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 조선로동당 부부장이 지난 26일 대북전단이 또 날아왔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대응한 대남 쓰레기 풍선이 조만간 날아올 것으로 보인다.

김여정 부부장은 “남쪽 국경선 부근의 여러 지역에 한국 쓰레기들이 날려보낸 각종 정치선동삐라와 물건짝들이 또다시 떨어졌다”라며 “해당 지역의 안전보위기관들에서는 구역봉쇄와 수색 및 수거, 처치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또다시 반공화국 정치모략선동물을 살포하며 신성한 우리의 영토를 오염시키는 도발을 감행한 한국것들의 더러운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지적했다.

경기도가 연천·파주·김포 등 경기북부 접경지역 3개 시군을 대북 전단 살포 방지 위험구역으로 설정하고, 고성군 농민들이 트랙터 등 농기계까지 동원해 대북전단 살포를 막아나섰지만, 박상학을 비롯한 탈북자단체가 대북전단을 불법적으로 살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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