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조선)이 조선로동당 창건 80주년을 맞아 중앙연구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로동신문이 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토론회는 3일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렸으며, 당 중앙위원회 최동명 비서를 비롯해 중앙과 평양시 당·행정·근로단체 일꾼, 무력기관 관계자, 과학·교육·문학예술·출판보도 부문 관계자, 당 간부양성기관의 이론 선전일꾼 등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서는 리히용 당 중앙위원회 비서, 리영식 내각 당위원회 책임비서, 박영일 인민군 총정치국 부국장, 주창일 당 중앙위원회 부장 등이 논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업적을 강조하며 조선로동당이 지난 80년간 혁명적 당으로 발전해온 과정을 평가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발표자들은 조선로동당이 창당 초기부터 사회주의를 목표로 내세우고 사회적 변혁을 이끌어온 것은 김일성 주석의 영도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또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당을 ‘수령의 당’으로, 인민대중과 혼연일체를 이룬 ‘어머니당’으로 건설하고 당의 영도적 역할을 비상히 높여 창조와 변혁의 시대를 펼쳤으며, 김정은 총비서가 이를 계승해 독창적인 새시대 당건설로선과 영도로 이끌고 있다고 강조했다.

토론자들은 김정은 총비서가 김일성-김정일주의를 당의 영원한 지도사상으로 규정하고 창당의 이념과 정신을 계승하여 전당강화의 최전성기를 열어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주·자립·자위 노선을 견지하며 국가의 방위력 강화와 전면적 국가 부흥을 추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조선로동당이 인민에 대한 헌신적 복무를 당의 본태로 삼아왔다며, 이를 통해 당과 인민의 일체화를 공고히 했다고 밝혔다.

특히, 신문은 수령을 단결의 중심, 영도의 중심으로 삼고 자기의 근본사명에 언제나 충실하였던 창당세대의 고귀한 이념과 정신을 투쟁의 영원한 기치로 들고 나가야 한다는 것이 조선로동당 80년사의 승리와 성공의 비결이라고 전했다.

토론회에서는 모든 일꾼이 창당의 이념과 정신을 생활과 투쟁에 구현하고, 국가 발전에 실질적인 성과로 적극 이바지하는 실천가가 되어야 한다는 점도 강조됐다. 이어 김정은 총비서의 사상과 영도를 충성으로 받들며 당의 영도력과 전투력을 강화하기 위해 맡은 책무를 다해나갈 결의를 다졌다.

신문은 이번 토론회가 “창당의 이념과 정신을 계승하고 인민대중제일주의로 빛나는 혁명영도사를 이어가기 위한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조선로동당 창건 80주년을 맞아 관련 행사도 이어졌다. 국가미술전람회가 2일 평양 조선미술박물관에서 개막했으며, 3일에는 인민문화궁전에서 중앙사진전람회가, 조선우표박물관에서 우표전람회가 각각 개막했다. 청년중앙회관에서는 ‘위대한 당에 드리는 청년전위들의 노래’ 공연이 진행됐고, 직맹·농근맹·녀맹 등 근로단체들도 각기 경축모임을 열어 보고와 토론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조선로동당의 위대한 혁명업적을 깊이 체득하고 주체위업의 백승의 진로따라 더욱 힘차게 나아가자

조선로동당창건 80돐기념 중앙연구토론회 진행

우리 당의 창건기념일을 혁명적대경사로, 전인민적명절로 뜻깊게 경축하는 크나큰 긍지와 환희가 온 나라에 굽이치는 속에 조선로동당창건 80돐기념 중앙연구토론회가 3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최동명동지와 중앙과 평양시안의 당, 행정, 근로단체 일군들, 무력기관, 과학, 교육, 문학예술, 출판보도부문, 당간부양성기관의 리론선전일군들이 토론회에 참가하였다.

토론회에서는 독창적인 사상과 위대한 령도로 혁명적당창건의 정로를 개척하시고 사회주의집권당건설의 세기적모범을 창조하신 절세위인들의 만고불후의 업적을 깊이있게 론증하고 주체의 당건설위업을 줄기차게 계승완성해나가는데서 나서는 리론실천적문제들을 해설한 론문들을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리히용동지, 내각당위원회 책임비서 리영식동지, 조선인민군 총정치국 부국장 박영일동지,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 교장 리영식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장 주창일동지가 발표하였다.

토론자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는 우리 당을 창건하시고 필승불패의 혁명적당으로 강화발전시키신 탁월한 수령이시며 희세의 정치가이시라는데 대하여 론술하였다.

로동계급의 혁명적당의 불멸할 생명력과 필승불패성이 탁월한 수령의 령도에 의해 결정된다는것은 장장 80성상 자기의 붉은 기폭에 승리와 영광만을 아로새겨온 조선로동당에 의하여 확증된 고귀한 진리이다.

우리 당이 창당 첫날부터 사회주의를 목표로 한 정책들을 내놓고 건군, 건국의 대업을 빛나게 성취할수 있은것도, 가렬했던 조국해방전쟁을 승리에로 이끌어 공화국의 존엄과 영예, 자주적발전환경을 지켜낼수 있은것도, 자주, 자립, 자위의 로선을 확고히 견지하면서 거창한 사회적변혁들을 이룩할수 있은것도 사회주의집권당건설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가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당건설사상과 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빛나게 계승하시여 우리 당을 주체혁명위업을 백승에로 이끄는 필승불패의 혁명적당으로 강화발전시키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당건설사는 명실공히 우리 당을 수령의 당,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당으로 건설하신 불멸의 려정으로 빛나고있다.

위대한 장군님의 당건설령도사는 우리 당을 인민대중과 혼연일체를 이룬 어머니당으로 건설하신 불멸할 업적으로 빛나고있으며 당의 령도적역할을 비상히 높여 이 땅우에 창조와 변혁의 시대를 펼쳐주신 거창한 혁명실천으로 수놓아져있다.

우리 당의 창건과 강화발전에 쌓아올리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업적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독창적인 새시대 당건설로선과 정력적인 령도로 하여 더욱 뚜렷이 부각되고 찬연한 빛을 뿌리고있다.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를 우리 당의 영원한 지도사상으로 규정하시고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계승하여 전당강화의 최전성기를 열어나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조선로동당의 명맥과 백전백승의 향도력은 천추만대로 이어지게 될것이다.

토론자들은 조선로동당의 80년집권사는 인민의 운명을 책임지고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승리에로 이끌어온 자랑스러운 행로이라는데 대하여 해설하였다.

자주, 자립, 자위의 사상을 불변의 정치철학으로 틀어쥐고 주체조선의 자주권과 존엄을 수호하기 위한 투쟁을 진두에서 이끌어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장 투철한 자주적신념과 배짱에 의하여 우리 조국은 최강의 절대적힘을 다지고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 나라의 모든 지역이 동시다발적으로 일떠서는 전면적국가부흥의 위대한 새시대를 펼쳐가고있다.

토론자들은 조선로동당은 최강의 국가방위력을 비축하여 국가의 주권과 안전을 믿음직하게 수호해나가는 위대한 당이라는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조선로동당은 인민군대를 무적필승의 최정예강군으로 키워 공화국의 자주권과 존엄을 굳건히 수호해나가는 위대한 당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군인과 무기, 사상을 무장력의 3대요소로 제시하시고 인민군대를 최강의 정치군사적위력과 정규화적면모를 갖춘 백전백승의 강군으로 육성하는데 온갖 심혈과 로고를 바치고계신다.

당이 제시한 정치사상강군화, 도덕강군화로선을 높이 받들고 투철한 사상정신과 무비의 용맹, 주체적전략전술의 확실한 우세로써 승리만을 떨치는 영웅적조선인민군의 위력은 유감없이 립증되였다.

조선로동당은 전쟁억제와 수행의 막강한 능력을 지속적으로 제고하여 국가의 안전담보를 확고히 마련해나가는 위대한 당이다.

폭제와 전횡이 란무하는 오늘의 세계에서 최강의 국가방위력을 비축하여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위상을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우고 국가주권과 발전환경, 안전리익을 굳건히 수호해나가고있는것이야말로 조선로동당이 이룩한 업적중의 가장 큰 업적이다.

토론자들은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는 조선로동당의 유일한 존재명분이며 영원한 본태이라는데 대하여 론증하였다.

우리 당은 창당의 첫 기슭에서부터 인민을 위한 복무의 려정, 인민사수의 험로역경을 헤쳐왔으며 당의 령도가 있었기에 제국주의자들의 세기를 이어오는 반사회주의, 반공화국압살광풍속에서도 인민의 존엄과 운명은 굳건히 수호되였다.

인민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지켜주며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는 우리 당의 성격과 본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따라 투쟁해온 지난 10여년간 더욱 뚜렷해졌다.

인민의 존엄과 운명을 수호하기 위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헤쳐오신 불멸할 려정에는 포연자욱한 훈련장과 위험천만한 시험발사장들에 새겨진 령도의 자욱자욱도 있고 악성비루스가 떠도는 수도의 약국을 찾으시였던 못잊을 그밤의 이야기도 있으며 반나마 물에 잠긴 야전차로 침수지를 헤쳐가시던 가슴저미는 화폭도 깃들어있다.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를 유일한 존재명분, 영원한 본태로 하고있는 조선로동당의 참모습은 인민의 행복을 최고의 숙원으로 간주하고 인민의 리상을 앞당겨 실현하기 위하여 헌신분투해나가는데서 남김없이 과시되고있다.

인민을 위함이라면 만족을 모르시고 보다 행복한 생활, 더욱 휘황한 문명을 안겨주시기 위해 만짐우에 만짐을 덧놓으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사랑과 헌신을 온넋으로 체감하며 온 나라 인민이 꾸밈도 가식도 없이 열창하는 《친근한 어버이》의 노래소리, 이것이야말로 우리 인민특유의 행복상이며 여기에 조선로동당이 온갖 난관을 과감히 짓부시며 승리만을 떨치는 비결이 있다.

토론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빛나게 계승하여 전당강화의 최전성기, 국가부흥의 새시대를 힘차게 열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높이 추켜든 당중앙의 숭고한 의도를 똑바로 알고 1세대 혁명가들의 고결한 정신세계를 깊이 새겨안아야 한다.

조선로동당이 지니고있는 절대적인 존위와 우리 국가의 강대무비함은 바로 이 세상 그 어느 당도 내세우지 못하였던 특유의 심원한 창당리념과 정신, 그 견결한 계승에 연원을 두고있다.

수령을 단결의 중심, 령도의 중심으로 높이 우러러모시고 자기의 근본사명에 언제나 충실하였던 창당세대의 고귀한 리념과 정신을 혁명의 값비싼 재원, 투쟁의 영원한 기치로 틀어쥐고나가야 한다는것, 바로 이것이 영광의 80년사가 가르치는 승리와 성공의 비결이다.

모든 일군들은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자신들의 투쟁과 생활에 참답게 구현함으로써 무한한 헌신과 실질적인 성과로 당과 국가발전에 적극 이바지하는 실천가가 되여야 한다.

오늘 당이 바라는 충신은 맡은 초소와 일터마다에서 당중앙이 해결을 바라는 문제, 조국의 부강발전에 이바지하는 일에 대담하게 달라붙고 완강하게 투쟁하여 실제적인 결실을 내놓는 실천가이며 조선사람답게 끊임없이 시대적인것을 착상하고 혁신해나가는 개척자라는것을 명심하고 진함없는 혁명열, 창조열을 발휘하며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치는 진짜배기애국자가 되여야 한다.

토론자들은 우리 당의 불멸의 업적을 깊이 체득하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일심충성으로 받들며 당의 령도력과 전투력을 백방으로 강화하기 위한 투쟁에서 맡은 책무를 다해나갈 굳은 결의를 피력하였다.

당창건 80돐에 즈음하여 진행된 중앙연구토론회는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굳건히 계승하여 인민대중제일주의로 빛나는 우리 당의 혁명령도사를 천추만대로 줄기차게 이어갈 강렬한 지향과 열의를 배가한 의의깊은 계기로 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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