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해와 평화의 봄’ 조직위, 21일 광화문광장서 국민한마당 행사

오는 21일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시민, 사회, 종교계 77개 단체와 각계 인사들이 남북정상회담 성공 개최, 평화와 화해협력 실현을 위한 ‘화해와 평화의 봄’ 국민한마당 ‘촛불, 평화의 봄을 부르다’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 10일 출범한 ‘화해와 평화의 봄’ 조직위원회 주최로 열리는 이날 환영행사는 1부 ‘촛불이 부르는 평화의 노래’를 주제로 각계 발언과 함께 방송인 김미화씨의 시낭송, 방북예술단 평양공연에 참여했던 가수 최진희씨의 공연이 이어지고, 2부는 ‘촛불이 부르는 통일의 봄’을 주제로 ‘평창스노우어린이합창단’ 공연과 연극 꽁트 “어깨동무 내 동무”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 행사장 주변에선 이진석 작가의 통일 그림전, ‘평화의 봄’ 캐리커처 그리기, 대형단일기 평화메시지 쓰기와 단일기 뱃지 판매 부스 등을 운영한다. 

한편, ‘화해와 평화의 봄’ 조직위원회는 통일대교 인근 자유로에 약 3km 정도의 ‘판문점 가는 길 단일기(한반도기) 거리’를 조성해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각계의 염원을 담을 예정이다. 

‘화해와 평화의 봄’ 조직위원회에는 이창복 6.15남측위원회 상임대표의장, 함세웅 주권자전국회의 상임고문, 이삼열 대화문화아카데미 이사장, 윤수경 한반도 평화포럼 부이사장, 김중배 전 MBC 사장, 오종렬 한국진보연대 총회의장, 이만열 전 국사편찬위원장, 신경림 시인, 박재승 전 대한변협 회장이 공동조직위원장을 맡고 77개 단체, 458명의 개인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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