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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설교 화백
2021.01.20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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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작가연합 박 00 시인과 전화를 화고 있는데 무슨 난리가 났다는 것인지 누가 문을 쾅쾅! 아주 격하게 두드린다. 전화를 중단하고 문을 여니 뻘건 헬멧을 쓴 우체부다. 말도 없이 그는 현관으로 쑥 들어와 우편물을 내밀고 마치 내가 무슨 대역죄라도 저질렀다는 듯이 서명을 닥달했다.우체부를 보낸 후 확인해 보니 서울시경찰청에서 보낸 국가보안법 찬양, 고무 등 사건과 관련하여 2014~2016년 까지 송수신이 완료된 전기통신에 대하여 압수, 수색, 검증 집행서로 증거자료 불충분으로 불기소했다는 통지서였지만 내 가슴은 철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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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설교 시인
2021.01.20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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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욱철은 남산 중턱 남동쪽에 지휘본부를 설치했다. 용산 미8군 사령부가 바로 그의 발 아래 있었다. 지척이었다. 오늘 새벽 01시 30분 행동개시 7천명의 민족군 병력이 집결지인 구기동 골짜기를 출발 했었다. 출동 한시간여만에 북악산 서남쪽 루트를 통과 박정희가 있는 청와대 포위에 성공했다. 지금 현재 수도 경비사 소속 청와대 외곽 경비병력의 무장해제가 진행중이었다. 박종규가 지휘하는 청와대 주위 경비병력은 지리멸렬 대부분 사살 되고 일부 잔여병력은 투항했다는 보고가 있었다. 여기에 2천명의 민족군이 투입 되었다. 아무리 미국 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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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덕용 소설가 / 사월혁명회 상임의장
2021.01.20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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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설교 화백
2021.01.19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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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설교 화백
2021.01.18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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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정묘재란에 이은 병자호란으로 조선은 외국군대들 전쟁마당이 되었으며 젊은 여인네는 능욕을 당했고 반반한 여인네는 일본과 청나라로 잡혀가 노비가 되었다. 임진왜란 정묘재란은 우리가 군사적인 대비가 없이 대국인 명나라만 의지하는 사대주의에서 발생했다.임진왜란에 일본군에 값이 나가는 물건들은 모조리 강탈당했고 쓸만한 여인네는 첩으로 종으로 잡혀가며 백성이 짓밟혔지만, 임금은 저만 살겠다며 신의주로 피난길에 오르고 명군은 순망치한에 참전하여 일본군 못지않은 만행을 저지르며 우리의 부녀자들을 겁탈했다.임진왜란을 겪고 조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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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설교 시인
2021.01.18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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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설교 화백
2021.01.16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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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쉽지가 않고... 자기들이 한번 써먹었던 방법이라 방비가 대단해요. 장면정권은 군대관계는 전혀 백지상태였거던요. 지금 이 사람들은 정보장교 출신들이 아닙니까...” 안국광대위를 만나기 위해서 강욱철은 아침 일찍 집을 나섰다. 혼자서 군부대 주둔 지역인 강원도 철원이나 경기도 포천 등을 나들이 한다는 것은 저들에게 좋은 단초를 주게 된다. 강욱철은 청량리역에서 윤창현동지가 보내준 젊은 여자와 함께 동행을 했다. 이름은 정민순 나이는 20대 후반, 겉으로 보기엔 이제 사귀기 시작한 초보 애인이었다. 만약 일이 생겼을 경우, 청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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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덕용 소설가 / 사월혁명회 상임의장
2021.01.16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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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설교 화백
2021.01.15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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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요지현재 논의 중인 당 건설 방식은 과거의 경험을 충분히 흡수하지 못한 채 조직결성에만 급급한 측면이 있다. 이는 자칫 과거 민주노동당의 전철을 밟기 쉬우며, 당에 관한 논의를 하는데 있어 민주노동당에 대한 평가부터 제대로 하는 것이 순서이다. 현존하는 진보정당들은 대부분 좋든 싫든 민주노동당에 대한 기억들을 공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그러하다.1. 지금 왜 민주노동당에 대한 평가가 시급한가?1) ‘변혁의 시대’에 진입한 객관 정세와 미흡한 주체역량 2) 당 건설 관련 3가지 방안 (지난 호)3) 민주노동당 평가의 필요성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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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북경대 박사
2021.01.1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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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강욱철은 안산 꼭대기에 높이 올라 넓고 푸른 하늘을 바라다 보고 있었다. 중 무학(無學)이 맨 처음 이씨왕조의 궁터를 정한 건 안산 남서쪽 자락이었다.그렇지만 그쪽은 물이 많아 땅이 너무 습하다하여 결국 부아악 남쪽 자락으로 잠자리를 옮긴 것이다. 멀리 행주나루 행주산성이 보이고 너르고 너른 김포들이 일망무제로 퍼져나갔다. 눈을 남으로 돌리면 당인리 양화진나루 건너 멀리 부천 소사벌이 보였다. 점점 동으로 눈을 옮기면 삼개나루 여의섬 샛강나루, 한강 큰다리 노들벌, 검은돌골 봉황대 멀리 관악연봉이 거기 서 있었다. 목멱산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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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덕용 소설가 / 사월혁명회 상임의장
2021.01.1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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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설교 화백
2021.01.1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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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설교 화백
2021.01.11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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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박사의"민주노동당 평가와 한국의 당 건설"을 새로 연재합니다.이 문제처럼 견해차이가 뚜렷한 진보적 의제도 없을 것입니다. 본 연재는 본지입장이나 정리된 의견이 아니나 쟁점에 대해 공론의 장을 연다는 취지입니다.필자가 진보진영에 던지는 문제제기로 받아들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목차 1. 지금 왜 민주노동당에 대한 평가가 시급한가?2. 민주노동당 성립의 시대적 요인 (1)―정파적 측면3. 민주노동당 성립의 시대적 요인 (2)―대중운동적 측면4. 패권주의의 기원과 ‘의회주의’5. ‘진보연합정당’의 부활은 가능한가?6. 프롤레타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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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북경대 박사
2021.01.1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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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가 많은 세속인들의 범접을 금하는 듯 빨간벽돌을 수직으로 높디나 높게 쌓아올린 건물이었다. 한번 쳐다보는데 고개가 아플 정도의 종탑이 하늘을 찌를 듯 솟아 있었다. 그 높은 꼭대기에 거룩한 십자가가 양팔을 벌리고 서 있었다. 너무 높아서 수제비 한그릇으로 배를 채우는 서민들로선 처다만 보기에도 힘에 겨운 일이었다. “안녕하십니까, 두분 성직자님! 마침 잘 되었습니다. 이렇게 두분이 함께 계시다니요?“ 강욱철이 하는 일이 잘 되려는지. 이 나라 최고의 신(新) 구(舊) 교계의 지도자 두 분이 자리를 같이하고 있었다. 신구교계의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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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덕용 소설가 / 사월혁명회 상임의장
2021.01.0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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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설교 화백
2021.01.0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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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박사의"민주노동당 평가와 한국의 당 건설"을 새로 연재합니다.이 문제처럼 견해차이가 뚜렷한 진보적 의제도 없을 것입니다. 본 연재는 본지입장이나 정리된 의견이 아니나 쟁점에 대해 공론의 장을 연다는 취지입니다.필자가 진보진영에 던지는 문제제기로 받아들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들어가며2000년 1월 30일 정식 창당한 민주노동당은 1987년 민주화 이후 한국 진보정당으로서는 처음으로 국회 진출에 성공하는 등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두었다. 그럼에도 최종적으로는 내부 갈등의 심화로 분열됨으로써 그것이 남긴 상처와 후유증 또한 적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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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북경대 박사
2021.01.0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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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강욱철은 마음이 몹시 바빴다 표현은 안해도 속이 터질 것 같았다. 제일 좋은 방법은 현역을 동원하는 일이었다. 박정희도 김종필이 시켜서 육군 중령 한 20명 동원하여 쿠데타를 성공시키지 않았던가... 밤에는 아무리 큰 부대라도 중령급들이 일직사령 근무를 했다. 야간에는 일직사령 명령하에 부대가 움직인다. 안되면 중위 대위라도 움직여서 일직사령 옆구리에 권총 들이대면 되는 것이다. 참 대한민국 시시한 나라란 생각이 하루에 열두번도 더 들었다. 1948년 10월 지창수, 김지회 장군 지휘 아래 일어선 여수 14연대 봉기 이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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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덕용 소설가 / 사월혁명회 상임의장
2021.01.06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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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대표의 입은곧 대통령 문00의 입으로부정부패의 대명사MB, 박근혜 석방건의는역사의 수레바퀴를부정의로 돌리는 발언으로치욕스러운 건지난 살인마 전노 석방에75%가 넘는 국민들이 반대했지만김대중 당선자가전노를 사면함으로써광주항쟁의 정신을 교살하여강물처럼 도도하게 흘러야할이 땅위에 양심과위훈을 말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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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설교 화백
2021.01.05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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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1.3% 재벌이 전체 사유지 65%를 차지하고 5.5%가 사유지 74%를 차지하는 나라로 부동산 가격상승으로 얻는 이득은 세금을 제하고 부동산재벌들 차지다. 한국은 부동산 조세천국으로 시세의 3분의 1 미만으로 평가하며 세금은 부동산불로소득의 약8%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한국은 개인소득세, 법인세, 상속세의 명목세율이 높은 나라나 정부는 비과세 감면조치를 단행하고 재벌과 정치권의 정경유착에 의한 광범위한 탈세가 이루어져 조세부담은 노동자농민에게 집중된다.한국의 조세제도는 결국 노동자농민서민이 더 내고 재벌이나 가진 자는 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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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설교 화백
2021.01.04 1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