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첫 연합공중훈련… ‘일장기 전투기’와 첫 편대비행
ALPS가 못 거르는 삼중수소…식품 방사능 검사때 빠져
北, 美전략폭격기 B-52 국내 착륙에 "첫 소멸 대상" 위협
통일장관 출신 與권영세, '대북전단·확성기 금지 폐지법' 발의
"가자 진입할 것" 이스라엘, 국제사회 만류에도 지상전 태세
매주 월요일 <한반도 주간 브리핑>으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한 주간의 소식을 "주간일지 / 주요 뉴스 / 주간민플뉴스"로 담았습니다.
1. 주간일지

2. 주요뉴스
한미일 동맹
한미일 첫 연합공중훈련… ‘일장기 전투기’와 첫 편대비행…일, 한반도 개입 우려 커졌다
한국과 미국 공군, 일본 항공자위대가 22일 오후 한반도 남쪽 한·일 방공식별구역(ADIZ) 중첩구역에서 처음으로 한·미·일 공중훈련을 실시함
이날 공중 훈련은 핵전략폭격기 B-52의 한반도 전개를 계기로 이뤄짐. 한·미·일 전투기는 청주공군기지에 머물다 미국으로 복귀하는 미군 전략폭격기 비(B)-52를 호위하는 편대 비행 훈련을 함
훈련이 일본의 한반도 문제 개입과 간섭의 계기가 될 것이란 우려
한겨레, 231022
한미일, 위기대응 핫라인 구축 완료
한미일 3국이 지난 8월 정상회의에서 발표한 역내 위기시 협의 공약에 따라 핫라인 구축을 완료함.
한미일 3국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차원에서 구축한 핫라인은 언제든 3국 정상과 국가안보실장 등이 음성·영상 통신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의미하는 것으로 기존의 비화 통화에 더해 최신 기술을 반영해 보안을 더 강화하면서 화상 통신 기능 등을 추가한 것으로 분석됨
한미일 3국 정상은 협의 의제인 '위기'를 구체적으로 정의하지는 않아 실제 가동이 언제 이뤄질지는 알 수 없음
3국 핫라인 가동은 미국을 포함하는 것이기는 하지만, 이를 통해 한일간에도 안보 문제를 협의한다는 의미도 있음
연합뉴스, 231017
한미일 북핵수석협의…美 "러, 무기 대가로 북에 무엇줄지 우려"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들이 러시아에 대한 북의 대규모 군사장비 제공 등 북과 러시아 군사협력을 비판함
성김 미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러시아가 이러한 무기와 군수품의 대가로 북에 무엇을 제공하고 있는지 깊이 우려한다"며 "이러한 광범위한 군사 협력은 글로벌 비확산 체제를 약화하고 안정과 안보를 위협한다"고 비판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북과 러시아 간 군사 협력은 유엔 안보리 결의의 노골적인 위반이라며 "우리는 이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하는 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
한일 북핵수석대표 대면 협의도 진행해 양국 간 관련 정보 공유와 긴밀한 공조를 지속하기로 함
연합뉴스, 231017
한미, 북한인권협의체 개최 공감…이르면 연내 재가동
전영희 외교부 평화외교기획단장이 방한 중인 줄리 터너 신임 미국 북한인권특사를 면담하면서 한미 북한인권 협의체 개최 추진을 제안함
전 단장은 한미가 북한인권 상황을 평가하고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틀로서 협의체 개최 추진을 제안했다고 외교부는 설명함
터너 특사는 협의체 개최의 유용성에 공감한다고 했고, 양측은 외교 채널을 통해 이른 시일 내에 협의체를 개최할 수 있도록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전함
연합뉴스, 231017
일본 식민지배 문제, 후쿠시마 오염수 등
강제동원, 한국만 채운 물 반 컵…‘일본 뭐하나’ 여당도 한숨
한·일 관계 최대 쟁점이었던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문제와 관련해 일본 피고 기업의 기금 참여 등 후속 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문제가 주일 한국대사관 국정감사에서 거론됨
윤석열 대통령이 일방적인 양보안을 추진하고 있으나, 일본 쪽이 ‘성의 있는 호응’ 조치를 하지 않고 있다는 목소리가 여야 모두에서 나옴
이런 지적에 대해 윤덕민 대사는 “기시다 총리가 여러 국내 상황 속에서 본인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성의와 진정성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하며 한·일 미래 파트너십 기금에 대해선 “일본 기업, 게이단렌과 접촉하고 있으나 일본 쪽에선 관련 기업이 참여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는 분위기”이라고 밝힘
한겨레, 231016
윤석열정부의 강제동원 해법안이 피해자의 의사에 관계없이 진행되고, 일본의 환심을 사기위한 굴욕적인 합의가 증명되는 것
두 달 만에 또…日기시다, '전범합사'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 봉납... 중국 "엄중한 교섭 제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7일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헌납함
일본 현직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는 2013년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마지막이었음
당시 아베 전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는 한국, 일본 등 주변국의 반발은 물론 안보 동맹국인 미국도 아베 전 총리의 신사 참배에 대해 "실망했다"는 성명을 발표했고, 이후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는 없었음
이번 공물 봉납에 대해 중국은 "일본이 침략의 역사를 직시하고 반성하는 태도와 약속을 확실히 지키고 군국주의와 철저히 단절하며 실제 행동으로 아시아 이웃 나라와 국제사회의 신임을 얻을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하며 엄중 교섭을 제기함
머니투데이, 2310107 연합뉴스, 231017
日후쿠시마 원전 핵연료 반출 난관 봉착…“계획 바꿔야 할 수도”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 당시 발생한 사고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원자로에 남은 핵연료 잔해(데브리)의 반출 작업이 준비 과정부터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혀 난항을 겪고 있음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전 2호기 원자로 격납용기 안쪽이 회색 퇴적물로 메워져 있다는 사실을 최근 확인함
도쿄전력은 올해 하반기에 핵연료 잔해 반출을 위해 새롭게 제작한 '로봇 팔'을 길이가 약 2m인 원통형 구조물에 넣어 작업을 시작할 계획이었으나, 원통형 구조물에 넣으면 3㎝의 간격만 남을 정도로 커서 퇴적물이 있으면 투입이 불가능함
도쿄전력은 일단 연말까지 고압의 물을 이용해 퇴적물을 밀어낸다는 구상을 하고 있음
핵연료 잔해는 2호기 원자로뿐만 아니라 1·3호기에도 있고, 총량은 약 880t(톤)으로 추산될 정도로 많은 반면, 로봇 팔로는 한 번에 귀이개에 담을 수 있는 분량밖에 꺼낼 수 없기 때문에 2051년까지 원자로를 폐기하는 것이 어렵다고 지적되고 있음
연합뉴스, 231022
ALPS가 못 거르는 삼중수소…식품 방사능 검사때 빠져
'삼중수소', '탄소-14' 등 후쿠시마 오염수의 다핵종제거설비(ALPS) 처리 이후에도 기준치 이상 검출된 방사성 물질들이 식품 방사능 검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됨
최근 질병관리청이 비공개 처리한 것이 드러나 논란이 된 보고서에도 루테늄과 코발트가 '삼중수소보다 농도는 낮지만 인체에는 훨씬 위험할 수 있다'는 내용의 경고가 담기기도 했음
식품 방사능 1차 검사에서부터 오염 가능성이 있는 핵종을 놓칠 수 있다는 지적
노컷뉴스, 231019
IAEA, 오염수 방류후 후쿠시마 수산물 첫 조사…한중일 개별분석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19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 이후 최초로 원전 인근 해역에서 잡은 수산물 조사에 착수했다고 현지 공영방송 NHK와 지지통신이 보도
보도에 따르면 IAEA 관계자와 한국·중국·캐나다 전문가들은 이날 후쿠시마현 이와키시 히사노하마(久之浜) 항구(1원전에서 약 30km 떨어져 있음)를 방문.
인근 바다에서 어획한 광어, 전갱이 등 수산물 6종은 이날 지바현 소재 연구기관을 거친 뒤 각국 분석기관으로 보내질 예정
IAEA와 한국·중국·일본·캐나다는 각각 수산물에 포함된 방사성 물질 농도를 분석하고, IAEA는 결과를 취합해 비교한 뒤 보고서를 발표할 방침
연합뉴스, 231019
431억→271억→'0'…'오염수 방류'에 日수산물 中수출 9월 전무
중국이 지난 8월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를 문제 삼아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중단하면서 9월 수입액이 전무했던 것으로 나타남
러시아 정부도 이달 16일 중국에 이어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중단한다고 발표
일본 정부는 양국의 조치가 세계무역기구(WTO) 협정 위반이라며 철회를 요구
한편 중국의 수산물 수입 전면 중단 조치로 일본산 가리비의 중국 내 가공도 불가능해지자 일본 정부는 자국 내 교도소 수용자에게 가공 작업을 시키기로 함
연합뉴스, 231019
북 소식
北, 美전략폭격기 B-52 국내 착륙에 "첫 소멸 대상" 위협
조선중앙통신은 20일 논평에서 미군 전략폭격기 B-52H '스트래토포트리스'의 국내 첫 착륙 등을 거론하며 "미국은 조선반도가 법률적으로 전쟁 상태에 있으며 적측 지역에 기여드는 전략자산들이 응당 첫 소멸 대상으로 된다는데 대해 모르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
통신은 청주공군기지에 합참의장 공군참모총장 등이 방문한 것에 대해 "이것은 대내외적으로 궁지에 몰린 미국의 의도적인 핵전쟁도발책동"이라며 "우리 국가의 물리적 제거를 노린 핵선제 공격성의 엄중한 군사적 움직임으로 간주하고 이를 예리하게 주시하고 있다"고 밝힘
또한 "미국과 '대한민국' 깡패들이 우리 공화국을 향해 핵전쟁 도발을 걸어온 이상 우리의 선택도 그에 상응할 것"이라고 전함
연합뉴스, 231020
'북러, 백년대계 구축 계기 마련'
[노동신문]은 21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의 최근 이틀간에 걸친 북 방문에 대해 “2023년 9월 역사적인 조로(조러) 수뇌회담에서 이룩된 합의를 충실히 실현하려는 쌍방의 굳은 의지가 확인되고 있다.”고 평가함
신문에 따르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라브로프 외무장관 접견 자리에서 수뇌회담에서 이룩된 합의들을 충실히 실현하여 안정적이며 미래지향적인 새 시대 조러관계의 백년대계를 구축해나갈 데 대한 조선의 당과 정부의 입장을 피력함
보도에 따르면 “조러 외무상회담에서는 각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을 정치외교적으로 추동하기 위한 방도들이 토의”됐으며 “조러 두 나라가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 정세를 비롯한 여러 지역 및 국제문제들에서 공동행동을 강화할 데 대한 의견교환이 진행되고 견해일치가 이루어졌다”고 알림
통일뉴스, 231022
북, 줄리 터너 美 북한인권특사 맹비난..'저급한 사유, 천박한 언행'
북이 20일 줄리 터너(Julie Turner) 신임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의 방한 활동에 대해 북의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의도에 따른 것이라며 맹비난함
북 '조선인권연구협회'는 20일 대변인 담화를 발표해 이번 주 초 방한해 박진 외교부장관, 김영호 통일부장관을 비롯해 탈북자 등을 면담하고 돌아간 줄리 터너 특사의 활동에 대해 "순수 우리 국가의 존엄높은 영상에 먹칠을 하려는 불순한 기도에 따른 것"이라며, 준엄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비판
대변인은 "저급한 사유, 천박한 언행으로 일관된 쥴리 터너의 궤변에 귀를 기울일 자들은 반공화국대결에 환장이 된 역적패당들과 괴뢰지역에서 기생하고있는 인간쓰레기들뿐"이라고 하면서 "미국의 《인권》정책이라는 것이 적대적 편견과 비방중상으로 가득찬 흑색 비난선전에 불과하며 그 근본은 대조선적대시정책에 뿌리를 두고있다"고 강조
통일뉴스, 231021
北, 김정은 위원장의 '새 시대 5대 당 건설 노선' 제시 1주년 대대적 기념
노동신문은 17일 "'새 시대 우리 당 건설 방향과 당 중앙간부학교의 임무에 대하여'를 하신 때로부터 1돌이 되는 뜻깊은 날"이라며 "김 총비서가 제시한 독창적이며 과학적인 5대 노선이 있기에 존엄 높은 당의 최장의 집권사는 끝없이 이어질 것이며 우리 당의 위업·주체혁명 위업의 앞길에는 언제나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 것"이라고 밝힘
5대 노선은 △정치건설 △조직건설 △사상건설 △규율건설 △작풍건설 등
신문은 5대 노선 제시가 "무엇보다 먼저 우리 당의 높은 존엄과 강한 전투력의 근간인 당 중앙의 유일적영도체계를 더욱 철저히 확립했다"면서 "전당이 당 중앙과 하나의 머리, 하나의 몸을 이룬 일심일체로 강화됐다"라고 강조
뉴스1, 231017
김정은 위원장, 러 외교장관에 “정상회담 합의 충실히 실현”···국제정세 ‘공동 대응’ 강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을 만나 “조·로(북·러) 수뇌회담에서 이룩된 합의들을 충실히 실현하여 안정적이며 미래지향적인 새 시대 조로 관계의 백년대계를 구축”하겠다는 뜻을 밝힘
신문은 “담화에서는 조·로 두 나라가 굳건한 정치적 및 전략적 신뢰 관계에 토대하여 복잡다단한 지역 및 국제정세에 주동적으로 대처해나가며 공동의 노력으로 모든 방면에서 쌍무적 연계를 계획적으로 확대해나가는 것을 비롯하여 호상 관심사로 되는 중요한 문제들에 대한 허심탄회한 의견이 교환되였으며 견해 일치를 보았다”고 밝힘
경향신문, 231020
러 "북중러, 전제조건 없는 한반도 안보 협상 프로세스 지지"
19일 북을 방문 중인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최선희 북 외무상과 회담한 뒤 "이곳(한반도)에서 미국·일본·한국의 군사활동 증대와 핵을 포함한 미 전략 인프라의 한반도 이전 노선 등이 우리와 북 동료들의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킨다"며 "러시아는 한반도 안보 문제 논의를 위한 전제 조건 없는 협상 프로세스 구축을 지지한다"고 밝힘
라브로프 장관은 "우리는 전제 조건 없이 한반도의 안보 문제 논의를 위한 정기적인 협상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전함
연합뉴스, 231019
북, '美 의도적 정세긴장·무모한 핵전쟁 기도'
북이 최근 나토가 예고한 '스테드패스트 눈'(Steadfast Noon) 연습과 미국 의회 전략태세위원회(Congressional Commission on the Strategic Posture of the United States)의 본토 방어용 차세대 요격기(NGI) 배치 제안에 대해 '의도적인 정세 긴장시도'라고 비판함
조선중앙통신은 나토가 《스테드화스트 눈》이라는 핵폭탄 투하 모의연습을 진행하는 것은 명실공히 핵전쟁실동연습이라고 지적함.
또한 차세대 요격기 배치에 대해 세계 최대의 핵보유국 세계 최초의 핵사용국의 무모한 핵군비 증강책동이라고 하면서 적반하장의 극치라고 반박함
통일뉴스, 231017
북, 이·팔사태 美책임론 주장…"미국 패권 전략의 산물“
북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발생한 무력 분쟁에 대해 "미국의 패권적인 대(對)중동전략이 초래한 필연적 산물"이라고 미국 책임이라고 밝힘
북 외무성은 조선-아랍협회 서기장 양명성 명의의 글을 통해 "팔레스타인-이스라엘 평화 과정이 거의 사멸돼 가고 무력 충돌의 악순환이 지속되는 근원은 전적으로 이스라엘의 불법 무도한 영토 팽창 책동을 묵인 조장해온 미국의 극단적인 이스라엘 일변도 정책에 있다"며 이같이 비난함
또 "미국이 이스라엘에 대한 군사적 지원에 급급하고 항공모함 타격집단을 파견하면서 분주탕을 피우고 있는 것은 오히려 저들이 품 들여 구축해놓은 대중동 지배 체계의 완전한 붕괴에 대한 위기의식의 반증으로 될 뿐"이라고 주장함
연합뉴스, 231017
북, 日야스쿠니 공물봉납·집단참배에 "노골적 전쟁 선동"
조선중앙통신은 기시다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공물 봉납과 국회의원의 집단 참배에 대해 19일 "노골적 전쟁 선동 행위"라고 비난하며 "전범국이 도발자, 전범자들의 영혼을 위로하고 찬미하는 것은 곧 전쟁 범죄 그 자체에 대한 찬양"이라고 밝힘
통신은 일본의 군비확장 움직임도 비난하며 "일본이 '대동아공영권'의 확대 갱신판인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구상'을 들고나오면서 '쿼드'를 비롯한 미국 주도의 동맹들에 머리를 들이밀고 각종 명목의 해외 파병에 광분한다"고 주장.
그러면서 "미국, 괴뢰(남한)들과의 3각 군사 공조에 적극 가담하는 등 조선 반도(한반도) 문제에 보다 깊숙이 개입하려고 획책하고 있는 것"이라고 규정
연합뉴스, 231019
군사훈련&대북전단
한미 해군, 연합대잠훈련 '사일런트 샤크' 괌 근해서 실시
한미 해군이 지난 6일부터 22일까지 괌 근해에서 연합 대 잠수함 훈련인 '사일런트 샤크'를 실시함
사일런트 샤크는 북 잠수함 위협 등에 대비해 한미 해군 간 연합 작전 수행 능력을 높이고 상호 운용성을 강화하기 위해 2007년 이후 격년제로 진행됨
훈련 기간 양국 해군은 상대방 잠수함을 가상의 적으로 상정하고 탐색·추적·공격하는 '잠수함 대 잠수함 훈련'과 침투하는 적 잠수함을 탐색·격멸하는 '대잠 자유공방전' 훈련 등을 실시
YTN, 231022
한미연합 남한강 도하훈련 실시
육군 제7기동군단이 19일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미군과 함께 대규모 한미연합 도하훈련을 진행함
육군은 △연합·합동전력 지원 아래 완편된 기갑여단 전투단의 실병 기동능력 향상과 △장거리 기동을 통한 공격·방어 작전 및 제병협동작전 수행능력 배양에 중점을 두고 이번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함
육군은 또 한미연합·합동자산을 통합한 도하훈련과 대량전상자처리훈련, 공중강습훈련 등을 통해 한미연합작전 능력 또한 향상토록 한다는 계획임
뉴시스, 2301019
국내
통일장관 출신 與권영세, '대북전단·확성기 금지 폐지법' 발의
윤석열정부 초대 통일부 장관을 지낸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은 21일 대북전단 살포 및 접경지 확성기 방송을 허용하는 내용의 '남북관계 발전에 관한 법률'(남북관계발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힘
헌법재판소는 지난달 26일 전단 살포 금지 조항에 대해 "표현의 자유를 지나치게 제한해 헌법에 어긋난다"며 위헌 결정을 내림에 따라 대북 전단 살포 금지·처벌 조항은 즉시 효력을 잃은 상태이지만, 헌재 위헌 심판 대상이 아니었던 대북 확성기 방송, 시각 게시물 게시 금지 조항은 여전히 유효함
개정안은 확성기 방송, 시각 게시물 게시 금지 조항까지 현행법에서의 금지·처벌 조항을 삭제하는 것이 골자
연합뉴스, 231021
육사, 신원식 만난 뒤 ‘홍범도 흉상’ 교외 이전 선회... ‘독립전쟁 영웅실’ 철거돌입
육군사관학교가 홍범도 장군 흉상 재배치와 관련해 태스크포스(TF)를 만들고 여러 차례 회의를 진행하면서 육사 교내로 이전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검토했으나, 현 국방부 장관인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실 방문 이후 흉상의 ‘교외 이전’으로 급선회한 사실이 확인됨
이에 따라 육사의 홍범도 흉상 교외 이전 결정에 신 장관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됨
또한 홍범도·김좌진 장군 등을 기린 육군사관학교의 ‘독립전쟁 영웅실’ 철거에 돌입함
육군은 항일투쟁 장군들을 기리던 공간을 고구려-수 전쟁, 6·25 전쟁, 베트남 파병 등 ‘국난극복사’ 학습실로 바꿀 계획임
육군은 지난해 11월 육사 현장토의에서 ‘독립전쟁 영웅실’을 “특정시기 및 단체 관련 중복 및 편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사례로 거론하며 “사관생도의 국가관·안보관·역사관 향상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고 지난 7월 육사에 철거·재편 작업에 필요한 예산 3억7200만원을 배정함
한편 ,육군의 움직임은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뒤 ‘이념보다 민생’을 강조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언급과 어긋난다는 지적
국민일보, 231022 한겨레, 231021 한겨레, 231022
“무기·전술교리 넘어갔을 수도”…‘추정’만으로 북-하마스 연결시킨 합참
군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북한의 무기와 전술 교리를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북한과 하마스 사이 직접적인 연계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17일 밝힘
정부는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을 계기로 북한발 위기감을 고조시키면서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하고 있음
하지만 새벽 기습 공격과 대규모 로켓 발사 등은 북뿐 아니라 다른 무장 집단이나 국가도 충분히 고려할 수 있는 방식으로 하마스의 공격 방식을 반드시 북과 접목하는 것은 연결고리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됨
게다가 북은 핵을 보유한 국가라는 점에서 하마스와 직접적으로 비교하는 것은 부적절함
경향신문, 231017
국제
가자 병원 피격 ‘대참사’…바이든 "병원 참사는 이스라엘 아닌 다른 쪽의 소행으로 보인다"
바이든 대통령은 애초 이스라엘을 방문한 뒤 요르단 암만에서 미국, 이집트, 요르단,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모인 4자 회담을 열어 이스라엘에 힘을 싣는 방향으로 해법을 모색할 예정이었지만 병원 참사로 인해 큰 충격을 받은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 등이 난색을 표하면서 회담이 취소됨
주요 아랍국들의 협력을 끌어내 이스라엘에 힘을 실으려던 바이든 대통령의 계획은 사실상 실패로 돌아감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에 도착하자마자 병원 참사는 이스라엘이 아니라 “다른 쪽의 소행으로 보인다”고 말해 중동 전역에서 미국에 대한 반발이 확산되는 ‘역효과’도 발생함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거주하는 가자지구와 요르단강 서안지구에 대한 1억달러 규모의 신규 인도 지원 방침을 밝히면서도 18일 바이든 대통령의 이스라엘 방문에 맞춰 하마스와 연계된 개인 및 단체에 대한 전격적인 제재를 단행함
한겨레, 231018 미국의소리, 231019
"가자 진입할 것" 이스라엘, 국제사회 만류에도 지상전 태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쟁이 보름째로 접어든 가운데, 미국과 유럽 등 국제사회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이 연일 가자지구 지상군 투입을 강력하게 시사하고 있음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구호품을 반입하기 위해 열렸던 이집트 라파 국경 검문서가 다시 닫힌 직후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골란 보병연대 지휘관들에게 "우리는 가자지구에 진입할 것이다. 하마스의 작전 시설과 기반 시설을 파괴하기 위한 작전과 전문적인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말함
이는 가자지구 지상군 투입을 강력하게 시사했던 요아브 갈란트 국방부 장관의 발언에 이어 나온 것이어서 주목됨
앞서 갈란트 장관은 접경 지역에 집결한 지상군에게 가자지구 진입을 위한 대비 태세를 유지하라고 말했고, 그 이튿날 이스라엘의회에 출석해 ▲공습에 이은 지상전으로 하마스 파괴 ▲ 숨은 저항 세력 제거 ▲가자지구에 하마스를 배제한 새로운 정권 수립 등 3단계 지상전 계획을 밝힘
연합뉴스, 231022 한겨레, 231022 경향신문, 231022
美·EU, 이스라엘·우크라 지원 논의…“어느 때보다 단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번 EU 지도부와의 회담에서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침공으로 벌어진 이스라엘 전쟁을 비롯해 장기화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 지원 방안 등 현안을 논의함
이들은 공동 성명에서 중동과 우크라이나를 거론하며 "우리는 어느 때보다 단결돼 있다"고 확인하고 남·동중국해 문제를 비롯해 신장 및 홍콩의 인권 문제, 중국과 러시아의 밀착 관계 등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명함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의회에 이스라엘 및 우크라이나 등 지원을 위해 1천50억달러 규모의 긴급 안보 예산을 요청함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에는 대국민 연설을 통해 "국제적 분쟁이 이어진다면 갈등과 혼돈이 세계 다른 곳으로 번져나갈 것"이라며 이스라엘 및 우크라이나 지원의 중대성을 강조함
연합뉴스, 231021
"美, 에이태큼스 미사일 우크라에 공급…러 상대 사용중"
미국이 우크라이나가 오랜 기간 절실히 요구해온 에이태큼스(ATACMS) 지대지 미사일을 우크라이나에 공급했다고 AP통신이 17일 보도함
젤렌스키 대통령도 이날 저녁 정례 연설을 통해 "에이태큼스는 매우 정확하게 스스로를 입증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미사일을 공급받았다고 공개 인정
우크라이나는 작년부터 에이태큼스 수백기를 요청했지만, 미국은 러시아를 자극함으로써 사태를 악화할 수 있다며 한동안 지원에 난색을 표했었음
연합뉴스, 231018
시진핑-푸틴, 미국에 맞서 ‘전략적 협력 확대’ 재확인
한반도 정세에 큰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는 지난달 13일 북-러 정상회담과 다음달 12일께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릴 것으로 보이는 미-중 정상회담 사인 18일 중·러 정상이 만나 전세계의 비상한 관심이 모아짐
푸틴 대통령은 회담 뒤 기자회견에서 “경제, 금융, 정치, 국제 플랫폼에서의 협력 등 전체적인 양국 문제를 논의했다”고 말하였고, 시 주석은 “식량·에너지 안보, 글로벌 공급망 안정을 위해 더 큰 역할을 하고, 중·러, 지역 및 개발도상국의 공동 이익을 보호할 것”이라고 말함
최근 미국과의 전략 경쟁이 심화되면서 중국과 러시아는 2년새 네번째 정상회담을 이어가며 꾸준히 전략적 연대를 강화해옴
한겨레, 23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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