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경완의 국제평화뉴스 18.10.15(228)]
1. 7일 방북한 폼페오 장관이 "핵 리스트의 일부라도 제출해 달라"고 한 데 대해 김정은 위원장은 "신뢰관계가 구축되지 않은 상태에서 리스트를 제출해도 미국이 믿지 않을 것이다. 재신고를 요구할 수도 있다. 그러면 싸움이 될 것"이라며 수용하지 않았다고 요미우리가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대신 종전선언과 경제제재 해제를 요구했다고 전했습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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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에 (교황청에)가서 김정은 위원장의 '방북하면 크게 환영하겠다'는 뜻을 잘 전달해 교황이 내년 봄에 북을 방문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번 주 비건 특별대표와 최선희 부상의 접촉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뉴스1>

3. 비건 대북정책특별대표와 최선희 부상이 첫 회동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조성렬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11월 중·하순에 북미정상회담이 열려 막바지에 문재인 대통령이 함께해 종전선언을 하고 김 위원장이 서울에 오는 방식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연합>
4. 미 민주당 하원의원들이 트럼프에게 제2차 조미정상회담에 재미 이산가족 상봉 문제를 의제로 상정해 달라는 서한을 보냈습니다. 미 적십자사에 등록된 재미 이산가족은 10만 명에 이르고 등록되지 않은 수까지 포함하면 25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됩니다. <연합>
5. 전남 광양시 백운산 한재에서 '통일애국열사 합동추모제'가 13년 만에 열렸습니다. 1948년 여순항쟁에서 시작해 한국전쟁 당시 태백산, 오대산, 소백산, 덕유산, 신불산, 지리산, 운장산, 희문산, 백운산, 백아산, 무등산, 불갑산, 한라산 등 크고 작은 산에서 '빨치산 투쟁'을 벌였던 임방규·김영승·허찬형·구연철 선생 등 당사자들과 사회단체 관계자 250여명이 참가했습니다. <통일뉴스>
6. 북이 최근 종합적인 무역·투자전용 '조선의 무역'(http://www.kftrade.com.kp/) 웹사이트를 개설했습니다. 북의 무역정책과 법률·법규, 무역회사 현황, 투자대상, 경제개발구, 무역상품 등이 공개됐습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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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우리민족끼리는 아베가 '내년 중 개헌, 2020년 새 헌법 시행'이라는 목표를 공개적으로 밝힌 데 대해 "조선반도는 물론 아시아의 평화가 유린당하고 피비린내 나는 침략의 역사가 또다시 되풀이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연합>
8. 미중 무역전쟁의 영향으로 중국의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돼 자동차 판매가 전년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90년대 중국에 자동차 문화가 도입된 이후 처음입니다. 중국에 진출한 포드는 9월 판매가 전년 대비 43% 급감했으며, 이로 인해 주가가 연초 대비 30% 하락했습니다. 트럼프는 또 다른 관세 부과를 강행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뉴스1>
9. 인도의 러 S-400 인수 계약에 대해 트럼프가 제재조치를 지시한 가운데, 인도 국방부 재무고문 Cowshishi는 "제재는 비생산적인 것으로 입증될 것이며 인도가 과거 어느 때보다 러시아에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스푸트니크>
10. 전쟁으로 막혔던 시리아와 요르단 국경이 3년 만에 다시 열렸습니다. 중동 핵심 교역로가 재가동되면서 시리아 경제 회복과 전후 재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이들립 '비무장지대' 철수 시한이 지난 가운데 반군이 러시아·터키와의 합의를 깨고 정부군을 공격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러시아·시리아군의 공격이 재개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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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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