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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여행책을 보면 꼭 등장하는 코이펠라라는 아이스크림 가게가 있다. 별다른 설명 없이 맛은 없지만, 옛날 가격 그대로 싼 값에 엄청 많은 아이스크림을 준다고만 되어 있다. 다만 줄이 길어 오래 기다려야 한다고. 어느 한국인 여행자는 45분이 평균이라고 되어 있고, 어느 미국인의 여행기에는 쿠바인들은 1페소이지만, 이제는 외국인들을 위한 전용줄이 따로 되어 있어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값은 현지인의 20배가 되는 1쿡(달러)이라고 되어 있다.며칠 전 멕시코 친구랑 택시를 타고 가다 이 얘기를 하면서 운전수에게 가자고 했더니 알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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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헌정 언론협동조합담쟁이 이사장
2020.10.10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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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요지제1차 러시아혁명 기간인 1905년 1월부터 1907년 6월까지 [전진], [프롤레타리아트], [신생활] 등으로 대표되는 정치신문들은 당의 무장투쟁 노선을 당원 및 대중에게 전파하였으며, 1905년 12월 이후 혁명이 퇴조기에 들어설 무렵에는 질서 있는 퇴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함으로써 혁명대오를 보위하는 데 있어 중요한 기여를 하였다.제2절 1905년 1월~1910년 초의 정치신문1905년 1월부터 1910년 초까지의 러시아는 제1차 러시아 혁명기와 반동의 암흑기를 거친다. 전자는 1905년 1월부터 1907년 6월까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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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북경대 박사
2020.10.0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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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요지당 창건 임무를 완수하고 당내 기회주의와 싸우는 데 있어 정치신문은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적인 무기였다. 따라서 당 창건 이후에도 당 기관지의 역할은 여전히 중요하였으며, 당시 러시아사회민주노동당 내에서 ‘실력’은 무엇보다도 당 기관지를 발행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하였다. 전체 목차제1장 러시아혁명 시기의 정치신문제2장 ‘이론과 실천의 통일’ 문제제3장 볼셰비키당 조직의 특징과 정치신문의 발전법칙제4장 여론과 노동자투쟁, 현대 정치신문제1장 러시아혁명 시기의 정치신문 여기선 주로 러시아 혁명기의 정치신문 및 그와 관련된 레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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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북경대 박사
2020.10.05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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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기 전날 유명한 아이스크림 가게를 가기 전에 아바나대학을 방문했다. 그 전날 민박집에 세 명의 여자가 함께 왔었는데, 그중 한 명이 ‘미국 버클리 생물학과 부교수로 볼리비아 태생인데, 이곳 아바나대학에 한 주간 특별강좌를 인도하기 위해 왔다’고 하면서 자기가 들었는데, 대학 교정이 아름답다는 말을 했다.얼마나 아름다운지 그리고 학생들의 얼굴에 비친 혁명의 기운은 어떠한지 알아볼 겸 수십 계단을 올라 교정을 들어섰다. 입구에서 사진을 한 두 장 찍고 걸어가는데, 남녀 한 쌍이 다가와 스패니쉬로 말을 건다. 내가 아무런 답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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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헌정 언론협동조합담쟁이 이사장
2020.10.0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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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옆에 아메리카라는 음악 공연장이 있길래 알아보았더니 일요일 오후 5시에 음악 공연이 있다. 쿠바인들은 0.4불 정도 받는데, 나는 외국인이라고 5불을 내란다. 그런데 좌석은 앞에 중앙으로 좋은 자리를 준다. 좌석은 5백명 정도 들어가는데 꽉 찼다. 주로 나이든 분들이다. 건물은 오래되었지만, 건축미가 살아있다.음악은 볼레로라고 하는데, 처음 듣는 장르라 걱정 반 의심 반 심정으로 자리에 앉았는데, 대단한 경험이었다. 여기에 나오려면 가수들이 오페라 풍의 풍성한 음량이 있어야 하고 고음과 저음을 넘나드는 실력이 필요하다. 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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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헌정 언론협동조합담쟁이 이사장
2020.09.2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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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얼마 전 민플러스에 연재한 글(“변혁의 시대에 진입하다!”)에서, 코로나사태가 몰고 올 앞으로의 정세 격변에 대처하고 내후년 선거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지금 시기 전국적인 노동자 독자언론매체 건설이 시급함을 제기한 바 있다. 이제 그 문제와 관련하여 레닌의 정치신문에 관한 필자의 연구를 소개키로 한다. 레닌은 [이스크라]라는 전국적 노동자신문을 창간하였으며, 신문 사업을 통해 당시 분열된 러시아 노동운동을 하나로 통일시킴으로써 당 창건에 성공하였다. 비록 시대와 사회적 환경은 다를지라도, 이 같은 러시아의 역사적 경험은 오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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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북경대 박사
2020.09.2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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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란에서는 국제정세와 한국사회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쟁점에 대한 여러가지 시각을 소개한다. 열린 공간으로서 주요 사안에 대해 의미있는 인사이트를 줄 수 있는 공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편집자 주)원제목 : IMF와 WEF - 대봉쇄에서 대전환으로. 코비드의 후과세계경제포럼(WEF)의 그레이트 리셋(Great Global Reset)에 IMF도 동조하고 있다. 둘은 같은 방향으로 가면서 부채 노예화 및 환경과 세계인구에 대한 우호적인 접근이라는 명분을 통해 하층계급으로부터 소수 엘리트들에게로 더 많은 자산을 이전시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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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태 코리아국제평화포럼 운영위원
2020.09.19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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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를 오긴 전 인터넷 조사를 했는데, 기사가 몇 개 안 된다. 미국인도 거의 없고, 한국인도 몇 개 안 되고, 그것도 모두 2년 전 얘기이다. 최근 얘기는 없다. 물론 한국인들이 쿠바에 다녀오는 경우도 많고, 여기에도 상당수가 살고 있다. 그런데 길거리를 오고 가면서 젊은 한국인 한 쌍을 본 게 전부이다. 한국인이 쿠바에 오는 경우는 매우 적지만, 오더라도 대부분은 여행사를 이용하니 사진이나 올리지 별로 쓸 얘기가 없을 것이다. 나 같이 민박을 하면서 여기저기 부딪혀보아야 쓸 얘기가 있는 법이다.그런데 2년 전 기록으로 한 친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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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헌정 언론협동조합담쟁이 이사장
2020.09.1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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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에서의 첫 번째 주일은 개신교회에서 드렸으니 두 번째 주일은 가톨릭 성당 경험을 하고자 했다. 쿠바는 사회주의 국가이지만, 스페인의 영향으로 가톨릭 신도가 제법 있다, 그러나 혁명의 이름으로 그리고 식민지배에 대한 거부감으로 인해 북조선과 마찬가지로 종교에 대한 거부가 강한 곳이다. 이틀 전 우연히 걷다가 발견한 오래된 성당을 발견했다. 보통은 주중에도 여행객들을 위해 성당 문이 열려있는데 닫혀 있어 오늘 방문을 한 것이다. 숙소에서 한 40분을 걸어서 왔다. 성당 이름은 VIDA CRISTIANA [그리스도 승리] 성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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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헌정 언론협동조합담쟁이 이사장
2020.09.1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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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회주의여 영원하라!오늘 멕시코아메리칸 친구와 함께 택시를 차고 근처 수목원을 다녀왔다. 멕시코 친구가 중간 통역을 맡았다. “사회주의여 영원하라!”는 말은 우리가 얘기를 나눌 때에 택시 운전사가 여러 차례 외친 말이다. 그런데 이는 사회주의를 찬양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비꼬면서 하는 말이었다.사연인즉 이러하다. 쿠바 경제가 너무 힘들다. 시내에 굴러다니는 열 대의 차 중 아홉 대는 1950년대 혁명 이전의 차들이다. 이번에 타고 간 차도 1951년형 세볼레였는데, 엔진을 비롯한 대부분의 내부 부속은 일제 토요타 제품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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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헌정 언론협동조합담쟁이 이사장
2020.09.0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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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값이 싼 숙소를 선택하여 별 볼일이 없는 줄 알았는데, 오늘 아침 행운이 따랐다. 보통 아침을 8시 반이면 아침 먹으라고 방문을 두들기는데 이제나저제나 아무리 기다려도 소식이 없다. 10시가 지나 거실 겸 부엌을 갔더니 도우미 아줌마가 있다. 주인 여자, 테레사 어디 갔냐고 했더니 자고 있다는 시늉을 한다.기가 막혔다. 그래서 남이 먹다 남은 빵과 한잔 남은 주스를 먹었다. 보통 주스 다섯 잔은 마셔야 하는데 남은게 없다. 게다가 달걀 후라이는 어찌나 짠지 먹으면서 약간 짜증이 나 있는데, 어젯 밤 투숙을 했던 두 멕시코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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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헌정 언론협동조합담쟁이 이사장
2020.08.2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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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주이미 쿠바에 머물면서 '한반도통일단상'과 '미국독립기념일의 단상-지금은 후세인이 천명'이라는 두 편의 글을 쓴 바 있지만, 2016년 6월 18일부터 7월 7일까지 다녀온 쿠바 여행의 경험 이야기를 몇 차례 하고자 한다. 특히 배낭 자유 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해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제일 먼저 가고 싶은 나라가 어디냐고 물으면 어느 나라라고 대답할까? 아마 첫 번째 나라는 북조선이 아닐까? 김대중 노무현정부에서 남북화해를 이끌어가던 시대에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북한을 다녀오긴 했어도, 금강산과 개성을 제외한 평양만을 얘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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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헌정 언론협동조합담쟁이 이사장
2020.08.2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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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루즈벨트와 문재인의 뉴딜정책 비교루즈벨트의 뉴딜정책은 1930년대 대공황 시기, 시장에 모든 걸 맡기는 자유방임주의를 거부하고 국가가 직접 개입하여 실직자, 소득감소자 등을 보호하고 고용, 복지, 산업을 정상화시킨 것이다. 루즈벨트는 대공황으로 1,300만 명의 실업자가 발생하자 정부는 사회보장법(실업보험, 노령연금, 최저임금제, 주40시간 노동제)을 제정하고, 그 재원을 위해 부자증세(상속세, 증여세 인상, 소득 누진세 강화, 사내유보금 과세)를 실시하였다. 또 산업화 시기 공장 노동자들에게 노동3권을 인정하여 노조 가입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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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혁 서비스연맹 정책연구원장
2020.08.02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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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요지머지않아 경제 붕괴라는 절대절명의 위기를 맞게 될 한국경제의 유일한 활로는 ‘공기업화’ 밖에 없다. 앞으로 심각한 사회문제가 될 국가부채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서 필요하며, 또한 4차 산업에 대한 준비와 재벌개혁을 위해서도 그것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 ▴ 두 가지 강령적 요구가 덧붙여져야 한다. 노동운동과 변혁진영은 이들 ‘3대 강령’을 추진하기 위해 전국과 지역에서 ‘공동실천단’을 조직하고, 노동자계급의 독자적인 전국 언론매체 건설에 착수하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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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북경대 박사
2020.07.2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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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요지머지않아 경제 붕괴라는 절대 절명의 위기를 맞게 될 한국경제의 유일한 활로는 ‘공기업화’ 밖에 없다. 앞으로 심각한 사회문제가 될 국가부채에 대한 해결방안이며, 또한 4차 산업에 대한 준비와 재벌개혁을 위해서도 그것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남북교류 전면화 ▲동북아 평화와 경제번영 구축을 위한 한중일 경제공동체 건설, 이 두 가지 강령적 요구가 덧붙여져야 한다. 노동운동과 변혁진영은 이들 ‘3대 강령’을 추진하기 위해 전국과 지역에서 ‘공동실천단’을 조직하고, 노동자계급의 독자적인 전국 언론매체 건설에 착수하여야 한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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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북경대 박사
2020.07.1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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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총론으로서의 혁신 정강 14개조갑신정변 다음날 조보에 공식적으로 발표했던 정강정책은 갑신정변이 역모로 몰리면서 소실되어 김옥균이 정변 이후에 집필한 ≪갑신일록≫에 밝혀놓은 내용으로 확인할 수밖에 없다. 김옥균은 ≪갑신일록≫에서 자신들이 지향했던 사회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려 하였다.① 대원군을 며칠 안에 돌려보낼 것. 조공하는 허례의 행사를 폐지할 것② 문벌을 폐지하여 인민평등의 권리를 제정하고, 사람의 능력으로써 관직을 택하게 하지 관직으로써 사람을 택하지 않을 것③ 전국의 지조법을 개혁하여 간사한 관리들을 근절하고 백성의 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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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경 남북역사문화교류협회 상임이사
2020.07.1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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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요지한국사회의 총부채는 5000조 원 규모로 지난해 GDP 1900조 원의 260%를 넘는 수치이다. 그럼에도 코로나사태를 계기로 민간의 과도한 부채가 점차 국가부채의 빠른 증가를 유발하면서 그 부담이 사회전체로 전가되고 있는 실정이다. 민간부문의 붕괴를 피하기 위한 정부 조치는 애초 의도와는 달리 ‘고금리’를 초래하여 한국경제 전반을 붕괴로 이끌 수 있다. 고금리 시대의 도래는 한국은행의 ‘본원통화’ 증가에 따른 인플레이션 유발, 국제적 신용등급 하락, 그밖에 개발도상국 외채위기 등 코로나사태와 관련된 예기치 않은 수많은 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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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북경대 박사
2020.07.09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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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요지한국사회의 총부채는 5000조 원 규모로 지난해 GDP 1900조 원의 260%를 넘는 수치이다. 그럼에도 코로나사태를 계기로 민간의 과도한 부채가 점차 국가부채의 빠른 증가를 유발하면서 그 부담이 사회전체로 전가되고 있는 실정이다. 민간부문의 붕괴를 피하기 위한 정부 조치는 애초 의도와는 달리 ‘고금리’를 초래하여 한국경제 전반을 붕괴로 이끌 수 있다. 고금리 시대의 도래는 한국은행의 ‘본원통화’ 증가에 따른 인플레이션 유발, 국제적 신용등급 하락, 그밖에 개발도상국 외채위기 등 코로나사태와 관련된 예기치 않은 수많은 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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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북경대 박사
2020.07.0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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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침내 새날을 열 거사를 감행하다10월 17일 낙성식이 거행될 우정국 청사에는 미국공사 후트, 서기관 스커더, 영국영사 아스톤, 청국영사 진수당, 서기관 담갱요, 일본공사 서기관 시마무라, 묄렌돌프와 홍영식, 박영효, 김홍집, 김옥균, 서광범, 민병석, 윤치호, 신락균 외 친군영 지휘관(한규직, 민영익, 이조연) 등 18명이 참가하였다.김옥균은 이날 오후 4시에 우정국으로 가서 홍영식과 함께 정변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집에 돌아오니 고종시위 변수가 와서 ‘국왕께서는 오후 2시쯤에 취침하였다’고 알려주었다. 전날 변수는 김옥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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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경 남북역사문화교류협회 상임이사
2020.07.0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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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요지 한국사회의 총부채는 5000조 원 규모로 지난해 GDP 1900조 원의 260%를 넘는 수치이다. 그럼에도 코로나사태를 계기로 민간의 과도한 부채가 점차 국가부채의 빠른 증가를 유발하면서 그 부담이 사회전체로 전가되고 있는 실정이다. 민간부문의 붕괴를 피하기 위한 정부 조치는 애초 의도와는 달리 ‘고금리’를 초래하여 한국경제 전반을 붕괴로 이끌 수 있다. 고금리 시대의 도래는 한국은행의 ‘본원통화’ 증가에 따른 인플레이션 유발, 국제적 신용등급 하락, 그밖에 개발도상국 외채위기 등 코로나사태와 관련된 예기치 않은 수많은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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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북경대 박사
2020.07.02 1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