・형・공의 6조였다. 임진왜란 이후에 조선의 국내외 정세가 복잡해지자 전쟁, 외교 등의 상황 대책기구로서 ≪비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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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경 남북역사문화교류협회 상임이사
2020.05.0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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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 때가 되니 아쉬운 게 많다. 재선을 하게 되면 이렇게 해야지, 더 잘할 수 있었는데 하는 고민이 참 민망하기만 하다. 하지만, 언젠가 다시 원내에서 누군가 비슷한 고민을 할 것을 알기에 그 순간 4년 평가를 기록할 이유가 있다는 생각을 했다. 5월, ‘의원회관 745호실 이야기’를 그렇게 마무리하려고 한다.‘전 국민 고용보험’이 국민적 화두가 되었다. 선거 시기 이정희 전 대표의 민중당 지지연설에서 언급된 전 국민 고용보험에 많은 국민이 관심을 보여주었다. 민중당에서 전 국민 고용보험을 설계하기 시작한 건 1년 전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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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종 김종훈의원 수석보좌관
2020.05.07 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