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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의 경제정책은 한 마디로 민중의 고혈을 쥐어짜는 종속파시즘 정책이다. 핵심내용은 경제위기 국면에서 미국에게 추종하고 노동자민중을 쥐어짜 재벌의 탐욕을 채워주는 정책이다. 파시즘의 대명사인 히틀러는 그래도 독일국민에게 일자리라도 만들었고, 박정희는 개발이라도 했다. 그러나 윤석열은 독재를 하면서도 무능하다. 2022년 선명해진 윤석열정부의 경제정책은 2023년 더욱 전면화, 노골화하면서 한국경제위기와 민생파탄을 더욱 증폭시킬 것이다.물가안정 대책이 없다물가폭등에 대응하는 윤석열 정부의 대답은 ‘대책없다’였다. 유일하게 한
신년 특집
김장호 기자
2023.01.11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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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은 나라경제에서 ‘경제주권’ 문제가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심각하게 제기하였다. 2023년에는 더욱더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다.2022년 한국경제가 말해주는 것2022년 한국경제 특징을 요약하면 크게 4가지이다.첫째, 고물가에 따른 고금리, 고환율 3중고에 시달렸다.둘째, 무역적자 누적으로 인해 수출중심경제의 구조적 위기가 가시화되었다.셋째, 가계부채, 기업부채 위기가 심화되면서 민생경제가 악화되고, 기업자금난이 심각해졌다.넷째, 재벌들의 친미조공투자로 한국경제는 공동화되는 길에 본격적으로 들어섰다.2023년에는 이 4가지 문
신년 특집
김장호 기자
2023.01.10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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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전원회의가 개최되었다. 전원회의는 지난 해를 결산, 평가하고 새해 사업을 계획, 결정하는 중요한 당회의이다. 10문 10답 형식으로 북 전원회의의 내용을 분석하고 2023년 북의 정책을 전망해본다.1. 북은 해마다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올해엔 신년사가 발표되지 않았나요?김일성 주석은 해마다 1월 1일 신년사를 통해 한 해 계획을 대외에 공표했습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 시절엔 새해 공동사설 형태로 한 해 계획을 대외에 공표해왔습니다. 공동사설은 당기관지인 ‘로동신문’,
신년 특집
편집국
2023.01.10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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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가 있으면 원인이 있는 법이다. 도대체 이 심각한 세계적인 경제위기는 어디로부터 시작된 것일까? 코로나19 때문인가? 기후생태위기 때문인가? 러-우전쟁 때문인가? 다 중요한 요인이다. 그러나 결정적인 원인은 아니다. 미증유의 이 세계적 경제위기는 미국으로부터 시작되었고, 미국으로 인해 더욱 악화되고 있다.역대급 인플레이션이 찾아오자 미국은 3가지 위기탈출법으로 대응하기 시작했다. 첫째는 고금리로 강달러를 조성해 인플레이션을 세계에 수출하는 것이다. 둘째는 미국동맹세력을 정비하여 대중봉쇄와 대러시아 제재를 더욱 강화하는 것이다.
신년 특집
김장호 기자
2023.01.0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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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복합위기란 가뜩이나 스태그플레이션으로 경제가 힘든데, 금융위기가 터진다는 뜻이다. S는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의 ‘S’이고, F는 금융위기(Financial Crisis)의 ‘F’의 합성어이다.2023년 금융위기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테일리스크(Tail Risk)로 많이 설명한다. 테일리스크는 확률상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낮지만 일단 발생하면 치명적인 타격을 주는 위험을 의미한다.현재 세계 경제에는 이러한 불확실 요인이 너무 많고, 그 잠재된 위험이 어디에서 나타날지 모르는 상황에 빠져있다. 마치 2008년 금융공황
신년 특집
김장호 기자
2023.01.0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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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핵심적인 경제 키워드가 ‘인플레이션’이었다면, 2023년 경제 키워드는 ‘스태그플레이션’이다. 2022년이 물가가 폭등하여 힘들었다면, 2023년은 물가가 높으면서도 경기가 침체하기 때문에 더욱 힘들 것이라는 이야기이다.또한 2023년은 SF복합위기가 크게 우려된다.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의 S)에다가 금융위기(Financial Crisis의 F)가 겹친다는 뜻이다. 스태그플레이션의 긴 터널을 지나는 도중 폭탄이 터지는 상황이다.이에 몇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2023년 경제를 전망해보고자 한다.1. 스태그플
신년 특집
김장호 기자
2023.01.0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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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신년사를 발표했다. 여전히 협치 메시지는 없다. 취임 후 첫 신년사임에도 기자회견 생략이라는 이례적 행보를 보여 소통 부재에 대한 질타가 쏟아진다.임오경 민주당 대변인은 “신년 기자회견을 패스한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사는 하나 마나 한 얘기들로 채워져 있었다”고 비판했다. 하지만 윤 대통령 신년사에는 2023년 정치정세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메시지가 담겼다.윤석열 신년사의 특징윤 대통령 신년사의 특징은 대미 종속 노골화와 검찰독재 강화로 집약된다.1) 노골적 대미 종속 선언물론 한국 정치의 대미 종속은 어제오늘 일
신년 특집
강호석 기자
2023.01.05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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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새해가 밝았다. 그러나 대한민국 대통령은 여전히 윤석열이다. 새해 희망과 기대로 들떠야 할 우리 국민을 침울하게 만든다.윤석열 검찰공화국은 출범 반년도 되기 전에 독재의 본색을 드러냈다. 30년 만에 다시 만난 독재정치는 그 폐해 면에서 쿠데타로 집권한 박정희 전두환의 군부독재에 뒤지지 않는다는 것이 당시 독재를 경험한 이들의 증언이다.과거 ‘군부독재 타도’를 외친 세대나 ‘박근혜 퇴진 촛불’의 주역들이나 윤석열 검찰독재를 그냥 둘 수 없다는 견해에는 일치를 이룬다.윤석열, 퇴진이 답이태원 참사는 ‘혹시나'가 '역시나'가
신년 특집
편집국
2023.01.0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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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조선)이 코로나 비상 방역을 실시한 지 2개월 만에 대유행이 안정세에 접어들었다며 방역단계를 낮추고 있다.지난 4월 말 첫 코로나(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나온 이후 20일 현재 북의 누적 유열자 수는 463만여 명이고, 이중 완치자가 460만여 명, 3만여 명이 격리치료 중이며 73명이 사망했다.오미크론 변이의 세계적 치명률이 0.5%인데 비해 북은 계절독감 치명률 0.05%보다도 낮은 고작 0.0016%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확진자 대신 ‘유열자’?북의 코로나 치명률이 낮은 이유는 확진자가 아닌 유열자 기준 사망자를 계산
지금 평양에선
강호석 기자
2022.06.2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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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 시작해 자유로 끝난 취임사윤석열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자유’를 35번 언급했다. 평소 강조하던 ‘공정’은 3번, 상식은 한 번도 말하지 않았다.같은 당 박근혜, 이명박 전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자유를 1번만 언급했던 것에 비하면 지나칠 만큼 ‘자유’를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자유의 가치를 공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자유의 가치를 제대로, 정확히 인식할 뿐만 아니라 재발견해야 한다”라고 역설했다.윤 대통령이 말한 ‘자유의 가치’란 무엇이고, 이를 유독 강조한 이유는 또 무엇일까?윤석열, ‘자유의 가치’란?윤 대통령은
윤석열 취임 1년
강호석 기자
2022.05.10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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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정부 내각 후보자들의 면모와 당선자의 그 간 행적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성격을 미리 규정해 본다. [편집자](1) 정치 : 검찰 공화국의 어두운 그림자(2) 경제 : 극단적 시장주의와 경제 위기(3) 외교 : 친미사대 외교와 한미일 군사동맹(4) 사회 : 차별과 경쟁, 그리고 불평등내각 후보자 ‘아빠 찬스’와 공정‘공정과 상식’을 내걸고 정권교체에 성공한 국민의힘 윤석열. 3일 국정과제를 발표하면서도 ‘공정’과 ‘상식’을 원칙으로 제시했다. 그런데, 정부 첫 시작부터 이런 기조를 뒤흔드는 여러 의혹이 제기됐다.윤석열 당선인은
윤석열 취임 1년
조혜정 기자
2022.05.06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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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정부 내각 후보자들의 면모와 당선자의 그 간 행적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성격을 미리 규정해 본다. [편집자](1) 정치 : 검찰 독재와 공포 정치(2) 경제 : 극단적 시장주의와 경제 위기(3) 안보 : 친미사대 외교와 한미일 군사동맹(4) 사회 : 차별과 경쟁, 그리고 불평등대결 부추기기선거시기 논란이 되었던 ‘대북 선제타격’은 윤석열 정부의 공식정책화되고 있는 양상이다. 5월 3일 이종섭 국방부장관 후보자는 국회에 제출한 서면답변에서 “선제타격은 전쟁이 임박한 상황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사용 징후가 명백한 경우 우리 국민의
윤석열 취임 1년
장창준 박사
2022.05.05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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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정부 내각 후보자들의 면모와 당선자의 그 간 행적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성격을 미리 규정해 본다. [편집자](1) 정치 : 검찰 독재와 공포 정치(2) 경제 : 극단적 시장주의와 경제 위기(3) 외교 : 친미사대 외교와 한미일 군사동맹(4) 사회 : 차별과 경쟁, 그리고 불평등1. 윤석열 정부 경제수장(후보)들의 경력한덕수 총리 후보와 추경호 경제부총리(기재부장관) 후보는 외국기업과 재벌을 위해 편향적인 정책을 실시한 경력으로 재계의 지지를 받고 있다. 둘 다 외환은행을 미국 사모펀드에 팔아먹은 론스타 사건에 관여한 것으로 알
윤석열 취임 1년
김성혁 서비스연맹 정책연구원장
2022.05.04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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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정부 내각 후보자들의 면모와 당선자의 그 간 행적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성격을 미리 규정해 본다. [편집자](1) 정치 : 검찰 공화국의 어두운 그림자(2) 경제 : 극단적 시장주의와 경제 위기(3) 외교 : 친미사대 외교와 한미일 군사동맹(4) 사회 : 차별과 경쟁, 그리고 불평등1. 윤석열의 자유민주주의 독재정치정치란 전체 국가 성원을 어느 한 방향으로 조직 동원하고 지휘하는 기능이다. 그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정치이념인데, 그것이 누구의 이익을 대변하는가에 따라 정치 체제가 결정된다.윤석열 당선인은 자유민주주의 신봉자이다
윤석열 취임 1년
김장호 기자
2022.05.0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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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15일은 김일성 주석 탄생 110돌을 맞는 날이다. 북에서는 이날을 태양절로 명명하고 최대의 명절로 경축한다. 김일성 주석이 이룩한 업적을 정치, 경제, 군사 분야로 나누어 그 일부분을 소개한다. [편집자](1) 정치-이민위천(2) 경제-자립적 민족경제(3) 국방-자위적 군사노선김정은 조선로동당 총비서는 지난해 열린 국방전람회 ‘자위-2021’에서 “불패의 자위의 노선을 변함없이 견지하여 국가 방위력 강화의 새 전기를 열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국방에서 자위를 강조한 것은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마찬가지다. 김 위원장은
지금 평양에선
편집국
2022.04.1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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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가도에 있는 북경제4월 12일 평양 송화거리 1만세대 살림집 준공식이 있었다. 80층 고층 아파트를 포함하여 거대주택단지가 1년 만에 들어선 것이다. 14일에는 보통강강변 다락식주택구 준공식이 진행되었다. 새로운 형태의 고급빌라촌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입주는 공짜이다. 김일성 주석 탄생 110주년을 앞두고 진행된 행사이다.북의 경제는 제재와 고립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내수주도의 성장일로에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 세계경제가 국제 공급망의 붕괴, 인플레이션, 자산폭락과 부채 위기속에 빠져들고 있는 조건에서 북 경제가 어떠한 영향
지금 평양에선
현장언론 민플러스
2022.04.17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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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15일은 김일성 주석 탄생 110돌을 맞는 날이다. 북에서는 이날을 태양절로 명명하고 최대의 명절로 경축한다. 김일성 주석이 이룩한 업적을 정치, 경제, 군사 분야로 나누어 그 일부분을 소개한다. [편집자](1) 정치이념-이민위천(2) 경제건설-자력갱생(3) 국방강화-군민일치김일성 주석은 어느 한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정치, 경제, 사회문화, 역사와 사상에 이르기까지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활동을 펼쳐, 우리 민족의 역사 뿐만 아니라 세계사의 발전에서 커다란 족적을 남겼다. 그중에서도 ‘이민위천(以民爲天)’ 이념이
지금 평양에선
편집국
2022.04.15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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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국방위원장 탄생 80돌을 맞아 지금 평양에선 경축행사가 한창이다. 북한(조선)이 사후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김정일 위원장을 위대한 지도자로 추앙하는 이유가 궁금하다. [편집자](1) 주체사상을 왜 ‘김일성‧김정일주의’라고 부를까?(2) 김정일 시대, 밥 대신 총을 선택한 이유(3) 김정일 열풍과 잠깐 맛 본 통일6.15조국통일이란?김정일 국방위원장은 통일 문제를 “전국적 범위에서 민족의 자주권을 확립하며, 갈라진 민족의 혈맥을 다시 잇는 문제”라고 정의했다.다시 말해 통일은 70년 분단으로 발생한 남과 북의 이질성을 극복하
지금 평양에선
강호석 기자
2022.02.22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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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국방위원장 탄생 80돌을 맞아 지금 평양에선 경축행사가 한창이다. 사후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김정일 위원장을 위대한 지도자로 추앙하는 이유가 궁금하다. [편집자](1) 주체사상을 왜 ‘김일성‧김정일주의’라고 부를까?(2) 김정일 시대, 밥 대신 총을 잡은 이유(3) 김정일 열풍과 잠깐 맛 본 6.15통일‘고난의 행군’을 한 이유‘고난의 행군’은 북이 1994년부터 1999년 사이에 격은 극심한 식량난을 가리키는 말이다. 그 유래는 1938년 말 김일성 주석이 이끄는 항일유격대가 만주에서 혹한과 굶주림 속에 일본군 토벌대와
지금 평양에선
강호석 기자
2022.02.1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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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국방위원장 탄생 80돌을 맞아 지금 평양에선 경축행사가 한창이다. 북한(조선)이 사후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김정일 위원장을 위대한 지도자로 추앙하는 이유가 궁금하다. [편집자](1) 주체사상을 왜 ‘김일성‧김정일주의’라고 부를까?(2) 김정일 시대, 밥대신 총을 잡은 이유(3) 김정일 열풍과 잠깐 맛 본 통일6.152월 16일은 김정일 국방위원장 탄생 80돌이 되는 광명성절이다. 북한(조선)은 이날을 김일성 주석의 태양절(4월15일)과 함께 민족 최대의 명절로 기념한다.광명성절은 김정일 위원장 집권시기에는 2월절로 불리다,
지금 평양에선
강호석 기자
2022.02.16 0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