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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협과 법원이 23일 오전 6시40분경부터 2시간여 동안 노량진수산시장 구시장 상인 점포의 명도집행을 진행했다. (구)노량진수산시장 시민대책위(시민대책위)에서는 “이번 명도집행 과정은 처음부터 끝까지 불법적”이라고 주장하며 성명을 발표했다.시민대책위는 성명을 통해 “(불법 명도집행이)2시간 동안 35곳에서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시간에, 불법 주차 차량의 과태료 딱지를 붙이듯 진행이 됐다”고 말하며, “명도집행의 기본요건인 집행 시작을 알리지 않았고, 상인들의 물건을 이동시키지 않거나 오히려 민사집행법을 위반하는 불법을 저지르며 수
진보동향브리핑
편집국
2019.07.2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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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지난 4일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작정하고 반노동 발언을 쏟아냈다.“노조의 사회적 책임법을 만들겠다”, “‘근로기준’의 시대에서 ‘계약자유’의 시대로 가야 한다”, “국민들에게는 마음껏 일할 자유를, 우리 산업에는 유연한 노동시장을 보장해야 한다.”나 원내대표 연설 이후 자한당은 반노동 공세를 더욱 높이고 있는 모양새다. 원내대표 연설에 담겨있는 ‘노조의 사회적 책임’과 ‘노동시장 유연화’에 방점이 찍혀있다. 자한당은 이것을 ‘노동개혁’이라고 말한다.지난 9일, 자한당은 ‘노동개혁특별위원회’를
해설/분석
조혜정 기자
2019.07.2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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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국회도 또다시 공전될 판이다. 자한당의 몽니로 6월 국회가 아무 성과없이 끝난 가운데, 22일 국회에서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자한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 회동하였지만, 7월 국회 의사일정을 잡지 못했다. 이제 더 놀랍지도 않다. 하나를 들어주면 열을 달라고 하고, 이걸 들어주면 다른 것도 달라고 하는 자한당의 땡깡정치에 국민들이 이제 신물이 날 만한다. 드러난 쟁점은 국방장관 해임건의안과 추경처리 연계 문제, 목함 사건 국정조사 건이지만, 감추어진 쟁점은 사실 자한당이 국회를 여는데 아무
해설/분석
현장언론 민플러스
2019.07.23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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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광화문광장에 '이석기 의원 석방'이 적힌 10만장의 소원지가 하늘로 올라갔다. 하늘로 올라간 소원지는 60개 시민사회단체가 공동주최·주관하는 '걷어라 철망! 열려라 감옥문! 이석기 의원 석방대회'의 상징의식이었다. 이날 행사에 전국 각지의 2만여 명이 참석해 이석기 전 의원의 석방을 촉구했다. 행사에 참가한 민주노총 김명환 위원장은 “한반도에 자주와 평화가 와야 한다는 정의와 양심의 외침을 벌써 7년째 감옥에 가두고 있다”며, “민주노총 백만
현장기사
선현희 기자
2019.07.2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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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노총이 2020년 적용 최저임금 결정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고 최저임금위원회 노동자위원 전원이 사퇴했다.한국노총은 17일 기자회견을 열어 “2.87% 인상안엔 어떠한 합리적 근거도 제시되지 않고 오로지 경제상황과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이유로 한 저율인상의 필요성만 주장됐다”, “공익위원들은 협상기간동안 두차례에 걸쳐 삭감안을 제시하는 사용자위원들의 불성실한 협상태도를 방관했고, 표결가능한 합리적 수준의 범위를 사전에 설득력있게 제시했어야 함에도 최종안 제출만을 압박함으로써 어떠한 근거도 없는 비상식적 인상률 결정이 이루어지
노동동향브리핑
편집국
2019.07.1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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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중당에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발언에 대해 비판 논평을 냈다. ○ 일본의 경제제재 조치로 국민들의 분노가 점점 커지는 가운데 한국청년연대가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언론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한국청년연대는 “일본 정부 대변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이 ‘안전보장을 목적으로 한 수출 관리를 적정하게 실시하기 위해 운용(방침)을 수정한 것으로 대항조치가 아니다’라고 딴청을 부렸다”고 규탄하는 한편, 자유한국당과 보수언론이 일본의 범죄행위에 동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국청년연대는 성명을 통해 “후안무치한 범죄자 일본 아
진보동향브리핑
편집국
2019.07.1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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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베가 작심을 했다. 일본의 경제보복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조짐이다. 아베 정부는 7월 1일부터 반도체 관련소재 수출규제를 실시한 데 이어 다음 달 중순경에는 한국을 전략물자 ‘수출 우대국 목록(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렇게 되면 1100여개의 품목이 수출규제대상에 들어가게 된다. 12일 한-일 수출통제 실무회의에서 일본측은 수출규제 사유에 대해, 처음에는 전략물자들이 북으로 흘러들어가 규제한다고 하더니, 제 눈을 찌르는 거짓명분임이 드러나자 이제는 한국의 캐치올제도(전략무기 개발에 이용될 수 있다고 판
사설/논평
현장언론 민플러스
2019.07.16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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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착왜구당 낙인이 아프긴 아픈 모양이다.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5일 청와대 회담을 제안하면서 “반일 감정을 국내 정치에 이용해 반사이익을 꾀한다면 가만히 있지 않겠다”라고 경고했다.황 대표의 이 같은 발언은 최근 여권 일각에서 자유한국당을 토착왜구당으로 몰아 내년 총선을 ‘한일전’으로 끌고 가려는 움직임이 포착됐기 때문으로 보인다.하지만 황 대표의 이날 발언으로 자유한국당이 토착왜구당 멍에를 벗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이날 황 대표는 “일본과의 과거 악연 한순간에 풀 수 없어”, “(일본과) 미래지향적 상생의 해법 절실”, “(
해설/분석
강호석 기자
2019.07.1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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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저임금위원회 사용자위원들이 지난 3일 발표한 ‘삭감안’에 대해서 고수 입장을 밝히고 있는 가운데, 9일, 청년민중당에서 ‘경영계는 최저임금 삭감안을 철회하라’는 논평을 냈다.청년민중당은 “청년들은 경영계에 크게 분노한다”고 운을 떼며, “최저임금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청년들의 입장에서 새로운 수정안을 제시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2년간 오른 최저임금으로 오히려 고용 사정이 악화되고, 회사가 망한다는 경영계의 입장에 대해 “회사가 망하는 가장 큰 원인은 최저임금이 아니라 재벌에게 있다”, “2018년 재벌의 사내유보금은 무려 95
진보동향브리핑
편집국
2019.07.0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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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임금과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는 노동자들에게 ‘긴장’ 그리고 긴박한 ‘투쟁’의 시기가 찾아왔다.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의 내년 최저임금 결정이 코앞으로 다가왔고, 노동법 개악 법안이 국회에서 다뤄지기 때문이다.최저임금 삭감안에, 노동법 개악 재시도까지… 달라진 것은 없다최임위 노동자위원들은 내년 최저임금 요구안으로 “대통령 공약대로 2020년 최저임금 1만원”을 제시한데 반해 사용자위원들은 올해보다 4.2% 삭감한 8,000원을 제시했다. 사용자위원들이 최저임금 삭감안을 제출한 것은 세계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이후
해설/분석
조혜정 기자
2019.07.0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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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민중당에서 5일, ‘청년들의 뜻 모아 청년기본법제정 및 만 18세 선거권 쟁취하자’는 논평을 냈다.청년민중당은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3일 교섭단체대표 연설에서 ▲청년보장제 실시 ▲청년기본법 제정 ▲국회 내 ‘미래청년기획단’ 설치를 발표하고, 청년의 정치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과제로서 ▲만 18세 선거권 인하 ▲피선거권 연령 동일 추진 ▲만 39세 청년 후보자에 대한 선거비용 보전강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논평을 시작했다. 이어서 “그저 말로만 그쳐서는 안 될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청년단체
진보동향브리핑
편집국
2019.07.0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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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이 5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연설을 규탄하며 “국회를 나가도 문제, 들어가도 문제인 자유한국당 퇴출을 위해 국민들이 국민소환제 입법 쟁취에 나서달라”고 호소했다.이날 회견엔 민중당 이상규 상임대표와 김종훈 원내대표를 비롯해 홍성규 사무총장, 김선경·김은진·소순관·정희성·최나영 공동대표가 함께했다.민중당은 나경원 원내대표의 국회 연설에 대해 “경제위기의 책임을 ‘권력화된 민주노총’에 들씌우고 친노동, 친민주노총 정권 책임론을 부각해 친자본세력을 집결시키려는 의도”라고 주장하며 “재집
현장기사
윤하은 현장기자
2019.07.0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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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리석은자의 망상’이라는 기사에서 “민심의 버림과 배척을 받는 저들의 가긍한 처지를 아직도 깨닫지 못하고 귀막고 아웅하는 격으로 놀아대는 황교안이야말로 어리석기 그지없는자이다. 지금 황교안일당이 《경제》니, 《민생》이니 하는 나발들을 불어대며 도처에서 지지를 구걸하고있지만 차례지는것은 비난과 랭대뿐이다.”◯ 하싼 루하니 이란대통령이 중동지역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개입을 비난하였다. 그는 미국의 일방주의와 국제법위반행위들은 국제적 및 지역적문제들을 산생시키는 근원으로 되고있다고 까밝혔다. 그는 자기 나라에 대
로동신문브리핑
편집국
2019.06.26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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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9월, 남북합의에 따라 남북은 각각 21개 초소를 철거하고 그 중 하나씩을 보존하기로 했다. 그리고 남측은 ‘고성GP(감시초소)’를 문화재로 등록했다.그런데 지난 9일 유엔사에서 “고성GP는 원래부터 공개된 곳이 아니다”, "이 GP는 'DMZ 교육 및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을 위한 장소가 아니며 일반에 공개되지도 않았다"고 하며, 고성GP에 대해 출입제한 통지를 내렸다.이에 민중당과 반전평화국민행동은 25일, 국회정론관에서 ‘유엔군사령부의 고성GP 출입통제조치 규탄과 원상회복 촉구’기자회견을 가졌다.기자
진보동향브리핑
편집국
2019.06.25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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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청년민중당 당원들은 6월 25일 자유한국당 부산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부산청년민중당은 ‘자유한국당은 채용비리 전문정당’이라며 ‘황교안 대표는 정말 청년들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감옥에 들어가서 정의가 살아있음을 증명하라.’라고 주장했다.부산청년민중당은 황교안 대표의 아들 취업비리 자백에 이어 나경원 원내대표의 ‘청년 수당을 받으면 히키코모리가 출현한다.’는 발언 그리고 강원랜드 채용비리 의혹을 받은 권선동 의원의 무죄 선고를 얘기하며 “김성태 의원의 딸 KT 채용비리까지 돌아보면 자한당의 채용비리 논란과 청년 무시 발언은
현장기사
신성호 현장기자
2019.06.2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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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별복귀한단다. 듣도 보도 못한 해괴한 땡깡정치가 6월 한국 국회판에서 벌어지고 있다.자유한국당은 윤석열 검찰총장, 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북 선박, 붉은 수돗물 등과 관련된 국회상임위에만 복귀하겠다는 방침을 결정했다. 오늘 예정된 이낙연 국무총리 본회의 시정연설은 보이코트한다. 땡깡정치의 극치다. 회사직원이 회사일을 맘에 드는 것만 골라서 하겠다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그러면서도 세비는 꼬박꼬박 받아가는 것이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이다. 6월 임시국회는 법이 정한 국회일정이다. ‘국회법 제5조 2항 연간
사설/논평
현장언론 민플러스
2019.06.2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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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이 20일 중앙집행위원회(중집)를 열고 김명환 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등 문재인 정부의 노동탄압에 대한 대응기조를 확정하는 한편, 6~7월 세부 투쟁계획을 결정했다.민주노총은 중집 결과 브리핑에서 “한 달도 안 되는 짧은 기간에 위원장을 비롯한 민주노총 임원과 간부 구속영장을 집중적으로 청구한 사태는 과거 정권에서도 유례없는 너무도 명백한 탄압이며, 문재인 정부가 주장해왔던 노동존중은 흔적 없이 사라졌다”면서 “이는 문재인 정부의 노정관계 파탄 선언으로 간주한다”고 밝혔다.민주노총은 ▲문재인 정부가 노동탄압을 분명히
노동동향브리핑
편집국
2019.06.20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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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공동선언 때와 마찬가지로 지난해 판문점선언이 발표되자 남북해외 온 민족이 감격과 환희로 넘쳐났다.우리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평화와 번영을 이룩하자는데 이를 반대 할 민족 구성원이 있을리 만무하다.물론 군국주의 부활을 노리는 일본 우파들과 미국 군수자본은 남북공동선언 이행을 방해했지만 이런것까지야 어쩔 수 없는 노릇이다.문제는 6.15 당시 한나라당에 뿌리를 둔 자유한국당까지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을 사사건건 시비질하는데 있다.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어느 민족 사람인지 알 길이 없다. 2
민족국제
강호석 기자
2019.06.1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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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푸틴 대통령은 달러가 러시아의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된다며, 연방준비은행의 지폐가 더 이상 통화의 무제한 인쇄를 허용하는 "세계준비통화"로서의 지위와 특권을 받을 자격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절대적인 권력 남용, 과도한 권력 부여, 심지어 자신의 것도 아닌 통화를 사용한 전 세계에 대한 속박은 허용되지 말았어야 한다"며 해체를 주장했습니다. ☞ EU-러시아, 지불통화를 유로와 루블로 전환할 실무그룹 구성 합의☞ 각국 정부, 유로화 보유 늘려...2018년 4분기 유로 20.7%, 달러 6
국제평화브리핑
류경완 KIPF 공동대표
2019.06.1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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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백선엽 전 육군 대장을 찾아 무릎을 꿇고 “백 장군님이 우리 군을 지켰고, 오늘에 이르게 됐다는 사실이 명백한데 김원봉이라는 사람이 군의 뿌리가 된 것처럼 말을 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언급해 분란이 일고 있다.백선엽이 누구인가? ‘시라카와 요시노리’(백선엽 白川義則)는 일본군 장교로 독립군 토벌에 앞장선 인물이다.백선엽은 만주국 육군군관학교를 9기로 졸업하여 광복 당시까지 간도특설대 중위로 복무했다.만주국은 1931년 일본 관동군이 만주 지역을 점령하여 세운 괴뢰정부이며, 만주국 육군군관학교는 일본 괴뢰군
해설/분석
강호석 기자
2019.06.12 1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