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식] 자유한국당 취업비리 항의방문

▲ 부산청년민중당 당원들이 자유한국당 부산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부산청년민중당 당원들은 6월 25일 자유한국당 부산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부산청년민중당은 ‘자유한국당은 채용비리 전문정당’이라며 ‘황교안 대표는 정말 청년들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감옥에 들어가서 정의가 살아있음을 증명하라.’라고 주장했다.

부산청년민중당은 황교안 대표의 아들 취업비리 자백에 이어 나경원 원내대표의 ‘청년 수당을 받으면 히키코모리가 출현한다.’는 발언 그리고 강원랜드 채용비리 의혹을 받은 권선동 의원의 무죄 선고를 얘기하며 “김성태 의원의 딸 KT 채용비리까지 돌아보면 자한당의 채용비리 논란과 청년 무시 발언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 청년당원은 ‘자한당의 특혜논란은 한두 번이 아니다.’라며 ‘제2의 정유라가 계속 나온다.’라고 말했다. 현재 대학교 4학년 재학 중인 한 당원은 “나를 포함한 친구들이 스펙관리하고 학점관리하고 인턴도 떠나며 취업을 위해 아등바등 사는데 쉽지 않다. ‘나도 아는 정치인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댓글이 정말 공감이 갔다.”고 말했다.

끝으로 부산청년민중당은 자유한국당이 해체될 때까지, 채용비리를 일으킨 범죄자들이 모두 감옥에 갈 때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을 밝히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기자회견문]

채용비리 전문 정당 자한당은 해체하라

며칠 전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아들 취업 비리 자백에 이어 나경원 원내대표는 ‘청년 수당을 받으면 히키코모리가 출현한다’고 했다. 그리고 어제 강원랜드 채용비리 의혹을 받은 권선동 의원이 무죄를 선고받았다. 김성태 의원의 딸 KT 채용비리까지 돌아보면 자한당의 채용비리 논란과 청년무시발언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황교안 대표가 청년들을 위로하겠답시고 내뱉은 “스펙이 없어도 대기업에 들어갈 수 있다. 꿈과 희망을 가져라”는 말은 황교안 아들에게 해당될 뿐이다. 16년 정유라가 했던 “능력이 없으면 니네 부모를 원망하라”는 말과 다름이 없다. 촛불로 심판했던 차별과 반칙을 반복하는 자한당에 청년들은 분노하고 있다.

하지만 청년들의 분노에도 권선동 의원의 강원랜드 채용비리는 무죄판결을 받았다. 또 김성태를 비롯한 자유한국당의 의원들의 친인척 KT 입사 채용비리에 대해 여러 증거가 드러났음에도 그 누구도 처벌받지 않고 있다. 이는 청년을 농락하는 것이다.

앞에서는 ‘대한민국 청년들의 미래와 꿈’에 대해 강연을 하면서, 뒤로는 제2의 정유라를 만드는 자한당은 청년의 삶 따위에는 관심이 없다. 말로만 희망을 논하고, ‘청년’이라는 말을 남용하는 자한당은 해체해야한다.

청년민중당은 황교안 대표를 고발했다. 청년팔이 그만하고 정말 청년들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감옥에 들어가서 정의가 살아있음을 증명하라. 청년민중당은 자한당이 해체될 때까지 그리고 채용비리를 일으킨 범죄자들이 모두 감옥에 들어갈 때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

채용비리 범죄집단 자한당은 해체하라!

제2의 정유라를 만드는 특권남용정당 자한당은 해체하라!

청년팔이 그만하고 황교안은 감옥가라!

2019년 6월 25일 부산청년민중당(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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