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김정은 총비서, 러시아 전승절 맞아 러시아대사관 방문 연설
[영상] 김정은 총비서, 러시아 전승절 맞아 러시아대사관 축하 방문

조선로동당 김정은 총비서가 러시아의 전승절 80주년인 9일, 러시아대사관을 방문하고 연설을 했다.
김정은 총비서는 “소련 군대와 인민은 파시즘과의 판가리싸움에서 나라의 자주권과 안녕을 지켜내고 이 행성의 평화와 인류문명을 구원하는 거대한 역사적 공적을 이룩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기 조국의 존엄과 자주권,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피로써 지켜낸 것에 러시아 전승 세대가 이룩한 불후의 공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류의 운명이 모스크바, 레닌그라드, 스탈린그라드와 쿠르스크의 대격전에서 결정되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정은 총비서는 “공동의 이상과 목적을 위한 투쟁을 피와 생명을 바쳐가며 옹호하고 지지해 온 조러 양국 인민은 실생활을 통해 자기들의 운명이 서로 분리될 수 없음을 체험했다”며 “5.9절을 맞이한 오늘 나의 걸음이 현재와 미래의 조러 관계의 주소를 다시 한번 세계 앞에 명백히 밝히고 조러 친선의 정신적 가치를 재조명해야 할 나의 의무”라고 말했다.
김정은 총비서는 “2024년 6월 19일 조러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에 서명한 것은 두 나라, 두 인민이 영원히 형제국, 동맹국으로서 전 지구적인 평화와 전략적 안정을 보장하는 데 적극적으로 기여하려는 양국 지도부와 인민의 가장 명백한 의사 표명”이라고 말했다.
김정은 총비서는 “지금 세계는 현대판 나치즘의 급속한 대두를 커다란 우려 속에 주시하고 있다”며 “인류를 자신들의 노예로 전락시키려 했던 나치즘의 부활은 인류의 운명과 직결되는 중대사안이며 추호도 용납할 수 없는 엄중한 위협”이라고 말했다.
김정은 총비서는 “러시아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침탈을 우리 국가에 대한 침공으로 간주하고, 그에 따라 조약상 의무를 신성히 이행할 결심으로 공화국 무력 전투 구분대들에 러시아 무력과의 협동 밑에 우크라이나 신나치스 강점자들을 격멸 소탕하고 쿠르스크 지역을 해방할 데 대한 명령을 하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조선의 군인들은 피로써 조러 동맹관계의 굳건함을 증명했으며, 두 나라 인민들 사이의 공고한 전투적 우의와 동맹 관계, 형제 관계의 가장 높은 전략적 높이를 과시했다”고 말했다.
김정은 총비서는 “우리 무력의 참전과 관련해 헐뜯고 있는 자들은 이미 다 공개된 조러 국가 간 조약의 내용들을 뜯어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이 러시아의 영토를 침공하지 않았다면, 우리의 검과 창에 무주고혼의 신세는 되지 않았을 것”이라며 “우리의 참전은 정당한 것이었고, 이는 우리의 주권적 권리 영역”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은 총비서는 “우크라이나 괴뢰들이 핵 대국에 대한 군사적 행동을 방치한다면 필경 분별없이 겁 없는 행동에 용감해질 것이고, 미국의 특등앞잡이인 서울의 군대도 무모한 용감성을 따라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 무모한 용감성은 마치 전염성이 높은 바이러스와 같이 전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정은 총비서는 “미국과 서방의 하수인들이 우리의 형제 국가 러시아 연방에 대해 또다시 공격을 감행한다면, 나는 기꺼이 조러 조약의 조항과 정신에 따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무력 사용을 주저 없이 명령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우리 나라 주재 로씨야련방대사관을 축하방문하시여 연설을 하시였다
존경하는 대사동지,
친근한 로씨야의 동지들과 벗들,
나는 오늘 로씨야의 위대한 조국전쟁승리 80돐을 축하하고 영웅적인 전승세대에 숭고한 경의를 표하며 전체 로씨야인민에게 승리의 날 가장 훌륭한 축원을 전하기 위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주재 로씨야련방대사관을 방문했습니다.
위대한 승리의 날에 즈음해 로씨야인민을 향한 조선인민의 정과 뜻을 직접 전하는 계기를 가지게 된것과 로씨야의 벗들과 함께 력사적인 이날을 경축하게 된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나는 먼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과 전체 조선인민을 대표하여 위대한 전승절을 맞이한 나의 가장 친근한 벗이며 동지인 존경하는 로씨야련방 대통령동지와 로씨야국가지도부 그리고 영용한 로씨야군대와 모든 로씨야공민들에게 가장 충심으로 되는 축하의 인사를 드리는바입니다.
그리고 파시즘을 격멸하는 정의의 싸움에서 영구불멸의 위훈을 세운 로씨야의 모든 전쟁로병들과 전시공로자들에게 가장 숭고한 경의를 표합니다.
아울러 존경하는 우리 대사동지를 비롯하여 주조 로씨야대사관의 전체 동지들에게도 열렬한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친애하는 동지들,
이번에 나는 5.9절에 즈음해 처음으로 로씨야대사관을 방문했습니다.
오늘 우리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와 지척인 여기 로씨야대사관까지 차를 타고 오는데 80여초가 걸렸습니다. 그렇게 지척입니다.
그 짧은 80여초간에 나는 장장 80여년간 지울수 없는 우애와 련대의 무수한 페지들을 기록해온 우리 두 나라사이의 력사와 그 뿌리에 대하여,지리적개념을 초월하는 평양과 모스크바사이의 정신적가까움,날로 깊어지는 조로관계의 친밀감과 형제적감정을 새삼스레 느꼈습니다.
그리고 위대한 로씨야의 성스러운 령역의 한 부분인 여기 로씨야대사관의 구내에 발을 들여놓으면서 승리의 열병대오가 장엄하게 행진하는 모스크바 붉은광장에 들어선것과 같은 강렬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왜 그렇지 않겠습니까.
5.9절은 로씨야인민의 명절인 동시에 인류공동의 명절이며 조선인민의 명절 그리고 나자신의 명절입니다.
지난 세기 40년대에 쏘련군대와 인민은 인류의 운명을 무참히 유린하는 횡포한 파시즘과의 판가리싸움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모진 시련과 고통을 과감히 이겨내며 나라의 자주권과 안녕을 굳건히 지켜내고 이 행성의 평화와 인류문명을 구원하는 거대한 력사적공적을 이룩하였습니다.
가장 준엄한 년대에 자기 조국의 존엄과 자주권뿐 아니라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피로써 지켜냈으며 세계정치의 위험한 흐름을 바로잡고 인류에게 세기적승리를 안겨준 바로 여기에 로씨야의 전승세대가 이룩한 불후의 공적이 있고 그 무엇으로써도 지울수도,가리울수도 없는 특별하고 영원한 력사적의의가 있습니다.
위대한 로씨야가 수천만의 희생을 무릅쓰고 잔악무도한 악의 제국 파쑈도이췰란드를 격멸하지 않았더라면 오늘의 현대문명도,우리들의 아름다운 생활도 없었을것입니다.
더 나아가 로씨야의 전승절인 5월 9일이 없었더라면 조선과 동방의 해방의 날인 8월 15일도 없었을것이며 조선인민이 걸어온 력사적로정도 보다 간고하고 험난하였을것입니다.
우리는 인류의 운명이 다름아닌 모스크바와 레닌그라드,쓰딸린그라드와 꾸르스크의 대격전들에서 결정되였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세계를 구원한 로씨야의 값비싼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가 행복한 오늘을 마주할수 있음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될것입니다.
쏘련군대와 인민이 자기의 귀중한 생명으로 맞바꾼 1945년 5월 9일의 승리는 단순히 인류전쟁사에 수많이 기록된 력사의 한순간이 아니며 앞으로도 영원히 이어지게 될 고귀한 전통이고 계승의 표대입니다.
불의를 용납하지 않으며 그 어떤 대적앞에서도 절대로 굴하지 않고 무비의 완강성과 무한대한 저력으로 반드시 최후의 승리를 쟁취하는 로씨야인민의 기상은 전세계인민들의 존경을 받고있으며 어떤 대가를 치르어서라도 조국은 지켜야 한다는 위대한 수호의 넋은 우리 인민의 정신적귀감으로 되고있습니다.
존경하는 로씨야의 벗들,
한세기전 공동의 리상과 목적을 위한 투쟁에서 피와 생명을 바쳐가며 옹호하고 지지성원해온 조로량국인민은 말과 글이 아니라 실생활을 통하여 자기들의 운명이 서로 분리될수 없음을 체험하였으며 자주권과 존엄을 수호함이 안락한 터전을 꾸리는것보다 얼마나 더 값비싼것인가를 똑똑히 새겨안았습니다.
바로 그렇기때문에 5.9절을 맞이한 오늘 나의 걸음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주재 로씨야련방대사관으로 향하게 된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며 이는 현재와 미래의 조로관계의 주소를 다시한번 세계앞에 명백히 하고 조로친선의 정신적가치를 재조명해야 할 나의 의무이기도 합니다.
지금 이 순간을 통해서도 위대한 조로친선을 훌륭한 동맹적기초우에 올려세웠다는 자부와 떳떳함을 가슴뿌듯하게 느끼고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근 1년전인 2024년 6월 19일 내가 뿌찐대통령동지와 함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로씨야련방사이의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에 서명한것은 두 나라,두 인민이 영원히 형제국,동맹국으로서 동고동락하며 전지구적인 평화와 전략적안정을 보장하는데 적극적으로 기여하려는 량국지도부와 인민의 가장 명백한 의사표명이였습니다.
뿌찐대통령동지의 특출한 선견지명과 결단에 의하여 조로관계는 자기의 동맹적성격의 본태를 되찾을수 있었으며 달리 될수 없는 자기 운명을 선택하였습니다.
나는 뿌찐대통령과 같은 강력한 국가의 로숙한 지도자를 나의 가장 가까운 벗으로,동지로 두고있는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여기고있으며 또한 우리 인민도 위대한 로씨야인민과 형제관계를 맺고 위대한 로씨야련방과 동맹관계에 있는것을 더없는 긍지와 영광으로 간주하고있습니다.
우리는 일대 전성기를 맞이한 조로 두 나라사이의 혈맹관계가 앞으로도 변함없이 계속 이어지고 모든 방면에서 자기의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완벽히 발휘하리라는것을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동지들,
오늘날 세계는 격돌하는 국제정세속에서 영웅세대들이 피와 목숨을 바쳐 이룩한 고귀한 업적에 먹칠하며 력사를 외곡하려는 극악한 반동무리,현대판 나치즘의 급속한 대두를 커다란 우려속에 주시하고있습니다.
지난 세기 인류를 저들의 노예로 전락시키려 했던 나치즘의 부활은 인류의 운명과 직결되는 중대사안이며 추호도 용납할수 없는 엄중한 위협입니다.
그 누구도 나치즘으로부터 세계를 구원한 붉은군대의 영웅적위훈을 외곡하거나 거세할수 없습니다.
내가 오늘 로씨야의 벗들과 한자리에서 위대한 조국전쟁승리 80돐을 기념하는 그 자체가 신나치즘의 도전을 짓부시고 세계의 평화와 인류의 평안을 보장하는데 기여하려는 조로 두 나라의 드팀없는 강력한 공동의지의 발현으로 됩니다.
전설적인 전승세대의 후손들인 로씨야군대와 인민은 오늘 또다시 세계의 평화와 안전보장의 중임을 스스로 떠안고 대우크라이나특수군사작전을 과감히 결행해나가고있습니다.
나는 형제적나라인 로씨야의 주권과 안전을 란폭하게 침탈한 적대세력들의 모험적인 군사적망동을 우리 국가에 대한 침공으로 간주한다는데 대하여,그에 따라 조약상의무를 신성히 리행하려는 결심을 대통령동지와 신속히 공유했으며 공화국무력 전투구분대들에 로씨야무력과의 협동밑에 우크라이나신나치스강점자들을 격멸소탕하고 꾸르스크지역을 해방할데 대한 명령을 하달하였습니다.
조선인민의 가장 우수한 아들들은 조국의 명령을 받들고 동맹국의 령토를 자기 조국의 령토로 여기며 로씨야군대와 어깨겯고 한전호에서 전투포화를 헤쳐 피로써 공동의 적을 격멸하였습니다.
나는 우리 조선인민의 장한 아들들,꾸르스크작전에 동원된 군인들모두가 영웅이고 이 나라의 명예의 최고대표자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피로써 조로동맹관계의 굳건함을 증명하였으며 두 나라 인민들사이의 공고한 전투적우의와 동맹관계,형제관계의 가장 높은 전략적높이를 과시하였습니다.
우리 정부는 지금 이 순간도 끼예브의 비리성적인 행위를 주시하고있습니다.
며칠전에도 끼예브당국은 무장악당들을 또다시 로씨야련방 령토에 대한 위험천만한 공격행동에로 내모는 극악무도하고 모험적인 망동을 시도했습니다.
이는 비리성적이고 비인간적인 유전자를 이식받은 끼예브의 신나치스분자들만이 저지를수 있는 광기적만행으로서 우리는 이를 가장 강력한 어조로 단호히 규탄합니다.
우리 무력의 참전과 관련하여 헐뜯고있는자들은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비밀도 아닌 이미 다 공개된 조로국가간조약의 내용들을 뜯어보아야 할것입니다.
그들이 로씨야의 령토를 침공하는 천인공노할 만행을 행하지만 않았다면 우리의 검과 창에 무주고혼의 신세는 되지 않았을것입니다.
우리의 참전은 정당한것이였으며 이는 우리의 주권적권리령역입니다.
생각해봅시다.
우크라이나괴뢰들이 핵대국의 령토에 대한 군사적행동을 로골화하는것을 그대로 방치해둔다면 그들은 필경 더욱 분별없이 겁없는 행동에 용감해질것이고 그러면 미국의 특등앞잡이인 서울의 군대도 무모한 용감성을 따라키울수 있습니다.
그 무모한 용감성은 마치 전염성이 높은 비루스와도 같이 전파될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잘못된 위험한 현상들을 바로잡아야 할 의무를 책임적으로 행사해야 합니다.
만약 미국과 서방의 하수인,눅거리오작품병기들이 우리의 형제국가 로씨야련방에 대한 위험한 군사적침공발상을 포기하지 않고 또다시 공격을 감행한다면 나는 기꺼이 조로조약의 제반 조항과 정신에 따라 적들의 무력침공을 격퇴하기 위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무력사용을 주저없이 명령할것입니다.
이것을 나는 형제로서,전우로서 우리가 해야 할 신성한 사명으로 간주하고있습니다.
5월 9일,이날이 위대한 로씨야민족의 강대함과 영원불멸함을 상징하는 날로 력사에 자리매김을 한것처럼 로씨야는 앞으로도 승리의 길만을 걷는 정의의 대표자로,다극화된 세계질서의 강력한 수호국으로서의 명성을 길이 떨치게 될것입니다.
친근한 나의 벗,존경하는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
당신과 당신의 로씨야는 영원히 위대한 명성과 영광의 대표자,체현자들로 불리워질것입니다.
로씨야인민은 반드시 승리할것입니다.
전승국의 력사는 분명코 계승될것이며 정의와 승리는 로씨야와 함께 할것입니다.
동지들!
몸은 비록 모스크바와 수만리 떨어진 평양에 있어도 지금 우리의 마음은 승리의 열병식장인 붉은광장에 있는 뿌찐대통령동지와 전체 로씨야인민,로씨야군대와 함께 있습니다.
나는 뿌찐대통령동지의 탁월한 령도밑에 로씨야련방 지도부와 인민이 위대한 강국건설위업을 반드시 성취하리라는것을 굳게 확신하며 형제적인 로씨야인민의 무궁번영과 행복을 충심으로 기원합니다.
형제적로씨야인민의 앞길에 언제나 맑은 하늘이 펼쳐지기를 그리고 행복과 번영이 있기를 충심다해 기원합니다.
위대한 승리의 날 만세!
영원불멸할 조로친선 만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로씨야의 위대한 전승절에 즈음하여 우리 나라 주재 로씨야련방대사관을 축하방문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로씨야의 위대한 조국전쟁승리 80돐에 즈음하여 5월 9일 우리 나라 주재 로씨야련방대사관을 축하방문하시였다.
존경하는 자제분께서 동행하시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상 최선희동지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들인 조용원동지,박정천동지,리히용동지,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상 노광철동지를 비롯한 당과 정부,군부의 지도간부들이 동행하였다.
김정은동지를 우리 나라 주재 로씨야련방 특명전권대사 알렉싼드르 마쩨고라동지와 대사관 주요성원들이 정중히 맞이하였다.
형제적인 로씨야인민에 대한 조선인민의 뜨거운 혈연의 정과 동지적우애심을 안으시고 대사관을 방문하신 김정은동지께 귀여운 로씨야어린이들이 향기그윽한 꽃다발을 삼가 올리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오늘 전승 80돐을 맞으며 우리 당과 정부,인민의 축원의 뜻을 특명전권대사동지를 통하여 로씨야련방 지도부와 형제적인 로씨야인민에게 전달하기 위해 대사관을 방문하였다고 하시면서 자기 조국의 가장 신성하고 경사스러운 명절을 맞이하는 대사관 성원들을 따뜻이 축하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조국과 인류의 운명,정의를 위해 로씨야인민이 피로써 쟁취한 값비싼 승리의 날이며 로씨야력사에 불멸의 존엄과 영광을 떠올리고 세계반파쑈,반침략투쟁사에 거대한 사변적의의를 새긴 전승의 5월 9일을 우리 국가와 인민이 조로 두 나라의 공동의 명절로 간주하며 동맹국의 벗들과 기쁨을 함께 나누고있는데 대하여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전승절에 대사관을 방문하시여 로씨야국가와 인민에 대한 진정어린 축하와 전적인 지지성원을 표시해주시는 김정은동지께 특명전권대사와 대사관 직원들은 충심으로 되는 감사의 인사를 삼가 올리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위대한 조국전쟁승리 80돐에 즈음하여 로씨야인민에게 보내시는 축원의 꽃바구니가 전달되였다.
꽃바구니의 댕기에는 《위대한 승리의 날에 즈음하여 로씨야인민에게 최대의 경의와 축원을 드린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대표하여 김정은》이라는 글발이 씌여져있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뜻깊은 축하연설을 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로씨야의 위대한 전승절을 맞으며 로씨야인민을 향한 조선인민의 정과 뜻을 직접 전하는 계기를 가지게 된 소감을 피력하시고 우리 당과 정부,공화국무력과 전체 조선인민을 대표하여 로씨야련방 대통령과 국가지도부,영용한 로씨야군대와 모든 로씨야공민들,전쟁로병들과 전시공로자들에게 열렬한 축하의 인사를 보내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장장 80여년간 지울수 없는 우애와 련대의 무수한 페지들을 기록해온 두 나라사이의 력사적전통과 행성의 평화와 인류의 운명과 문명을 구원한 쏘련군대와 인민의 불후할 공적,그와 더불어 절대불변한 5.9절의 력사적의미와 피로써 증명된 조로동맹관계의 굳건함에 대하여 언급하시고 로씨야가 위대한 강국건설위업을 반드시 성취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시면서 로씨야인민의 무궁번영과 행복을 충심으로 기원하시였다.
열광적인 박수소리가 장내를 울리는 속에 김정은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이 로씨야련방 지도부와 전체 로씨야인민에게 보내는 공동축하문을 특명전권대사에게 직접 전하시였다.
조로동맹관계를 더욱 굳건히 하는 열정적이고 의미깊은 축하와 격려의 연설로 로씨야의 위대한 조국전쟁승리의 력사적의의를 빛내여주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수반께 특명전권대사는 로씨야련방 지도부와 전체 로씨야인민을 대표하여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리였다.
김정은동지께서 무명전사들의 영웅적삶과 위훈을 상징하는 《영원한 불길》에 드리는 꽃바구니가 진정되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가장 준엄한 년대에 자기 조국의 존엄과 자주권,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목숨바쳐 지켜낸 렬사들을 경건히 추억하시며 숭고한 경의를 표하시였다.
오랜 력사와 훌륭한 전통으로 이어진 조로친선단결사에 특기할 거룩한 자욱을 아로새기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로씨야련방대사관의 전체 성원들은 다함없는 흠모심을 안고 열렬히 환송해드리였다.
강대한 국가건설과 국제적정의를 위한 조로 두 나라 인민의 성스러운 공동위업의 승리는 확정적이며 가장 훌륭한 동맹적기초우에 올라선 위대한 조로친선은 영구불멸할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