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민플러스가 신간 ‘한미관계 독본-정치군사편’(장창준 저)을 출간했다.

12.3내란 사태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취약성을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미관계 독본’은 내란세력의 배후에 미국이라는 거대한 권력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논증함으로써 한미동맹 ‘맹신’에 빠진 한국사회에 경종을 울리고자 기획되었다.

무엇보다 미국의 내정간섭, 오직 미국의 이익을 위한 한미군사연습, 그리고 한반도를 전쟁기지로 만드는 정책이 ‘한미동맹’이라는 이름 아래 무사히 통과되는 현실에서 책 ‘한미관계 독본’은 ‘한미관계, 이대로 좋은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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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관계 독본’ 정치편은 12.3 내란과 미국의 역할을 조명하고, 한미관계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정치사를 통찰했다. 특히 미국이 한국 내정에 어떻게 간섭해 왔는지에 대한 구조적 접근에 집중했다.

군사편에서는 해방과 동시에 시작된 미군정의 본질과 냉전시대 ‘한미동맹’이라는 이름의 종속적 전쟁동맹을 고찰했다. 아울러 신냉전 시대 한미관계의 변화 지점과 트럼프식 제국주의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의 자주화 전략을 모색했다.

저자 장창준 박사는 한신대학교에서 정치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고, 현재 한신대 한반도 평화학술원 특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신대 통일평화정책연구센터장, 평화너머 정책연구소 연구위원 등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북한과 미국은 친구가 될 수 있을까’(내일을여는책), 공저로는 ‘김정일 시대 북한의 선택’(블루&노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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