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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3일 실시한 미국 대선 투표는 해와 달을 넘겨 대통령 취임식을 하고서야 결과를 확정했다. 하지만 1천만 명이 넘는 미국인은 아직 총을 든 채 결과에 승복하지 않고, 수도 워싱턴D.C는 무장한 군인이 경찰을 대신하는 계엄 상태를 벗어나지 못했다.세계 최강의 선진 민주주의를 자랑하는 미국, 민주주의의 꽃 선거, 그래서 세계는 미국에서 실시한 이번 대선을 통해 미국 민주주의에 대한 새로운 진실을 발견하게 된다.1. 위장된 민주주의민주주의의 반대말은 아마 ‘차별’이 아닐까.인종차별, 성차별, 임금차별, 지역차별 등 차이를 차
특집기획기사 모음
강호석 기자
2021.01.23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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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올 것이 오고야 말았다. 지난해 11월 3일 실시한 미국 대통령선거 당선인을 최종 확정하기 위해 6일(현지시각) 열린 연방의회 상‧하원 합동회의가 총을 든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의 의사당 난입으로 중단되었다.워싱턴 D.C. 시장은 이날 오후 6시부터 통행금지를 발효하고 시위대 진압을 위해 군대를 투입했다. 의사당 안에선 여성 한 명이 가슴에 총을 맞아 사망했다.말 그대로 쿠데타(무력으로 정권을 무너뜨리거나 빼앗는 일)다.쿠데타 현장에 도착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지자들을 향해 “절도 당한 사람이 양보할 순 없다”며 “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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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석 기자
2021.01.07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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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현지시간) 미국 대선 선거인단 투표에서 조 바이든 후보가 과반인 302표를 확보함으로써 사실상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었다.도널드 트럼프 선거캠프 측이 제기한 경합지역 5곳의 부정투표 소송을 연방대법원은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다.앞으로 남은 절차는 오는 1월 6일 연방의회가 상·하원 합동회의를 열어 주별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인증하고 승리자를 발표하는 일이다.투표 41일 만에 미국 대선은 이렇게 끝나는가 싶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이날 새로운 반전 카드를 던졌다.선거인단 투표에서 패한 트럼프 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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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석 기자
2020.12.1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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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언론 민플러스
2020.11.1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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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1만4000표 뒤진 조지아 주가 논란 끝에 재검표를 결정했다.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 등 공화당과 행정부 수장들이 트럼프의 불복에 지지를 선언한 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2.주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대체로 격차가 0.5%P 미만이면 재검표를 요구할 수 있다. 재검표 결정에 따라 조지아 주 투표자 약 500만 표는 일일이 수개표로 작업한다. 그렇다고 트럼프가 결과를 뒤집는다는 보장은 없다. 설사 뒤집는다고 해도 당선에 필요한 선거인단 270명에는 못 미친다. 다만 재검표가 진행
특집기획기사 모음
강호석 기자
2020.11.1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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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의 승리선언과 트럼프의 소송전 맞불로 최종 후보가 확정되지 못한 가운데, 가 11월 10일 6.15남측위 사무실에서 열렸다. 토론회는 한국진보연대 정책위원회와 4.27시대연구원이 주최하고 4.27시대연구원 국제분과가 주관하였다.주 발제에 나선 손정목 4.27시대연구원 부원장은 “미 대선결과와 한반도 정세전망”이라는 주 발제문을 통해 이번 미국 대선은 “단순히 두 후보간의 당락을 둘러싼 대결이라고 볼 수 없다면서, 근본적으로는 “미국식 민주주의의 조종”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그리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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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 기자
2020.11.1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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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을 한국 언론에서 자꾸 당선인으로 표현한다. 대선에서 승기를 잡았지만, 바이든이 당선인은 아니다.‘바이든 당선인’이라고 쓰면 명백한 오보다. 미 국영매체 미국의소리(VOA)도 지금까지 바이든을 전 부통령으로 부른다.미국 언론도 잘 쓰지 않는 ‘당선인’ 표현을 한국 언론이 굳이 고집하는 이유는 뭘까?바이든이 당선인 아닌 이유바이든이 선거인단 270명 이상을 확보해 대통령 당선에 필요한 요건을 갖췄지만, 미국의 대선 관련 규정과 지금까지 관례 등을 토대로 볼 때, 바이든은 현시점 당선인 신분은 아니다.한국은 개표 후 중앙선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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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석 기자
2020.11.1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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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이 점입가경이다.선거가 민주주의의 꽃이라면 지금 미국 민주주의는 부정과 불법 조작에 시들고 말라비틀어져 혐오스럽기가 이루 말할 수 없는 지경이다.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부정 투표와 개표 조작 의혹을 제기하며 도둑맞은 투표를 찾기 위해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반면 선거 승리를 선언한 조 바이든 후보는 군대를 동원해 트럼프를 쫓아내고 백악관을 차지할 뜻을 밝혔다.이에 트럼프는 9일(현지시각)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을 전격 경질했다. 이어 우리의 조달청에 해당하는 미국의 곳간지기 연방 총무처(GSA)가 “바이든은 당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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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석 기자
2020.11.1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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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은 예상대로 법정 공방으로 넘어갔다. 역시 사달은 우편투표에서 났다.도널드 트럼프 선거대책본부는 미시간주, 펜실베이니아주, 그리고 조지아주의 개표과정에 문제를 제기하며 법원에 개표절차를 중단시켜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우편투표 개표 과정이 투명하게 이뤄지고 있는지 참관할 수 있는 접근권한이 충분히 주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선거 부정 가능성이 있는 만큼 의혹이 해소될 때까지 개표절차를 중단해야 한다는 취지다.트럼프 측은 또 조 바이든이 0.6%P 이긴 위스콘신주의 재검표를 요구했다.결국 미국 대선 결과는 이런 법정공방이 끝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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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석 기자
2020.11.0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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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개표가 한창이다. 6천2백만 표에 달하는 우편투표가 남아 있지만 출구조사와 격전지 개표 결과,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이 예상된다.제2차 세계대전 이후 재선에 실패한 4번째 미 대통령에 트럼프의 이름이 걸리게 될 것이라던 예측은 빗나간 듯 보인다.선거 직전 조 바이든 후보에 11%P 뒤진 여론조사를 뒤집고 트럼프가 승기를 잡은 이유는 ▲3분기 경제성장률 33.1%로 73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트럼프의 국정 지지도가 상승했고, ▲대선 이슈가 코로나19에서 헌터게이트와 바이든의 화석연료 실언으로 옮아갔으며, ▲선거 유세와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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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석 기자
2020.11.03 23:28