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오늘의 대선뉴스 몰아보기 (2025.05.30.)
-윤여준 “국힘, 반성은커녕 아직도 내란의 늪에서 허우적”
-민주당 “빛의 혁명 완수하려면 3표 더 필요해”
-국민의힘 “김문수 정부에 이준석 역할 있을 것”
-중앙선관위 “부정선거 자작극 의심, 수사의뢰”
-“중국인이 투표한다” 시민 붙잡고 신고…확인해 보니 내국인
이재명 “내란 책임·동조자 특검으로 처벌”, ‘정치인’도 예외 없다

이재명 후보가 “내란 종식을 위해 책임·동조자를 다 찾아내 규명하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라며 “내란이 시스템적으로 불가능하게 만들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요 임무 종사자급은 다 골라내야 한다”라며 “실제 책임 있는 자들이 아직 정부 각료, 주요 국가 기관에 많이 숨어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확실히 처벌되도록 특검을 해야 한다. 정치인도 책임이 있으면 (특검)해야 한다.”라며 내란동조 국회의원도 특검의 예외가 될 수 없음을 분명히 했다.
윤여준 “국힘, 반성은커녕 아직도 내란의 늪에서 허우적”
윤여준 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이 김문수‧이준석 후보의 단일화 무산을 두고 “내란 옹호 세력들의 단일화 시도가 물 건너갔다”라며 “명분 없는 공세였으니 당연하다”라고 일갈했다. 이어 “단일화는 실패했지만 저들의 낡고 잘못된 정치행태는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면서 “국민의힘은 반성은커녕 아직도 내란의 늪에서 허우적대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과거로 회귀하려는 저들에게 남은 것이라고는 기회주의와 저급한 패거리 문화밖에 없다”라고 일침을 놓았다.
민주당 “빛의 혁명 완수하려면 3표 더 필요해”
박경미 민주당 대변인은 “완전한 내란 종식을 바라는 국민의 열망을 보여줘야 한다”라며 “12·3 내란의 밤 이후 그토록 애타게 바랐던 심판의 시간이 열렸다”라고 6.3대선의 의미를 규정했다. 이어 “다시는 그 누구도 무도하게 쿠데타를 꿈꿀 수 없도록 혹독하게 심판해야 한다”면서 “아직 너, 나, 우리 3표가 부족하다”라고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빛의 혁명을 선거 혁명으로 완수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김문수 정부에 이준석 역할 있을 것”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삼자구도에서 김문수 대선 후보, 이준석 후보 두분이 함께 승리할 수 있다”면서 “저희는 언제든지 (단일화에 대해) 논의할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녹록지 않은 상황이 아닐까 생각한다”라며 후보 단일화에 어려움을 토로했다. “하지만 거듭 말씀드리면 김 후보가 이준석 후보와 함께 이재명 후보의 독재를 막을 수 있다”면서 “김문수 정부가 출범해도 이준석 후보의 역할이 분명 있을 것”이라며 후보 단일화에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
중앙선관위 “부정선거 자작극 의심, 수사의뢰”
중앙선관위는 “30일 오전 7시경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사전투표소에서 선거인에게 교부한 관외사전투표 회송용봉투에 특정 후보자에게 기표한 투표지가 들어가 있었다는 내용의 언론보도가 있었다”면서 “이는 해당 선거인이 타인으로부터 기표한 투표지를 전달받아 빈 회송용봉투에 넣어 투표소에서 혼란을 부추길 목적으로 일으킨 자작극으로 의심되어 수사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인이 투표한다” 시민 붙잡고 신고…확인해 보니 내국인
울산의 한 사전 투표소 앞에서 “중국인이 투표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하는 일이 벌어졌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해 신고자에게 붙잡힌 시민의 신상을 확인해 보니 내국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