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0] 오늘의 대선뉴스 몰아보기 (2025.05.24.)

-김문수, 쿠데타 권력 찬양 “박정희, 세계 최고 산업혁명가”

-한동훈 “윤석열‧김건희 뒷배로 호가호위하고 아첨하다가 나라 망친 친윤구태청산”

-김문수 배우자 “노동운동은 못생기고 과격한 사람이…나는 반대로 예쁘고 문학적이고”

-김건희, 샤넬백·명품 목걸이 배후엔 ‘문고리 3인방’

-진보당, 12.3계엄 이준석 밖에 있었던 이유 “한심하기 짝이 없다”

박찬대 “윤석열, 대선 결과 불복하겠다는 뜻?…당장 재구속해야”

박찬대 선대위원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극우 인사와 함께 부정선거론을 선동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당장 재구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극우 내란 세력이 파렴치하게 뻔뻔한 망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언제까지 국민들이 상식 밖의 행동과 주장을 들어야 하냐”고 지적했다. 이어 “6월 3일 대선이 열흘 남짓 남았는데 대선 결과가 맘에 들지 않으면 불복하겠다는 뜻이냐”며 “법원은 윤석열을 당장 재구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문수, 쿠데타 권력 찬양 “박정희, 세계 최고 산업혁명가”

김문수 후보가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 방명록에 “박정희 대통령, 세계 최고의 산업혁명가”라고 적었다. 이후 구미 유세 현장에서 “우리 대한민국이 오늘 이렇게 잘살게 된 것은 모두 박 전 대통령의 공로라고 생각한다”며 “(과거) 학생운동 하면서 박정희 규탄 연설을 했던 제가 이제는 박 전 대통령께 최고의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일제강점기 만주에서 독립군을 토벌하던 일본군 장교 출신의 박정희는 5.16쿠데타로 정권을 찬탈했다. 이후 1972년 비상계엄을 선포해 국회를 해산하고 대통령 직선제를 폐지하는 등 유신독재를 자행한 인물이다.

한동훈 “윤석열‧김건희 뒷배로 호가호위하고 아첨하다가 나라 망친 친윤구태청산”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김건희 부부 뒷배로 호가호위하고 아첨하다가 나라 망치고, 불법계엄 옹호하고, 계몽령이라며 혹세무민하고, 극우유튜버에 굴종하고, 전광훈 행사 따라다니고, 급기야 새벽에 당내 쿠데타 벌인 친윤구태청산 없이 상식적인 중도의 표가 오지 않는다”면서 “친윤구태청산 없이는 우리가 이겨봐야 윤석열, 김건희만 없는 친윤구태들의 세상이 똑같이 계속될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전 대통령 부부가 없더라도 계속 친윤 권력 유지하기 위해 자기들이 무리하게 쫓아낸 사람과 당권거래 시도하는 것이 친윤구태들의 진짜 해당행위”라고 일갈했다.

김문수 배우자 “노동운동은 못생기고 과격한 사람이…나는 반대로 예쁘고 문학적이고”

김문수 후보 배우자 설난영 씨는 지난 1일 노동절에 “어느 날 갑자기 제가 노조를 하게 됐단 말이다”라며 “저는 사실 노조에 ‘노’자도 몰랐다. 제가 노조하게 생겼습니까”라고 했다. 그러면서 “일반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노조는 아주 그냥 과격하고, 세고, 못생기고”라고 하며 “저는 반대되는 사람이거든요. 예쁘고, 문학적이고, 부드럽고. 네 그런 사람인데 어느 날 갑자기 노조를 접하게 됐단 말이죠”라고 말했다. 이에 신현영 민주당 대변인은 “배우자는 노조에 대한 혐오를 퍼뜨리고 있는데 정작 김문수 후보는 본인이 노조를 만들었다고 ‘가짜 공로’를 내세우고 있다”며 “이쯤 되면 반노동이 아니라 혐노동”이라고 비판했다.

김건희, 샤넬백·명품 목걸이 배후엔 ‘문고리 3인방’

무속인 ‘건진 법사’ 전성배(65)씨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 수행비서인 유경옥 전 대통령실 행정관과 함께 김 여사의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리는 정모·조모 전 행정관도 통일교(현재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측의 ‘명품 샤넬백 청탁’ 관여 혐의로 수사 중인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검찰은 통일교 ‘2인자’였던 윤 전 본부장이 전씨에게 건넨 1000만원대 샤넬백 2개가 유씨에게 전달됐고, 이 시기 나머지 2명도 전씨 측과 연락을 주고받은 정황을 발견했다. 검찰은 최근 이들에 대한 출국을 금지하고 자택도 잇따라 압수 수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진보당, 12.3계엄 이준석 밖에 있었던 이유 “한심하기 짝이 없다”

진보당 홍성규 대변인은 이준석 후보가 12.3개엄 당시 “170명 가까이 들어갔다는 것을 보고 안심해서 진입 부당함을 항의하려고 밖에 있었다”고 변명한 것과 관련해 “참으로 한심하기 짝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윤석열 일당이 노골적으로 국민의 가슴에 총부리를 들이댄 그 날 밤 국회의원 배지를 달고 있었던 사람들의 가장 중요하고도 긴박한 책무는 바로 계엄 해제였다”며 “응당한 우선순위에 대한 분간조차 제대로 못 하는 정치인에게 대선후보라니 한마디로 언감생심”이라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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