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금남로 10만촛불 대행진, 시민모금 2,500만원

▲ 광주 518광장에 10만명의 시민들이 모였다.

박근혜퇴진 광주운동본부가 주최한 시국촛불대회가 19일 6시 5.18민주광장(구 전남도청)에서 열렸다. 80년 그날처럼 광장을 가득채운 시민들은 5만명으로 시작해 8시 행진을 시작할 때 쯤엔 10만명에 달했다.

박근혜 지지율 0%가 말해주는 민심은 10만 대행진에서도 이어졌다. 금남로를 지나는 시민들은 “박근혜 퇴진, 국민주권 쟁취”를 목놓아 외쳤다. 촛불행진에는 100여개의 횃불이 앞장서 ‘광주의 정신’을 실감케 했다.

한편 이날 대회장에서 시민 모금 2,500여만원이 모였다고 주최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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