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자주통일평화연대, 한미연합전쟁연습 규탄 기자회견 열고 부산 미 영사관 앞 평화행동 예고

19일, 부산 주한 미 영사관 앞에서 ‘을지프리덤실드’ 전쟁연습(UFS) 규탄 전국동시다발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20여명의 참가자들은 윤석열의 사대매국행위가 도를 넘어 전쟁까지 불러오고 있다며 윤석열 퇴진 목소리를 높였다.
공은희 부경주권연대 공동대표는 “윤석열 정부는 틈만 나면 ‘강대강’이니 ‘국가총력전’이니 하는 호전적 언사를 내뱉으며 하루가 멀다 하고 미군의 전략자산 전개를 구걸하고 있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담보로 위험천만한 전쟁 놀음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고 윤석열 정권을 규탄했다.
지은주 부산자주통일평화연대 상임대표는 “친일친미윤석열 정권은 썩은 동아줄 미국에 매달려 정권의 안위를 위해 전쟁의 불구덩이로 뛰어들고 있다”며 “미국의 똘마니 윤석열을 하루빨리 끌어내리고 전쟁동맹을 파탄시켜내자”고 윤석열 정권 퇴진을 호소했다.
양미숙 부산참여연대 사무처장과 김광수 평화통일센터 하나 이사장의 기자회견문 낭독이 뒤를 이었습니다. "사대굴종 하다하다 전쟁까지 물러오는 윤석열은 퇴진하라"며 한미연합훈련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끝으로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한국땅에 기생하며 한반도 자주와 평화를 훼손하는 전쟁세력들을 뿌리채 뽑아버리자는 의미를 담아 상징행동을 진행했다.
한편, 부산자주통일평화행동은 '을지프리덤쉴드'훈련이 시작되는 19일 부터 미 영사관 앞에서 출근, 퇴근선전전 등 평화행동을 이어갈 것이라 밝혔다.
김수림 현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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