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북, 전국에 반미 간판 내려... 훨씬 나은 장소 될 것”

1. 트럼프 대통령은 “북이 전국 곳곳에서 반미 간판을 내리고 있다”며 “세계는 훨씬 더 안전한 곳이 될 것이며, 북은 훨씬 더 나은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북이 매년 6월25일 개최했던 ‘미 제국주의 반대’ 군중집회를 올해는 열지 않기로 한 사실을 언급하며 앞으로의 협상을 낙관했습니다. 그는 “한국전쟁 개시일에 북이 반미 행동에 변화를 준 데 대해 감사를 표한다”며 “올바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사진 : 로동신문 홈페이지

☞ AP “‘가장 상징적이고 정치적인 이벤트’ 중단, 또 하나의 데탕트 신호”

☞ 로동신문, 미국 비난 기사 게제 안 해, ‘미제’라는 용어도 사용 안 해, ‘강대한 적’ 표현

☞ 백악관 “긍정적인 변화를 위한 엄청난 추동력, 신속히 추가협상” <연합>

또 “(비핵화에서)시간표를 설정하지 않으려 한다”면서 “조미 정상이 제시한 것들을 달성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비핵화 시간표와는 별개로, 협상 자체에서는 특정 시간표에 얽매이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라는 해석입니다. <연합>

2. 한국전쟁 68주년 기념행사가 워싱턴DC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에서 열렸습니다. 한국전쟁 참전용사협회 커닝햄 회장은 “관계 정상화와 한반도 비핵화, 그리고 미국의 가장 오래된 전쟁의 궁극적 종식을 위한 회담이 시작된 데 대해 기운이 난다”며 유해 송환에 기대를 표했습니다.

그는 “기술적으로는 전쟁이 68년째 여전히 진행 중”이라며 “이렇게 오래 계속되게 할 수는 없다. 그건 미국이든 다른 참전국가든 누구한테도 좋지 않다. 그 끝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남북의 재통일도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연합>

3. 1951년 5월24∼30일 화천 파로호 인근에서 전사한 중국 인민지원군은 2만4141명입니다.(중국측 기록은 3000명)

인민지원군 유해발굴·송환 사업을 제안한 허장환 한중국제우호연락평화촉진회 공동대표는 “수많은 세월 서로에게 쌓인 원한을 풀고 상생의 길을 찾아야 한다.... 진정한 냉전 종식이자 한반도 평화 정착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습니다. <연합>

4. 트럼프 대통령 생일 축하 지지자 행사에서 북 국가가 울려 퍼졌다고 NYT가 보도했습니다. 지지자들은 “위대한 대통령이 북과 가진 협상을 의미한다.... 역대 어느 대통령도 하지 못했던 일을 하고 있는 훌륭한 대통령이 있다”며 트럼프 옹호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연합>

5. 남북이 판문점에서 철도협력 분과회의를 열고 동해선·경의선 남북 철도 연결 및 북 철도 현대화를 위한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 남 김정렬 대표 “좋은 성과 느낌”, 북 김윤혁 단장 “철도는 경제의 선행관” <연합>

☞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대륙철도 연결을 위한 한러 협력 본격화”... 궤간가변대차, 차량연결기 및 제동장치 기술 등을 적용한 동북아 공동화차 개발

6. 평양 ‘6.15공동선언실천 민족공동위원회 남·북·해외위원장 회의’에서 민족자주의 원칙과 판문점선언 지지 이행이 결의됐습니다. 10.4선언, 개천절, 내년 3.1절 100주년 기념행사는 민족공동행사로 치르기로 합의했습니다. 남북노동자 통일축구대회 8월 개최와 농민 추수한마당 등 부문별 합의도 풍성합니다.

특히 “6.15민족공동위원회 회의를 매년 초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통일운동방향을 협의하기로 하였다”고 명시했습니다. 또 “일본이 재일동포들의 민족교육을 비롯한 민족적 권리와 이익을 보장하고 우리 민족에게 저지른 죄악을 청산하도록 하기 위하여 강력히 대응해나가기로 하였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뉴스>

7. 조선중앙통신은 ‘평화를 바란다면 평화적인 행동논리를 따라야 한다’는 논평에서 일본이 “재침 군사연습과 무력증강 책동을 걷어치우고 대조선 적대시정책을 철회하며 과거청산에 나오는 것으로 평화에 대한 진정성을 세계 앞에 보여주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연합>

☞ 일 외무성, 내달 1일 북 담당과 신설... 납치문제·조일대화 전담

☞ 고노 외무상 “한반도 비핵화, 많은 나라가 위기 상황에서 벗어나는 은혜 입을 것”

8. 시진핑 주석이 3차 조중정상회담에서 대규모 대북 투자를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국의 경제협력 방안이 가시화하면서 중국의 대북 단독제재도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외교소식통은 “3차 정상회담의 핵심은 경제였다”며 “중국이 상당한 수준의 투자를 약속했다”고 전했습니다. 황금평 및 위화도 등 경제특구 공동개발과 압록강발전소 등 전력 공급 협력방안, 농업ㆍ과학 기술 이전과 기초 인프라 건설 협조 등 여러 분야 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일보>

9. 중 글로벌타임스는 한반도 문제의 포괄적 해법으로 ‘조미 간 상호신뢰, 국제사회에 북 통합, 동북아 지역안보’와 더불어 사드 제거가 필수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정전협정’ 서명국이 아닌 한국이 ‘평화협정’으로의 전환을 촉진할 수 있겠느냐며, 남북미중 4자에 의한 평화협정 체결을 요구했습니다. <통일뉴스>

10. 로동신문은 6·13지방선거에서 참패한 남측 ‘보수’진영에 대해 “남조선 정치사에 극적인 변화, 매장... 시대착오적인 북풍 소동으로 대참패의 함정을 스스로 판 것”이라며 “북남 대결을 불순한 정치적 목적 실현의 수단으로 삼는 역적무리들에게 민심은 준엄한 철추를 내렸다”고 지적했습니다. <연합>

☐ 트럼프 대통령이 본 김정은 위원장 _ <자주시보>

“1초만 보면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우리는 아주 말이 잘 맞았습니다. 만나서 그냥 계속 이야기를 했습니다.”

“아주 멋진 날 보내... 매우 특별한 유대를 갖게 되었다... 함께 할 수 있어 굉장히 영광”

“매우 영리한 사람이자 위대한 협상가... 아주 전략적인 사람... 굉장히 똑똑하다”

“26살의 나이에 나라를 물려받았고 또 통치했다... 정말 대단하다. 실제로 인재다”

“위대한 인격에 매우 똑똑하다. 좋은 조합... 국민을 위해 협상, 그의 나라를 매우 사랑한다”

“새로운 조미관계 발전과 한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번영, 안전을 추동하기 위해 협력”

[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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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양, 석탄·수력발전·태양광 등 전기 남아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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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티스 미 국방장관 한중일 순방... 중 학자 “중, 사드 철수 꺼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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